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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통일부에서 주관한 ‘2024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매년 1억 8천만원의 국고지원이 이뤄진다고 밝혔다.‘통일교육 선도대학’이란 통일교육을 체계적·창의적·전면적으로 시행하는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에서 통일교육의 우수 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확산, 모범적 시행 등을 통해 통일논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생들의 통일인식을 제고하며, 통일시대의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한다.원광대학교에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문-융합-미래-국제’라는 비전을 두고, 통일을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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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한도봉 원로교무가 교역생활을 회고하며 정리한 자서전 〈서원일념〉을 발행했다. 3월 5일 열린 출판기념회는 한 원로교무의 교화 기점이 된 삼성교당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원근각지에서 모인 법연들은 한 원로교무와의 추억을 함께되돌아봤다.한 원로교무는 “그동안 써온 일기 등을 본 가족과 후배 교무 덕분에 출판을 생각하게 됐다”며 “후배 교무가 ‘훗날 이 책이 역사적 자료가 된다’고 해 그것 역시 교단에 보은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이 책이 미래에 역사적 자료로 쓰이길 염원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2024년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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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성배) 산하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 2대 병원장으로 노주형 신임 병원장이 취임했다. 노 신임 병원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인천 미래장수요양병원 원장을 거쳐 2015년부터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의 전신인 인천봄뜰요양병원 가정의학과 진료부장으로 근무해왔다.3월 4일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 1층 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노 신임 병원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이 함께 하는 무거운 자리임을 알며, 앞으로 우리 병원이 미소를 잃지 않고 환자들의 영육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3.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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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역할이 융합된 복합적 문화시설이 핫플로 떠오르는 가운데, 종교에도 다양해진 공간 ‘카멜레존(Zone)’이 등장하고 있다. 카멜레존은 한 가지 업무만 수행되던 곳이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고 혜택을 제공하는 곳을 칭하는 말이다. 위장술로 목숨을 부지하는 카멜레온처럼, 물가가 오르고 일명 자릿세가 더 비싸지며, 기존 공간들이 고유의 기능만을 고수할 수 없어 결국 ‘공간’도 여러 가지 ‘위장술’을 거치고 있다.이는 사찰이나 성당, 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저마다 본래 목적인 법회나 미사, 예배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3.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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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누구나, 편하게’ 원불교 익산성지를 다녀가게 하는 이벤트가 열린다.원불교 중앙교구 ‘마음동행단’(이하 마동단)이 추진하는 ‘마음동행’ 프로젝트다. ‘마음동행’은 남궁문 중앙교구 교화기획위원회 위원장(어양교당)의 발의로 추진된 성지홍보·순례 프로그램으로, 총부 건설 100주년과 맞물려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벤트는 총부 정문에 들어서면서부터 참여할 수 있다.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종법실 일대와 영모동산, 대각전, 반백년기념관 팔각정 등 다양한 스팟에서 함께 온 ‘동행자’(가족, 연인, 친구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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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경종을 치기 전에 사은헌배송으로 시작하는 법회, 통일된 운곡의 일원상 서원문과 한글 반야심경, 일상 수행의 요법에 이은 경강…. ‘우리가 원하는 원불교법회’를 위한 원불교 서울교구의 고민이 1년의 결실을 맺었다. 동행프로젝트로 시작한 법회문화개선 결과, 서울교구 13개 교당이 새로운 식순을 활용하게 됐고, 2월에는 〈서울교구 독경집〉을 발간했다.이번 개선은 대면·비대면 법회가 병행되는 시대, 대면법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비롯됐다. 이에 지난해 서울교구는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교당 법회를 위해 연구팀과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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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전국 교화의 최전선을 이끄는 교구장들이 모여 원불교 제4대 제1회의 교화 중론을 모았다. 2월 27일 열린 ‘전반기 교구장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다. 이날 협의회에서 다뤄진 ‘원기109년 중점 교화사업-3법운동’은 법연맺기·법위향상·가족법회의 세 방향으로 펼쳐지는 운동이다. 특히 올해 원기109년 4대 1회의 시작과 겹친 서울교화·총부 건설·만덕산 초선 100주년을 함께 기리는 의미도 담겼다.법연맺기는 진정한 입교연원의 의미를 되살리고, 법위향상은 법위사정 결과에 그치지 않고 법위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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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합계출산율 0.65명’, ‘지방소멸’의 대한민국에서 ‘100년 안에 사라지는 마을 수 123곳’의 ‘인구 소멸 전국지도’까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인구가 급격한 감소세다. ‘인구절벽’시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마련한 것이 이주민 국내 유입 확대 정책들이다. 최근 법무부의 이민청 설립 준비 또한 확대 정책의 연장선이다. 종교계에서 이주민 유입 확대는 또 다른 성격으로 해석된다. 바로 이주민 교화(선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주민과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 ‘이주민’ 교화가 하나의 대안이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3.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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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교화대불공! 자신성업봉찬! 주세교단! 자비교단! 보은대불사!” 만덕산 초선지에 모인 180여 명의 함성이 산천을 울린다. 3월 1일 원불교 전북교구 산상기도 현장이다. 아침부터 만덕산훈련원에 모인 이들의 얼굴에 띈 홍조에는 산중의 바람뿐만 아니라 벅참과 설렘이 가득 담겨있었다. 소태산 대종사가 익산에 총부를 건설하고 인연결집과 정기훈련의 기틀을 잡은 지 100년, 그 거룩한 발자취를 좇아 초선지를 오르는 발걸음에는 걸음마다 신성과 서원이 담겼다. 원기85년(2000) 서울 청운회원들이 칠갑산에서 시작한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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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편집국장] 3월 16일로 예정된 ‘제6차 교헌 개정의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기사 작성 기준). 이번 교헌 개정은 원기84년(1999) 11월 8일 제5차 교헌 개정이 이뤄진 지 25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교단 구성원들의 이목을 집중 받는 사안이다.제6차 교헌 개정은 지난해 11월 6~7일 제271회 정기수위단회에서 수위단회 기능과 구성, 중앙교의회 의결사항 추가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면서 본격화됐다. 이날 수위단원들은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기초안으로 제안 상정한 ‘혁신특위 지도체제 혁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3.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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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의 정수가 녹아있는 지은·보은·감사생활이 세상에 어떻게 전해질 수 있을까.남녀노소 누구나 어려운 탐구 없이도 함께 할 수 있는 마음공부와 감사생활이 교화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소태산마음학교가 펼친 원기109년 감사생활 프로그램 연수다. 연수는 2월 26일 원남교당, 2월 28일 북일교당에서 각각 열렸다. 지은과 보은, 감사생활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넓혀,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지은과 보은, 감사생활을 주제로 각각 최대 25분을 넘지 않는 주제 강의와 인기 드라마 등을 활용한 영상,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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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교회나 성당, 사찰이나 교당에 가지 않아도 우리는 ‘종교’를 만난다. 언어부터 의식주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각보다 더 깊숙이 스며들어있는 ‘일상 속 종교’때문이다. ● 일상 다반사로 쓰이는 종교용어우리는 불교 언어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한다. 본래 큰 가르침의 입구를 뜻하지만 이제 ‘집의 입구’를 뜻하는 말이 된 ‘현관’,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을 뜻해 일상이 곧 선(禪)이 된다는 뜻의 ‘다반사’, 흔히 사용하는 지옥과 극락 등이 그렇다. 이판사판의 경우에는 수도에 전념하는 이판승과 절의 사무를 담당하는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3.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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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김용현 교도(구로교당)가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이하 한사평) 회장으로 2월 20일 취임했다. 이번 취임으로 김 교도는 7대 종단(원불교,가톨릭,개신교,민족종교협의회,불교,유교,천도교) 재가 단체의 회장으로서 종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역할을 맡게 됐다. 김 교도는 “한사평은 종교적 배경을 넘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함께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2024년 3월 6일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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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편집국장] 재가·출가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사전설명회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차지한 것은 교헌 제42조 수위단회 기능과 제43조 수위단회 구성으로 파악된다.준비위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교헌 제42조 ‘수위단회는 교단 최고결의기관이며, 출가수위단은 최상위 교화단이다’로 개정될 예정인 수위단회 기능에 대해 “왜 출가수위단만 최상위 교화단이냐”는 질문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정수위단은 최상위 교화단이다’이던 기존 조항에서 ‘정수위단’에 변화가 생기며 바뀐 조항으로, 이와 관련해서는 실제로 수위단회에서도 여러 가지 논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3.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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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전북교구 청년회가 해오름식을 열어 새해의 공부·교화계획을 점검했다. 3월 2일 전주 완산청소년센터에 모인 교구 내 8개 청년교화단은 지난 두 달의 활동을 공유하고 교화 활성화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했다.전북교구 청년회 교화단은 각 교당별로 편성하되 규모가 적은 단은 연합으로 조단해 공부와 교화사업에 시너지를 내도록 하고 있다. 지도교무들은 청년들에게 ‘교도 4종의무’를 숙지시키고, 유무념과 상시훈련으로 법회의 효과·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청년세대의 중요 공략점인 ‘재미와 화합’을 챙겨 대학교 신입생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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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익산성지에 타임머신이 떴다.” 원불교 총부 건설 100주년인 올해, 익산성지가 특별한 전시로 지역민을 맞이한다.‘익산성지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위한 기록전시관이 4~6월까지 3개월간 익산성지 영모전 앞 잔디광장에 세워지는 것이다. 기록전시관은 박동우 무대감독이 설계한 일원상 형태의 팝업스토어에 중앙총부 100년의 역사가 담긴 사진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된다. 박 무대감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예술감독, 2021레드닷 어워드 수상, 뮤지컬 ‘명성황후’‘신과함께’ ‘영웅’ 등 대형 연극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3.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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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익산성지는 그냥 내 집 같이 느껴져요. 그래서 올 때마다 마음이 들뜨고, 환희에 젖어요.” 이종인 교도(안산교당)의 말에서는 성지를 찾은 기쁨이 묻어났다. 새해를 맞아 개벽성자로 살기를 다짐하며 전산종법사 훈증을 받고자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선 이들. 그러나 1,060여 명의 경기인천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의 얼굴에는 피곤함 대신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2월 25일 대중접견으로 경기인천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을 만난 전산종법사는 ‘일상 수행의 요법’과 ‘교당 내왕 시 주의사항’ 등을 예로 들며 “흔히 생각할 때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3.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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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군종교구 승룡교당과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해군사관학교, 문무대교당이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는 예회를 열어 국가의 보은자로 떠나는 생도들을 격려했다.이번 졸업·임관 축하 예회는 사관생도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임관하는 이들을 축복하며, 생도들은 원불교에 입교해 공익을 위하는 생활을 서원하는 자리였다.승룡교당에서는 2월 21일 육군3사관학교 59기 사관생도 61명의 임관 축하 및 합동입교식에 120여 명의 후배 사관생도 및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임관하는 생도들을 축하했다. 또한 문무대교당에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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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중앙상주선원이 익산 중앙총부 건설 100주년을 맞아 소태산 대종사의 역사를 좇아 수행길을 찾아가는 ‘익산성지 생활훈련(이하 생활훈련)’을 펼친다.이번 생활훈련의 특징은 총부 건설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와 선진들이 수행했던 성지 곳곳의 역사를 찾아 돌아보며, 소태산 대종사 당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훈련으로 구성된 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앙총부의 일과를 따라 이뤄지며, 새벽 타종과 좌선, 선요가 등을 함께해 출가자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매력이 돋보인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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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편집국장] 3월 16일 임시중앙교의회에서 다뤄질 제6차 교헌 개정과 관련, 2월 27일 출가교역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가 열렸다. 각·항단 연석회의를 통해서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중앙교의회 의원에 해당하는 출가교역자 390여 명 중 290여 명(현장 120명, 유튜브 168명)이 참여해 교헌 개정에 관한 열기를 확인케 했다.이날 설명회를 시작하며 나상호 교정원장(제6차 교헌개정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논의 끝에 합의로 개정안이 도출됐다. 오늘 안내와 충분한 의견 교환을 통해 교단 제4대 제1회를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3.07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