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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종합상사가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의 복지혜택을 위한 쇼핑몰, ‘원광복지몰(https://3844mall.com)’을 열었다. 원광복지몰은 쇼핑몰을 통한 상품구매와 의료, 숙박, 여행 등의 생활 복지, 법률, 보험, 레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종합몰이다. 원광복지몰의 가장 큰 특징은 쿠팡과 네이버쇼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가격 비교를 통해 상품구매를 해달라”며 자신감을 보이는 원광복지몰은 “상품의 만족과 가격대비를 통해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상품권과 선물하기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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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교단의 경제기반 확립을 위해 헌신적인 불사 운동을 펴고 있는 원창회(회장 윤신택)이 1일 훈련을 통해 공부와 사업을 북돋우며 법정을 나눴다.9월 2일 1일 훈련에 참석한 180여 회원들은 원창회를 통해 총부 유지와 전무출신 후원, 해외 개척의 3대 불사에 근간을 이룬 역사를 돌아보며, ‘교단의 어버이, 세계의 어버이’로서 세계사업을 이뤄 갈 것을 다짐했다. 훈련에 참여한 회원들은 중앙총부 재가출가 임직원들의 반가운 환영에 감동했고, 훈련과 함께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훈련에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9.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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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이하 원사협)가 베트남 나트랑과 달랏을 방문 8월 22~26일 ‘원기108년(2023) 종사자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이후 3년 반 만에 진행된 연수에서 원사협 소속 종사자들은 사명감 고취와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을 통해 원사협인으로서의 자세 확립을 다졌다.유형진 협회장은 “세계문화 체험으로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다양한 배움의 시간과 각자의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년 9월 6일자]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9.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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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힘든 농사일을 도맡아 시댁 살림을 세워왔지만, 얼마의 보상도 해주지 않았던 시댁 식구들. 하지만 장도선 교도(마동교당)은 원망심 한번 내지 않았다. 더구나 풍요롭게 살았던 친정집의 가산이 기울어 어려움을 맞았지만, 세상에 대한 원망보다는 ‘어떻게 이 어려움을 해결할까’의 고민이 깊었다.결국 장사를 해보자는 다짐으로 남편과 함께 시댁에서 분가했고, 때마침 그 소식을 들은 사촌오빠의 도움으로 소금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 친정집이 대나무 비닐우산을 만들어 납품하면서 제법 넉넉한 생활을 할 때, 장 교도의 친정아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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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시와 원광 달랏 한의진료센터 협력 운영을 재체결하면서 한의학 세계화에 박차를 가했다.8월 3일 달랏시 행정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당꽝뚜 달랏시 시장을 비롯해 십여 명의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체결됐으며, 원광 달랏 한의진료센터는 ‘원광대학교 한방의료의 우수성으로 달랏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겠다’는 다짐을 보였다.이정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온라인 교육플랫폼, 의한 협진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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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영산성지 대각전(이하 영산대각전)은 영산 학원실에서 집회(법회)를 열어오다가 교도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신축하게 됐다. 원기21년(1936) 10월 지금의 대각전 자리로 현대식 건물을 착공해 대중 집회의 공간을 준비했다.영산대각전 신축 공사에는 영산지역 교도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동원됐고, 익산 총부에서는 이재철과 오창건을 건축 감독으로 파견했다. 그러다 그해 12월 초순경부터는 소태산 대종사가 직접 1개월여 기간을 친히 감독하며 심혈을 기울인 곳이다. 영산대각전 건축공사 중에 이재철의 백부 이세형 교도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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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8월 27일 광주전남교구 청소년교당이 문화활동 ‘방학끝나면 뭐할래’를 통해 어린이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주덕진예술회관과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을 방문, 창의체험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유도은 교무(광주전남교구 청소년교당)은 “문화 프로그램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교당 친구들과 법정을 키울 수 있게 마련된 시간이다”면서 “방학 이후 청소년들이 교당에서 자주 어울리고, 교당이 재밌고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승요 어린이(광주교당)은 “여름 훈련만큼 신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9.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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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전쯤 부산에서 청소년교화를 담당했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고등학교 인성교육반 CA를 담당했던 나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쪽지를 나눠줬던 일이 있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대답 중 하나는 ‘공무원’이다. 다른 학생들의 대답도 표현은 달랐지만, 꽤 놀라웠다.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라던가, 어른을 대하는 예가 보이지 않아서였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닐 테지만, 그때 그 세대들에게 느껴지는 선생님의 이미지는 우리 세대가 배워왔던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라는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감상이 들었다.얼마 전 초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3.08.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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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이하 강의 날)이 8월 17~19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전국 500여 명의 환경 지킴이들이 모였다.강의 날은 생명의 근원인 강과 하천,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가 직접 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 날에서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생명의 강, 한·일 포럼’이란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강 살리기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있었고, 한·일 하천 쓰레기 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강 살리기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통해 전국의 환경 지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8.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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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군산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요양 의료를 선도하며, 앞선 의료시설과 친절한 직원들로 신뢰가 깊은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하 군산원광). 총 600여 병상 규모의 큰 병원으로 깨끗하고 안정된 공간, 환자의 편리를 먼저 생각한 병원 운영으로 군산은 물론 인근 지역에도 알려지면서 노인 요양병원의 거점 역할을 해내고 있다.송윤강 병원장은 “병상의 90%가 이미 환자들로 채워졌다. 군산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의료환경과 직원들의 친절, 특화된 군산원광의 의료서비스에 큰 신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매병동으로서 높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3.08.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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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선진포는 영산성지 영산원에서 동쪽으로 약 1㎞쯤 떨어진 곳에 있는 와탄천의 한 나루터다. 지금은 그 터에 아무것도 없지만, 옛날 길룡리 주민들은 법성포를 가려면 이곳에서 나룻배를 타야했다. 지금의 선진포터는 앞에 언을 막아 만든 정관평이 있고, 그 너머로 수문이 들어 폭 좁은 물길을 이루고 있다. 또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있고 그 앞으로 길이 지나고 있지만, 당시에는 큰 바다가 있던 곳이다. 그 옛날 선진포는 배를 묶어 두며 법성포로 이동하는 물길이었다. 물론 구수산 자락을 따라 4㎞쯤 산길을 걸어 구수미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8.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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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학생 성공의 방향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야 합니다. 학생 성공이란 학과 수업의 전문성을 갖춤과 동시, 원불교 교립학교의 특성 교육인 영성, 인성으로 건강한 사람 되는 것이죠. 어디에 가서도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며, 사회에 보은하는 인재를 길러내야 합니다.”원광보건대학교(이하 원광보건대) 13대 총장으로 연임된 백준흠 총장(법명 광문)의 경영방침이다. 그는 ‘교립학교로서 어떻게 건학이념을 구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학생이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주며, 오고 싶은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3.08.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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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떠들썩했던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가 8월 12일 막을 내렸다. 시작부터 미흡한 준비와 조직위원회의 원활하지 못한 진행에 많은 오점이 드러났지만, 한국스카우트원불교연맹(이하 원불교연맹)과 원불교의 운영과 활동에 대한 평가는 달랐다. 스카우트 관계자들은 “원불교연맹의 행동은 모범적이었다. 또 원불교는 방문객들을 기쁘게 환영해줘 깊은 인상을 남겼고, 체계적으로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운영이었다”고 평가했다.원불교연맹은 이번 세계잼버리에 총 115명의 대원(운영요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8.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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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에 참석한 가운데 원불교 종교관을 운영하며 세계 청소년들에게 원불교를 알렸다.8월 2일부터 본격 문을 연 원불교 종교관은 원불교의 수행법을 중심으로 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명상’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하루 평균 50여 명 이상 명상 체험에 참석했으며, 명상 외에도 일원상 연날리기와 원만이 선물로 청소년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명상 체험을 담당한 오하은 예비교무(원불교대학원대학교)는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참여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8.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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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8월 2일 익산시청을 방문,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제일건설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총 38개의 업체와 함께 성금을 모은 것. 이번 후원금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윤여웅 대표이사(법명 신택, 이리교당)은 “힘든 시기를 겪는 이웃분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주민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8.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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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좌포원광지역대 스카우트 대원과 지역 관계자들이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를 앞두고 플로킹 대회를 열었다.7월 22일 진안군 마이산 일대에서 열린 이번 플로킹은 환경정화 활동과 동시에 마이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세계잼버리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플로킹에 좌포원광지역대 스카우트 대원들과 월랑원광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졸업생, 학부모, 진안·좌포교당 교도, 진안군수와 군의원, 전라북도 잼버리서포터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준혁 대원(좌포원광지역대)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8.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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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세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가 국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야영장 내 원불교 종교관 활동을 비롯해 원불교 익산성지와 하섬해상훈련원 과정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뜨거운 날씨에 과정활동 운영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불교 익산성지에서 진행된 활동은 체계적인 준비와 열띤 환대, 정성스럽게 맞이해 주는 원불교에 크게 감동했다는 평가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원불교 익산성지 방문 과정활동 참여 인원을 더 늘려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방문객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8.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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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 수원교당이 가족 단위 훈련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며 젊은 세대 가족 교화에 힘을 모았다. 7월 15~16일 둥지골 훈련원을 찾은 수원교당 젊은 세대 교도들은 ‘달콤한 가족 캠프’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부모가 동반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휴가기의 여행 같은 훈련 시간을 보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족행복코칭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심심풀이, 문답감정이 함께했고,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찾기, 부부 행복 상승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 프로그램이 어린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7.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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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10년 전 담낭암과 위암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을 때도 김도훈 교도(고창교당)은 태연했다. 오히려 식구들에게 “금방 치료하고 나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를 전했다. 그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김 교도는 신앙의 힘이 컸다고 말한다.“원불교 신앙생활을 하면서 크게 안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번거롭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크게 숨 한번 내쉬고 다시 바라보는 여유도 생겼죠. 다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그런 그가 지난해 7월 ‘미만성 큰 B세포 림프종’이라는 암에 걸려 다시 수술하게 됐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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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소태산 대종사가 노루목에서 수양하던 24세(1914년) 때였다. ‘무장(茂長) 선운사(禪雲寺)에 가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소태산 대종사는 선운사 산내 암자를 찾아갔다. 하지만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 수양처로서는 번거로움이 많았고, 여비 문제 등 여러 가지 난감한 상황이 생겨 얼마간 머물다 돌아오게 된다. 돌아와서는 당장에 먹고 살 끼니도 없는 판이었다. 하물며 타관에 나가서 살 여비 마련이란 엄두도 못낼 형편이었다. 소태산 대종사가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못한 채 우두커니 있게 되자, 이런 상황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7.27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