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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미국서부훈련원 건립 불사의 시작은 양윤성 미국서부교구장(미국서부훈련원장 겸임)의 서원으로 시작됐다. 양 교구장은 샌프란시스코교당 부임(원기80~88년) 직후 훈련기관이 전무한 미주서부지역에 교구훈련원 및 선센터 건립을 서원하고, 원기95년(2010) 중앙총부(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의 지원으로 레이크 엘시뇨 지역에 24.43에이커(약 3만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레이크 엘시뇨 지역은 로스앤젤레스공항·교당에서 1시간 20분,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교당에서 50분 거리다. 원기99년(2014) 생활관을 우선 준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7.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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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미주선학대) 제3대 총장으로 취임한 오원선 미주선학대 신임총장(법명 도훈, 강남교당)은 “미국원불교 교화에 있어 꼭 필요한 일을 우리 학교(미주선학대)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한한 포텐셜(Potential, 가능성·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도 했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미주선학대의 모습은 ‘종합 치유힐링센터’다. 좌선·명상·음식으로 치유하고 한의학을 통한 치료를 더해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일. ‘학문은 실용적으로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특별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3.07.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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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산종법사가 미국순방 두 번째 일정으로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미주선학대)를 방문, 6월 27일 오후 3시(한국시간 6월 28일 오전 4시 30분) 오원선 미주선학대 신임총장(법명 도훈·강남교당) 취임 봉고식에 임석했다. 미주선학대 제3대 총장으로 6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오 신임총장은 이날 봉고문을 올리며 “원불교의 개교정신과 물질문명에 발맞춘 정신 수양을 목적하는 미주선학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자 학교 발전에 진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산종법사는 참석자들과의 법의문답을 통해 “상시응용 주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7.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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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미국을 순방 중인 전산 중앙종법사가 미주서부교구 교도들을 대상으로 한 LA대법회에 참석했다. 7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7월 3일 오전 6시) 로스앤젤레스교당에서 열린 대법회에서 전산종법사는 “우리가 공부를 하자는 것은 마음을 키우자는 것이다. 내 원력이나 신성을 키우면 나라는 상이 없는 무상의 공부가 된다”면서 견성, 사은사요 관계, 무상의 공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산종법사는 “미국총부의 기운이 많이 안정됐고, 서부훈련원도 기운이 달라졌다. 이곳에 머무는 교무님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하나의 기운이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7.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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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화토론회 1미주교화토론회가 6월 23~24일 원달마센터에서 열렸다. 6월 23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30분)에 열린 첫 번째 주제는 ‘재가출가 및 교무제도 개선’이었다.먼저 ‘재가출가 및 교무제도 개선 설문결과와 제안’ 발표에 나선 황광우 교무(미국총부 교화단관리본부 부본부장)은 이 논의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언급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미국원불교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출가제도 모색과 현재 미국에 있는 출가들을 위한 제도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부각한 것이다.발표에 근간이 된 ‘재가출가 및 교무제도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6.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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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최연소 52세, 최고령 85세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평균 연령을 짐작해 보건대, 예순 고개를 훌쩍 넘긴 학생들의 학교가 있다. 학교법인 삼동학원 한울안중학교 부설 원광행복학교. 중학교 과정 문해교육기관인 원광행복학교는 성인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중학교 졸업장 취득 2년 과정이며, 전액 무상교육이다. 2018년 개교 이후 72명의 졸업생(1기 42명, 2기 30명)을 배출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조력으로 학교 운영의 고비 고비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여원 기자
2023.06.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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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경남지역 인근 교당과 멀리 부산에서 온 참가자 14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원고에 밑줄 치고, 동그라미 체크하고, 별표까지 새기며 연습에 매진했던 참가자들의 낭송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날이다. 이름하여, 원불교 시가·성가(詩歌·聖歌) 낭송대회. 고사리 손 움켜쥐고 또랑또랑하게 어린이성가를 낭송하는 아홉 살 참가자부터, 한 구절 한 구절 신심과 공부심으로 선진의 오도송을 독송하는 여든을 훌쩍 넘긴 원로 참가자까지, 현장에는 설렘과 떨림이 가득하다. 웃음 한 줌과 더한 감동이 어우러진 그 현장, 동김해교당(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3.06.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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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산 중앙종법사의 미국 순방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또 죽산 미국종법사와 미국 현지 첫 만남도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사진) 전산종법사는 6월 21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22일 오전 2시 30분)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죽산 미국종법사의 환대를 받았다. 최흥천 미국교의회의장(마이애미교당)이 전산종법사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했고, 김성학 동부교구교의회의장(뉴욕교당), 심성호 교도회장(뉴저지교당), 소예리 미국총부 교화단관리본부장 등이 순방단을 함께 맞이했다. 전산종법사는 미국 순방 첫 일정으로 당일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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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154회 임시원의회가 6월 13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임시원의회에서는 ‘원음방송 본사사옥 매입에 따른 투자 요청의 건(이하 원음방송 투자요청의 건)’이 주요안건으로 상정됐다. 원음방송은 제273회 원의회 상임위원회(2016.6.23.)의 최종 결의에 따라 원음방송 사옥건립불사를 시작했고, 건물 매입(서울특별시 금천구 남부순환로 1350)을 진행,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양명일 기획실장은 제안 설명에서 “원음방송은 외적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조직으로 현재 경기침체, 금리인상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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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집안에 전축이 없었던 그 시절, 수천 장의 음반으로 빼곡한 뮤직박스가 있는 음악다방은 그야말로 해방구였다. 음악 신청 리퀘스트 용지 하나로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마음껏 들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음악 선택권의 권력’을 갖고 있던 음악다방 DJ. DJ는 뮤직박스 안에서 날씨와 계절, 분위기에 맞는 선곡을 하고, 리퀘스트 뮤직의 사연을 소개하며 객석의 마음을 쥐락 펴락 했다. DJ의 어원은 Disk(음반)와 Jockey(말을 타는 기수)의 약자로 말(馬)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수처럼 Disk(음반)을 자유
연재
이여원 기자
2023.06.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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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법명 광문·교무) 호찌민5 세종학당이 6월 5일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원광보건대는 지난 2013년부터 다년간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을 운영해온 경험과 다양한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 베트남 호찌민시산업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호찌민5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2년과 올해까지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학당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세종문화아카데미’는 전 세계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세종학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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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남 먼저 소태산 대종사님 회상에서 수행 정진하는 교도님들이 서원을 세워 진리공부를 하면 좋겠다.” 부처와 가까운 무촌이 되도록 일원상 진리를 공부하자는 경산상사의 당부다. 6월 13일 운봉상사원에서 진행된 ‘일원상 강의’에서 경산상사는 ‘이제는 (대중이)진리를 깨달아 실천하는 종교시대’임을 전제했다. 소태산 대종사가 밝힌 일원상 진리를 알고 실천하는 공부인으로 신앙수행의 체를 잡아야 한다는 의미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한 두렷한 기틀’을 일원상으로 상징하시고 종교문을 열어 원불교의 종지를 삼으셨다”고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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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원장 고시용) 예문화다도학과(석사과정), 일반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예다학전공(박사과정)은 6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홀C에서 열린 ‘제20회 국제차(茶)문화대전(TEA WORLD FESTIVAL 2023)’에 참가해 학교 홍보와 신입생 모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2003년 처음으로 시작된 국제차문화대전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차의 생산지인 각 곳의 시·군·구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문화의 대중화, 차 인구 저변 확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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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명인·명창 등용문’인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가야금병창부문 장원을 수상한 이윤서(법명 법선·안암교당) 교도. 11살 때 부모(이형만·장덕인 교도부부)를 따라 서면교당에 입교해 초·중등 시절부터 법회 반주를 했다. 부산 브니엘예술중학교에서 피아노 전공을 한 그는 안암교당 청년회 활동을 하면서도 각종 행사 반주는 물론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실력을 쌓아온 인재다.그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고 모든 것이 감사하다”는 소감을 먼저 전했다. “대회를 준비한다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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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여성전무출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단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제19대 여자정화단(총단장 최심경 교무)는 6월 7~8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출가여성교역자의 날’을 진행했다. 정화단원의 울을 트고, 모든 출가여성교역자들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역사를 전개해가자는 서원과 다짐의 자리였다. ‘교단의 역사, 그곳에 우리가 있다’는 주제로 이날 한자리에 모인 여성전무출신들은 시작의 시간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만남·소통·미래·공감·서원·하나되는 시간으로 ‘동고동락하고 공생공영’하는 동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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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도 공동 참여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존폐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의 지속가능한 존립여부를 결정짓게 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이하 글로컬대학)’에 108개교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립 원광대학교는 호남지역 대학 중 제일 먼저 공식적인 출범식을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 준비 의지를 표명하고 글로컬대학에 신청했다. 지난 3월 29일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추진을 위한 출범식 자리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익산시 등 지자체와 지역기관을 포함한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했다.교육부는 6월 1일자로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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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지금은 이름조차 생경할 추억의 물건, 책받침. 하여 용도를 덧붙이자면, 책받침은 글씨를 쓸 때 노트 밑에 받치는 용도로 사용하는 물건이었다. 그 시절, 책받침은 부러지기 일쑤인 연필심과 거친 공책의 단점을 가려주는 훌륭한 조력자였다. 책받침을 챙겨 오지 않은 날이면, 이 조력자의 역할을 실감한다. 연필이 공책 표면에 눌려 꾹꾹 자국을 남긴다. 얇은 종이 두께 때문에 뒷면이 울퉁불퉁해지니, 그 위에 글씨를 쓰기 힘들 정도다. 이쯤에서는 ‘책받침 입장에서 억울할 듯 하다’는 누군가의 말이 일면 타당하게 생각되
연재
이여원 기자
2023.06.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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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미홍(법명 미덕·강남교당) 작가, 그는 첫 책 출판기념식에서 다음 책은 ‘아름다운 노인 이야기를 쓰겠노라’고 선언해 버렸다. 그의 말대로 ‘스스로 한 말은 허공에 새겨진 것처럼’ 한순간도 떠나지 않았던 것일까. 그가 두 번째 작품집 를 펴냈다. 여섯 편의 이야기를 모은 연작소설을 통해 그는 ‘한 여인에 얽힌 온전한 하나의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는 결국 ‘나에 대한 질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 묻는 일과 결부된다는 뜻이다. 3대까지 이어
저자와의 대화
이여원 기자
2023.06.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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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해소명상에 회당(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50여 명이 참여했다. 회차를 거듭하면서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행사 만족도 또한 여느 행사와 비교할 수 없이 높다. 해소명상은 ‘해’수욕장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뜻을 가진 부산형 명상 프로그램으로 부산울산교구 소속 마음토닥청년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2023년 6월 7일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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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의 새 생활 운동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형이다.” 5월 25일 진행된 제257차 원불교사상연구원 월례연구발표에서 허석 교무(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원불교사상연구원 사무국장)은 ‘물질개벽 시대와 원불교 새 생활 운동’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이 같은 핵심을 전했다.그는 “대산종사는 1972년 신년법문 을 시작으로 새 생활 일과·구호를 발표해 교단적 관심을 모았다”며 “대산종사를 정신적 스승으로 모신 김준 새마을지도자연수원장은 새 생활 운동의 정신을 배우고자 19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13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