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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이 많아진 시대. 이 때문에 젊은 세대 교화는 원불교의 큰 화두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익산과 영광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젊은 세대 교화에 힘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중앙교구는 1일 오전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중앙교구 청년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모인 50여 명의 청년은 소태산대종사성탑에서 기도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과 계주, 성지순례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준비한 청년 기획위원들은 “기획부터 모집 과정을 거치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많은
교화
이현천 기자
2022.10.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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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종교 창시자들이 시대에 던진 질문을 통해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10월 15일 제20회 붓다 빅 퀘스천에 장진수 교무(본명 진영,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소태산, 일상에서 영성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이와 관련해 장 교무는 “소태산 대종사가 세계 3대 종교의 성자(붓다, 예수, 무함마드)와 함께 소개된다는 점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현시대의 총체적 위기상황에 대해 각 종교 성자들은 과연 어떤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장 교무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0.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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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때아닌 폭우 등 이상기후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후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원불교기후행동이 9월 24일 기후정의 기도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함께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오늘날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을 똑바로 직시하고, 이를 초래한 체제에 맞서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는 다짐과 구체적인 실천에 마음을 모았다.이 자리에는 원불교환경연대와 전국 교당들을 비롯,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소성리사드철회평화회의, 원평화, 세계봉공재단, 원불교대학원, 강명구(법명 진성·중곡교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9.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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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광교구 교무들과 교도 회장단·단체장이 전산종법사를 배알하고 훈증 받는 시간을 가졌다. 9월 18일 오후 2시, 영산선학대학교 대법당에는 종법사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웃음이 가득했다.전산종법사는 이날 “원불교의 일은 어렵지만 반드시 이뤄진다”는 말로 법문을 시작했다. 법인기도 때 소태산 대종사가 ‘우리의 성공은 이로부터 비롯됐다’고 한 법문을 인용해 “진리와 시대가 딱 맞는 일, 그런 일이 ‘꼭 되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라도 하는 사람이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9.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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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근원성지 영산성지와 국제마음훈련원, 영산선학대학교 등 원불교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영광에서 군정을 펼쳐갈 강종만 영광군수는 원불교 등 4대 종교문화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민선 8기, ‘영광 대전환, 행복 동행’을 기치로 내건 강 영광군수의 구상을 들어본다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셨습니다.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사명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영광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군민들이 다시 한번 저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15년 동안 숙고하면서 어떻게 하면 화합과 단결로 통합된 영광을 만들까 고민했습니다. 취임 후 2개
특별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2.09.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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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앞서 2회(심심풀이 2, 심심풀이 3)에 걸쳐 다룬 심심풀이 사례는 제도권 내 교육현장(부산·영광)의 이야기였다. 이제 그 범위를 더 확장해본다. 심심풀이는 제도권 밖의 청소년들에게도 유용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상에 있어서도 10대 청소년에 한정되지 않는다. 20대 대학생과 60~70대 일반 성인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며 그 적용 범위를 확장해 간다.그중 원불교 전북교구는 심심풀이 적용 대상에 있어 가장 다양한 쓰임을 보여준다. 학교 안과 밖, 연령대 등에 있어 넓은 사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2.09.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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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은덕문화원 소태산아카데미가 9월 1일 2022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되는 강의는 박용덕 교무가 ‘소태산 불법연구회’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전반기에 이어 〈소태산 박중빈 불법연구회〉 개정판으로 새로이 발견·보완된 역사의 장면들을 다룬다. 1강 소태산 가계와 영광으로의 이주를 시작, 신축년 영촌 물난리와 구호동 글공부, 구사행각과 증산교파 시비, 박처화의 수행, ‘여봐라 남주야’, 길룡리방언조합, 기미년 백일기도, 학명선사과 석두거사, 불법연구회 설립 상황인식으로
문화
민소연 기자
2022.09.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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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불교에서는 상시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해 신도들과 비신도들의 사찰방문 체험을 열어 놓았다. 특히 요가나 사찰요리, 또는 해당 사찰의 역사를 주제로 고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고, 보편적으로 불교 교리 강습이나 선 체험, 108배 등의 불교 수행에 대한 방법들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이러한 불교의 템플스테이는 신자는 물론이며,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템플스테이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고, 이웃 종교인이나 무종교의 일반인들조차 한가롭고 고요한 사찰의 이미지에 매료돼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2.09.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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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부산에 이어, 공교육 현장에서 원불교가 만든 인성교육 프로그램 ‘심심풀이’가 활약하고 있는 또 다른 현장을 찾았다. 원불교 영광교구에 있는 해룡중학교다.2022년 1학기 마지막 수업. 김건명 교무(해룡고등학교)와 정다성 교무(영광교구사무국)가 심심풀이 수업을 위해 학교에 들어선다. 마침 쉬는 시간 종이 울리고, 복도로 쏟아져 나온 학생들은 교무들을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교무님, 교무님” 하며 뒤를 졸졸 쫓는가 하면, 아팠던 이야기며, 지난주에 있었던 일들을 늘어놓는다. 이에 교무들은 “그랬어?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2.08.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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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복인)가 학술교류 협약 경과에 따른 재협약을 체결했다.8월 19일 원광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는 양교 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교의 상호 이익 활동 기반을 마련, 교직원과 연구원, 직원의 협업을 약속했다. 또한 공동연구와 교육과정의 개발 협력, 학술자료 교환, 학점 교류 및 학생 교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협약했다.박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교류 협정체결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역대 스승님들의 경륜 실현의 중요한 계기
교화
유원경 기자
2022.08.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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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광교구와 영광군청이 8월 19일 오전 7시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위대한 영광 행복한 군민’ 조찬기도회를 진행했다. 강종만 영광군수와 영광군의회 의원단, 오미화 전남도의원이 종교의 울을 넘어 함께 해결할 공동의 과제를 위해 기도식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도식에 앞서 진행된 훈련원의 ‘소리명상’ 체험도 호평을 이끌었다. [2022년 8월 22일자]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8.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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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56회째를 맞은 새삶정전마음공부 훈증 정기훈련이 8월 5~7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금강경 마음공부로 일원대도 계합하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 일반, 어린이, 청소년 등 91명의 입선인이 참여했다.WBS 원음방송에서 설법한 좌산상사의 금강경 마음공부를 토대로, 주제강의, 주제부스 활동 및 온라인 강연대회가 개최됐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금강경 마음공부로 둥근마음 기르자’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희공 원무(원남교당)는 주제강의를 통해 “대산종사께서 금강경은 여래의 심법과 그 생활을 그대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2.08.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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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법인성사 103주년 법인절을 앞두고 세상을 위해 몸과 마음을 온통 내놓은 9인 선진의 정신을 체받는 기도와 행사가 이뤄졌다.재가 4개 단체는 8월 13일 영산성지 구간도실 법인광장에 모여 나와 이웃과 세상을 위해 기도했다. 저녁에는 우천으로 인해 기획했던 구인봉 기도가 이뤄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중앙교구는 소태산대종사성탑 앞 영모동산에서 소태산 대종사의 성혼을 체받기 위한 성탑 참배를 한 후, 반백년기념관에서 위로·참회·자각·정진·평화·기도의 길을 나서자고 서원하는 기도와 108배를 올렸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8.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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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7월 27일 체험학습을 위해 옥당박물관에 방문한 ‘법성방과후아카데미’의 아이들. 2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마치 시골 할머니집이라도 온 듯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니며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는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처음이 아닌 듯 익숙하다. 옥당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10여 년. 옥당박물관은 영광군 뿐 아니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이미 많이 알려져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넓은 잔디밭 위를 뛰놀고 있는 아이들은 신이 났다. 도자기를 굽는 전통가마의 모형을 직접 보며(추운 날에
문화
유원경 기자
2022.08.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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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전무출신 인재양성의 요람인 신성회는 30여 년의 역사 속에 총 5천여 명의 신성회원을 배출했다. 그중 원기92~100년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는 참여자의 전무출신 지원 비율이 평균 43%에 다다른다. 신성회 훈련의 역사는 원기76년(1991)부터 시작됐다. 원기87년(2002)까지는 고등학생, 이후 원기88년(2003)부터 대학생·청년, 중학생, 원기91년(2006)부터는 초등학생까지 그 범위를 넓혀왔다. 그리고 원기107년인 올해까지 전무출신의 길을 인도해왔다.신성회 출신의 이래성 교무(울산교당)는 “제주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8.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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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청소년들이 사라지고 있다. 초고령화, 인구절벽 시대에서도 그렇지만, 종교계에서의 청소년 감소율은 더욱 가파르다. 2021년 한국갤럽의 ‘한국인의 종교’ 보고서에 따르면 19~29세 신앙인 비율은 2004년 45%에서 2014년 31%, 그리고 7년 만인 2021년 22%로 크게 떨어졌다. 어떤 세대보다 큰 폭의 낙하이며, 전문가들은 10대는 더 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청소년 없는 시대의 청소년교화 어떻게 할 것인가. 교당 청소년의 감소와 척박한 터전은 예견돼왔다. 하지만 누군가의 생각은 토실한 열매를 쑥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8.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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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영 교무] 예수는 누가복음에서 말했다.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참으로 어려운 말이다. 사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뺨 맞은 것도 억울한데 다른 쪽 뺨을 내밀라니. 겉옷을 빼앗겼는데 속옷까지 내주라니.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정치인, 경제인, 언론인, 법조인 등 수 많은 지도층의 부류들과 노동계 그리고 신앙, 수행의 집단인 종교계
논설위원 칼럼
김도영 교무
2022.08.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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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코로나19로 취소·축소됐던 축제들이 돌아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요한 여가포인트로 자리잡은 지역축제. 지역축제는 지역 콘텐츠를 알리는 한편, 소비와 인구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다. 공장을 짓지 않고도 지방을 살려내는, 지방소멸시대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위드코로나를 준비하는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축제를 타진하는 데 적기다. 숫자들에서 힌트를 얻어보자.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1년 우리 국민들의 축제 관람률은 5.6%에 그쳤다. 허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57.3%가 축제를 관람했고, 76.7%가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2.08.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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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청소년 교화 회복을 위한 열정은 더욱 뜨겁게 타오른다. 7월 23~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는 청소년 여름훈련으로 더위를 이겨냈다. 경남교구, 영광 성지송학중학교, 중앙교구 이리지구의 소식을 모아본다.경남교구 학생훈련은 7월 25~26일 1박 2일 동안 ‘나는 자연인이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거제도에 위치한 산들바람국제치유명상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캠핑과 레크리에이션, 불멍, 해돋이 명상 등으로 구성돼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자연 생활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활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2.08.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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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김선명 영광교구장이 학교법인 해룡학원의 새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7월 22일 해룡고등학교에서는 나상호 교정원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명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해룡학원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봉고식을 진행했다.김 이사장은 “오늘의 해룡학원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권세영 대봉도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창학 57년의 시간 동안 근검절약과 이소성대 정신으로 지금의 금자탑을 이루셨다”면서 “‘맑고 밝고 슬기로운 인간을 육성한다’는 교립학교 건학이념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교발
교화
유원경 기자
2022.07.25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