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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4년 만에 재개된 원불교 전국탁구대회가 10월 9일 완주스포츠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여 개 교당·기관에서 100여 명의 탁구동호인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교화성장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준비된 ‘원기108년 둥근공 둥근대회(이하 탁구대회)’는 교정원 교화훈련부 산하 원불교 전국탁구연합회가 주관했다. 그동안 경남·광주전남·대전충남·중앙교구 등 각 교구에서 교구장배 대회가 열려 교화와 건강, 친목 도모의 1석 3조 효과를 보았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역시 스포츠를 통한 교화 활력의 향상에 큰 기대감을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0.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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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강원교구 강릉교당이 지난 4월 강원지역을 할퀸 강릉 산불 당시 펼쳤던 봉공으로 강릉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강릉교당은 산불이 일어난 직후,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아픔과 함께 했다. 이번 감사장과 관련, 김홍규 강릉시장은 “따뜻한 정성과 도움의 손길로 지난 4.11 강릉산불 재난에서 빠른 복구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며 “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원불교 강릉교당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4월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은 강릉시 난곡동 전신주에서 비롯돼 산림으로 옮겨갔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0.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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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을 주제로 서울 탐방에 나선 전북대학교 원불교 학생회(이하 전원회).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혀야 한다는 공감대가 전원회원들 사이에 형성됐고, 그래서 이들은 현존하는 원불교 교당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원남교당을 방문하기로 했다. 10월 8일 부푼 기대를 안고 1박 2일 MT 일정에 나선 전원회원들은 원남교당에 도착하자 “원불교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교당이 있다”며 놀라고 마치 “도심 속의 산사”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한다. 때마침 일요예회를 앞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0.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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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2월부터 ‘혁신’을 주제로 매월 수위단원 연찬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10월 10일 제7차 연찬회가 열렸다. 이날 수위단원들은 11월 상정을 앞둔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의 혁신안과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의 설계안을 살폈다.특히 이번 연찬은 혁신특위가 제안한 3차 혁신안에 대해 9월 19일 진행된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나온 내용 점검과 향후 운영 일정 등의 논의가 주를 이뤘다. 수위단원들은 지난 9월 12일 제270회 임시수위단회에서 혁신특위의 3차 혁신안 제안에 대해 ‘출가교화단 총단회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0.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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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중앙교의회 의장단을 대상으로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의 3차 혁신안 설명 및 의견 수렴의 장이 열렸다. 9월 19일 출가교화단 총단회에 이어 각 교구에서 재가교도로 대표성을 가진 교구교의회 의장단(의장+부의장)을 대상으로 열린 회의에는 17명(대면 13, 비대면 4)이 참석했다.10월 12일 중앙총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강해윤 혁신특위 위원장의 혁신안 설명과 의장단의 질의 및 의견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대체로 ‘지도체제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의장단들은 중앙교의회 구성 및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0.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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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현재 대한민국의 50대를 한마디로 표현한 단어가 바로 ‘마처’다. 이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라는 뜻이다. 1960년대 초반에서 1970년대 초에 태어난 50대들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이들을 부양했으나 정작 본인의 노후는 각자도생해야 하는 불운한 세대다.1960년대생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약 860만명)을 차지하며 우리나라의 호황기와 불황기를 모두 겪었다. 8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 경제가 도약할 때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민주화를 이뤄냈으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0.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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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께 보랑께 은혜 담아가랑께’원불교 중앙교구와 경기인천교구가 보기만 해도 배부른 보은장터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원불교 보은장터’는 4년 여만에 지역 교도들과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재개해 호황을 이뤘다. 중앙총부 제2주차장에서 10월 14일 열린 중앙교구 보은장터는 민성효 중앙교구장의 “단순한 영업의 장이 아닌 영육쌍전 실천의 장”이라는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날 장터에는 군산·금강교당을 비롯한 21개의 교당이 함께했는데, 현장에서는 직접 담근 김치와 갓 튀겨낸 모둠튀김 등 교당별 우리교도 손맛자랑대회가 펼쳐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0.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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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정양시설 건물 신축은 더욱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양명일 교정원 기획실장이 지난달 19일에 열린 총단회 업무보고에서 공익복지부 정양시설 관련 정책안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정양시설 정책 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임대 정양’에 비중을 둔 정양시스템을 도입 설정하고 대안을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이는 20여 년 뒤 원기131년(2046)이면 퇴임자 1천명(연초 누적 퇴임자수 1010명) 시대를 맞아 정양형태 다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교단적 과업이라는 인식이 맞물려 있다. 양 기획실장은 업무보고에서 “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0.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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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교단 4대를 여는 교화, 뭉쳐야 살아난다. 교당의 울을 넘어 함께 하는 지구교화·연합교화가 교단의 교화 회복을 이끌고 있다. 지역을 묶은 지구나 2개 이상의 교당이 함께 하는 연합 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멀어졌던 교당 간, 교도 간 거리를 좁히는 기회다. 새로운 장소에서 체육대회 등으로 활기를 찾으며, 규모의 효과와 소속감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지구나 연합과 같은 공동체교화는 교당과 교단이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며, 교도의 역량과 주인정신을 키울 수 있다. 출가자 감소 현상의 대안이자, 교구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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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총무부가 9월 19일 출가교역자 총단회를 통해 합리적 객관화된 자료에 기초한 인사 시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사관리기준안을 발표했다.류경주 총무부장은 “인사관리기준이란 개인의 인사 정보를 데이터화 해 교역자의 역량 향상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 지자본위 인사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함을 정의한다”면서 “합리적 인사 방안을 마련해 적재적소의 배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교역자들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관리기준의 구성은 정신, 역량, 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0.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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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교화연구소가 인구구조 대응 2차 워크숍을 열고 민간 사례를 공유, 교화의 새 길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저출산과 초고령화 현상을 어떻게 극복할까’를 중심에 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특강을 시작한 전종훈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의 말이 떨어지자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한 현장교무들의 눈빛이 반짝인다. 10월 4일 중앙총부 화상회의실에서다. 특강을 맡은 전 사무국장은 자신이 소속된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회’(이하 주민자치회)가 매년 3~7개의 사업으로 주민자치활동과 마을발전을 이끌고 있는 사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0.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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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내년도 중앙총부 예산 심의가 이뤄졌다. 10월 5일 교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56회 정기원의회에서다. 예산(안)에 따르면 원기109년 예산은 총 20,782,052천원이며, 전무출신 기본용금은 2만원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정기원의회에는 ‘정화사 규칙’ 제정의 건도 상정됐다. 이는 9월 12일 제270회 임시수위단회에서 편수 업무 담당 기구의 명칭이 ‘정화사’로 결정됨에 따른 것이다.[2023년 10월 11일자]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0.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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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익산시 정신요양시설 삼정원(원장 박민권)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준공을 완료했다.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을 지원해 사회복지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로 삼정원은 1억3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9월 30일 정신장애인 생활실 및 건물 실내의 천장과 바닥 등을 리모델링 했다. 삼정원은 “주거공간의 노후화로 입소자들의 삶의 질 및 면역력 저하가 우려됐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 정신장애인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0.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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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교화의 희망을 타진했다. 서울교구 청년들은 10월 7일 연합법회를 통해 고민을 나눴으며, 앞서 강남지구 청년들은 9월 17일 청년체육대회를 펼쳤다. 코로나19를 넘어 소속감 및 온정을 다시 되새기는 한편, 그간의 안부를 전하며 다시 화동을 이뤄내는 시간이었다. 10월 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 서울교구 청년연합법회는 법회와 즉문즉설에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이라는 풍성한 콘텐츠로 화제가 됐다. 한강에 100만 인파가 몰린 불꽃축제는 특히 청년세대에게 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0.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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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우리나라 무종교인의 비율이 63%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안긴다.최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연구·분석한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종교인은 37%, 무종교인은 63%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칭 한미준)에서 1998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25년에 걸친 데이터를 추적 연구한 결과로 의미가 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시작 시점인 1998년 이래 종교인 비율이 무종교인보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0.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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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중앙상주선원이 선진들의 숨결 따라 수행길을 찾아가는 익산성지 생활훈련 ‘익산성지에 살어리랏다’(이하 생활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0월 20~22일에 열릴 생활훈련은 상주선원과 익산성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20여 명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생활훈련의 특징은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그 공간, 그리고 그곳에서 옛 선진들이 수행했던 역사의 흔적을 따라 쉼과 힐링의 공부로 재가출가 교도가 훈련에 함께한다는 점이다. 중앙총부에서 근무하는 교무들과 함께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0.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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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중앙교구 남중지구가 ‘남중지구 종교순례길 탐방 및 걷기대회’를 열어 지구의 단합과 교화 발전을 다짐했다. 9월 23일 원불교 중앙총부에 모인 남중지구 종교순례단은 소태산대종사성탑에 모여 기도식을 올리며 순례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중지구의 10번째 순례로 그 의미가 깊다.기도식 후 순례단은 버스팀과 걷기팀으로 나뉘었다. 고령층이나 거동이 어려운 재가출가 교도를 위해 버스도 운행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구 행사에 함께할 수 있게 배려한 일면이다. 걷기팀은 중앙총부를 출발, 원광대학교 동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0.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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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단이 (외부에) 더 다가가는 교단이 되고 더 열린 교당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았다. 어떻게 교당을 열어야 할지, 어떻게 교단이 좀 더 열린 교단이 되어야 할지는 저희 4대설계특위의 숙제다.” 김도훈 설계특위 위원장이 교단 제4대 설계비전에 담긴 함의를 전했다. 원기108년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는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의 설계(안) 보고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설계특위 위원장은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안)의 5가지 핵심의제를 설명했다. 각 핵심의제에 대한 보고 후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0.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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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전북교구 부안지구의 6개 교당, 6개 기관이 대화합의 시간을 통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9월 17일 부안 다목적 체육센터에서 열린 ‘원불교 부안지구 일원가족 화동한마당’(이하 화동한마당)에 모인 150여 명의 일원가족들은 지구의 결속과 교화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화동한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끊어졌던 지구단위 행사를 다시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매년 진행됐던 부안지구 성지순례를 대신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멀어졌던 지구의 화합과 단결을 목적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화동한마당은 종교의식은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0.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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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사상가다. 위대한 사상가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언어의 예술가다. 소태산 대종사의 언어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교전을 번역할 때, 봉독할 때도 이를 유념해야 한다”백낙청 교수(서울대 영문과 명예교수, 계간 명예편집인, 전 교서정역위 영역팀)이 20여 년에 걸쳐 원불교 핵심교서인 영역(英譯)작업에 참여한 생생한 경험을 전했다.9월 22일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룸에서 ‘원불교 교서 영역(英譯)에 참여한 경험과 이후의 성찰’이란 주제로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0.0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