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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교단이 제3대를 마무리하며 인류역사에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 회고와 성찰로 지난 시간을 종합·정리하기 위해 교단 제3대 결산준비위원회(이하 3대 결산준비위)가 전산종법사와 문답의 시간을 가졌다.7월 19일 법무실에 모인 3대 결산준비위 위원들은 먼저 분과별 소개와 업무 현황을 보고했다. 이날 3대 결산준비위는 “‘이웃종교인은 원불교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부분을 어떻게 담아낼까”, “종교연합의 활동 방향”, “교단 제3대를 살아온 종법사가 느끼는 3대에 대한 감상” 등의 문답감정을 통해 제3대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7.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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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순창군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 교무)가 원광대학교 대학교당(교감교무 이종화)와 공동주관으로, 7월 19~21일 까지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순창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원불교 동아리 ‘봉황’(지도교수 류도곤·권오상, 지도한의사 신원준)과 간호학과 원불교 동아리 ‘백목련’(지도교수 강지숙) 회원들이 연합해 봉사활동을 했고, 순창군청, 원불교 순창교당, 전북교구, 은혜심기운동본부, 지역업체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봉황(회장 김한동)은 회원 16명,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7.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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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10년 전 담낭암과 위암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을 때도 김도훈 교도(고창교당)은 태연했다. 오히려 식구들에게 “금방 치료하고 나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를 전했다. 그렇게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김 교도는 신앙의 힘이 컸다고 말한다.“원불교 신앙생활을 하면서 크게 안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번거롭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크게 숨 한번 내쉬고 다시 바라보는 여유도 생겼죠. 다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그런 그가 지난해 7월 ‘미만성 큰 B세포 림프종’이라는 암에 걸려 다시 수술하게 됐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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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소태산기기념관 ‘은혜의공간’이 다양한 문화 클래스로 지역교화를 이끌고 있다. 기념관 1층 ‘은혜의공간’은 원불교굿즈샵과 강의실이 결합된 곳으로, 마주하고 있는 소태산홀과 함께 동작구민과 서울시민들에게 원불교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지난 6월 문을 연 은혜의공간 문화 클래스는 정기강좌 6개와 상시강좌들로 서울교구를 비롯해 서울시, 교도 개인 등이 다양한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이서운 캔들초아 대표(한강교당)의 양초공예와 김해인 원불교미술협회장(한강교당)의 민화수업이 매주 열리며, 서울시 사업으로는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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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의 혁신안 중 수위단회 재가출가 구성 비율과 봉도수위단원의 존폐 여부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전산종법사가 ‘숭덕존공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7월 18일 제268회 임시수위단회에서다.이날 전산종법사는 혁신특위의 사전보고(7월 14일)로 접한 혁신안의 내용 중 ‘봉도·호법수위단원’에 대한 부분을 짚고, 의견을 수위단원들에게 전달했다. 먼저 전산종법사는 “우리가 혁신을 하자는 것은 교법 정신이나 소태산 대종사님의 경륜을 실행하는 데 어설픈 것이 있다면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7.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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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미얀마 로힝야 난민과 제주 4.3 피해자들이 국경과 역사를 넘어 서로를 위로했다.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이 국내 거주 중인 로힝야 난민 여성 가족과 함께 4.3 대학살의 아픔이 생생한 제주로 떠난 것이다. 7월 19~21일 진행한 ‘로힝야와 제주 4.3이 만나다’에서다.이번 여정은 평화의친구들이 2018년부터 이어온 ‘원불교 제주 4.3을 걷다’를 여러 단체들과 협업해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평화의친구들은 (사)아디, 원불교인권위원회, 원불교평화행동과 함께 했으며 제주에서 활동 중인 개척자들, 제주다크투어,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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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연구결과를 원불교 마음공부의 확산과 교화 활성화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원불교사상연구원 259차 월례연구발표에 나선 양경희 원광보건대학교 명예교수의 발표논문 연구목적이다.양 교수는 7월 19일 교단3대결산 학술연구 공모전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중간발표에 나섰다. 그는 ‘마음공부’와 ‘마음일기’에 대한 주요 개념과 원리를 전제했다. 특히 ‘마음일기’의 개념을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기록’하며, ‘자기점검이나 자기성찰, 반성의 기록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7.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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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감사합니다’지금부터 33년 전, 내 발로 원불교 영등교당을 찾아간 일을 나는 평생 살면서 가장 잘한 일로 꼽는다. 그날 첫 법회에서 일상수행의 요법을 읽는데 그중에서 5조인 ‘원망 생활을 감사 생활로 돌리자’는 말이 가슴에 콕 박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그 법문을 가장 좋아하는 법문으로 마음에 담고 살고 있다.7년 전, 2016년 7월 31일 한여름의 일이다. 평소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에 가고 싶어 했던 나는 휴가법회 기간을 틈타 몇 분의 교도님을 모시고 강원도로 향했다. 새벽 2시에 익산에서 출발해 이른 시간부터
교화
원불교신문
2023.07.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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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대한민국의 현재를 이룩한 공도자이지만, 날로 늘어나며 더러는 부담스러운 세대. 우리 사회 고령자, 즉 시니어를 이르는 설명이다. 시니어 세대는 종교계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이지만, 젊은 층에 맞춰지는 교화 초점에서 다소 비껴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세대교화의 시대, 우리는 시니어들을 어떻게 숭배하고 교화해야할까. 전쟁 직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2023년 70대에 들어섰다. 그간 이들을 복지나 책임의 대상으로 보던 시각은 점차 변했고, 종교계도 마찬가지다. 특히 코로나19는, 시니어들이 가장 적극적이며 성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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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환경연대(이하 환경연대)가 후쿠시마 오염수와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의 심각성을 전하고자 ‘탈핵-잇수다’라는 강연회를 열었다.7월 12일 영광군 한길서림에서 열린 ‘탈핵-잇수다’는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주민 황분희 씨(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와 장마리 캠페이너(그린피스), 김영희 변호사, 노병남 영광농민회장이 발표자로 참여해 자신들이 경험한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렸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해 ‘왜 바다에 오염수를 버리면 안되는가’를 설명하며, 모든 국민이 우리의 바다를 함께 지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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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익산 4대종교문화, 성지순례관광’이 대한민국 대표 치유문화 순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 중앙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해설을 들으며 명상과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익산시에 따르면 ‘4대 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신청 개시 한 달 만에 상반기 조기 예약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실감하며, 4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상반기 10회 일정의 막을 내렸다. 특히 하반기 일정 문의가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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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긴 비와 무더위를 오간다는 원기108년 여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숨겨둔 실력을 꺼내 다양한 공모전과 이벤트에 도전해보자. 상반기에 이어 열리는 제8회 원불교콘텐츠공모전의 분야는 문학과 서예, 웹툰, 사은등(燈)이다. 마음공부와 평등세상, 실시품, 창립한도가 주제이며,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접수받는다. 올해 신설된 부문은 서예와 웹툰, 사은등(燈)이다. 서예는 한문·한글·문인화·전각·사경·서각·캘리그래피·선묵화·현대서예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다. 웹툰은 대상 5백만원, 최우수상 상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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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전 세계를 방문하며 마라톤을 시작한 강명구 마라토너. 그가 7월 16일 중앙총부 일요예회 때 감상담을 전하며 바티칸까지 달려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판문점 평화미사를 부탁한 사연을 소개했다.강 마라토너는 “318일 동안 16개국을 거쳐 로마 교황청에 도착했다. 힘든 여정이었고, 여러 위험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격려에 힘을 얻고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 마라토너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전 세계를 횡단한 이유에 대해 ‘우리세대의 숙업’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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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평가에서 미선정된 것과 관련해, 자구안을 강구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년까지 글로컬대학 선발이 진행되는 만큼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다.원광대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에 원광보건대와의 통합을 선언하고 혁신 기획서를 제출했지만,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전북대만 예비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원광대학교는 먼저 2024년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자발적 TF를 구성하고, 법인 산하 대학통합 관련 세부 추진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원광대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7.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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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0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종교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기원 연구소’가 주최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인간의 기원 연구소’는 정재승 박사가 2022년 7월 10일 KAIST 뇌인지과학과 산하에 비공식으로 설립한 연구소다.연구소의 목적은 정치, 언어, 예술, 종교, 문화 등 ‘인간을 설명하는 모든 것들의 기원’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그 첫 번째 학술대회 주제로 ‘종교의 기원’을 선정했는데, 이에 대해 연구소는 “신이 존재한다는 확증이 없고 신의 존재는 재현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모
교화
글. 박용은 교무
2023.07.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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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학생교화사(史)에 있어 시대별로 중요한 방점을 찍어온 연화촌이 7월 15일 전주교당에서 ‘학생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제59차 연화촌의 날’을 가져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학생회 활동 지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모인 70여 명의 연화촌 회원들은 전주교당 학생회의 발전과 교화 활동 응원의 마음을 담은 후원성금을 전달했다. 한은숙 전북교구장은 환영사에서 “연화촌은 단위 교당에서 펼친 활동으로서 재가출가의 인재 양성·발굴을 해낸 가히 추종을 불허하는 거룩한 자취”라며 연화촌 회원들을 격려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7.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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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라오스교당 산하 삼동백천기술학교(이하 삼동기술학교) 교사들이 한국의 선진 자동차 기술을 배우기 위한 교육 연수로 전주공업고등학교(이하 전주공고)를 방문했다.삼동기술학교의 마이케엔 판타세엔 교사와 사이폰 판타봉 교사는 7월 9~20일 전주공고에서 자동차 기술 이수의 실무교육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교육으로 삼동기술학교 측은 선진화된 자동차 기술을 배워 전수함은 물론, 자신들의 학교에 돌아가 교육에 필요한 교재 장비를 구축함에도 전주공고의 시설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케엔 교사는 “라오스는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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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의 향- 예타원님 가시고 민망히 야위신 몸태산이 담겨있고 나직이 이른 말씀촉촉이 젖어 들고 묵연히 앉아계셔도연화의 향 높아라 송경은 교도(신림교당)
교화
송경은 교도
2023.07.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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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집단 극화가 만연한 우리 시대, 평화를 위한 앎과 공감, 토론이 다시 시작됐다. 교단의 평화 활동을 이끌어온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과 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2023 피스플레이어 평화학교가 문을 연 것이다. 피스북클럽을 시작으로 피스아카데미, ‘내가 평화다’ 평화 선언문 영상으로 이어지는 9개월의 대장정을 통해, 평화적 공존을 모색하는 한편 원불교평화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다.평화학교는 6월 17일 피스북클럽으로 시작했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도서 7권을 선정, 11월 18일까지 함께 읽고 토론을 나눈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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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 제3대 평가위원회(이하 3대 평가위)가 구성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7월 12일 교정원 화상회의실에서는 3대 평가위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및 제1차 평가위원회가 열렸다. 위촉장을 전달한 나상호 교정원장은 “지금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이 교단에 매우 중요하다. 위원 구성을 보니 교단에 아주 좋은 사초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된다. 각자 현업이 있어 힘들겠지만, 영광스러운 자리로 알고 합력해달라”고 말했다.3대 평가위는 교단 제3대 종합평가를 담당하는데, 종합평가 항목에는 1. 교단 제3대 제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7.20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