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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님께서는 대각을 이루신 해 5월,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 범현동 이씨 제각에서 세상과 인류를 구제하기 위한 최초법어를 설하셨는데 그중 하나가 강자 약자의 진화상 요법이다. 주목할 것은 사회 진화의 원리에서 볼 때, 강자 약자를 모두 불완전한 강자 약자로 파악 하신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12.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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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생긴 이래로 강자와 약자의 출현을 피할 수가 없었다. 무수한 세월 속에 강자와 약자들은 끊임없이 대립 갈등의 악순환을 만들면서 흥망성쇠의 드라마를 펼쳐왔다.힘을 추구하고 힘을 길러나가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욕망이고 권리이지만 그 힘을 도에 맞게 구하고, 그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1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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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를 동반하는 찬바람을 맞을 때가 되면, 한해가 시작 될 때 결심했던 일들이 어느 정도 책임있게 달성되었는지 잠깐이라도 점검해 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그러한 여유를 갖고 보면 남은 일을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책임감을 더욱 챙기게 된다.출가 하신 분들의 열반 통지문...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11.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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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외우는 일상수행의요법 8조는 오늘 하루도 잘 가르치는 내가 되겠다고 염원하며 외우는 구절이다. 어떻게 해야 남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가장 가까운 인연들이라 해서 가르치기가 늘 쉬운 것은 아니다. 남을 가르치는 방법은 먼저 내가 실행하는 데 있다고 하셨다.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11.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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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회 정기수위단회에서 승인된 중요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임·전직) 이들은 6일 오전10시 종법원에서 경산종법사로부터 사령장을 받았다.▷총부 간부 : 강낙진(법무실장·유임), 김도승(수위단회사무처장·김제지구장), 백광문(정책연구소장·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무),...
교화
육관응
2012.11.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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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교당 이종선 교도가 희수(喜壽)를 맞아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10월28일 루안에서 열린 〈연꽃에 머물고 간 바람처럼〉 출판기념회에는 출가 재가교도 및 가족 친지와 회사 관계자 등 평소 그의 생활 철학에 감명을 받았던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화
육관응
2012.11.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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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모처럼 부자(父子)가 함께 자리에 누웠다. 아들은 고1이고, 이름은 도천(道泉)이다. "도천아, 아빠가 너랑 겨울 눈 내릴 때 태백산에서 함께 텐트 속에서 잠을 잤던 것 기억하니? 너 초등학교 6학년 때였지. 바람이 세차게 불어 그날 밤 널 안고 ...
논설위원 칼럼
이현성 교도
2012.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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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학과 학생이 외국인들에게 플룻으로 성가와 몇 가지 곡을 들려준 적이 있었는데 언어가 통하지도 않는 그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좋은 소리는 영혼을 맑히는 큰 복을 짓는다. 생각하면 악기는 따로 들고 다니는 수고와 관리하는 수고라도 있어야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10.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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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전에 독일로 간 공도은 교도는 이번 성지순례가 처음이기에 남다름을 표현했다. 그는 "성지순례를 하면서 교무님들이 한결같이 친절하고 웃는 모습에 어디서 교육을 받았는가 생각할 정도였다"고 소감을 말했다.그는 소태산대종사탄생100주년때 익산과 영광...
미니인터뷰
조중현 기자
2012.10.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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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화권 아래에서는 어른 섬기는 도를 강조하는 내용은 많지만 어린이 사랑하는 도를 강조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더구나 남의 어린이를 내 집안 어린이처럼 사랑하도록 교육함은 부족했던 것 같다. 인도품 20장에서는 한 제자가 어린 아이에게 경박한 말을 쓰자 사람이...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10.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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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서당도(書堂圖)를 보면 훈장 옆에 회초리가 놓여져 있고 가운데 앉아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과 훈장의 무섭지 않은 표정, 주위 아이들의 갖가지 표정이 재미있다. 우는 아이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예나 지금이나 가르침의 현장에서는 여전히 훈...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10.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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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역사나 한 개인의 역사도 따지고 보면 미워하는 마음(憎)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愛)이 교차하면서 만들어 내는 성과물인 경우가 많다. 증애에 안끌려 가야 대소사를 공정하게 처리하여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다. 한 개인이 증애에 끌리면 노이로제나 정신병,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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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원 교육부 육영사업회는 원불교 교단 장학회로써 원불교 예비전무출신 발굴·육성·후원 사업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육영사업회는 원불교 예비성직자 육영교육기관인 원광대학교원불교학과·영산선학대학교·원불교대학원대학교·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에 재학중인 예비교무들의 ...
현장과소통
조중현 기자
2012.09.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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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면 정든 사람들이 있는 고향에 갈 준비에 일손을 서두른다. 명절이 아니라도 언제나 마음만 챙기면 갈 수 있는 부처님의 고향은 어디일까? 그곳은 본래 면목, 본래 마음 자리이다. 이 마음자리를 못 찾으면 정작 고향은 못가고 주변에서 서성대다 가버리는 떠돌이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09.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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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산바가 정수위단원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 17일 경상남북도와 제주도 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천재지변으로 이들의 소중한 한 표가 태풍에 쓸려갔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선거관리와 관련된 대책이...
사설
원불교신문
2012.09.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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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칼럼 '나의 스승'이 신문에 실린 후, 젊은 교무님으로부터 농담처럼 내 글의 스타일이 '칼럼' 같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신문사에서 근무를 하셨던 교무님이어서 그런지 재가 교도가 쓰는 칼럼이라면 당연히 신문의 사설처럼 교단의 이모저모에 대해 날카롭게 ...
논설위원 칼럼
이현성 교도
2012.09.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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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힘든 부분에 대한 질문에'인간관계의 어려움'이라는 수치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경우 인간관계의 개선방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해나갈 필요가 있다.대종사님께서 인도품 16장에 그 해법을 내놓으셨다. "사...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09.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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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7일을 기해 대한민국을 휩쓴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위력 앞에 원불교 교당 및 기관들도 피해를 입었다. 그 중에서도 광주전남교구는 대부분의 지역이 특별재난구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피해가 컸다. 3일 처음으로 선포된 특별재난구역 5곳 중 원불교 성지인 '영광군'이 ...
교화
정만웅 기자
2012.09.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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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에서 새로 입교한 교도 한사람이 음식과 폐백을 올리자, "그대의 마음 여하에 따라서 오늘의 정의가 후일에 변하는 이치를 아는가?" 물으시고 "그대가 나를 상종하되 그 구하는 것이 나에게 있는 것이라면 영구한 인연이 되려니와 만일 나에게 없...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09.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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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일이 마음 먹은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울 때가 있다. 더구나 상하좌우 인연에게 좋은 의도로 해준 일의 결과가 정작 나의 본의와 다른 결과로 나타날 때는 안타까움은 물론 당혹스러움까지 더해진다. 이때 해를 입은 상대방의 가슴속은 원망심으로 부글거리...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08.2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