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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의 혁신안 중 수위단회 재가출가 구성 비율과 봉도수위단원의 존폐 여부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전산종법사가 ‘숭덕존공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7월 18일 제268회 임시수위단회에서다.이날 전산종법사는 혁신특위의 사전보고(7월 14일)로 접한 혁신안의 내용 중 ‘봉도·호법수위단원’에 대한 부분을 짚고, 의견을 수위단원들에게 전달했다. 먼저 전산종법사는 “우리가 혁신을 하자는 것은 교법 정신이나 소태산 대종사님의 경륜을 실행하는 데 어설픈 것이 있다면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7.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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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총부에서 두 번에 걸쳐 진행된 미주교화토론회의 주제 중 하나는 ‘재가출가 및 교무제도 개선’이었다. 토론회는 이 논의가 왜 필요한가부터 짚었다. 액면 그대로, 미국원불교에 맞는 출가제도를 모색하자는 것이고, 현재 미국에 있는 출가들을 위한 제도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원불교의 법제 제정과 방향 정립을 위해 실시했던 설문조사(미국총부 53명 재가출가 교도 참여)가 토론회의 근간이 됐다. 현 전무출신 규정은 전무출신이 ‘사가에 구속받지 아니하고 그 임무에 전일(전무출신규정 제4조)’해야 하며 ‘가정사를 전무출신 승낙인이나
기자의시각
이여원 기자
2023.07.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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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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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K-’의 시대가 진작 도래했다. K-로 시작되는 한국의 각종 콘텐츠는 비빔밥처럼 세계의 문화와 잘 버무려져 지구촌 사람들이 공감하고 열광하는 퓨전식 문화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금은 K-의 전성시대다.이에 근거한다면 원불교 역시 K-종교를 표방할 여러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 창교 당시부터 사상적으로는 불교에 기반하면서도, 정서적으로 유교의 공경과 정성을 잘 담아냈고, 수행적 측면에서는 도교의 자연철학을 잘 녹여낼 뿐만 아니라, 제도적 측면에서는 기독교의 현대성을 잘 수용함으로써 실용성과 합리성을 잘
사설
원불교신문
2023.07.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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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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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산종법사가 미국 순방 일정을 포함, 35박 37일에 걸친 해외 순방 일정을 공식 마무리했다.유럽 순방(19박 20일)에 이어 미국 순방(15박 17일)을 마친 전산종법사는 7월 7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한덕천 서울교구장, 김창규 중앙교의회의장, 박중훈 수위단회 상임중앙, 교정원 간부·교무진의 귀국 환영 인사를 받았다. 전산종법사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중앙총부에 도착해 반백년기념관과 소태산대종사·정산종사·대산종사성탑을 차례로 참배했다. 이에 앞서 전산종법사는 미국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7.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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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김주원 중앙종법사가 6월 2일~7월 7일까지의 원불교 유럽·미국 순방을 마쳤다.이번 해외 순방은 유럽교구 5개 교당(파리·레겐스부르크·쾰른·베를린·프랑크푸르트교당)과 1개 기관(노르망디훈련원), 1개 개척지(핀란드 세종학당)와 미국총부 원달마센터를 비롯한 3개 교당(로스앤젤레스·오렌지카운티·밸리교당)과 2개 기관(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미국서부훈련원)을 방문 또는 주석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총 35박 37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순방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6월 2일출국 + 유럽 도착 6월 4일파리교당 문답감정법회 6월 6일핀란드
온라인뉴스
원불교신문
2023.07.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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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미주선학대) 제3대 총장으로 취임한 오원선 미주선학대 신임총장(법명 도훈, 강남교당)은 “미국원불교 교화에 있어 꼭 필요한 일을 우리 학교(미주선학대)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한한 포텐셜(Potential, 가능성·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도 했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미주선학대의 모습은 ‘종합 치유힐링센터’다. 좌선·명상·음식으로 치유하고 한의학을 통한 치료를 더해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일. ‘학문은 실용적으로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특별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3.07.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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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원상원 교도] 나는 아름다운 영산선학대학교에서 16일간의 명상수행을 즐겁게 보냈다. 수행의 깊이를 넓히는 감사한 기회였다. 영산글로벌스테이의 특별했던 기억에는 아침 명상과 선요가, 한국어 수업, 원불교 역사 수업, 사찰방문, 마음챙김 자연산책 등이 있다. 또 영산선학대학교의 멋진 예비교무님, 교수교무님들과 함께 새벽 5시에 명상을 하고 선요가를 하기 위해서 전날 밤 일찍 잠자리에 드는 일과도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영산글로벌스테이 동안 일상적인 활동 이외에 전산종법사님을 만나 지혜로운 가르침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은생수
원상원 교도(Meer Musa)
2023.07.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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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산종법사가 미국순방 두 번째 일정으로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미주선학대)를 방문, 6월 27일 오후 3시(한국시간 6월 28일 오전 4시 30분) 오원선 미주선학대 신임총장(법명 도훈·강남교당) 취임 봉고식에 임석했다. 미주선학대 제3대 총장으로 6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오 신임총장은 이날 봉고문을 올리며 “원불교의 개교정신과 물질문명에 발맞춘 정신 수양을 목적하는 미주선학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자 학교 발전에 진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산종법사는 참석자들과의 법의문답을 통해 “상시응용 주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7.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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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미국을 순방 중인 전산 중앙종법사가 미주서부교구 교도들을 대상으로 한 LA대법회에 참석했다. 7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7월 3일 오전 6시) 로스앤젤레스교당에서 열린 대법회에서 전산종법사는 “우리가 공부를 하자는 것은 마음을 키우자는 것이다. 내 원력이나 신성을 키우면 나라는 상이 없는 무상의 공부가 된다”면서 견성, 사은사요 관계, 무상의 공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산종법사는 “미국총부의 기운이 많이 안정됐고, 서부훈련원도 기운이 달라졌다. 이곳에 머무는 교무님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하나의 기운이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7.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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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수타원 김정근 정사(秀陀圓 金正根 正師)가 6월 20일 열반에 들었다. ‘여성도 공부와 일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영산성지를 새기고 살다가 원기38년(1953) 입교와 동시에 출가를 단행한 수타원 정사는 원기48년(1963) 서원승인을 받았다.수타원 정사는 소태산 대종사가 머물고 교법을 제정했던 변산성지에 교당이 없던 간고한 시기에 27년간 젓갈장사, 김장사 등 가리는 일 없이 오직 신심과 혈성으로 변산교당을 개척하고, 법도량의 토대를 세웠다. 이에 대해 전산종법사는 “‘그일 그일에 힘과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6.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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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은산 오성수 정사(銀山 吳聖洙 正師)가 6월 22일 열반에 들었다. “작은 효에 얽매이면 큰 효를 놓치게 된다”는 스승님 말씀에 맏아들의 책임도, 가장의 소임도 분별없이 내려놓고 전무출신으로 나서 공중사에 헌신해 큰 효를 다한 일생이었다. 은산 정사는 오직 공을 위해 어렵고 힘든 일도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재무부(현 재정산업부), 동산선원(현 동산원로수도[양]원), 원광병원(현 원광대한방병원), 대구보화당, 삼정원, 이리보육원, 이리자선원 등 교단의 자선·경제기관에 헌신하며 대보은과 대공심을 실천했다.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6.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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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산 중앙종법사의 미국 순방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또 죽산 미국종법사와 미국 현지 첫 만남도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사진) 전산종법사는 6월 21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22일 오전 2시 30분)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죽산 미국종법사의 환대를 받았다. 최흥천 미국교의회의장(마이애미교당)이 전산종법사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했고, 김성학 동부교구교의회의장(뉴욕교당), 심성호 교도회장(뉴저지교당), 소예리 미국총부 교화단관리본부장 등이 순방단을 함께 맞이했다. 전산종법사는 미국 순방 첫 일정으로 당일
국제
이여원 기자
2023.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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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처음 만났는데, 아는 사람인 것 같았다.”핀란드 유일의 원불교 교도, 키리시 무스탈라흐티(법명 원주). 그는 김계원 교무와의 첫 만남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 인연이 14년째 이어지며 이제는 핀란드에서 원불교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됐다.2010년 서울아트마켓(팸스초이스·국제공연예술제)에서 초청 인사와 국제팀 매니저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예술과 문화는 누구에게든지(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갈 수 있다’는 생각을 나누며 급격히 가까워졌다. 키리시가 이사장으로 근무하는 ACCAC는 문화예술공연 활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6.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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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35박 37일 일정의 전산종법사 해외 순방 중 20일에 해당하는 원불교 유럽교구 순방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 진행됐다. 바로 프랑크푸르트교당 문답감정법회다.현지 시각으로 6월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6월 18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 문답감정법회에는 일반·청년·어린이 교도 및 원광보건대 출신 직장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법당을 가득 채웠다. 박영훈 교도의 사회로 진행된 법회는 오정신·차덕상 교도의 감상담에 이어 자연스럽게 문답감정으로 이어졌다. 감상담을 통해 오정신 교도는 전산종법사의 교당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6.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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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가 원불교 유럽교구를 순방하는 가운데 추가 일정으로 핀란드 개척지에 발길을 더하며 북유럽 개척교화에 힘을 전했다. 6월 15일 오전 8시 55분(한국시간 같은 날 오후 3시 55분)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을 출발한 전산종법사와 순방단은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시차 +1시간)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도착해 순방 일정을 이어갔다.핀란드 개척은 올해 김계원 교무가 정기인사를 받으면서 공식화된 것으로, 김 교무는 탐페레 세종학당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핀란드 교화개척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탐페레 세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6.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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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 해외 순방 다섯 번째 공식 일정으로 베를린교당 문답감정법회가 열렸다. 현지시간으로 6월 15일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에 열린 법회에는 10여 명의 현지인과 5명의 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법회에서 원법안 교도(본명 안드레이 로마노프)는 “수시로 교당에 와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며 “교당에 오면 마음과 정신이 안정된다. 미래는 계속되는 것이니, 수행을 꾸준히 열심히 하고자 한다”는 감상담을 전했다. 그는 법률을 전공, 베를린교당의 행정 및 서류 업무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6.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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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나는 원망에 머물러있고 싶지 않다.”일원 원불교선센터 세미나에서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우도 로렌베르그 교도(법명 원문정각)은 발표 주제로 일상수행의 요법 5조를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사회생활을 할 땐 원망생활을 많이 하고 살았는데, 감사를 알고 배우고 느끼면서 관대해지고 변화됐다”는 말도 덧붙였다.본래 선을 좋아하고 자주 했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쾰른교당(일원 원불교선센터)를 다니던 선객을 통해 이곳을 알게 됐고, 드나들게 됐다. 때마침 ‘선에 대해 제대로 된 연마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참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6.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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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 해외 순방 네 번째 공식 일정으로 쾰른교당 문답감정법회가 열렸다.6월 11일 오후 2시 쾰른교당 대법당에서 열린 법회는 전날인 6월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일원 원불교선센터 세미나에 이어 진행됐다. 현지인 교도 10명과 한인 교도 1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공부담 발표에서 원문종인 교도(본명 마리타 보스바흐)는 일상수행의 요법 2조를, 원문정각 교도(본명 우도 로렌베르그)는 일상수행의 요법 5조로 연마하고 실천한 이야기를 전했다. 문답감정 첫 질문 역시 일상수행의 요법에서 나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6.18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