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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전북교구가 10월 29일 전주 교동교당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생명·환경·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 ‘지구는 우리의 집’이라는 주제로 서로 지켜야 할 규칙과 배려를 강조한 축제에 교도뿐 아니라 비교도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전북교구 교화기획위원회 문화분과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제한시간 내 올바른 분리배출하기 미션 부스, 걸어 다니는 한옥마을 유퀴즈 등 재가출가 교도의 창의적 역량이 발휘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가족들과 참여한 김송현 어린이는 “지구를 위해 식물을 많이 키워야
교화
김도아 기자
2022.1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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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가 다섯, 여섯 번째 미래세대 3040 출가교역자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설계특위 실무를 담당하는 원불교 정책연구소는 10월 18일 전북교구사무국에서 전북교구 미래세대를 직접 만났고, 강원교구 미래세대와는 같은 날 온라인(줌)으로 일정을 진행했다.전북교구전북교구 미래세대는 교구의 잠재력이 높은 것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전국 13개 교구 중(군종교구 제외) 교역자 수, 교당 수, 교도 수가 가장 많고, 청소년교화를 위한 시스템도 잘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0.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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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신용협동조합(이하 원광신협)이 10월 21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지며, 50년의 역사를 기록한 ‘은혜로운 50년, 보은하는 100년…’〈원광신용협동조합50년사〉 발간을 축하했다.정영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원광신협이 나아가는 길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찍는 노정에 함께해 영광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유대 기반인 원불교 교단과 지역사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지난 50년을 함께 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100년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세중
교화
유원경 기자
2022.10.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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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감정노동자, 사회복지·의료종사자 등 대표적인 마음약자들을 찾아간 원불교의 마음돌봄이 우리사회 정신건강 회복을 이끌고 있다. 문화사회부가 공모사업으로 펼친 ‘찾아가는 마음돌봄’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복지와 의료,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펼쳐지는 치유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업무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외로움, 우울을 발견하고 표현하며, 원불교 마음공부의 위로와 다독임으로 치유받고 있다. ‘내게로 와 나를 치유한’ 마음돌봄은 물질화된 세상에서 더욱 가난해진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원불교는 교법 ‘제생의세
교화
민소연 기자
2022.10.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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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어려운 교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된 마음이 ‘교화’ 의지로 통합됐다. 50년 교화역사를 지닌 동전주교당(교무 안선주)과 40년 역사를 지닌 노송교당(교무 박진도)이 ‘한둥근교당’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교화 위기 극복이라는 공통의 화두가 교당통합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다.9월 4일, 동전주교당 50년사 문집봉정 및 한둥근교당 여는 법회는 동전주교당과 노송교당 교도들이 함께하는 첫 법회가 됐다. 이들은 교단 4대를 준비하며 시대적 흐름과 지역교화 성장을 위해 여러 번의 회
교화
이여원 기자
2022.10.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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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 4대 종단 종교인들이 ‘2022 세계종교문화축제’를 통해 하나가 됐다. 9월 22~24일에 걸쳐 전라감영지와 그밖에 전주, 완주 등에서 치러진 이번 세계종교문화축제는 9월 22일 전주 풍남문에서 울려퍼지는 북소리로 서막이 올랐다.무대 시작에 앞서 4대 종단의 상생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 속에서 ‘세계종교평화협의회’는 “각자의 삶의 터전인 종교시설을 이웃종교 신앙인들에게 소개하고 내어주는 여정을 함께하며 순례라는 씨앗을 뿌렸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함께
문화
김도아 기자
2022.09.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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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중앙총부에 아이들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에 총부는 깨어난 듯 반짝였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9월 25일 ‘모여봐요! 성지의 숲’ 프로그램에 참여한 90여 명의 중앙교구 어린이들이다.대각전과 영모전 광장 등 익산성지 일원을 제 집인 듯 뛰놀며 교리퀴즈에 전력을 다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지나가는 이의 얼굴에도 웃음꽃을 피웠다. 아이들은 탁 트인 총부에서 뛰놀며 마음의 울을 넓히고, 소태산 대종사의 따뜻함을 깊이 새기는 기회를 가졌다.한편 이날 전북교구 6개 교당 50여 명의 어린이도 법회 후 소풍으로 익산성지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2.09.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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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앞서 2회(심심풀이 2, 심심풀이 3)에 걸쳐 다룬 심심풀이 사례는 제도권 내 교육현장(부산·영광)의 이야기였다. 이제 그 범위를 더 확장해본다. 심심풀이는 제도권 밖의 청소년들에게도 유용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상에 있어서도 10대 청소년에 한정되지 않는다. 20대 대학생과 60~70대 일반 성인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며 그 적용 범위를 확장해 간다.그중 원불교 전북교구는 심심풀이 적용 대상에 있어 가장 다양한 쓰임을 보여준다. 학교 안과 밖, 연령대 등에 있어 넓은 사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2.09.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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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가위의 기쁨을 함께 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은혜나눔이 교단 곳곳에서 시작됐다.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복지관 앞마당에서 9월 7일 한가위 민속잔치를 중랑구 내 장애인(가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랑구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간소화됐던 아쉬움을 달래고, 일상회복을 기대하며 행사를 기획했다.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은 행사의 일환으로 독거·부부장애인 100가정에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전달했고, 당일 행사는 〈민속놀이〉
복지&봉공
원불교신문
2022.09.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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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기107년 법인절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 기상이변 등으로 다소 축소는 됐지만, 교화회복과 종교 위기 극복의 서원으로 모인 재가출가의 열정은 더욱 뜨거웠다.먼저 8월 13일 진행된 법인절 기념 학술대회에서 김방룡 교수(충남대학교)의 “법인정신과 일원주의, 그리고 교단 혁신을 아우르는 담론이 이뤄져야 하며, 미래 원불교의 생존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과 이우경 교도(원불교 청년회)의 “소태산 대종사가 일반 대중과 함께하기 위해 산속 깊이 있던 도량을 도심으로 옮겨왔다. 이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8.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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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7월 4일에 보도한 기사 ‘신나는 여름, 산으로 바다로 훈련원으로 ‘가자 가자’’(본지 2080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독자들은 잘 몰랐던 훈련원의 현황을 알게 돼서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안내와 홍보에 불친절한 교단에 대한 이야기가 전달됐다. 재가교도들이 개인의 휴양, 요양 또는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을 계획할 때 우리의 시설과 콘텐츠를 이용하려고 해도 정보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각 교당에서 파악하고 전해주는 정보 역시 부족하다고 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직접 시설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거나
기자의시각
이현천 기자
2022.08.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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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어린이들이 ‘나의 본래 마음을 찾아’보는 1박 2일 여행으로 여름을 의미있게 보냈다. 8월 13~14일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된 전북교구 어린이 여름훈련에 고창, 남원, 부안, 상동, 서신, 송학, 전주, 진북, 진안교당 어린이 56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소리모아 마음모아, 하나되는 우리, 대종사님과 9인 선진, 서원기도, 교무님과 함께하는 입정 연습, 훈련으로 얻은 힘 일상 수행의 요법으로 실천해요, 워터파크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마인드히어로 프로그램 워크북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8.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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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합창은 서로의 목소리를 모아 다양하면서도 하나의 소리로 맞춰가는 예술입니다. 구성원으로 자력을 키워 제 몫을 해내면서요. 아무리 뛰어난 실력이라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고, 혼자만 튀어서도 안 되죠.”조대근 합창지휘자(분당교당)는 다른 예술문화 분야와 구별되는 합창만의 특징을 강조했다. 조화롭게 하나의 소리를 만들고, 그 안에서 역량을 다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 그랬을 때 비로소 합창이라는 장르의 음악이 시작된다.“합창을 위해 필요한 첫 시작이 바로 ‘같이’와 ‘함께’라고 말할 수 있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2.08.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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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어린이 교화에 활력이 붙었다.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는 7월 10일 어린이 연합문화법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어린이 성적지 순례, 온(全) 마음으로 걷기’이후 한 달 만에 한 자리에 다시 모인 것.이번 연합문화법회는 더위를 잊게 하는 빙상경기장 스케이트 타기로 심신을 단련했다.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는 전북교구 내 8개 교당(고창, 상동, 서전주, 서신, 송학, 전주, 진안, 평화) 어린이 회원 80여 명이 한여름 더위를 잊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다.라태윤 어린이(서전주교당)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7.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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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교정교화가 긴 코로나19 팬데믹을 뚫고 기지개를 폈다. 코로나19로 인해 휴회해온 은혜의집교당을 비롯, 전국의 소년원과 구치소, 교도소, 분류심사원 등에서 속속 법회를 재개했다. 은혜의집교당은 5월 서울구치소에 이어 6월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 법회를 재개했다. 그간 쓰지 않아 손 볼 곳이 많은 원불교 법당도 함께 청소하며 법정을 쌓았다. 또한 교정시설에 7,000개의 부채와 얼린 생수를 나누며 원기99년(2014)부터 이어온 부채 희사 문화를 이어갔다. 올해는 특히 정민영(법명 서인, 약대교당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7.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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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밥을 일주일 동안 기다린다는 분들 때문에 밥 짓는 일을 멈출 수가 없어요.” “혼자 움직이지 못하는 분들은 요양 선생님 손 잡고 저희 센터에 오셔서 한끼 식사를 하고 가세요.”“누워계시는 분들은 저희 봉공회원들이 배달도 해줘요. 사실 요즘 너무 더워서 밥 짓기가 힘들지만 이분들 생각하면 힘든 마음 잊게 돼요.”그냥 있어도 숨이 차오르는 더위, 각 교구 지하 봉공실에는 밥 짓는 열기가 가득하다. 오늘 준비할 도시락 메인 메뉴는 떡갈비. 속이 꽉 찬 떡갈비를 하나하나 굽고, 배추와 부추겉절이, 감자와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7.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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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정원이 14개 교구 교정지도 순방일정을 마무리했다. 원기107년 교구 교정지도를 통해 특화된 교화정책과 현안 과제를 파악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다.이번 교정지도는 교구의 현안 과제와 교화정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공감하겠다는 데 비중이 실렸다. 각 교구 주요 정책 현황과 진행 상황, 재가출가 교도들의 건의사항 등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교화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읽혀진다. 교구에서도 특화된 교화정책과 현안 과제를 공유하며 교화상황을 내실 있게 점검했다. 특히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7.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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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어떻게 하면 친구들이 법회에 나올 수 있을까? 전북교구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법회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북교구는 6월 25일 호성 청소년문화공간에서 ‘2달 동안 진행된 우리가 만든 법회’라는 주제로 청년 개벽 데이(Day)를 진행했다. 교구 내 청년, 청소년 등 30여 명이 함께 한 이 자리는 각자 교화의 주인이 돼, 청소년 법회를 기획해보자는 취지가 담겼다. 이날 청년들은 하나되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대화카드 회화 등 친교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2달간의 법회 프로그램을 기획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7.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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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파프리카, 사과, 오이 이렇게 색이 이쁜 야채들은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본연의 색을 그대로 살려주면 좋아요.” 여기에 참기름으로 고소함을 살리고, 레몬즙을 살짝 두르면 재료의 색이 그대로 살아나는 ‘밥이 되는 샐러드’가 된다. 표고를 바삭하게 튀겨내 고추장과 조청을 일대일로 넣은 양념장으로 버무린 표고홍합의 식감, 고기 생각이 저만치 달아난다. 두부와 콩으로 만든 비건스테이크, 연근 유자 냉채, 토마토 수정과 절임 디저트까지, 서신교당 활불당(공양 식당)에 맛있는 소리가 가득하다. 전북교구 여성회 전북채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6.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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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오늘 여러분에게 설명드릴 곳은 바로 교동교당입니다. 앞마당에 들어서서 처음 마주하는 것은 하얀 화강암으로 동그랗게 떠올라있는 일원상이죠. 일원상 왼쪽으로 멋스러운 소나무 한 그루도 눈에 들어오죠?”50여 년 전, 안이정 선진이 전주교당(구 한옥 건물의 교동교당)에 재직할 때 큰 장마로 홍수와 함께 떠내려온 어린 소나무를 옮겨 심은 이야기에 전북교구 어린이들의 귀가 쫑긋해진다.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는 6월 19일 ‘전북교구 어린이 성적지 순례, 온(全) 마음으로 걷기’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6.23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