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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무아봉공과 정진적공으로 정토회원의 모범상을 나투었던 전타원 윤성규 원정사(專陀圓 尹聖圭 圓正師)가 13일 오후5시 익산 자택에서 열반했다. 전타원 원정사는 정토회 주무를 시작으로 이리교구 초대 봉공회장을 역임하며, 정토회 교도 부회장과 교도회장, 정토회 고문으로 봉직했다.전타원 원정사는 정토회 창설부터 정토회 법회가 이뤄지게 했고, 정토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살폈으며, 교단의 대소사에 혈심으로 협력불사를 이뤘다. 또한 법연으로 맺어진 교역자들을 알뜰히 챙기고, 은자녀를 맺어 후원에
열반
유원경 기자
2019.09.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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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교구 봉공회가 ‘현충원 은혜국수나눔을 위한 바자회’를 9월1일 열었다. 대전교당의 앞도로와 뜰에서 이루어진 이 바자회에는 각 교당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물건들로 가득 채워졌다.대전, 동대전, 금산 외 총 18개 교당에서 참여한 이 행사는 물품도 참여 인원도 많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충원회(충남대학교 원불교동아리)의 밀크티와 더치커피는 물량이 모자라 더 공수할 정도로 인기였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한 예산교당에서는 직접 만든 다시마 식초를 홍보하기 위해 노래와 춤을 준비하여 한바탕 웃음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온라인뉴스
정오인 대전충남통신원
2019.09.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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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앞으로 널리 여러 사람을 잘 다스리라는 법명이니 열심히 공부해라." 신혼여행 길에 처음으로 방문한 익산총부. '영세(泳世)'라는 법명과 교전 한 권을 전해 주던 대산종사의 자상한 미소는 원불교에 대한 그의 의심의 벽을 허물기에 충분했다. 대산종사의 말씀을 그대로 받들어 실행한 잠실교당의 창립유공인 세산 오영세 신앙인(世山 吳泳世·74)을 만났다.어려서부터 그는 수재였다. 연합고사에서 전국 2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학교가 가장 즐거웠던 그는 새벽 일찍 학교로 등교하곤 했다. 초등학교 4학년 어느
여기, 은혜로운 당신
류현진 기자
2019.08.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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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법인성사100주년 재가 4개단체의 500일 법인기도 대장정이 17일 영산성지 법인광장에서 해제식을 가졌다. 원불교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는 구인선진과 창립정신을 오롯이 이어간다는 일념으로 원기103년 4월7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결제식을 한 후 매월 삼순일(1·11·21일) 저녁 7시 13개 교구에서 릴레이 기도와 월별 교구이관식을 통해 전국 각지에 교도의 원력을 뭉쳤다. 4개 단체장은 이번 500일 법인기도의 성과를 크게 자축하고 원불교의 새로운 정신문화로 정착하길 소망했다. 원용희 봉공회장은 "전산종법사
교화
안세명
2019.08.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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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이 기도의 공덕으로 전 세계의 상극의 기운이 풀어져서 상생과 평화의 기운으로 충만하게 하옵시와, 남과 북의 갈등과 긴장이 녹아 평화통일 길을 걷게 하옵시고 모든 나라에 은혜와 평등 세상 되게 하옵소서." 법인기도 해제 봉고가 시작될 때 참석한 대중들은 일체히 촛불을 밝혔고, 재가 4개단체를 대표해 오예원 전 봉공회장이 경건하고 결연하게 봉고문을 낭독했다.17일 원불교 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 등 재가 4개단체가 구인선진이 남긴 법인정신을 실천계승하고자 지난해 4월7일 결제해 전국 13개 교구별 릴레이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8.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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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마령교당은 〈대종경〉 실시품에 등장하는 유서 깊은 교당이다. 이곳에 집안 대대로 원불교에 귀의해 신앙하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성타원 한인숙(78·盛陀圓 韓仁淑)교도이다. "남편(故석산 고석성) 증조할머니 때부터 손자 손녀까지 저희 집안은 6대가 원불교 집안이에요." 얼마 전 부군의 종재식을 마쳤다는 그의 목소리는 담담했다.마령교당은 교단 초창기인 원기9년(1924)에 최도화 선진의 인연으로 알뜰한 동지들을 만나 총부에 정식으로 교무 파견을 요청해 교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뒤 원기14년(1929)에 중
여기, 은혜로운 당신
김세진 기자
2019.08.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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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서울봉공회 선후진이 가슴으로 만났다. 11일 소태산기념관 종교동에서 열린 '서울봉공회 선후진 만남의 날'에서다. 서울봉공회 40여 년만에 봉공회 창립 선진들을 직접 모시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축사에서 "박오진 서울교의회의장께서 봉공회 산증인이셨던 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제의로 오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되는 집안은 늘 공덕주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면서 후진들이 그것을 잘 이어가는 법인데, 오늘 이 행사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깊다"고 감사를
복지&봉공
정성헌 기자
2019.07.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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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충일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식에서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애국이다. 보수든 진보든 모든 애국을 존경한다. 그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보훈'이다"고 역설했다.보수와 진보, 종교와 이념의 울을 넘어 추원보본의 마음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은 보훈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원불교가 서울·대전 각 현충원에서 은혜의 국수 나눔을 펼쳤다. 서울교구 봉공회는 아침7시~오후1시까지 5400여 그릇으로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한 끼를 전했다. 국립서울현충원
복지&봉공
한울안통신
2019.06.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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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봉공회가 '참 아름다운 봉공! 새로운 백 년을 향해!'를 주제로 5월23일~24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전국 26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임원훈련을 실시했다.훈련 첫날 임석한 전산종법사가 강원도 산불 이재민 밥차 운영에 힘쓴 봉공회원들을 격려하고 법을 설했다. 전산종법사는 "영육쌍전을 통해 완벽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봉공의 참 뜻이다"며 "봉공을 하고 상이 없어야 하는데, 성리를 알아야 진정한 무아봉공이 가능해진다"고 봉공회원들에게 〈과거 칠불과 삽삼조사 게송〉 책을 선물해 시간이 날 때마다
복지&봉공
류현진 기자
2019.06.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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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이 몸이 보살되고 부처되도록 나아갈 뿐 물러서지 말게 하소서." 득도의 노래가 몸에 사무친 신앙인이 있다. 경남교구 봉공회장 영타원 박영진(70·永陀圓 朴永眞·신마산교당) 교도는 어떠한 고난이 있더라도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어떻게 해서 들어오게 된 회상인데 제가 물러납니까. 예수쟁이가 들어왔다고 몸져 누우셨던 시어머니와 시누이 등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을 극복하면서 오롯한 교도가 됐거든요."기독교 권사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새벽기도에도 열성인 기독교인이었던 그가 철주의 중심을 붙잡게 된 인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19.06.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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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군산지구가 10일~11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나눔과 베품의 보은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보은장터는 첫날 10시 시작부터 관광객들로 가득차 개장식을 약식으로 진행하고 손님을 맞을 정도로 호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재가출가 교도는 물론, 군산 시민들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까지 함께하는 소통과 상생의 열린 장터였다.군산지구 10개 교당에서 교도들이 직접 만든 울외장아찌, 찐빵, 만두, 도토리묵, 송편, 김치, EM비누 등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을 판매해 수익금은 경로식당 후원, 캄보디아 탁아소
복지&봉공
류현진 기자
2019.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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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군산지구가 4월26일 군산 관내 주요 기관장을 초청해 '군산시민 행복기원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조찬기도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 스님 등이 참석해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를 축하했다.강 군산시장은 "원불교가 오늘날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무아봉공의 정신을 바탕으로 늘 우리 곁에 함께 해 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연 스님도 "불교와 원불교가 서로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5.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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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봉공회가 올해도 결혼이주여성들을 초청해 경남 일대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문화기행을 실시했다.9회째인 올해 봄나들이 행사는 18일 40명의 참가자들이 경남 합천 해인사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돌아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브라질,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출신 여성 20명과 봉공회원 20명이 일대일 일일 모녀로 인연을 맺어 추억을 쌓았다. 경남교구 봉공회는 창원마산다문화센터와 합력해 매년 봄 문화기행, 겨울 명절음식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원활하지 않은 의
문화
이은전 기자
2019.04.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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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충북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나눔행사로 은혜를 전했다. 18일~19일 충북교구청에서 진행된 '대각개교절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는 교구봉공회가 주관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김치 100상자(1상자 5㎏)를 담가 공공기관과 인근 지역에 전달했다.해마다 진행되는 은혜의 김치나눔행사는 교화상황이 어려운 충북지역에서 원불교를 알리며 관공서와 지역민들과의 교류에 긍정적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신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19.04.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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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은혜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진행한 대전충남교구 봉공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들을 위한 정성으로 담근 김치 380포기를 준비했다. 대전교당 앞마당에서 18일~19일 백여 명의 봉공회원과 각 교당 교무들이 참여한 이번 김치나누기 행사는 교구 내 교당들의 후원금을 통해 김치를 마련했다.김성인 대전충남교구 봉공회장은 "올해는 많은 봉공회원과 교무들이 참석해 몸을 아끼지 않고 행사가 끝날 때까지 모두가 일심합력으로 정성을 모았다. 대각개교절을 맞아 은혜를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풍성한 은혜잔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복지&봉공
정오인 대전충남통신원
2019.04.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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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봉공회의 빨간 밥차가 21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성군 이재민 노연우씨(새마을부녀회)는 "빨간 밥차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있다. 봉사하신 분들도 모두 굉장히 친절하고 마음에 든다"며 "저도 새마을부녀회 소속으로 그동안 봉사를 해왔는데 다시 되돌아보게 됐다. 이분들을 보면서 봉사를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가신다니까 너무 서운하다"고 말했다.4일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여의도 112배인 1,757ha를 태우고, 이재민 562세대인 1,205명을 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4.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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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광주전남교구 봉공회가 '은혜의 김치나누기'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9일~11일 광주전남교구 봉공회는 영세가정과 환우, 혜택 사각지대, 다문화가정, 지체장애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배추와 열무김치 500상자를 준비했다. 봉공회원 90여 명이 3일 동안 광주교당 앞마당에서 김장작업을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김치상자를 광주시 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인근 보호시설에 전달했다.이일도 사무국장은 "광주전남교구의 김치 나눔 행사는 각 교당 봉공회원이 함께하는
복지&봉공
김세진 기자
2019.04.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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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각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은혜김치 나눔의 달이다. 20여 년째 변함없이 대각개교절 기념 김치 잔치를 벌여오고 있는 부산울산교구가 올해는 800상자를 버무렸다. 11일 부산 서구 남부민동 원불교부산봉공센터에서 진행된 '원기 104년 대각개교절 기념 은혜의 김치 나눔'에는 교구 내 재가출가교도 120여 명이 참가했다. 부울교구는 매년 오전에는 재가교도가 오후에는 출가교도가 교대로 봉사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출가교역자협의회를 이날 오전 남부민교당에서 개최하는 것이 관례로 돼있다. 이날
복지&봉공
이은전 기자
2019.04.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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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의 달, 서울교구 봉공회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은혜의 김치 나눔을 펼쳤다. 9일 열린 김치 나눔은 겨울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봄철,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새 김치로 지역사회에 배달됐다. 올해 김치 나눔은 총 3,036㎏으로 3㎏, 5㎏ 박스 단위로 포장해 700상자가 전달됐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신축공사가 4월말 완공을 앞두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교당 앞마당에서 열렸다. 몇몇 봉공회원들은 오전6시부터 나눔 현장을 찾아 설치를 하고, 9시부터 원용희 서울교구 봉공회장과 임원들이 김치 포장을 시작했다. 총 7
복지&봉공
한울안통신
2019.04.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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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남교당이 4월 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특별한 '은혜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일에는 더시그넘하우스 협찬과 교당 봉공회 주관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행사가 교당 1층 로비에서 열렸다.나상호 교감과 정인화 주임교무를 비롯한 교도들, 그리고 올해 새로 부임한 위성철 세곡동 동장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강남교당은 김치 600㎏, 쌀 600㎏, 김 120박스 등을 세곡동 주민 센터에 전달했다.위성철 동장은 "관내에서 이렇게 따뜻한 행사를 준비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복지&봉공
정성헌 기자
2019.04.1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