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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47상(이글루상): 에스키모가 이글루를 반구형으로 짓는 이유는?에스키모인들이 이글루를 반구형으로 짓는 이유는 열 손실이 가장 적은 형태의 집이기 때문이다. 이는 성당을 돔형으로 짓는 이유와도 일맥상통한다. 이글루는 눈으로 만든 블록이나 얼음을 쌓아서 만든 집이다. 1년의 대부분이 눈과 얼음으로 덮인 툰드라 지방에서 생활하는 에스키모인의 지혜가 묻어나오는 훌륭한 집이다. 이글루는 얼음을 잘라내 쌓고 이글루 안에 불을 피워 녹이고 불을 꺼서 얼린다. 얼음과 눈덩이로 둥글게 만드는 것이다. 단단해진 눈을 벽돌 모양으로 잘라 꼭대기로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8.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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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또다시 돌아온 여름 훈련의 계절, 뜨거운 날씨를 이겨내며 청소년들의 정기훈련이 본격 시작됐다. 7월 22~23일 각 교구와 교당에서 어린이·학생 정기훈련을 펼치며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교당으로 이끌었다.특히 올해 여름 훈련은 청소년국에서 준비한 ‘마인드 히어로’ 훈련프로그램을 응용한 훈련사례가 많았다. 인접 교구끼리의 연합훈련 또는 교구 자체적 특성을 살린 순례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돋보였다.경기인천교구는 50여 명의 어린이·학생들과 함께 둥지골훈련원을 찾았다. 이번 여름 어린이·학생 정기훈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7.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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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45상(과일 상): 과일이 구형이나 원통형의 모양을 하는 이유는?모든 도형 중 2차원에서는 원형이 3차원에서는 구형이 가장 효율적이다. 과일을 보면 자연적으로 각형을 갖는 경우는 없다. 과일은 대부분 구형이거나 원통형으로 돼 있다. 여기서 2차원 공간의 모든 도형 중에서 원형이 가장 효율적인 것을 검증할 수 있다. 만일 10㎝짜리 끈으로 도형을 만들어 본다면, 원형의 넓이가 가장 넓다. 만일 삼각형으로 만들면 그 넓이는 원형에 비해 60.4%, 사각형으로 만들 경우에는 넓이가원형에 비해 78.5%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우주 만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7.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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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보은] 학교 부적응과 비행을 일삼는다는 아들을 양육하는 A님은 당장 마법같은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주문한다. 상담 대부분을 자녀의 문제점을 나열하고,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호소하며 ‘저 녀석 때문에 이런 곳에 오게 된 것’이 수치스럽다는 듯이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가고 싶어한다. A님에게 ‘아들을 보고 싶다’고 했지만, “학원을 가야 하니 여기 올 시간이 없다”고 해서 멈칫했다. 상담실을 찾은 계기가 아들이 학교를 관두고 싶다고 해서인데 학원은 간다고? 흠… 그러면 나는 아들도 모른채 아버지 눈에 비친 아들의 모습만
연재
이보은
2023.07.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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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최초의 원불교 교무 트로트 가수가 탄생했다. ‘전주 한옥마을 휘성’, ‘우주대스타’ 김성곤 교무가 첫 싱글앨범 ‘사랑의 소화제’를 발표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문화법회, 풍류로 건졌쇼’의 주인공으로 전국 교당 및 기관들을 찾아온 그는, 자신만의 레퍼토리로 교도들과 소통하고자 이번 곡을 준비해왔다. 7월 7일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 ‘사랑의 소화제’는 꽉 막힌 출근길, 과장님 잔소리, 적은 월급 등에 답답해하는 이들을 위한 소화제가 바로 ‘당신’이자 ‘사랑’이라는 내용의 곡이다. ‘뻥뻥 뻥뻥 뻥 뚫렸
문화
민소연 기자
2023.07.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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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42상(불혹 상): 왜 하수구 뚜껑은 원형인가?세계 최고의 IT 기업인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입사 시험 문제가 창의적이기로 유명하다. 그 입사 시험 문제 중 “왜 하수구 뚜껑은 원형이어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있었다. 본 문제에 대한 직관적인 해답은 “4각형의 하수구 뚜껑은 대각선 방향으로 떨어질 때, 밑으로 빠지기 쉽다. 그래서 하수구의 덮개는 원형으로 되어 있다. 원형의 하수구 뚜껑은 어느 방향으로 떨어져도 하수구 안으로 떨어지지 않는다”이다. 이것이 상징하는 것은 ‘일원상을 믿으면 유혹에 넘어가지 않음’을 의미한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7.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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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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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소태산 대종사는 열반 몇 해 전부터 미래 세상에 대한 말씀과 열반에 대한 암시를 종종 했다고 전한다. 〈대종경선외록〉에 기록되기를 소태산 대종사가 “앞으로 좋은 세상 온다. 너희들은 좋은 세상 보겠다”고 말씀했고, 이에 황이천이 “대종사님은 못 보십니까?” 하고 사뢰니 “나는 못보지. 여행을 가야겠다”는 말씀을 했다고 한다. 또한 황이천은 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하기 전에 뵀을 때 전혀 병색이 없었고, 오히려 황이천에게 서장 회의에 다녀온 일을 묻기도 해 황이천은 “종사님, 꾀병이지요?”라고 했다. 그리고 경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7.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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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교도(법명 진성, 중곡교당)이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달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원상을 전했다. 강 교도는 6월 28일 교황을 만나 일원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판문점 미사를 열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날까지 그가 뛴 거리는 1만㎞가 넘는다. 지난해 8월 21일 제주에서 출발해 313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바티칸까지 총 16개국을 지났다. 이번 달리기는 그에게 특히 큰 도전이었다. 6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와 2020년의 뇌경색 후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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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39상(위험분산 상): 코너 설계의 기본은 라운드(원형)을 주는 것이다. 기계 설계의 기본은 어느 부분에 집중된 응력을 분산시키는 것이다. 응력이 어느 부분에 집중되면 그곳에서 탈이 난다. 특히 코너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모서리에 각이 있으면 응력이 집중되어 금이 가기 쉽다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로 응력을 분산시키는 라운드(원형)을 코너에 만들어줘야 한다. 응력의 분산으로 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응력은 영어로 ‘스트레스’라고 한다. 외부에서 힘(외력)이 작용하면 이 외력의 반작용으로 나타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7.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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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10여 년 전부터 ‘표층종교에서 심층종교로’를 종교의 나아갈 길로 제시한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학교 명예교수가 5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원불교’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그의 글은 “얼마 전 강연을 했는데, 질의 시간에 어느 분이 ‘여러 종교를 섭렵한 분으로 어느 종교가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했다”고 시작한다. 그러면서 “당시 강연장에서는 어느 종교가 가장 훌륭하다고 꼭 집어서 말하기 곤란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노장사상과 선불교라고 얼버무렸다’”고 밝힌 오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7.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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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받았으니까 우리도 드리자.”교당에 다녀온 어느 날 현관문에 걸려있던 봉투 하나, 인근 교회에서 부활절을 기념하며 달걀과 음료를 두고 간 흔적이었다. 이를 본 이선미 정토(전주교당)은 ‘받았으니까 우리도 주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대각개교절이 있는 4월을 가장 좋아하는 그는 답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교회의 부활절은 달걀이 떠오르는데, 아직 원불교는 딱 떠오르는 게 없었어요.” 고민을 거듭하던 그는 답례품으로 일원상을 닮은 도넛을 준비했다.답례하자는 마음도 잠시, 답사 차원에서 돌아본 아파트에는 현
감사생활 캠페인
이현천 기자
2023.07.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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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전명오 교무] 스페인에 가면 사람과 황소가 싸우는데, 경기장 한쪽 ‘케렌시아’에 가면 투우사는 공격을 멈추고 소도 재충전과 안식의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궁금해집니다. 내가 지치고 쉬고 싶을 때, 다시금 힘을 얻고 싶을 때, 나만의 안식처, 나만의 보금자리에서 힘을 보충하고 다시금 부처님 법바다를 힘차게 누빌 수 있는 나만의 케렌시아는 어디일까? 나의 케렌시아는 어디이면 좋을까?첫째, ‘허공’이 되면 좋겠습니다. 정산종사께서는 “그대들은 허공이 되라. 허공은 비었으므로 일체 만물을 소유하나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수
설교
전명오 교무
2023.07.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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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1947년 10월. 네 명의 젊은 승려가 봉암사로 모였다. 이들은 당시 ‘토착 기복 신앙으로 혼탁해진 불교계를 바로 잡으려면 올곧게 참선 수행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일치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성철을 비롯 청담, 자운, 우봉 등 4명의 젊은 승려는 ‘오직 부처님의 법대로만 살아가자’는 결의를 다지고 참선에 매진했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져 이듬해 20명으로 불어났고, 이후 50명의 승려가 수행결사를 뜻하는 봉암사결사에 참가했다. 불교계는 이 봉암사결사를 현대 한국불교의 기틀을 마련한 사건으로 기록하고
사설
원불교신문
2023.07.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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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36상(회전식 원형 톱 상): 일원상 톱날은 효율을 배가한다. 사용되는 공구의 형태에 따라 톱은 직선형 톱과 원형 톱으로 구별된다. 직선형 톱은 왕복식 톱 기계 또는 진동식 톱 기계에 톱날이 달린 형태로 구성돼 있고, 이것은 왕복식 선 운동으로 작용한다. 반대로 원형 톱은 바깥 가장자리에 톱니가 달렸고, 고속으로 회전하는 원형 공구를 응용한 것이다. 이러한 공구는 보통 슬로팅 톱날이라고 한다.톱 기계의 절삭속도는 피삭재와 연관해 절삭 궤도를 따라 이동하는 절인의 속도를 말하는데, 회전식 원형 톱의 속도가 왕복식 직선형 톱에 비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7.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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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3년 6월 28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3.07.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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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세계 각국의 1만여 청소년들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는다. 오는 8월 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에서 원불교 익산성지와 원광대학교 방문을 공식 과정활동 프로그램으로 발표했다.5만여 명이 참가(대원 4만, 지도자 1만)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에 원불교 성지가 포함된다는 것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정신개벽을 주창한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전하는 교화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이로써 8월 2일부터 매일 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세계잼버리 종교체험 과정활동으로 익산성지를 다녀간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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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소태산 대종사는 깨달음을 얻은 후 ‘세상과 함께’ 잘 사는 방법을 고민했다.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그 지역과 그곳의 사람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살려내고 있는 교화현장의 이야기를 모아봤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원불교’라는 주제로 열린 본 좌담에는 류응주 교무(여산교당), 박성은 교무(추부교당), 이원우 교무(물금교당), 송재도 교무(좌포교당)가 함께했다. 지역사회나 이웃들의 반응은 어떤가.이원우: 활동을 하다 보니, 도움이나 나눔을 원하는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도록 전달해야지, ‘너 이거 받아’와 같은 태도는
특별좌담
진행·정리=장지해 기자
2023.07.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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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34상(원형 안테나 상): 일원상 안테나는 방향을 타지 않는다.1970년대 처음 나온 TV는 십자형 안테나였다. 그래서 화면이 흐리면 안테나의 방향을 틀어서 교정하곤 했다. 십자 모양의 안테나는 방향에 따라서 전파 수신력에 급격한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방향을 조절해 줘야 했다. 특히 강풍이 불고 난 이후라면 한 사람은 지붕에 올라가 안테나의 방향을 틀고 또 한 사람은 집안에서 TV를 보면서 방향을 조절해야 하곤 했다. 공학적으로 말하면 안테나는 송신기의 전압을 전파로 변환해 날려주고, 동시에 공기 중에 있는 다른 전파를 받아서
일원 108상
윤덕균 교수
2023.06.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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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남 먼저 소태산 대종사님 회상에서 수행 정진하는 교도님들이 서원을 세워 진리공부를 하면 좋겠다.” 부처와 가까운 무촌이 되도록 일원상 진리를 공부하자는 경산상사의 당부다. 6월 13일 운봉상사원에서 진행된 ‘일원상 강의’에서 경산상사는 ‘이제는 (대중이)진리를 깨달아 실천하는 종교시대’임을 전제했다. 소태산 대종사가 밝힌 일원상 진리를 알고 실천하는 공부인으로 신앙수행의 체를 잡아야 한다는 의미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한 두렷한 기틀’을 일원상으로 상징하시고 종교문을 열어 원불교의 종지를 삼으셨다”고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5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