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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뜻 있는 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박청수 교무의 〈하늘사람〉 출판기념회다. 하늘사람은 ‘빈자의 어머니’로 산 박 교무의 가슴에 묻혀있는 이야기를 정리했다. 출판기념회로 마련된 자리지만 이 자리는 금년 말로 정년 퇴임하는 박청수 교무의 교무생활 50년을 마감하고, 강남교당에서의 23년 근무를 마치는 이임식을 겸하고 있었다.자리가 자리인지라 모인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박청수 교무의 50년 교무로서의 교역생활이 어떠 했는지 가늠하여 볼 수 있었다.정부 고위직을 역임한 인사에서부터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4백여 명이 참석
사설
원불교신문
2006.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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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의미있는 일이라고 여겨진 일들, 그리고 그 일을 하면 유익할 것이라고 믿어지는 일들을 자신의 일감으로 챙겨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 있다. 서타원 박청수 교무는 그 무리의 선두에 있는 사람 가운데 하나이다. 세계 55개 나라를 돕고, 7개 국가에 교당을 만들었으며, 국내에는 2개의 대안학교를 세운 박청수 교무는 올해로 출가 50년째이며,
이 한권의 책
우세관기자
2006.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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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정화단은 정화문학 7집 《연잎에 비 내리니》를 발간했다. 3년에 한번씩 발간되는 이 책은 여자 정화단원들의 삶과 문학적 소양이 담겨져 있다. 정화문학상 당선작을 비롯, 특집Ⅰ은 여성성직자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특집Ⅱ는 정화단의 위상 정립을 위한 모색의 내용이 실려 있다. 특별 기고로 조연현 기자(한겨레신문사)의 ‘이제 ?涇로 나아가야 할 정녀들
이 한권의 책
김종은기자
2006.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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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여성회가 아프리카 여성들의 다양한 활동지원을 위해 조만간 남아프리카 현지에 여성센터를 설립한다. 또 국내 공연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마루커뮤니케이션이 수익금의 3%를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모임에 지원하기로 하는 등 아프리카 교화 10주년을 맞아 지원의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사단법인 아프리카 어린이돕는모임이 아프리카 교화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교화
우세관기자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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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만명의 세계인이 찾는 인도 북부 히말라야 라닥에 세계교화를 위한 전초기지가 마련되었다. 인도 델리교당 병설기관인 원불교라닥국제선센터가 그것으로 법인절인 21일 현지에서 법신불 봉안식을 올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연원교당인 강남교당의 박청수 교무와 델리교당의 원현장 교무를 비롯해 한국인 10여명과 함께 현지 관계인이 5백여명이나 참석해 주변을 놀라게
교화
우세관기자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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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정성근 교도(호적명 계영)가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서울대동창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10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 교도는 지난 5월 22일 서울대동창회를 찾아 10억원의 기금을 약정했으며, 향후 장학빌딩 건립 후 발생하는 임대수익금은 ‘정계영·송인경 장학회’(가칭 원일 장학회)명의로 서울대 재학생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일반
미니인터뷰
우세관기자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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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백 씨(가명)가 강남교당의 박청수 교무를 만나러 온다고 하자 모두가 말렸다. 김 씨는 원기88년 수도권 최초의 대안중학교로 개교한 헌산중학교 건축 당시 8개월간 인부로 일하다가 신체를 크게 다쳐 반신마비가 된 사람이다. 시공사에서 산업재해 처리를 하고 법적인 보상을 했으나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합의를 하지 않은 것. 김 씨는 장애인 단체 회원들과 함께
교화
우세관기자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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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교무 박청수)은 21일 서울 원음방송 공개홀에서 3명의 법강항마위 승급과 33명의 법호 수여식을 가졌다.3년전 53명이 합동 수여식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강남교당은 25년동안 109명의 법호인을 배출했다.
이 한권의 책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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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교도 33인의 법호 수여식이 있었다. 정말 장하고 거룩한 축하식이었다. 단위교당에서 이렇게 많은 수가 한꺼번에 법호를 받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왜냐면 법호는 규정에 맞아야 수여되기 때문이다. 재가교도가 법호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법위(공부)가 법마상전급 이상으로서 법랍(입교) 20년, 연령 만 50세, 원성적(공부성적+사업성적) 정3등 이상이어야 한다.(교도법호증여규정 제2조 3항)그러니까 강남교당의 33명 법호자는 공부성적이 법마상전급 이상이며, 사업성적이 정3등을 다 넘은 사람들이다. 강남교당은 3년 전 법위
사설
원불교신문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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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립 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가 15일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해방 1년 뒤인 1946년 중앙총부 공회당에서 유일학림을 개설한 이래 회갑년을 맞은 것이다. 중앙총부 공회당에서 소박하게 시작한 원광대학교는 현재 50만평 부지에 15개 단과대학 9개 대학원 2만5천여명의 학생과 전국 각지에 7개 부속병원을 거느린 대규모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원광대는 개교60
교화
문향허기자
200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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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동교당이 새터민들과 만나 나눔을 실현하며 원불교 열린날을 작은 통일의 계기로 만들어가고 있다.교립 대안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 새터민 청소년들이 28일 강남교당을 찾아 학교설립에 감사하며 공연을 펼치고 교도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등 아름다운 교류를 펼쳤다. 곽진영 교장은 영상을 통해 2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강남교당 교도들에게 보고했다. 학생들은 사물놀이·
교화
우세관기자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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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토 우수리스크교당(교무 강은도)이 고려인들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태어난다.블라디보스톡에 인접한 우수리스크교당은 5년간의 아파트 교화를 청산하고 고려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시내 중심가에 터를 마련하고 신축에 들어갔다.우수리스크교당은 지난해 시내 중심가인 베이사 24번지에 275평의 부지를 마련했다. 이곳에 연건평 70평 2층 규모의 교당을 만들기로 하고
교화
우세관기자
200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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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신문은 ‘소설가 박완서님의 눈에 투영된 원불교’를 특별기획으로 마련했습니다.소설가 박완서는 1931년생으로 서울대 국문과를 나와 1970년 소설 《나목》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동인문학상 본심 심사위원, 토지문화재단 발기인으로 현재 예술원 회원이다. 만해 문학상(1999)과 황순원 문학상(2001)을 수상했으며 올해 호암상 예술상에 선
이달의 기획
박완서
200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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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상동교당 신성회훈련이 20∼21일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총부 신성회 훈련이 좋은 반응에 따라 경인교구 자체 신성회훈련이 개최되었고 이번에 교당 단위 훈련이 열림으로써 교당 단위 신성회 결성에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우리는 전무출신을 꿈꾼다”는 주제로 초등학생 7명 중학생 4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무출신을 희망하는 어린이와 전무
청소년
문향허기자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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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수 교무(강남교당)가 24일 산업은행과 사회연대은행이 공동 주최한 ‘명사초청 시와 음악의 봄’에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탤런트 강부자, 소설가 박범신씨 등과 함께 출연하여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해 말하고 ‘봄처녀’를 부르는 등 사랑의 축제에 함께했다.
미니인터뷰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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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정화단이 좌산종법사와 역대 총단장(김이현·오희원·김복환·이혜정 교무)을 모시고 법담, 특성에 맞는 맞춤불공과 불공의 위력 강의시간으로 법향 가득한 훈련을 가졌다. 제17회 여자정화단(총단장 박순정) 단장·중앙 훈련이 16∼17일‘정화! 불공으로 가꾸자’는 주제로 중앙총부에서 열렸다. 이경열 교무(영산선학대학교)는 ‘특성에 맞는 맞춤 불공'에 대한 강의를
교화
김종은기자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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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선 교도(강남교당)가 학교법인 영산성지학원의 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오 교도는 2일 법인산하 영산성지고 강당에서 박청수 교무의 뒤를 이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전임 이사장인 박청수 교무는 영산성지학원과 전인학원 이사장을 하면서 3개 대안학교를 설립한 과정을 회고하며 “이사장을 떠나도 훌륭한 이사장이 오니 안심”이라며 “내가 향후 영산을 향하
청소년
우세관기자
200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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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전 교단의 교화·교육·자선이란 3대 사업 목적에 의해 설립된 영산성지고. 어느덧 세월은 흘러 원기82년(1997) 대한민국 최초의 공인 특성화학교로 지정되어 교단의 다른 6개 대안학교 설립의 모태가 되고, 우리나라 교육계의 상징적 학교가 되었다. 이 영산성지고의 살림을 책임지는 학교법인 영산성지학원에 지난 2일 박청수 교무의 뒤를 이어 오원선 교수(강
미니인터뷰
우세관기자
200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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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한겨레중고등학교가 드디어 개교하고 첫 입학식을 가졌다. 국가시책사업으로 학교법인 전인학원이 운영하게 될 한겨레중고등학교가 1일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10-1번지 현지에서 공식 문을 열었다. ■현황=한겨레중고등학교는 현재 1만5천평 부지에 본관 건축에 앞서 2층 규모의 건물이 건축되어 있다. 올해 건축될 본관은 2,300평 4층 규
교화
우세관기자
200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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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창시자인 마호메트의 풍자만화를 게재한 서구 언론으로 인하여 발단된 이슬람 국가들의 반발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소위 문명충돌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만큼 급속도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다. 폭력사태로까지 이어지는 시위대의 분노하는 모습은 참으로 딱하기 그지없다. 그런가 하면 불교, 천주교, 원불교의 여성성직자 모임인 삼소회
미니인터뷰
황성우 교도
2006.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