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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소태산 대종사가 첫 상경한 지 100년, 세상과의 소통에 나선 걸음을 좇는 원불교 서울교화 100년 기념이 시작됐다. 소태산 대종사가 경성역에 당도한 지 꼭 100년이 흐른 원기109년 3월 30일, 서울교당 창립100년 기념대법회로 문열이를 한 것이다. 이날 기념대법회는 서울교당을 거쳐 간 역대 교무 및 교도를 비롯, 서울교당을 연원으로 하는 교당 등 백 년의 인연들이 함께해 성대한 잔치가 됐다.이날 서울교당 교무를 역임한 경산 장응철 상사는 설법을 통해 먼저 교당 및 지구의 재가출가 교도들을 치하했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4.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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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북유럽 개척 역사 원년을 맞아 국내 원불교 곳곳에서 핀란드어 선율이 펼쳐졌다. 10월 20일과 22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다. 이번 핀란드 문화공연은 올해 정식 발령받아 교화개척에 나선 김계원 교무가 현지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법인(Accessible Arts and Culture, 약칭 ACCAC)과 함께 성사해낸 것으로,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을 겸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먼저 10월 20일 일원소리음악회를 통해 공연단은 ‘Touch your heart(당신의 마음
국제
장지해 기자
2023.10.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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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지역사회에 문화로 보은하는 서울교구의 문화교화가 화제다. 8월 24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은 소태산홀의 문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나누며 서울시민들을 반겼다. 이날 최상의 음향과 영상, 객석으로 선보인 공연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감상회’로 서울교구 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공연은 문화로 보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서울교구의 오랜 준비로 마련된 자리였다.40분씩 전후반 공연으로 펼쳐진 이날 감상회는 ‘서울시민 동행 라이프 마음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다
문화
민소연 기자
2023.08.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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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한반도 동남쪽이자 불심(佛心)의 고향 부산울산교구에서 문화 동남풍이 분다. 5월 14일 어린이법문축제 ‘약한 사람 이끌어주는 힘센 사람’을 시작으로, 5월 20일 합동성년식, 5월 21일 제21회 원음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어린이로 시작해, 청년과 일반으로 이어지는 공부와 문화의 장은 교당과 성적지, 지역명소 등 다양한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후, 교단 전통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교도들의 바람을 잘 읽어냈다는 평이다. 5월 14일 어린이법문축제는 하단성적지에서 열렸다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3.06.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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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교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구교화’에 강남지구 6개 교당(가락·강남·강동·개포·역삼·잠실교당)이 나섰다. 4월 9일 강남교당에서 ‘다시, 다같이, 다함께’라는 주제로 지구 합동법회를 연 것이다. 이번 법회는 지난해부터 6개교당 TF팀을 꾸려 준비해 열렸다.이날 강남교당은 2층 대각전을 포함, 1층부터 4층까지의 공간을 모두 개방해 손님들을 맞았다. 인근 기관들과 협력해 대규모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도들을 위해 수서역에서 교당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온 어린이·학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4.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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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새롭게 변신한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과 서울교구가 드디어 공개됐다. 3월 5일 서울교구는 기념 음악회와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열어 업그레이드된 소태산홀과 굿즈샵 ‘은혜의 공간’, 동행갤러리를 선보였다. 이날 서울교구 및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소태산홀의 수준 높은 음향과 한강 조망, 굿즈샵의 다채로운 원불교 문화, 동행갤러리의 영성과 쉼을 체험했다.이번 리뉴얼은 ‘누구나 와서 앉아서 쉬는 곳’, ‘누구라도 데려올 수 있는 곳’, ‘시민들이 한 번이라도 찾을 수 있는 곳’을 위한 서울교구의 오랜 염원이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3.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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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성주성지에서 처음으로 종교문화행사가 열렸다. ‘풍류로써 세상을 건지리라’는 주제로 평화 기도식과 열린음악회를 개최한 원불교 성주성지사무소는 10월 29일 원근각지에서 모인 대중에게 정산종사의 성훈을 깊이 느끼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중은 한마음으로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정산종사의 정신을 되새겼다.식전공연으로 진행된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장단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시작된 기도식에서 대중은 기도문을 통해 정신개벽의 필요성을 되새기며,
문화
이현천 기자
2022.1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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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가을밤,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가 머나먼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마음에 닿았다. 10월 23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린 제20회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 서신교당은 20년째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포은을 실천하고 있다. 작은 음악회는 서신 원울림합창단(지휘 설성엽, 반주 조소연)의 하모니로 시작됐다. 이어 클라리넷 독주, 트럼펫 앙상블, 판소리(지도 박자연 명창), 둥근소리 판소리(지도 강영란 명창), 플루트 독주 등의 선율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김인경 소프라노의 독창과 하
문화
이여원 기자
2022.10.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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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아름다운 선율이 가을밤 중앙총부를 수놓았다. 10월 7일 소태산대종사 성탑 아래 송대를 배경으로 원불교 익산성지 송대음악회(이하 송대음악회)가 최초로 열린 것. 특히 수준 높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원앙상블’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사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하던 마음들을 활짝 열어젖혔다. 피아노와 현악5중주로 구성된 이들은 1부 성가 반주로 가을밤 한자리에 모인 이들의 신앙심을 자극했고, 2부에서는 ‘사랑의 인사’(엘가)등 같은 감미로운 클래식을 선사했다. 이날 무대는 문화예술축제 수상곡 ‘함께라
문화
김도아 기자
2022.10.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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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우리 교가 부를 때 서서 했던가요? 앉아서 했었나?”고개를 갸웃거리며 기억을 더듬어보는 성가대원들. 2년여 만에 입맞춰보는 재미에 추억 곱씹기는 덤이다. 서울교구 강남교당 성가대가 드디어 목소리를 낸 8월 20일, 법인절 경축식을 준비하는 뮤직캠프가 종일 열렸다. 원기93년 창립돼 강남교당의 브랜드이자 원불교 성가문화에 공헌해온 성가대. 올 초 ‘이제는 때가 됐다’고들 했지만 조금 더 신중했다. 그러다 법인절을 하모니로 장엄하자는 데 뜻이 모여, 마스크를 쓴 채 시작했다. 파트별로 셔츠색도 맞추고, 지휘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8.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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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 신임 이사장으로 박세훈 주)LTS 회장(법명 오진, 강남교당)이 취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7월 18일 이사장 이취임 봉고식에서 제6대 김평수 이사장(법명 원도, 개봉교당)으로부터 법인기를 전수받았다.박 이사장은 “85년이라는 이르는 역사깊은 유린보은동산과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인사한 후, “덕이 드러나는 모습은 은혜일 것이다. 유린보은동산을 이용하는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들이 바로 우리에게는 은혜다. 우리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이 항상 은혜가 샘솟는 은생처가 되기를
복지&봉공
민소연 기자
2022.07.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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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디지털 교화 역량강화라는 교정정책에 발맞춰 지난 4월 15일 ‘모여라 유튜브’가 오픈됐다. 전국 각지의 교당과 기관, 재가출가 교도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조사해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페이지다. 컴퓨터와 모바일 모두 접속 가능하고, 추천 기능과 정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원불교 콘텐츠를 드러나게 할 예정이다.현재 전체 채널은 총 96개(5월 16일 기준)이며, 5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법회채널 39개, 선방채널 5개, 마음공부채널 11개, 문화채널 17개, 기관·단체채널 25개로 구성되어 있다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5.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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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성가의 새로운 해석과 도전이 봄밤을 수놓았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열린 서울교구 성가연구회 창립음악회에서다. 서울교화 100년이 되는 원기109년 3월 30일을 꼭 2년 앞두고 열린 무대로 성가연구회는 지난 7년의 결실인 아홉곡의 성가를 세상에 내놓았다.원기105년 태동한 서울교구 성가연구회는 원앙상블, 문화사회부 도진화 음악 장학생, 음대 출신 및 재학생 등 57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이들이 그간 편곡해온 20여 곡의 성가들 중 엄선된 작품을 이날 무대에 올린 것이다. 개벽을 상징하는 두
문화
민소연 기자
2022.04.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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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청년들의 종교 기피,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어려운 청년교화. 그러나 잘 준비된 연합법회가 청년교화의 활기를 살리고 있다. 20일 원불교 서울교구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을 이뤘다. 법회와 레크리에이션, 교화단회로 준비된 연합법회는 ‘희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관성 있는 진행과 원음국악앙상블 공연, 일일청년연합단 편성 등이 돋보인 시간이었다.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 주제 ‘마인드-잇’은 마치 포스트잇처럼 마음을 잇고 붙인다는 의미다. 가락·강남·강동·역삼·잠실교당 청년들이 1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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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 성가연구회가 2년의 결실을 창립음악회 무대에 올린다. 3월 30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열리는 창립음악회는 성가연구회가 발족된 원기105년부터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소태산 대종사가 서울교화를 시작한 원기9년 3월 30일의 98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무대는 오롯이 성가만으로 이뤄진다. 국악과 연주곡,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해 완성했다. 의 본의와 거룩함을 살리되 화성 등을 보완했다. 이자원 회장을 비롯, 조인덕·한지형·권태은 교도가 원앙상블,
문화
민소연 기자
2022.03.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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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대각개교절 봉축주제가 ‘다 같이 다 함께’로 정해졌다. 아마 사회적으로나 교단적으로 뜻과 힘을 합쳐 헤쳐가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같이의 사전적 의미는 ‘둘 이상의 사람이나 사물이 함께’이며, 함께의 사전적 의미는 ‘한꺼번에 같이’란 뜻을 담고 있으니 둘은 유의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둘을 굳이 구별하자면 ‘같이’는 일치를 요구하는 군무적 요소를 함의하고 있고 ‘함께’에는 다양한 악기들이 하모니를 이루어 조화로운 소리를 내는 앙상블의 요소를 함의하고 있다. 또 ‘같이’에는 다름이, ‘함께’에는 따로가 반어적으로 붙
사설
원불교신문
2022.03.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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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사랑의달팽이의 시작은 2000년 2명의 어린이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면서부터다. 이후 2007년,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일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토록 한다는 취지로 사답법인 사랑의달팽이가 발족한다.청각장애인, 사회적 고립에 취약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이들이 사회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특히 소리를 찾아주는 일은 1차적인 목표며, 궁극적인 목표는 청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참된 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NGO
이은선 기자
2021.1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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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교단 역사에 길이 빛날 법훈인들에게 법의 훈장을 수여하는 법훈서훈 봉고식이 거행됐다. 6일 오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봉고식에서는 교단 만대의 사표가 되는 14명의 대봉도와 5명의 대호법이 새롭게 탄생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대중이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원포털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며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전산종법사는 설법에서 법훈인들에게 “창립의 역사를 일궈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더 하실 일은 여래를 표준으로 공부하고 여
교화
권원준 기자
2021.11.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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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비대면 시대, 꾸준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로 교도들의 신앙수행을 돕는 서울교구가 법인의 달을 맞이해 온라인 선방을 진행하며 법인성사의 의미를 새길 수 있게 했다. 서울교구는 9일~13일, 5일 동안 매일 새벽 5시 ‘새벽좌선선방’과 저녁 9시 ‘저녁사경선방’을 열고 유튜브 ‘원불교서울교구TV’로 생중계했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만큼 선방이 열리는 시간마다 300여 명의 선객이 참여하며 선풍으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식혔다.새벽좌선선방은 좌종33타를 시작으로 아침심고, 사은헌
봉불&훈련
권원준 기자
2021.08.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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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재가출가가 함께하는 활불공동체’를 꿈꾸는 서울교구가 법인절 맞이 ‘손으로 쓰는 30일 법인기도 대종경 사경’노트를 제작해 교화현장을 지원한다. 법인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7월 22일~8월 20일까지 30일 동안 진행된다. 매일 1장씩 사경을 통해 법인기도의 의미와 대종사의 가르침을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구내 40여곳의 교당과 기관에 2700여 부를 배포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만큼 더욱 알찬 구성으로 6가지의 새로운 내용을 선보였다.
교화
권원준 기자
2021.07.26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