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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청년교화의 최전선에서 미래 교화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하는 원불교 군종교구.교단 제4대를 맞아 교단의 혁신을 시작하는 지금, 군종교구에서도 교단의 혁신에 함께하며, 결복기를 향한 새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무엇보다 공법운영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교구 운영을 이뤄가겠다는 다짐으로 올해 완정된 ‘세칙’을 선보이며, 새롭게 군 교화의 모델을 제시한 점을 꼽을 수 있다. 군종교구 세칙은 공식적으로 원기109년 1월 제정돼 공표했다. 이는 제4대를 시작하는 군종교구의 가장 변화된 모습이라 평가된다. 현재 군종교구는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4.03.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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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호산 박제인 정사(浩山 朴濟仁 正師)가 2월 23일 열반했다. 착하고 순진한 성품으로 늘 하심과 계행 청정한 삶을 고수한 호산 정사는 초창 교립학교에서 교화와 교육에 일평생 헌신한 생애를 보냈다.상산 박장식 대원정사의 아들로 태어난 호산 정사는 어린 시절 총부에서 생활하며 익힌 신성과 교단 대의를 표준으로 삼았다. 전무출신 서원 승인 이후 원광중·고등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한 호산 정사는 교내 법당 건립과 득도식 지원 등 교화활동을 활발히 지원하는 교화자였고, 학교 운영에서는 열린 교육의 장을 만들어낸 교육행
열반
이현천 기자
2024.02.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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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시타원교화재단이 재단기금 10억 달성 봉축봉고식(이하 봉고식)을 올리고 교화공로자 양성을 다짐했다. 2월 14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진행된 봉고식은 원기96년(2011) 재단설립 이후 13년 만에 이뤄낸 불사다. 故 시타원 심익순 대봉도가 일평생 모아온 정금 8억 6천만원을 교단으로 희사하면서 “10억을 만들어 희사하려 했었다”는 뜻을 남겼는데, 이를 후진들이 받들어 이뤄낸 것이다.재단운영위원 동정수 교무(구리교당)는 “시타원 대봉도의 삶은 ‘오직 교화’였다. 어려운 환경에서 교화성장을 이룬 어른의 뜻이었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2.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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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단 제4대 출발기념 ‘법연 맺기, 법위 향상, 가족 법회’를 확산시켜나가자.” 나상호 교정원장이 1월 2일 중앙총부 시무식에서 3가지 교화성장 모멘텀(동력·추진력)을 강조했다.이에 기반해 나 교정원장은 “교단 제4대를 시작하는 첫해(원기109)가 의미 있고 비중 있다”는 말로 올해가 지닌 원불교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올해는 소태산 대종사의 서울 상경(교화), 만덕산 초선, 총부 건설,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등 소태산 대종사의 본격 교화 활동과 원불교(당시 불법연구회)의 기반이 마련된 역사가 대거 1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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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새해가 밝았다. 교단 제4대의 시작임과 동시에 ‘원불교의 새로운 세기’의 시작이 될 원기109년을 나와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고 살아가야 할까. 이에 에서는 ‘교단 제4대에 나는(우리는)’이라는 주제로, 30대·40대·50대·60대 4세대 교무들이 모여 원불교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에 담긴 의미와 각자의 소망, 교단 희망 등을 나눴다.원기108년 12월 21일 줌(ZOOM)으로 진행된 좌담에는 김도승 교무(금산교당), 조원행 교무(밀양교당), 박화영 교무(부산울산교구사무국), 김혜원 교무(서울교당)가 함
특별좌담
장지해 기자
2024.0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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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감로교화재단이 교화회복을 위한 현장의 열정에 힘을 보태는 ‘마중물’을 건넸다. 11월 20일 이뤄진 감로교화재단 5차 교화지원사업(이하 교화지원사업) 선정·발표를 통해서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교화지원사업에는 14개 팀 16개 사업이 지원됐다. 이는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품은 교화회복에 대한 열망이 담긴 것으로, 감로교화재단은 10월 25일 1차 서류심사, 11월 17일 2차 심사 후 총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에 앞서 감로교화재단은 11월 17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사업발표회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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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시타원교화재단이 전국 각지에서 숨은 공덕주로 교화활성화에 앞장선 공도자들을 발굴해 시상으로 ‘교화활성화’를 독려했다. 11월 4일 교정원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타원교화재단 시상식’에는 법회권장분야·발전공로분야·청소년교화분야 3개 방면, 7인의 수상자와 인연대중이 참석해 다시 한번 교화열정을 힘차게 나눴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법회권장분야 전종운 교도(구리교당, 경기인천교구교의회의장)는 10년 넘게 교리공부방을 운영하고, 매주 법회 후 경전공부반을 2년째 이끌어왔으며, 원기107년(2022)부터 일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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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긴 비와 무더위를 오간다는 원기108년 여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숨겨둔 실력을 꺼내 다양한 공모전과 이벤트에 도전해보자. 상반기에 이어 열리는 제8회 원불교콘텐츠공모전의 분야는 문학과 서예, 웹툰, 사은등(燈)이다. 마음공부와 평등세상, 실시품, 창립한도가 주제이며,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접수받는다. 올해 신설된 부문은 서예와 웹툰, 사은등(燈)이다. 서예는 한문·한글·문인화·전각·사경·서각·캘리그래피·선묵화·현대서예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다. 웹툰은 대상 5백만원, 최우수상 상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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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 박장식 종사와 좌산상사의 원력으로 세워진 감로교화재단이 5차 교화지원사업을 앞두고 5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지혜를 모았다.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제5차 교화지원사업 진행에 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지원사업 공모 일정과 1~4차 교화지원사업에서 발전적으로 진행할 부분이 점검됐다. 회의를 통해 이사진들은 청소년교화와 우수교역자 발굴, 미래형 교화프로그램 공모에 힘을 싣기로 했고, 후속 관리를 강화해 지원된 교화 활동의 모니터링 및 지원 체제를 갖추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외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원기107년 회계승인, 원기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5.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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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교화활성화 진작을 권장하는 ‘시타원 교화재단’ 시상식이 11월 4일 교정원장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법회권장분야·교화단분야·청소년교화분야·입교연원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5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법회권장분야는 송종원 교도(안암교당)가 수상했다. 송 교도는 원기91년(2006) 입교해 16년간 사진과 영상 분야 교화 활동에 노력해왔다. 교도 유공인들의 생전 역사, 영상제작과 교당 50년사 영상제작으로 역사 기록 수집 활동, 원기100년까지 총 80회의 안암뉴스를 제작 보급했다.교화단
교화
이현천 기자
2022.1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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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수요일 오전, 하나둘 모여든 교도들. 서둘러 앞치마를 둘러매고 주방 한편에 놓인 음식 재료를 손질한다. 서로 눈빛 하나로 일사천리 진행되는 반찬 조리는 이내 먹음직한 요리들로 뚝딱 만들어 진다. 둔산교당 건물 2층에 마련된 공유 부엌의 모습이다. 새로운 교화의 플랫폼을 만들며 도시교화의 모델을 창출하고자 하는 대전충남교구 둔산교당을 찾았다. 일원공유센터의 탄생대전 행정타운의 한복판, 그곳엔 둔산교당이 있다. 올해 부임 6년째를 맞이한 이성심 교무. 교도들과 한 마음으로 도시교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려 보려
우리 모두의 교당
권원준 기자
2021.12.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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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 그리고 초고층 빌딩, 최근에 조성된 해리단길까지 해운대 곳곳이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해리단길 초입 하얀색 돋보이는 건물 한 동이 기자를 반긴다. 해운대에서도 비교적 낮은 건물들이 있는 곳, 그 중 우뚝 솟은 일원상을 품은 해운대교당(김경은·류갑재 교무)이 오가는 이들에게 원불교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삶을 행복으로 채워준 행복대학원기101년 교단의 정책교당으로 선정된 해운대교당, 제10대 주임교무로 김경은 교무가 부임했다. 발령 후 김 교무는 전임교무의 바통을 이어받아 기존의
우리 모두의 교당
권원준 기자
2021.08.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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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320회 원의회 상임위원회가 3월 24일 중앙총부 법은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원의회 상임위원들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육영재단(이하 육영재단) 삼성홀 매각을 승인 결의했다. 삼성홀은 육영재단이 설립되기 이전 매입된 건물로 필라델피아교당이 건물주다. 매각사유는 신규캠퍼스로 이전(2021.8.1) 후 건물에 관한 지출 경비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 삼성홀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육영재단에서 금년 8월부터 재산세, 건물보험, 보안비 등의 경비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홀이 위치한 지역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4.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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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둔산교당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교화를 위해 법회 중심의 교화를 탈피해 새로운 도시교화 모델 개척에 나섰다. 감로교화재단 4차 교화지원사업에 둔산교당의 ‘도시교화, 리폼하다’가 선정돼, 지난 7월 교당 2층 여유공간에 공유서재와 공유부엌을 중심으로 한 일원공유센터를 조성하고 9월부터 교도와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1월 25일 오전 일원공유센터 공유부엌에서는 ‘발표인생 9988 모임’이 진행됐다. 김인원 한살림교육센터장이 ‘뚝딱고추장 만들기’와 ‘GMO’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를 했다.
교화
류현진 기자
2020.12.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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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도들의 교화를 장려하고 교화대불공의 실천을 권장하는 ‘시타원교화재단’이 시상식을 열어 7일 중앙총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은 입교·법회권장 부문과 발전공로·교화단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총 8명이 시상했다. 입교권장부문에서는 13명의 신입교도를 입교시킨 강명원 구로교당 교도가 수상했다. 강 교도는 입교와 함께 법회 출석을 독려하기 위해 법회 날 아침마다 차량운행을 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입교연원활동으로 50대 걷기명상 모임 ‘일원회’를 조직해 교화활성화에 조력했다. 또한 그가 입교시킨 교도가 일
교화
유원경 기자
2020.11.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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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312회 원의회 상임위원회가 8일 중앙총부 법은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9개 주요안건이 승인됐다. 원광제약 제2공장 신축의 건은 원불교회계 및 교산관리 규정(제45조) 등에 의거, 익산시 삼기면 오룡리 1241번지 외 2필지(1242번지, 1316번지) 위 원광제약 제2공장 신축공사 진행에 대한 안건이 제안된 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원의회 상임위에서는 원창회 운영위원 변경의 건 등 인사 관련 안도 다뤄졌다. 원창회 운영위원으로는 배현공(부산교당), 이명성(부산교당), 고덕선(이리교당) 3인을 승인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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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감로교화재단 4차 교화지원사업에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감로교화재단은 18일 교정원 대회의실에서 9개 교화지원사업 발표회 및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화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정읍교당 ‘청소년 풋살교화’를 포함 총 5개 사업이다. 정읍교당의 ‘청소년 풋살교화’사업은 청소년 풋살 인성교육을 통한 청소년 교화 및 가족 교화프로그램으로, 풋살인성교육동아리 운영, 성장캠프 및 가족캠프 운영 등 기존 청소년 교화 활동의 탄탄한 기반력과 결과가 주효했다. 원창학원 인재양성 프로젝트 ‘따또(따로 또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6.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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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5월의 끝자락, 용인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신록이 짙어지고 있었다. 여전히 청년의 미소를 지닌 수산 박제륜 대호법(須山 朴濟倫 大護法)을 만나 근황을 묻자 “눈부신 푸르름과 희망찬 5월을 아쉽게 보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의 담담한 음성에서 코로나19로 인해 5월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이 아니라,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는 여유로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 말고 그 사람이 참 보살이지인터뷰를 시작하자 박 대호법은 “우선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내가 대호법을 받았지만 아내인
호법의삶
윤관명
2020.06.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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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309회 원의회 상임위원회가 2월 27일 법은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돼 17개의 안건을 심의 승인했다. 제안된 안건은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교장 임명의 건, 원경고등학교 명칭 변경의 건, 육영사업회 운영위원 추가 선임의 건, 원불교 감로교화재단 임원변경의 건, 제주교구 대정교당 토지 분할매각의 건,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관리토지 처분의 건, 용신교당 관리 교산 토지사용승낙 요청의 건, 제145회 정기원의회에서 승인받은 담보제공 물건 변경의 건, 경북 경주시 마동 토지취득을 위한 법인통합기금 사용의 건, 안양교당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3.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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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희사만행의 심법으로 교단사에 힘써온 감산 고문기 원정사(鑑山 高文起 圓正師)가 6일 오후 6시 42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반했다. 감산 원정사는 원기69년 정릉교당 교도회장, 원기71년 서울동부교구 교의회 부의장, 원기74년 제10대~12대 교육부 육영사업회장, 원기77년 서울동부교구 교의회의장, 원기83년 중앙교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백년성업, 원다르마센터,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영산선학대학교,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원음방송, 영산사무소, 법은사업회, 원창사업회, 감로교화재단 등 기관 및 교당에 합력불사하
열반
유원경 기자
2020.02.11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