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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2월 21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불교에서는 은혜심기운동본부의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현지 난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나상호 교정원장은 “이번 대지진으로 크나큰 재난과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모든 국민들에게 우리 원불교 전 교도는 한울안의 한 동포로서 그들을 돕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참사를 애도했다.현재 원불교는 세계봉공재단을 통해 물품과 성금(총 1억 원)을 1차 지원할 예정이며, 현지 상황을 주시해 지속적 지원 방향을 논의할 계획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3.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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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김혜광 원로교무가 〈광복 후 익산지역의 미 군정활동〉을 펴냈다. 미 태평양지역 총사령부와 주한 미 육군 24군단 정보참모부 군사실, 주한미군 육군사령부 군정청의 자료를 옮겨놓은 이 책은 맥아더의 지시로 작성된 특별보고서(Special Report)와 주한 미군사에 익산 관련내용, 그리고 익산지역에 주둔한 제28군정중대의 보고서로 구성됐다. 특히 특별보고서는 국내에 소장되지 않은 희귀자료이며, 미 군정기 익산지역을 이해하는 소중한 자료로써 교단의 전재동포구호사업, 유일학림 설립 등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 관심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03.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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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익사협)가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김도영(삼동인터내셔널 이사장) 회장 연임을 의결했다. 2월 21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익사협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도영 회장이 추대되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7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김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복지 중심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년 3월 8일자]
미니인터뷰
유원경 기자
2023.03.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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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겨레중·고등학교(이하 한겨레 중·고)가 미래교육 실현을 주제로 교직원 연수를 열었다. 2월 22~23일 중앙총부와 익산유스호스텔에서 한겨레중·고는 교립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전교직원의 소통과 합력, 자율·균형·미래를 기치로 하는 교육 매진을 목표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원불교 성지 방문을 통해 교립학교 건학이념을 재확인하며, 한겨레중·고 각 부서장들의 부서 운영 계획 발표와 전반적 학사 운영방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이진희 교장은 “통일 한국의 미래로 가는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3.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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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육관응 교무가 한국스카우트 원불교 연맹(이하 원불교 스카우트)의 새 연맹장으로 취임했다. 3월 4일 원불교 스카우트는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8년 동안 연맹을 이끌어 온 이군도 전 연맹장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고, 육관응 새 연맹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이날 육관응 새 연맹장은 “곧 열릴 세계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서 열리게 되는데, 몇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책임감도 크다. 교정원과 각계 기관 단체들과 긴밀한 협치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에게 원불교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게 맡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3.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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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북 향토기업 ㈜제일건설(대표 윤여웅·법명 신택·이리교당)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1월 14일~2월 22일 진행된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이 그림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경험을 통해 희망을 갖도록 하는 자리였다. 대회에는 인근지역 초등학생들과 미취학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으로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장 이강원 교수가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했다.제일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4명을 시상했으며, 각각 상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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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개교반백년기념관(이하 반백년기념관)은 원불교 반백년을 기념해 개교반백년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건축했다. 개교반백년기념사업회는 반백년을 맞아 각종 기념사업과 행사를 추진했는데, 원기56년(1971) 10월 기념대회까지 각종 제도정비와 교서발간, 성지장엄, 교화3대목표추진, 교도법위향상운동, 종교협력운동 강화 등을 통해 교단의 면모를 일신하는 성과를 이뤘다.반백년기념관은 이 시기에 익산 성지장엄을 진행하면서 건축했는데, 성지장엄으로 중앙총부에는 정산종사성탑과 영모전, 종법원 등이 건립됐다. 특히 이 당시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3.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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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일흔이 넘은 그에게 학사모가 씌워지던 날, 이제야 그동안 마음에 담겨있던 한을 하나 풀어낸 듯 환하게 웃었다. 박연심 교도(동마산교당)는 2월 25일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했다. 졸업식장에 동행한 가족들도 행복했다. 이 늦깎이 만학도가 받은 졸업장이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날은 그의 생에 가장 아름다운 날이었다.박 교도는 항상 마음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루지 못한 학업, 그래서 늘 가슴 한구석이 시렸다. “제가 18살 즈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어요. 이후 오빠 꿈에 어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3.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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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충북교구 청주교당이 재미와 화합을 이끌며, 교도들에게 법위향상의 분발심을 일으키고자 ‘성불도 윷놀이’를 펼쳤다.1월 29일~ 2월 12일 진행된 성불도 윷놀이는 교도들이 육도 진강급의 원리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놀이로, 불신, 특신, 항마위 같은 어려운 교리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체활동이다. 특히 청주교당은 법위사정의 해를 맞아 교도들이 법위향상의 분발심이 일어날 수 있도록 권장해 주면서도, 교도 간 화합과 재미를 더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박성연 충북교구장(청주교당 교감겸직)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3.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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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무출신의 삶을 선택한 새도반들이 첫 훈련을 시작하며 제생의세의 서원을 다졌다.2월 17일 시작된 새도반 훈련은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실현하고자 서원한 새 예비교무 16명이 도가에서의 생활과 규칙을 배우며, 서원을 키워가도록 지도하는 훈련이다. 8박 9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익산서원관과 영산선학대에서 각각 진행했으며, 새마음으로 옛 생활을 버리고 새 생활을 개척해 나아가는 것에 정성을 쏟을 수 있도록 참회기도를 올렸다. 또한 성지 곳곳을 순례하며 선진들의 역사를 통해 공도사업과 창생제도의 서원을 체 받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3.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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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광주전남교구 광주교당이 교도들의 진솔한 수행담을 책 한 권으로 엮어 출간했다. 광주교당은 2012년 〈원빛골 사람들〉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해마다 교도들의 신앙·수행이 담긴 강연, 공부담, 일기, 기도문, 고사들을 모았으며, 행사 사진과 문학·예술 작품을 지면갤러리에 담아 수행록을 출간해 왔다.특히 이 책은 소소하게는 실수를 줄이는 법과 노년의 삶, 헌공금을 어떤 기준으로 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일상의 질문부터 기도하는 이유, 계문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견성의 단계에 대한 문답 등 공부 과정에서 품었던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03.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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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선진의 예화나 그 시대의 주요 사건, 또는 생활 문화 등을 기록하는 것은 후대에 그 역사의 사실을 전달함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역사의기록과 함께 전해지는 것이 그 시대의 기록물과 건축물, 의식·생활 도구, 저서 등의 문화유산이다.우리 교단에서는 이러한 문화유산을 교단의 문화재로 등록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현재 교단 교규를 살펴보면 ‘원불교문화재관리규정’을 두고 문화재관리위원회로 하여금 문화재의 분류, 지정, 해제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있다.또한 문화재 지정 기준은 교단의 역사적, 예술적, 학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3.02.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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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중도훈련원에서 올해 첫 전무출신 정기훈련을 시작했다. 선정진 훈련으로 문을 연 첫 훈련에 67명의 교무들이 참여했으며, 평소 각자의 일터에서 부족했던 자신의 공부를 채우기 위한 열정으로 뜨거웠다. 성정진 원장은 “정기훈련은 자력으로 힘써 다하는 정진의 시간이다. 각자의 마음 밭을 계발하고 무한동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염원한다”면서 “몸도 마음도 쉬면서 적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쉼과 적공의 선정진 훈련“이번 훈련의 가장 큰 장점은 쉼과 정진이라고 생각된다. 프로그램도 좌선을 중심으로 구성돼 수양과목에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3.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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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조정중 원로교무가 그동안의 법의문답과 명상수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마음 달만 밝으면〉을 출판했다. 책의 구성으로는 ‘진정한 나에게 죽음은 없다’는 소주제로 생사와 공부길에 대한 내용을 풀어냈고, 불교의 고서 〈전등록〉을 해의해 법의문답으로 설명했다. 또한 조 원로교무의 감각감상 등을 기록한 명상수필을 담아 일상에서 궁금증을 가질 만한 주제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됐다. 조 원로교무는 “가급적이면 쉽게 쓰고 가능한 한 정확한 뜻을 드러내려고 심혈을 다했다. 좀 더 여유 있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02.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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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영모전은 원불교개교반백년기념사업으로 원기56년(1971) 9월에 건립됐다. 원각성존 소태산 여래와 교단의 선영열위(先靈列位) 등을 모셔놓은 묘우(廟宇)로, 소태산 대종사를 비롯해 역대 선영열위의 법은을 영원히 사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당이다(영산성지에도 있으며, 각 교당에도 영모전을 조성해 놓은 곳이 많다).원불교 영모전은 추모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 교단은 소태산 대종사 시대부터의 재가출가 교도에 대한 명단, 약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록을 그대로 보존해 선진의 역사를 전하고 있으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2.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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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심기운동본부, 2월 7일 모금 운동 시작“세계봉공법인협의회와 논의·협력해 나아갈 것”[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 난민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는 2월 10일 1차 회의를 열어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현장 난민들을 위해 성금 전달을 선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액과 지원 방법은 현지 상황을 살펴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지원사업의 방법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안됐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지진으로 최소 11만 명 이상의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2.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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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청소년들의 교화 동력을 살리기 위해 원불교 스카우트가 겨울 스키캠프를 열었다. 2월 8~10일 강원도 정선의 리조트를 찾은 원불교 청소년 160여 명은 2박 3일 동안 스키와 실내 워터파크 등의 여가를 함께하며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이번 스키캠프는 교화현장에서 청소년 동계프로그램의 필요성과 단체활동의 특성을 살린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스카우트에서 주관했다. 특히 소규모 학생활동보다는 단체활동으로, 전문성 갖춘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효과적이기 때문에 현장 교역자들에게 큰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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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치과기공사는 구강치료에 필요한 보조장치나 보철물을 제작하는 전문가로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와 함께 3대 치과 전문직에 속한다. 그러나 의사와 위생사와는 달리 기공사는 치과를 방문해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이가 아니다. 그 때문에 많은 이가 치과기공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김영훈 원광보건대학교 치과기공과 교수(법명 도선·학생성공지원처장)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굴도 모르는 이들을 위해 치과 보철물이라는 의료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가가 바로 ‘치과기공사’”라 소개한다. 자신만의 예술, 치과 보철물 생산자들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3.02.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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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광주교당 청년회가 새롭게 교화단을 편성해 2월 1일 성단봉고식을 올렸다. 광주교당 청년회는 교우들 간의 유대를 강화시켜 교화단 활동을 통해 기쁨·보람·유익을 찾겠다는 다짐으로 원기108년 교화단을 새롭게 조단했다. 이날 십인일단의 2개 단을 조성하고 각 단장과 중앙을 사령하며 명실상부한 청년단 봉고식을 가졌다.이장훈 교구장(광주전남)은 “교화단은 우리의 공부가 곧 시방을 대표하는 우주 살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역사 속의 교화단이 아닌 현재까지 유유히 전해져 오는 교화단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2.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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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교육부가 주관한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이 1월 28일~2월 1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들의 정기훈련과정으로 각 근무지에서 상시훈련과정을 밟고 있는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들이 참여했다.고교졸업 후 입학하거나 대학 졸업 후 편입해 교화를 전담하는 교화직과 달리, 봉공직과 전문직 교무들은 사회에서 생업에 종사하다가 서원을 세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교육이나 행정 등의 전문직 교무로 근무하거나, 일생을 교단에 근로와 기능에 봉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2.0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