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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나상호 교정원장이 YTN 연중캠페인 ‘존중과 포용 더 나은 대한민국’에 참여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YTN은 ‘존중과 포용 더 나은 대한민국’을 올해의 어젠다로 정하고 국내 4대 종교 지도자들의 제언을 듣고 있다. 나 교정원장은 캠페인 영상을 통해 “물질문명의 편의를 좇다보면 스스로 본인을 잃고 소중한 사람을 소홀히 대하는 차별세상이 이뤄진다”며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와 진영은 옳고, 당신과 당신이 속한 공동체와 진영은 틀리다는 생각에서 갈등이 비롯된다. 서로 귀하게 알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면 그런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2.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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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강원교구 교무들의 공부 열기가 강원의 겨울 추위를 녹였다. 2월 1~2일 교구청에서 열린 겨울정기훈련은 출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강연과 강평, 회화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신년법문 키워드인 ‘개벽성자’를 상시훈련과 연결시키며 서로의 공부심과 교화 의지를 북돋웠다.강원교구는 훈련에 앞서 강연과 강평을 미리 준비하고, 의견을 마련하는 준비 과정을 거친다. 강연 8분과 강평 5분, 의견나눔 20분이라는 시간을 지키며, 교화 현장에서의 법회 진행 역량도 기른다. 이 같이 교무들이 함께 하는 구체적인 공부와 실습
봉불&훈련
민소연 기자
2024.02.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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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오덕훈련원이 집중선훈련(이하 선훈련)을 통해 심신단련과 마음챙김으로 깨어남의 시간을 가졌다. 1월 23~25일 진행된 선훈련에는 오덕훈련원에 새로 부임한 교무진과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했다. 매일 새벽과 오전, 오후 총 9시간 이상 선 정진을 통해 내면을 관조하고 영성을 맑히는 집중훈련을 진행했다.이번 선훈련이 이뤄진 배경은 오덕훈련원 교무진이 새로 부임한 데 있다. 오덕훈련원은 “앞으로 훈련진행요원이 될 우리의 마음이 살아나고, 내실 있는 공부가 이뤄져야 주변에 감화를 주고, 입선인에게 실질적 훈련
봉불&훈련
이현천 기자
2024.02.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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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80상(천국열쇠 상): 바티칸 광장이 일원상의 모습을 갖는 이유는?바티칸 시국을 방문해 본 원불교 교도들은 바티칸 시국을 일원의 도시로 착각하기 쉽다. 바티칸 시국의 영토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주권국으로 한국의 경복궁(0.46㎢: 14만평)보다 조금 작은 0.44㎢(13만평)에 불과하다. 바티칸 시국에는 성 베드로 대성전, 사도 궁전과 시스티나 경당 그리고 바티칸 미술관 등의 건물들이 포함된다.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 326년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최초의 성당인 옛 성 베드로 대성전이 지어졌다. 미켈란젤로가 설
일원 108상
윤덕균
2024.02.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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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이제, 해외 교당 소식과 영어 설교를 안방에서 보고 듣는다.WBS TV 프로그램 에서 나오는 영어 설교, 설법을 통해 세계교화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9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는 세계 속의 원불교 활동을 소개하며, 지구촌 곳곳의 교무와 교도들의 모습과 말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첫 방송 당시 그동안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최근의 해외 교화 현장을 안방까지 오롯이 전해주며 화제가 됐다. 해외의 교당은 어떻게 다른지, 각 문화권에서는 교법과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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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광주여자대학교 MAUM(마음)교육원이 개최한 ‘제3회 MAUM(마음)교육 국제 컨퍼런스’에 원불교가 초청돼 눈길을 끈다. 1월 30일 광주여자대학교 학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인성역량에서 공감, 마음챙김 등과 같이 비인지적 측면이 강화됨에 따라 그에 필요한 인성교육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장훈 원불교 광주전남교구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이어진 인성교육 실천사례 발표에서는 김은진 원광대학교 교수가 지덕겸수·도의실천을 강조하는 원광대의 인성교육 사례를 나눴다.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2.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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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올해, 총부 건설 100주년을 맞아 ‘총부 방문의 해’를 다짐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실천계획은 무엇일까. 1월 29~30일 진행된 원기109년 중앙총부 직원총회에서 재가출가 구성원들이 이에 대한 회화를 나눴다. “100년 전 총부의 모습을 우리는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 선진님들이 함께 공부하던 모습을 우리가 지켜가고, 특히 윤기가 흘러 교단의 동지애가 흘렀으면 좋겠다.” “총부건설 100주년을 맞이하는 마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어느 근무지에 있든 주인 된 심경으로 그일 그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출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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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학생들의 특별한 겨울여행이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졌다. 원기109년 1월 14~18일 김포교당·수원교당·정토회교당 학생회원들이 함께한 오사카 서원여행은, 교단 4대의 첫 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김포교당이 주관한 이번 여행은 8월 21일 교정원 교육부의 100일 불공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됐다. 윤미승 교무와 학생회원들은 조석심고와 유무념을 챙겨 주 1회 만남으로 서원여행을 준비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해외 도시 중 하나이자, 최근 수요가 급격히 높아진 오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2.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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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은 서울 교화, 만덕산 초선,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총부 기지 건설이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교단 제4대의 첫 해에 맞는 이 백주년의 뜻을, 서울과 익산, 만덕산 등에서 기쁨과 감사, 은혜로 기리고자 한다. 앞서 준비해온 100년 성업을, 청사진으로 함께 살펴본다. 서울 교화 100주년 서울, 사회적 현안 보듬어 다시 세상과 소통한다원불교의 중요 기틀이 빚어진 여러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축제의 시작은 서울이다. 원기9년(1924) 3월 30일 소태산 대종사 첫 상경에서 비롯된 서울교화 역사를 돌아보고 그
교화
유원경·민소연 기자
2024.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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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이 ‘국민정신건강증진’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월 20~21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직무연수-교원을 위한 마음명상여행’(이하 직무연수)을 통해서다. 이번 직무연수에는 전라남도 교육공무원 20명이 참여해 마음과 명상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이번 직무연수가 추진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난해 7월부터 국제마음훈련원과 영광교육지원청, 김정운·정명원 교도(영광교당)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에 선정되기 위해 준비한 과정이 있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은 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하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2.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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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2024년 1월 다보스포럼의 세계 각계 전문가들이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은 AI보다 기후변화”라고 짚은 가운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원불교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원불교환경연대는 1월 21일 14차 총회에서 원기109년을 ‘핵버림 프로젝트’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원불교환경연대가 원기109년의 주요활동으로 발표한 ‘핵버림 프로젝트’는 탈핵운동을 넘어, 최근 에너지 수급에 대한 불안에서 비롯된 핵부흥 프레임의 진실과 전환을 교육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원불교환경연대는 올해 한빛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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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원불교 대학생 리더(원대리)들을 찾아 활동부터 청년교화 제언까지 솔직담백한 얘길 들어본다. 첫 주인공은 문닫을 위기의 고원회를 살려낸 신주성 회장(본명 대윤). 명상 배울 곳을 찾다가 원불교 동아리를 만나 입교까지 이어졌다. 신입교도의 신선한 시각으로 ‘힙한 동아리’를 만들어가니, 고원회는 원불교 배경이 없는 학생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원불교 교우회가 됐다. 1. 입교계기? 힘든 일이 있어 정신과 상담을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때 혼자 극복하자는 생각에 명상 배울 곳을 검색해봤고, 마침 고려대학교 SNS인 ‘에브리타임’
원(won)대리
민소연 기자
2024.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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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는 속담이 있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함께라면 무엇을 해도 신나고, 힘도 덜 든다는 뜻이다. 이 속담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세 명의 교무가 지역을 뛰어넘은 연합훈련으로 교화의 시너지를 냈다. 1월 12~14일 대연·송학·인천교당 청년연합훈련(이하 청년연합훈련)을 통해서다.이번 청년연합훈련이 교구와 지역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동기인 세 교무(박종화·현승민·손형찬)가 아이디어를 교환하던 중 시작됐다. ‘이번 겨울 정기훈련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나누다가 ‘연합으로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4.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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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5, 4, 3, 2, 1!” 환호 속에 울리는 종소리가 세상을 깨운다. 몸 전체에 울려 퍼지는 소리는 듣는 이의 몸과 마음도 함께 깨운다. 2024년(원기109) 새해, 종소리들이 전국 각지에서 울려 퍼졌다. ‘제야의 종’ 하면 떠오르는 서울 보신각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강원, 광주, 여수, 인천, 청주 그리고 원불교 익산성지에서도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타종 행사가 이뤄졌다.새해를 맞는 다양한 행사와 전통은 세계적으로 많지만, 타종 행사가 전국적으로 자리 잡은 곳은 동아시아에서도 한국 외에는 찾아보기
원불교신문 플러스
이현천 기자
2024.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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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敎務)는 원불교 전문 성직자를 일컫는 말이다. 뜻 그대로 ‘가르침에 힘쓰는 사람’이니, 곧 원불교의 기본교리인 인생의 요도 사은사요와 공부의 요도 삼학팔조를 실천하고 가르치는 것에 힘 쏟는 사람을 의미한다.교무의 또 다른 말은 전무출신(專務出身)인데, 이는 원불교 교단과 세상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헌신 노력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다. 이를 전무출신규정에서는 ‘출가교도로서 정신과 육신을 오로지 본교에 공헌한 자’로 밝히고 있다. 그러기에 교무, 곧 전무출신은 ‘내’가 없는 마음, 사(私)익을 도모해서는 안 되는 직업이라
사설
원불교신문
2024.02.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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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그날 아침, 최성원 교도의 얼굴이 유독 어두웠다. 이를 알아챈 정법일 교무가 자초지종을 물었고, 그는 아침에 아내에게 했던 ‘충격요법’을 털어놓았다. 새벽에 시댁 일로 나간 아내가 남편 아침상에 올릴 굴비를 굽기 위해 오븐의 예약기능을 사용했던 게 화근. 기능이 익숙하지 않았던 탓에 굴비는 새까맣게 타버렸고, 이를 그냥 넘길 최 교도가 아니었다. 아내가 요리를 태운 적이 한 두번 아니라는 생각까지 더해져, 그는 오븐이며 그릇을 모두 엎어놓고 나왔다. 그가 말한 ‘충격요법’의 전말이다. 그렇게 시작된 정 교
감사생활 캠페인
이여원 기자
2024.02.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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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하 삼동회)가 신임 발령자들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와 직원연수를 진행해 새롭게 도약하는 삼동회를 다짐했다.1월 26일 익산성지 대각전과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동회 연수는 새로 인사를 받게 된 신임 발령자들을 축하하고, 발령자들의 근무환경 안내에 대한 강의 등으로 이어졌다.유형진 이사장은 특강시간을 통해 시설장이 가져야 하는 태도와 지역사회 및 직원들과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사령자 연수를 통해 경청하는 마음과 시설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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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산하 시설 내 시설장과 사무국장, 회계사무원,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직원역량 강화교육(문서·회계)을 펼치며 원기109년을 준비했다.1월 29일 진행된 이번 직원역량 강화교육은 법인과 산하 시설문서의 통일성을 갖추기 위함이며, 시설장과 중간관리자, 해당 실무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목적했다. 특히 일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춰 효과적인 업무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이날 김동원 사무국장(법인사무처)이 법인행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고, 김진수 센터장(원광효도마을노인복지센터·효도의집)이 2023년도 지도점검 주의사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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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제6차 교헌 개정이 추진됨에 따라, 관련 일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월 23일 제6차 교헌개정준비위원회(이하 교헌개정준비위)는 2차 회의를 통해 교헌 개정과 관련해 제272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점검하고, 투표 방식, 사전설명회 일정 등을 확인했다.중앙총부 법은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교헌개정준비위 2차 회의는 지난 1월 9일 제272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결의된 ‘수위단원 선거 및 중앙교의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당시 임시수위단회에서 결의된 사항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수위단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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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 원기9년(1924) 불법연구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만덕산 만덕암(萬德庵)에서 1개월 선회(禪會)를 열고 하산(下山)했다. 이후 총부(總部) 건설 기지를 전라북도 익산군 북일면 신룡리 344-2번지 황등호수 인근 도치고개로 정하고 서중안의 희사로 3,495평을 매입했다. 그해 가을 이리역(현 익산역) 뒤 오산면 송학리 박원석(朴元石)의 집에서 임시 간부회의를 열어 총부 신축 건을 논의했다. 서중안 회장과 각처 회원들이 의연금(義捐金)을 보냈고, 한겨울 눈보라를 무릅쓰고 김남천이 목수, 송적벽이 토수, 송규·송도성 형제가
온라인뉴스
원불교신문
2024.02.05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