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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마음토닥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진학 및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음토닥청년센터가 주최하고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부산시 해운대구가 공동주관하는 ‘청년마음토닥-에니어그램 편’이 25일 해운대문화복합센터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대 49명까지 입장이 가능해 강사 및 스텝 9명을 제외한 40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대기자가 2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참가 신청이 쇄도했고 프로그램 진행 동안 참가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문화
이은전 기자
2021.09.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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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하늘이 응할 수 있기까지 기도하라/ 땅이 응할 수 있기까지 불공하라/ 사람이 응하게 되리라.’ 희타원 안희연(喜陀圓 安喜緣·64·마산교당·경남교구 봉공회장) 교도 책상 앞에 붙어있는 글이다. “솔직히 하늘이 응할 수 있기까지의 기도는 자신 없지만 땅이 응할 수 있기까지 불공은 열심히 진행 중입니다. 이후에 사람이 응하고 응하지 않고는 제 손을 떠난 일이고 다만 지금 여기서 불공만 할 뿐입니다.”경남원광신협 25년 근무안 교도는 경남원광신협 창립 원년인 1994년에 입사해 재작년에 정년퇴직, 25년 간 근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09.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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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지난 3월, 지어진 지 30여 년이 된 대구교당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깔끔한 모습으로 단장됐다. 특히 교당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1층 현관이 환하고 세련되게 바뀌어 건물에 들어서면 기분이 상큼해진다. 이처럼 대구교당을 확 바꿔놓은 건축가는 대구교당의 토박이 전병권(법명 도명·대구교당) 건축학 교수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가르치고 있는 전 교수는 건축을 본격적으로 공부한 공학 박사이기도 하지만 건축설계사무소에서 3년간의 실무 경험도 쌓은 현장 건축사이기도 하다. 밝고 환하게 변화된 대구교당“수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09.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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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 어린이 여름 훈련이 7월 18일~8월 15일, 4주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사은 맛집’을 주제로 48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이번 훈련은 매주 1회씩 총 4회의 활동 키트를 집으로 발송하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들이 오픈 채팅방에서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주 천지은, 부모은, 법률은, 동포은의 모든 과제 활동을 마친 어린이들은 15일 줌으로 진행된 마무리 프로그램에서 게임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비대면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훈련은 청교협 담당 교무들이 여러 차례의 회의를 통해 프로그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8.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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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제8회 경남교구 정전마음공부 훈련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훈련이 회를 거듭하면서 줌을 이용한 문답감정 방식도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13일 저녁 7시부터 14일 저녁 9시 30분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경남교구 마음공부 대학 공부인 외에 전국에서 13명의 새로운 공부인이 참가해 모두 48명이 훈련을 수료했다. 최근에 진행된 중앙교구 마음공부 훈련에 참가했던 공부인이 이번 훈련에 참가하기도 하고 경남교구 공부인이 중앙교구 등 다른 지역 훈련에 참가하는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1.08.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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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지향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한울안중학교는 일반중학교와 같은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지만 인성·예술교육을 위한 마음공부와 문화예술체험을 특성화 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한울안중학교는 2018년 원불교 대구교구가 설립 주체가 돼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 정신과 ‘한울안 한이치, 한집안 한권속, 한일터 한일꾼’의 삼동윤리 실천을 건학의 바탕으로 삼으며 개교했다. 건학 이념과 학교 이
이달의 기획
이은전 기자
2021.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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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저 허공에 밝은 달은 다만 한낱 원체로되/ 일천강에 당하오면 일천낱이 나타나고 나의 성품 밝은맘도 또한 한낱 원체로되/ 일만경계 당하오면 일만낱이 나타나네가만히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은 채 ‘심월송’을 읊고 있는 원타원 안혜선(圓陀圓 安惠善·70·동김해교당) 교도를 보고 있으니 무심적적, 적적요요가 바로 이런 것인가 싶다. 동김해교당에서는 올해부터 선진님의 오도송이나 성가 가사를 낭송하는 시낭송 심화반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안혜선 교도는 열성 회원이다. 6월에 안 교도가 고른 낭송 성가는 심월송이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08.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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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어린이 여름훈련이 10일~11일 ‘예(禮)야~호!’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돼 총 44명의 어린이가 함께했다. 이번 훈련은 예전을 중심으로 예의 근본을 알고 때와 장소에 맞는 예의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토요일인 첫째 날에는 오전10시~오후 8시 30분까지 종일, 다음날 오전에는 훈련 정리 퀴즈와 해제식 등 이틀 동안 꼬박 줌으로 진행된 훈련에서 어린이들은 비록 화면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환호했다. 이번 훈련은 가정, 학교, 온라인, 교당으로 분류해 각 장소와 상황에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7.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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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청소년 교화의 텃밭인 원불교대안교육 특성화 중·고등학교를 찾아 교육 철학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는 기획을 연재한다. 10개 교립 대안학교 중 첫 번째로 ‘경쟁하지 않을 자유, 멀리 가기 위해 함께 가는 평화 공동체’를 지향하는 합천평화고등학교에 대해 알아본다.합천평화고등학교는 1998년 원불교 경남교구가 설립 주체가 되어 개교했다. 당시 교육부 인가를 받고 개교한 우리나라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 6개 학교 중의 하나로 입시 위주 경쟁교육을 벗어나 체험을 통한 경험교육,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공동체
이달의 기획
이은전 기자
2021.07.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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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음력의 주기는 평균 29.53일이고 태양력인 1년의 길이는 약 365일이다. 음력 30일과 29일을 번갈아 12달을 만들면 11일의 차이가 생겨 음력과 양력의 불일치는 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9년 동안 7번의 윤달을 두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양에서는 장법(章法)이라고 하고 서양에서는 발견자의 이름을 따 메토닉 사이클(Metonic cycle)이라 부른다. 박부성 수학교수가 만든 수학달력에는 이 사실을 7월 19일 칸에 절묘하게 배치해 놨다. 현재 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06.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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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마음토닥청소년센터, 부산시교육청 북구진로교육지원센터(삼동청소년회 금곡청소년수련관) 꿈밭, 희망숲인성교육센터 등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공식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위 세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업무협약식은 이번에 뒤늦게 실시했으나 청소년마음공부 인성교육 심심풀이 프로그램은 이미 3년째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19년에 개원한 마음토닥청소년센터는 그 해 말에 두 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수업을 실시했고 높은 호응으로 지난해 코로나 상황 중에도 10개의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6.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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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플로깅 ‘치웁시데이’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당에 따라 매월 또는 격주로 주변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마음토닥청소년센터 주관으로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청년 ‘치웁시DAY’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치웁시데이’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진행했던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신청해 교도와 일반인 등 55명이 참가했다.부산대학교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6.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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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마음공부대학 14번째 학기가 12주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4일 종강했다. 지난 3월 19일 55명의 공부인이 신청해 12주를 마치며 46명이 수료했다. 줌으로 진행된 두 번째 학기인 이번 학기는 46명의 수료자 중 30여 명이 경남교구 인근이 아닌 서울, 광주 등 전국 각지의 신청자인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운영이 어려웠던 초기의 단점이 오히려 비대면 시대 온라인 활동으로 전환되면서 장점으로 작용됐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줌으로 진행된 이번 학기는 다른 학기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6.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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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교구는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플로깅 ‘치웁시데이’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마음토닥청소년센터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청년 ‘치웁시DAY’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치웁시데이’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진행했던 이번 행사에서 부산울산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신청해 교도와 일반인 등 55명이 참가했다. 부산대학교 서예동아리의 원불교 교도 선배가 추천해 참여했다는 청년도 있었고 우연히 SNS에서 정보를 보고 참여한 청년도 있었다. 올해 대학생 청년 연합법회를 꾸준히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1.06.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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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종사는 전무출신이란 ‘정신과 육신을 오로지 공중에 바친 터인지라, 개인의 명예와 권리와 이욕은 불고하고, 오직 공사에만 전력하는 것이 본분’인 사람이라고 했다. 영타원 신영도화(靈陀圓 辛靈度華·84·UN석포교당) 교도는 개인의 명예와 권리와 이욕은 불고하고 정신을 오로지 공중에 바쳤지만 육신은 공중에 바치지 못한 재가교도다. 원불교를 늦게 만나 이번 생은 전무출신을 못했지만 다음 생은 반드시 출가해 공중사만 하리라 서원을 세웠다. 전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몰라도 이 법을 얼마나 갈구했던지 우연히 친구를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06.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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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교당이 건축 30년 만에 교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특별가족법회로 교화의지를 다졌다. 23일 대각전에서 열린 특별가족법회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교당에 자주 오지 못한 교도들의 근황과 교당 리모델링 관련 영상이 상영됐고 조동화·김진천 교도의 듀엣, 난타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재가출가 교도들은 교당 대면법회에 자주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호소하는 교도들의 영상을 시청하며 그리움을 나눴고 이성택 원로교무가 초청돼 새롭게 출발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5.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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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는 원기106년 대학생·청년 합동성년식을 열고 스무 살이 된 청년들을 축하했다. 16일 금정교당에서 열린 대학생연합법회 및 합동성년식에는 성년 대상자 9명을 포함한 모두 36명이 함께해 올해 청년교화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년 대상자를 대표해 김한영 교우가 감사문을 올리고 이광익 사무국장이 격려사, 장여숙 금정교당 교무의 설법이 이어졌다. 또 부원회(부산대학교 동아리) 이대현 교우는 2년 동안 부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교 수석도 놓치지 않는 등 학업과 교우회 활동을 열심히 한
한컷
이은전 기자
2021.05.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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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친구들과 즐겁게 활동하며 원불교 교리를 배우는 부산울산교구 어린이법문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9일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을 주제로 줌으로 진행된 제8회 부산울산교구 어린이법문축제에는 사전과제를 모두 마친 어린이 46명 중에서 38명이 참가해 경쾌하고 우렁찬 어린이들의 소리로 화면이 북적였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조석심고, 유무념체크, 불공하기, 계문사경 등 4가지 미션을 완성하고 담당교무에게 확인 도장을 받으며 1주일 동안의 수행 과정을 거쳤다. 이날 행사는 교리퀴즈방, 명상방, 인성방, 암송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5.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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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한 끼 식사 해결이 시급한 사회적 약자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길거리 무료급식 등 각종 민관 무료급식사업이 중단된 지도 오래돼 전국적으로 급식 봉공활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단에서는 취약계층과 생활고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무료급식 ‘훈훈한 밥집’을 시작했다. 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는 각 교구별로 받은 ‘훈훈한 밥집’ 사업신청서를 중심으로 3천2백만 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해 한 끼의 식사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사회 감사보은
복지&봉공
이은전 기자
2021.05.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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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봉공회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각 교당이 떡이나 쌀 나눔 등 지역주민에게 은혜 나눔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쌀 30포를 지원했다. 경남교구 봉공회는 매년 대각개교절 은혜 나눔 행사로 김치를 직접 버무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쌀 나눔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4월 22일 교구청에서는 안희연 봉공회장을 비롯한 봉공회원들이 10kg 쌀 30포대를 교구 내 10개 교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열렸다. 동창원·수산·삼랑진·옥포·남해·지곡·차황·진동·동마산·창원교당 등에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5.07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