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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9년, ‘법연 맺기, 법위 향상, 가족 법회’로 교화성장 동력을 응집하며 교단 제4대가 출발했다. 이에 기반해 교정원 교화훈련부도 ‘법연 맺기, 법위 향상, 가족 법회’를 올해 집중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교화훈련부는 가족 법회의 경우, 법회 운영의 다양화와 교화의 시작을 ‘가족 법회’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의지다. 이에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는 ‘가족 법회 가이드북 및 콘텐츠’를 교화현장에 제공해 온오프라인 가족 법회를 권선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가족 법회를 통해 세대간 법연을 이어가고, 자녀와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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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 30만 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학령인구 절벽’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교육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은 41만3056명(지난해 12월20일 기준)이다. 교육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초등학교의 취학률은 94~96% 수준이다. 이를 적용하면 올해 초등 1학년 입학생은 39만 명 선으로 내려앉을 전망이다.학령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올해 전국에서 문을 닫는 초중고교도 33곳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9곳으로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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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아중교당 노우진 학생교도(15)가 서울·경기 지역 외의 15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15세 이하 입단대회’에서 입단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프로 입단에 성공한 것이다. 노 초단은 1월 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입단 결정국에서 종합전적 10승 2패를 거두며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노 초단은 “입단에 성공해 너무 기쁘다. 4강에 올라갔을 때는 자신감이 생겨 입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님께서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짐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저를 오랫동안 가르쳐주신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4.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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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성시종) 산하기관 합동 의료봉사단이 베트남 롱안성 롱안병원에서 1월 7일부터 4일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합동 의료봉사단은 원광학원 주관, 베트남 롱안성 정부·베트남 롱안병원·코참 베트남 호치민의 후원으로 진행됐고, 치과병원·한방병원·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원광디지털대학교 등 원광학원 산하기관 의료진 및 봉사자 등 80여명과 베트남 현지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으로, 롱안성 주민 3,000여 명은 진료와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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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또래보다 일찍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는 학교가 재미없었다. 혼자 생각으로 ‘학교에서 뭘 배울 수 있을까’ 늘 의문이었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13살 되던 해, 그는 “중학교를 마치면 서울로 상경하겠노라”고 부모님에게 말했다. 사실 일방적인 ‘통보’였을 터. 그렇게 그는 16살에 서울로 올라가 20대 초반까지 도시생활을 했다. 인연의 시작이었을까. 친구와 의기가 투합돼 농어민 후계자가 되고자, 그는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다. 일명 4-H 운동에 심취돼 새마을 청소년지도자 연수를 받으며, 좀 더 지식을 넓혀야겠
교무와의 대화
이여원 기자
2024.01.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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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2022년 결성된 ‘만남중창단’은 “전쟁의 한가운데서 평화의 노래를, 빈곤의 한가운데서 풍요의 노래를, 질병의 한가운데서 치유의 노래를 부를 날”을 꿈꾸며 탄생한 세계 최초 4대 종교인(원불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노래 모임이다. 그동안 각종 TV 방송과 라디오,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자비의 메시지를 전해온 만남중창단의 구성원, 네 명의 국민멘토가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 대담집이 출간됐다. 이들은‘각자도생’이 생존의 철칙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절대로 잃지 말아야 할 인생의
이 한권의 책
이여원 기자
2024.0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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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단 제4대 출발기념 ‘법연 맺기, 법위 향상, 가족 법회’를 확산시켜나가자.” 나상호 교정원장이 1월 2일 중앙총부 시무식에서 3가지 교화성장 모멘텀(동력·추진력)을 강조했다.이에 기반해 나 교정원장은 “교단 제4대를 시작하는 첫해(원기109)가 의미 있고 비중 있다”는 말로 올해가 지닌 원불교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올해는 소태산 대종사의 서울 상경(교화), 만덕산 초선, 총부 건설,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등 소태산 대종사의 본격 교화 활동과 원불교(당시 불법연구회)의 기반이 마련된 역사가 대거 1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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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정원이 중요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서별 핵심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정원 기획실은 지난해 12월 22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원기108년 중앙총부 중요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각 부서 차·과장들이 참석한 정책협의회는 부서별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며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지녔다. 이날 큰 맥락으로 짚어진 핵심 정책은 법제정비, 출가 인사제도 개선(총무부), 세계교화제도 안정화 프로젝트(국제부), 인권·평화 활동역량 강화, 통일교화 기반조성(문화사회부), 미래역량을 갖춘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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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부쩍 가까워진 일본과의 교류와 협력, 원불교를 비롯한 종교청년들이 이끌어간다. 한일 청년들은 양국이 처한 청년 세대들의 문제를 공유하며, 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일원에서 열린 한일종교청년교환캠프에서 결정됐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청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1990년부터 2년 주기로 한일 종교청년들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해 진행되며, 지난해에 14회를 맞았다. 한일 종교청년들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해 상호교류 협력의 방안을 모색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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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9년(2024)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열렸다. 동시에 원불교 교단 제4대 ‘원불교 새로운 세기’가 시작됐다. 전산종법사는 ‘우리 모두 개벽성자로 삽시다’라는 신년법문을 통해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개벽성자’를 화두 삼게 했다. 교단 제4대는 세계에 일원의 복과가 맺어지는 결복 교운의 시대임을 전한 전산종법사는 일상 수행의 요법에 바탕해 일상 생활 속에서의 실천으로 각자가 ‘개벽성자’ 되기를 당부했다.‘어변성룡(魚變成龍)’의 서막이 오른 교단 제4대. 이에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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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40대 이후 세대는 무엇이 ‘통’해야 살까. 교도들의 주류라 할 수 있는 6070 세대를 기반으로 4050 세대 교화를 위한 초점이 ‘감성’에 맞춰지고 있다. 딱딱하고 일방적인 교화프로그램을 탈피해 문화, 예술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교도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문화와 배움으로 감성교화를 이끄는 문화사회부 ‘원불교 문화가 있는날(Won-day, 이하 원데이)’이 한 예시다. 그동안 원데이가 지원한 프로그램들은 문화와 지역, 감성을 아우르는 교단 2세기 교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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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건물 외관, 아담한 카페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교당 문을 열고 들어서니 초록잎 싱싱한 작은 화분들에 눈길이 머문다. 연약한 뿌리를 잘 내리며 겨울을 이겨내는 저마다의 식물들, 보살피는 손길이 있음이다. 교당 현관 모퉁이를 돌아서야 법당의 일원상과 마주할 수 있다. 그 시간, 마음을 챙기는 잠깐의 시간과 딱 맞춤이다. 흰색 포를 씌우는 기존 불단의 불편함을 대신한 화이트 인조대리석 불단. 공간을 살려내기 위해 불전함도 앞이 아닌 옆 공간에 두었다. 하이라이트는 법신불 일원상을 ‘따듯하게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3.12.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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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올해로 교단 제3대가 공식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종교계를 비롯, 교단 역시 교화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애쓴 한 해다. 교단적으로는 ‘혁신’이라는 큰 명제와 아울러 교단 4대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은 중대한 해이기도 했다. 한 해를 마감하는 세밑, 올 한 해는 무엇보다 세계보편종교로서의 원불교 세계화를 향한 의지를 다진 시간이었다. 이에 전산종법사는 지난 6월 유럽·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총 35박 37일 일정의 전산종법사 유럽·미국순방은 ‘세계 보편종교로서의 원불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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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겨울’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풋풋한 연인 사이라면 ‘첫눈’이 떠오를 것이고, 가슴 시린 이라면 매섭토록 칼칼한 ‘추위’를 먼저 떠올리려나. 목도리와 장갑, 따끈따끈한 호빵, 크리스마스 구세군 냄비 등 각자의 사연 따라 떠오르는 겨울 이미지가 다를 터. 그러나 그때 그 시절엔 겨울 하면 ‘연탄’이 절로 떠올랐다.그때 그 시절,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10월부터 월동준비를 해야 했고, 월동준비 1순위는 ‘단연코’ 연탄이었다. 불과 30여 년 전, 전국 340개 탄광에서 생산된 무연탄으로 100% 제조해
연재
이여원 기자
2023.12.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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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12월 15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특별하고 따뜻한 음악회가 열렸다. 세계 최초 4대 종교 성직자 중창단인 ‘만남중창단’이 결성 1주년을 기념하며,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콘서트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1주년 감사콘서트는 박세웅 교무(원불교), 성진 스님(불교), 김진 목사(개신교), 하성용 신부(천주교)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성직자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 부르며, 서로 다른 배경과 신념을 가진 이웃종교 간 조화와 연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콘서트에서 선보인 음악들은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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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오사카 지역 재일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이 주최하고 제주교구 여성회가 주관한 ‘다같이 다함께 일본 오사카 재일 제주인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올해 7회째다. 12월 6~7일 오사카교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교구 여성회는 농협제주본부에서 김장김치 200㎏과 티웨이항공에서 무료 위탁 수하물 200㎏ 후원을 받고, 버선, 보리빵, 김, 톳 등 기념품을 오사카교당으로 공수했다. 오사카교당과 코리아타운 인근 재일 제주인 등 70여 명의 어르신들은 장수사진 촬영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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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대한민국 종교계가 글로벌 난민 포럼에서 전 세계 난민 보호를 위한 공동 서약을 발표했다. 원불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이하 KCRP, 대표회장 최종수)의 대한민국 7개 종단과 한국이슬람교중앙회와 함께 12월 12~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23글로벌 난민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공동 서약에는 KCRP 7개 회원 종교인 원불교, 기독교, 불교, 유교, 천주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와 한국이슬람교중앙회가 동참했다. 개별 종교가 글로벌 난민 포럼에 서약을 제출한 경우는 있으나, 이처럼 여러 종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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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단 제4대 1회를 앞두고 가톨릭·불교·원불교의 만남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계획해 봉공회의 나갈 길이 좀 더 또렷이 만들어지리라 기대한다.” 제6차 봉공학술대회에서 전시경 원불교중앙봉공회장(여의도교당)이 전한 학술대회의 의미다.봉공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봉공학술대회가 올해 6회를 맞이했다. 봉공학술대회는 원기102년(2017) 원불교중앙봉공회 40주년을 기념하며 ‘봉공의 의미 재정립’, ‘4대봉공회 등 봉공조직의 재정비’, ‘봉공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봉공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복지&봉공
이여원 기자
2023.12.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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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11회 전통판화공모전 시상식이 12월 9일 진행된 가운데, 한국예총 문화예술명인인 정민영 전통각명인(법명 서인, 약대교당)이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원주전통판화공모전은 인쇄문화의 꽃인 전통판화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여는 대회이다. 이 공모전은 5회까지는 판각술을 겨루는 공모전이었으나 6회부터 사라져 가는 목판 인출 기술을 전승하기 위해 인출 솜씨를 겨루는 공모전으로 발전돼왔다.대상 수상작인 정 명인의 ‘사격자길상운학문’과 ‘성오당선생문집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3.12.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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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라북도 인구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특히 전북 인구를 받치던 전주, 익산, 군산의 인구가 계속 내리막길이다. 올해 11월 기준 전라북도 인구수는 175만 6183명(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행정안전부)이다. 2002년에 인구 200만 명이 무너졌고, 2020년에는 180만명으로 내려앉은 전북 인구는 매년 1만명 이상 줄어들었다.이같이 인구수가 가파르게 내려가는 상황에서, 전북의 핵심인 전주, 익산, 군산도 인구 유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먼저 전주는 2020년 65만 7432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하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13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