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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법호와 항마위가 무엇이며, 법호는 누가 받고 항마위는 누가 승급하며 법호인과 항마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교단의 일꾼, 교단의 꽃』은 김일상 원로교무가 법에 근거해 풀어낸 법호인·항마위 안내서다.이 책은 특히 법호를 받은 교도나 받지 않은 교도, 항마위에 승급한 교도나 그렇지 않은 교도 모두가 법호와 항마위를 바르게 이해해 실천적 삶을 살자는 데 의미를 뒀다. 김 원로교무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법호인과 항마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교법도 공부할 수 있는 글을 엮으려고 노력했다
이 한권의 책
이은선 기자
2021.1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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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지순례는 잘 짜인 훈련 같은 순례였고, 때론 걷기 명상보다 더 많은 생각과 온전한 마음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순례단 모두가 다음 성지순례를 손꼽아 기다릴 만큼 만족도가 높은 순례였다 구로교당 일원회는 50대 교도들을 집중적으로 교화해 보자는 제안에 따라 구성된 교도들의 모임이다. 교당 내 40~60대 교도 40여 명으로 이뤄진 일원회 활동의 핵심은 ‘걷기명상 문답감정’ 프로그램. 회원들에겐 마음공부를 더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신입교도들에겐 원불교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창구가 돼 주며 일원회를 교당 교화의 꽃으로
교화단
이은선 기자
2021.11.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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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학교법인 원창학원 원광여자고등학교(이하 원광여고)가 원기106년 합동입교식을 열고, 34명의 신입 교도들의 입교를 축하했다. 2일 원광여고 지양관에서 열린 합동입교식은 개식, 법어 봉독, 교도증 수여, 계문 수여, 발원문 및 헌배, 축하 공연,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입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재개된 자리로, 임나리 보은회장이 사회를 맡고 보은회 회원들이 모든 순서를 준비해 의미가 컸다. 또한 송미선, 박희경, 도현민 등 6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학생들과 악수와 덕담을 나누며 교도증을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21.11.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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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정수 교도] 청명하고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마음공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공부로 은혜롭고 행복한 세상을!’이 주제인 마음공부지도사 연수를 받으면서 과연 ‘나는 마음공부를 얼마나 배우고 실행하고 있는가. 또 가르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전산종법사는 ‘내가 배움을 통해 조금이라도 얻은 것이 있다면 나만을 위해 쓰지 말고 더 많은 사람과 나눠야 하며, 이것이 보은 사상이다’라고 가르쳐 준다. 평생을 교육현장에 몸담아온 필자에게 ‘어떻게 잘 가르칠 것인가’는 늘 화두였다. 특히 우리 모두를 행복과 낙원으로
은생수
이정수 교도
2021.11.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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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6년 광주동부지구 법호인 훈련이 9월 26일 오후 광주교당 대법당에서 대면으로, 또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돼 10개 교당 140여 명의 법호인이 함께했다. 이번 훈련은 신치중 교도(강남교당)의 신앙·수행을 주제로 한 특강, 장덕훈 광주전남교구장의 설법으로 이뤄졌다.신 교도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새회상 원불교 교법을 만난 기쁨으로 치열하게 신앙·수행해온 공부담을 전하며 법호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어린시절 어려웠던 가정환경에 대해 인과의 진리로써 해오를 얻은 신 교도는 매일 108배
봉불&훈련
류현진 기자
2021.10.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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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원불교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가 ‘원대연 교우회 교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한 9개의 원대연 교우회에 교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대학생교화 활성화와 지난 여름대학선방 취소에 따른 대체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후반기 교우회의 교화활동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원대연은 ‘원불교 대학생교화에 대한 모든 것’이란 주제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프로그램을 공모했다. 지원분야는 크게 ‘신편입생 모집 및 새학기 교우회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과 ‘기존 교우회원을 중심으로 한 훈련 및
청소년
권원준 기자
2021.10.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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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표준을 어떻게 잡는가에 달려있어문: 교당에서 일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강항마위에 오른 분 중에는 탐심, 진심, 치심에 가리고 아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보이는데도 계문을 대조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부가 순숙되지 않았음에도 법사라는 틀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제 자신을 살펴봐도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지 못하면서 마음을 챙기지 않고 상시일기를 점검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답: 우리가 공부를 하다보면 자기 스스로 어떻게 표준을 잡는가에 따라 그 공부가 달라집니다. ‘온전(穩全)
편편법문
정리·사진 안세명 교무
2021.08.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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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안암교당이 6월 27일 ‘원불교 기초 다지기’ 교육을 진행했다. 원불교의 기초에 대해 알지 못하는 신입교도와 다시 한번 기초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기존 교도들을 대상으로 했다. 유튜브 생방송을 겸한 이번 교육에는 신입교도 11명을 포함해 온·오프라인으로 40여 명이 함께했다.안암교당의 원불교 기초 다지기 교육은 매년 6월 말경, 일 년에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교무가 아닌 재가교도들(단장, 중앙 등)이 강사가 되어 본인의 경험에 바탕해 신입교도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에 대한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21.07.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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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좋은 해, 좋은 날, 좋은 때다.” 갑자년에 익산 총부를 건설하고 교화를 시작하며 소태산 대종사는 말했다. 왜 좋은 날일까? 수제자 정산종사는 말한다. “마음에 탐진치가 사라지고 청정하고 밝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내는 날이 좋은 날이다.” 좋은 날은 부처가 되는 날이다. 누구나 부처가 되도록 새 회상을 열어 준 소태산 대종사. 그 염원 따라 부처를 꿈꾸는 원불교 신앙인을 만났다.중부전선을 수호하는 최전방 부대 육군 7사단을 찾았다. “전생에 7번 죄를 지어야 7사단에 온다.” 전설처럼 전해 오는 말이다.
여기, 은혜로운 당신
권원준 기자
2021.06.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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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성권 교도] 내가 경험한 안암교당 청년회는 촘촘하게 연결된 것 같다. 나는 스스로 찾아간 사례였다. 교당 입구에 들어가면 청년들이 환하게 맞이해주고, 간단한 프로필(정보) 카드를 작성한다.그 정보는 교무님을 비롯해 회장단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만약 누군가 소개를 받고 갔다면 정보가 조금 더 빨리 공유된다. 교화부는 신입교도가 첫날 교당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교무님과 상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교화단까지 안내해준다. 신입교도가 법회 후 단회에 참석했다면 교화단의 단장 중앙은 그날을 기점으로 살뜰한 연
은생수
윤성권 교도
2021.06.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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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봄꽃 향기 가득한 대한민국의 최남단 제주. 그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은 언제나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 듯하다. 우리에게 제주는 평화의 섬이다. 대산종사가 이곳을 세계평화의 거점으로 삼고 세계평화를 기원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43년 전 이맘때 대산종사가 제주에 첫 순방을 나섰다. 그리고 이곳에서 ‘세계평화 국운무궁 기원식’과 세계평화와 국가발전, 교운융창을 위한 ‘대각개교절 대법회’를 열고 “제주가 국제교화의 중심이 돼 세계평화를 이룩하자”며 이곳에서 세계평화가 시작 되길 염원했다
우리 모두의 교당
권원준 기자
2021.04.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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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교도회장단들이 교구 교화 의지를 다지며 마음과 마음을 통(通)했다. 원기106년 전북교구 교도회장단 훈련이 2월 28일 전북교구청 멀티 스튜디오에서 80여개 교당 200여 명의 회장단이 온라인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의 주제는 ‘마음 통통통(通通通),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으로, 전북교구 회장단들은 못자리판 교화를 통해 교화의 새 전기 마련, 마음과 마음이 통(通)해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활불공동체 구현, 1·2·3 가족교화 프로젝트를 통(通)한 행복가족 교화 실현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3.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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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를 지탱해 오던 익숙한 일상이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기를 강요하는 시대가 갑자기 찾아왔다. 불안한 마음을 토닥이며 나를 찬찬히 돌아보며 진정시키고 앞날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최정풍 교무(소태산마음학교 대표)가 마음 아득한 변혁의 시대에 위로와 성찰로 소태산 스승의 가르침과 마음공부를 주위 인연들과 공유하고자 큰 봄에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30여 년 수행하며 깨달은 바를 담담하게, 또는 소박하게 써 온 ‘소태산 마음편지’ 수백 편 중 119편을 추려 사진과 함께 엮은
이 한권의 책
김세진 기자
2021.01.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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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도들의 교화를 장려하고 교화대불공의 실천을 권장하는 ‘시타원교화재단’이 시상식을 열어 7일 중앙총부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은 입교·법회권장 부문과 발전공로·교화단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총 8명이 시상했다. 입교권장부문에서는 13명의 신입교도를 입교시킨 강명원 구로교당 교도가 수상했다. 강 교도는 입교와 함께 법회 출석을 독려하기 위해 법회 날 아침마다 차량운행을 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입교연원활동으로 50대 걷기명상 모임 ‘일원회’를 조직해 교화활성화에 조력했다. 또한 그가 입교시킨 교도가 일
교화
유원경 기자
2020.11.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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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가끔 교화를 걱정하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신입교도를 증가시키는 포교활동을 주로 말하는 듯하다. 그렇게 교도를 양성하는 근본 이유가 무엇인가. 소태산 대종사는 물질문명의 병폐를 정신개벽으로 해결해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려 했다. 우리는 정말 그렇게 교화하고 있는가? 신입교도양성이 교화를 이루는 시작점임은 분명하지만, 그렇게 원불교교도가 된다고 그 사람의 삶에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처음 입교하면 보통급이다. 보통급 교도가 특신급이 되고, 법마상전급이 되며, 법강항마위가 되듯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0.10.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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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코로나19’는 대면 활동을 주로 하는 종교계에 큰 영향을 줬다. 탈종교화의 가속화가 현실로 다가온 지금, 본지는 코로나19와 교화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화현장 어떻게 변화해야하는가’를 주제로 재가출가 교도 4인이 머리를 맞댔다. 이번 대담은 김계현 불목교당 교무(이하 김), 봉명근 대치교당 교도(이하 봉), 우정화 서울교구 사무국 교무(이하 우), 이현도 이리교당 교도(이하 이)가 함께했으며, 사전 인터뷰와 ‘줌미팅’을 활용했다. 대담 진행은 본사 유원경 기자가
특별좌담
정리 최지현 기자
2020.08.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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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화훈련부 사이버교화과에서 ‘원불교 소개페이지’를 새롭게 열었다. 원불교 홈페이지 우측상단에 위치한 원불교 소개페이지는 104~106 교정정책인 ‘미래시대 교화’에 맞춰 원불교를 적극 홍보하고자 개편됐다.신입교도나 비교도 등 누구나 쉽게 원불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교리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원불교의 종지와 목적을 시작으로 신앙의 대상에 대한 설명과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서술해 원불교가 구현하고자 하는 방향을 드러냈고, 역사와 교리의 대체적인 강령을 밝혔다. 또한 종법사 일대기에 대한 내용과 역대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7.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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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지난달 30일 원기105년 원무자격전형위원회가 중앙총부 법은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는 총 8명의 신규원무와 9명의 재사령 원무가 지원해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원무 제도가 시행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원무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모호하다. 이에 원기82년(1997)에 시작돼 지난해 제23기까지 배출된 원무 제도에 대한 기획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 호에는 기본적인 원무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와 원무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다음 차례에는 원무제도의 뿌리가 되는 재가교무 제도에 대해 생각
이달의 기획
류현진 기자
2020.04.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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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사상교당이 ‘원기104년 사상교당 이야기’를 밴드북으로 펴냈다. 그동안 사상교당은 네이버 밴드를 교당 소식 공지나 교도들 간 소통의 장으로 활발하게 이용해왔다. 강려헌 교도가 법회 공지 역할을 맡아 1년 동안 법회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해 올리면서 밴드에는 사상교당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에 원기104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의 사상교당 역사를 166페이지 책으로 제작하면서 주변에 사상교당을 알리는 백서로 활용하게 됐다.강려헌 교도는 “신입교도가 법회 내용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다보니 교무님 설법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0.03.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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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점심쯤 교당에 가야겠다고, 입교 7년차 남편이 말했다. 이사하고 첫 법회를 못갔는데 마음에 남았던 모양이었다. 아기를 꽁꽁 싸매 인적 드문 때 갔다오자는 남편, ‘이사도 했고요, 복직도 했고요, 몸살도 났고요, 아 맞다 세계평화도 기도해야지!’라며 룰루랄라 신났다.교구와 교당들이 휴회를 하고 행사들이 연기됐다. 마트도 꺼려 배달시키는 판이니, 아쉽지만 안전할 때 건강히 만나는 것이 다행일터다. 원더키디가 날아다닐 줄 알았던 2020년 초반부터 보란듯이 너무도 아날로그하고 레트로한 ‘대면 바이러스’의 창궐이라니. 아시아만의 문
기자의시각
민소연 기자
2020.02.12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