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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호 교무 / 순천교당 모든 학술을 공부하되 쓰는데 들어가서는 끊임이 있으나 마음 작용하는 공부를 하여 놓으면 일분 일각도 끊임없이 활용 되나니 그러므로 마음 공부는 모든 공부의 근본이 된다고 하셨다. 우리나라의 지식을 위주로 하는 과열 교육 풍토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실정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부터 시작되는 과외 열풍은 어릴때 부터 자기 스스
대종경
송경호 교무
200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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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회보 58호에 ‘이소성대는 천리의 원칙이다’라는 제목으로 실린 내용이다. 세상의 모든 사물은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커진 것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하늘은 무형한 공기와 공기의 결합이요, 지구는 작은 먼지와 먼지의 결합이며, 한 방울 두 방울의 물이 대해 장강을 이루고, 한 사람 두 사람이 세계의 인류를 이루며, 억만 거액도 한 푼 두 푼이 그
대종경
이경열 교무
200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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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어느 날. 볼 일이 있어서 차를 운전하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안개가 자욱하여 1시간 정도 기다렸다. 그런데 1시간을 기다려도 안개가 거치지 않아 그냥 출발하여 5㎞정도 겨우 겨우 가던 도중, 차 사고가 난 광경을 보고 ‘아! 지금 안개 속을 가서는 안되겠구나. 위험하다는 진리의 메시지이구나.’라고 판단한 후, 한가한 장소에서 해가 드러나기를
대종경
이경열 교무
200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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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가련한 맹인”이라는 주제로 회보 7호(원기 19년)에 실려 있다. 대종사께서 경성에서 맹인 한사람이 상점을 목적하고 그 상점까지 겨우 찾아와서 지팡이로 자기가 목적하고 온 그 상점 문턱을 몇 번 두드려 보더니 이곳이 자기가 목적하고 온 상점이 아니고 어느 모퉁이를 돌아가는 언덕으로 짐작하고 지팡이를 돌려서 오던 길로 돌아가는 것을 보시고 육안이
대종경
이경열 교무
200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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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 마음비루란 지도인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대우를 바라며, 자존심이 커지며,자기만 편하려는 마음이다. 이 장은 원기 17년에 대종사께서 ‘工?人의 ?病處’라는 제목으로 법설해 주신 내용으로 월말통신 35호에 실려 있다. 아무리 크고 오래된 나무라 하여도 사람의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딱정벌레들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거대한 나무의 생명력이 파괴된다. 사
대종경
이경열 교무
200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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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대종사께서 원기 20년에 부산남부민 교당에서 법좌에 출석하시어 ‘우리는 고혈마가 되지 말자’라는 제목으로 대중에게 설법해 주신 내용으로 회보 14호에 실려 있다. 대종사께서 닭떼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닭보다 약한 벌레, 개미 등을 찾아서 먹고 살이 찌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금수(닭이나 개나 돼지 등)들 사이에는 법도 없고 차례도 없이 오직
대종경
이경열 교무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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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깊어지면서 차가운 기운이 우리 피부에 스며들고 있다. 천지는 잠시도 머물러 있지 않고 춘하추동 사시로 변화하고 있으며, 사생 또한 각자의 심신작용 따라 선도·인도·수라·축생·아귀·지옥으로 윤회하고 있다. 우주와 만물의 변화하는 이 이치 따라 우리는 각자 지은 바에 의해 어느 생에는 인도로, 어느 생에는 선도로, 어느 생에는 축생
대종경
이경열 교무
200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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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21세(원기19년)에 출가한 덕타원 정양선 대봉도가 총부 식당 공양원으로 수고하던 때에 대종사께서 희망과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신 법문이다. 정양선 등이 식당 고역에 골몰하여 얼굴이 빠져감을 보시고 대종사께서 “괴로운 경계의 단련이 아니면 뛰어난 인격을 이루지 못하리니, 이 뜻을 알아서 항상 안심과 즐거움으로 생활해 가라.”라고 챙겨주신 이 법문에
대종경
이경열 교무
200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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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원기14년 3월 대종사께서 익산 금강원에 계실 때, 여러 제자에게 해주신 설법으로 월말통신 13호에 실려 있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마주치면 소리가 난다. 쇠가 마주치면 쇠소리가 나고, 돌이 마주치면 돌소리가 나고, 정당한 사람이 마주치면 정당한 소리가 난다. 이처럼 우리는 서로 멀리 나뉘어 있을 때에는 소리가 없지만 점점 가까워져서 서로 마주치면
대종경
이경열 교무
200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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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끊어진 사람들육신은 살았으나 마음이 죽은 사람먼저 원을 세워 「生心」 일으켜야대동아 전쟁을 치룬 전후파 사람들은 희망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했다. 희망이 끊어진 민족의 고통을 배경으로 시를 써도 희망을 주제로 쓰고, 노래를 불러도 「희망가, 희망의 나라로」를 불렀다. 심지어는 학생들의 노트 표지에도 등대를 그리고 희망의 두 글자를 등장시켰다. 이번에
대종경
조정중
1996.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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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대종사 조실에 계시더니, 때마침 시찰단 일행이 와서 인사하고 여쭙기를 「귀교의 부처님은 어디에 봉안하였나이까」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우리 집 부처님은 방금 밖에 나가 있으니 보시려거든 잠깐 기다리라.」일행이 말씀의 뜻을 알지 못하여 의아하게 여기더니, 조금 후 점심때가 되매 산업부원 일동이 농구를 메고 들에서 돌아오거늘 대종사 그들을 가리키시며 말씀
대종경
손정윤
1994.1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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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대종사 선원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 하나를 놓고 심ㆍ성ㆍ이ㆍ기로 낱낱이 나누어도 보고, 또한 사람 하나를 놓고 전체를 심 하나로 합하여 보기도 하고, 성 하나로 합하여 보기도 하고, 이 하나로 합하여 보기도 하고, 기 하나로 합하여 보기도 하여, 이것을 이 자리에서 말하여 보라.」 대중이 말씀에 따라 여러 가지 답변을 올리었으나 인가하지 아니하
대종경
손정윤
1994.11.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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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대종사 선원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 가운데 허공법계를 완전히 자기 소유로 이전증명 낸 사람이 있느냐.」 대중이 묵연하여 답이 없는지라. 대종사 다시 말씀하시기를 「삼세의 모든 불보살들은 형상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허공법계를 다 자기 소유로 내는 데에 공을 들였으므로 형상 있는 천지만물도 자기의 소유로 수용하나, 범부와 중생들은 형상 있는 것
대종경
손정윤
1994.10.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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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께서는 “응용무념을 덕이라 한다”하셨고 노자께서는 “상덕은 덕이라는 상이 없다”하셨으니 공부하는 사람이 이 도리를 알고 이 마음을 응용하여야 은혜가 영원한 은혜가 도고 복이 영원한 복이 되어 천지로 더불어 그 덕을 합하게 될 것이니 그대는 그 상 없는 덕과 변함 없는 복을 짓기에 더욱 꾸준히 힘쓸지어다.」(인
대종경
이제성
1994.10.2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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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년 안에 「기본적 믿음」형성 「사람이 그 본의는 저 편에게 利(이)주고자 한 일이 혹 잘못되어 해를 주는 수도 있나니 남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할 때에는 반드시 미리 조심해야 할 것이요. 그러한 경우로 해를 입은 사람은 그 본의를 생각하여 감사할지언정 그 결과의 해로운 것만 들어서 원망하지 말아야 하나니라」(인도품 14장) 세상에는 누구도 믿지 못하는
대종경
원불교신문
1994.10.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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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대종사 선원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성리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다고 하나 또한 말로도 여실히 나타낼 수 있어야 하나니, 여러 사람 가운데 증득하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의 묻는 말에 대답하여 보라. 만법귀일이라 하였으니 그 하나로 돌아가는 내역을 말하여 보고 일귀하처오 하였으니 그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 가를 말하여 보라.」 대중이 차례로
대종경
손정윤
1994.10.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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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누구나 자기를 좋게 하려는 한 생각이 없지 아니하나 구하는데 있어서는 혹은 순리로, 혹은 역리로 혹은 사실로, 혹은 허망하게 각각 그 지견과 역량을 따라 구하므로 드디어 성공과 실패의 차를 내게 되나니, 순리로 구하는 사람은 남을 좋게 하면서 자기가 좋아지는 도를 행하므로 한없는 낙원을 개척하게 되고 역리로 구하는 사람은 자기만 좋고자 하여 남을
대종경
원불교신문
1994.10.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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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한 제자 여쭙기를 「견성 성불이라 하였사오니 견성만 하면 곧 성불이 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근기에 따라 견성하는 즉시로 성불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는 드문 일이요 대개는 견성하는 공보다 성불에 이르는 공이 더 드나니라. 그러나 과거에는 인지가 어두운 고로 견성만 하면 곧 도인이라 하였지마는 돌아오는 세상에는 견성만으로는 도인이라 할 수 없
대종경
손정윤
1994.09.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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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급이 골라 맞으시나 급한 편이 승하시고어성은 금성에 약간 목성, 안광은 맑고 자색□ 허두 말씀공자의 정경(正經)은 이지만 따로 10권이 전해오고 있다.대종사의 정경은 이지만 대종사 28년의 일대 소설이 어찌 5백 47장의 대종경 법문만으로 망라될 수 있었겠는가. 1일
대종경
이공전
1978.01.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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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정화하는 공부 반드시 필요무시선으로 明心 淨心공부〓 수행품 제4장 〓불교에서 器世間의 인간의 시초를 설명하는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은 본래 중량이 없고 광명이 있었으며 날아다니는 존재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쩌다가 지상에 내려앉자 흙을 먹었더니 그만 중량이 생겨 날지못하게 되고 지상에서 살게 되었으
대종경
박광전
1969.09.15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