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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중앙상주선원이 선진들의 숨결 따라 수행길을 찾아가는 익산성지 생활훈련 ‘익산성지에 살어리랏다’(이하 생활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0월 20~22일에 열릴 생활훈련은 상주선원과 익산성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20여 명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생활훈련의 특징은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그 공간, 그리고 그곳에서 옛 선진들이 수행했던 역사의 흔적을 따라 쉼과 힐링의 공부로 재가출가 교도가 훈련에 함께한다는 점이다. 중앙총부에서 근무하는 교무들과 함께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0.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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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중앙교구 남중지구가 ‘남중지구 종교순례길 탐방 및 걷기대회’를 열어 지구의 단합과 교화 발전을 다짐했다. 9월 23일 원불교 중앙총부에 모인 남중지구 종교순례단은 소태산대종사성탑에 모여 기도식을 올리며 순례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중지구의 10번째 순례로 그 의미가 깊다.기도식 후 순례단은 버스팀과 걷기팀으로 나뉘었다. 고령층이나 거동이 어려운 재가출가 교도를 위해 버스도 운행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구 행사에 함께할 수 있게 배려한 일면이다. 걷기팀은 중앙총부를 출발, 원광대학교 동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0.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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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전북교구 부안지구의 6개 교당, 6개 기관이 대화합의 시간을 통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9월 17일 부안 다목적 체육센터에서 열린 ‘원불교 부안지구 일원가족 화동한마당’(이하 화동한마당)에 모인 150여 명의 일원가족들은 지구의 결속과 교화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화동한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끊어졌던 지구단위 행사를 다시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매년 진행됐던 부안지구 성지순례를 대신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멀어졌던 지구의 화합과 단결을 목적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화동한마당은 종교의식은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0.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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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조미선 교도] 나는 40대에 관광학과를 졸업할 정도로 관광을 좋아하고, 서울의 곳곳을 돌아보며 SNS에 올리는 취미를 갖고 있다. 그러던 차에 원불교 문화사회부가 7~8월 ‘원불교 축제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하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강의에 신청했다. 특히 ‘인간은 유희의 동물이다’라는 내용의 강의가 인상 깊게 기억된다.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고 싶어 하는 인간은 탈 일상을 통해 ‘유희를 추구하는’ 인간 속성을 발현한다. 축제는 일상을 벗어나는 모든 것을 상징할 수 있으며 ‘일상’과 ‘탈 일상’을 넘나들며 사람
은생수
조미선 교도
2023.10.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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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전포교당이 문화전시로 지역사회에 풍성함을 더했다.이번 전시는 ‘원 사랑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9월 24일~10월 1일까지 부산 시민공원 갤러리 2관에서 열렸다. 원불교 교도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격려하고 교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화, 수채화, 서예, 일러스트, 자수, 뜨개 등 총 40여 점의 문화예술 작품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전포교당 9명의 작가와 부산울산교구 사무국을 비롯해 5개 교당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참여해 풍성한 문화교화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서광덕 교무
문화
장지해 기자
2023.09.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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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당과 퇴임 전무출신의 정양 수도원이 함께 하는 새로운 모델이 탄생했다. 9월 17일 원불교 아산교당 이안봉불식과 아산여자원로수도원 개원식이 아산교당 4층 대각전에서 진행됐다. 아산교당의 옛 이름은 온양교당이다. 온양교당은 원기63년(1978) 10월 천안교당을 연원으로 이봉신 교도의 집에서 12명이 모여 첫 법회를 본 것이 출발이다. 원기65년(1980) 25평 전세로 교당을 마련하고 문인진 초대교무의 부임 후, 5월 신설봉불식을 진행했다. 이후 두 번의 이안봉불식을 하며 온양교당을 마련해 교화 터전을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3.09.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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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라오스교당이 동남아 지역의 거점 마련을 이루고자 삼동국제훈련원을 세우고 봉불식을 열어 새 도약을 다짐했다.9월 12일 열린 라오스교당 삼동국제훈련원 봉불식은 미래 동남아 교화단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훈련원을 마련해 재가출가 교도들의 훈련 도량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자리였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교당과 기관을 포함해 최초로 훈련원이 들어서게 됐다는 의미도 크다.삼동국제훈련원은 4,628㎡ 대지에 2층 561.9㎡ 규모로 법당과 공양실, 20~25인 수용이 가능한 숙소로 건축돼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9.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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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인사정보 통합관리로 ‘지자본위’ 인사시스템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9월 14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열린 후반기 교구장협의회에서 류경주 총무부장은 ‘인사관리 기준안 마련에 대한 보고’를 했다. 류 총무부장은 “교단 구성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사 공정성·합리성·역량 부분 등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며 “지난 1년 반 정도 ‘인사관리 기준’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평가나 평정의 의미라기보다 전무출신이 출가서원을 하고 퇴임에 이르기까지의 인사에 대한 부분을 총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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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를 만난 계기(입교 시기, 입교 연원, 입교 계기, 원불교에 대한 첫인상 등)내가 원불교를 발견하기 전, 내 삶에는 많은 고통이 있었다.4년간 암 투병하던 동생을 잃은 비통함은 이미 6개월이나 흘렀지만, COVID-19 팬데믹이 시작되자 슬픔은 더욱 심해졌다. 나는 3개월가량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 이전에는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기분이었고, 결국 나는 정신과 의사에게 우울증과 불안증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약 복용을 시작했다.2020년 7월 어쩌다 집을 나선 어느 날, 거리에 교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교당 게시판에는
지구촌 속 세계교화
원상주(Marcos) 교도
2023.09.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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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정전·대종경)을 비롯한 원불교 교서의 편수 업무를 담당할 기구의 명칭이 ‘정화사’로 결정됐다. 이는 9월 12일 제270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교전·교서 편정 규정’이 마련됨에 따른 것이다.기구 명칭 결정에는 원기43년(1958) 발족돼 원기62년(1977) 10월에 해체된 ‘정화사’가 가진 취지와 역사를 잇는다는 의미가 크게 고려됐다. 과거 정화사는 정전·대종경·불조요경·예전·원불교성가·정산종사법어·원불교교사 등(연차 순) 교단 7대 교서와 원불교교헌·원불교교고총간 등을 간행한 교단의 최초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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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위드코로나 시대, 교화 현장에 활력을 돋우는 활동들이 살아나고 있다. 온가족인화운동회, 농구대회, 요가수업 등으로 그동안 멀어졌던 몸과 마음이 다시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9월 10일 원불교 대구경북교구는 온가족인화운동회(이하 운동회)를 통해 교구의 교화 열기를 돋웠다. 대구시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운동회에는 교구 내 19개 교당, 350여 명이 참석해 체력과 교화력을 함께 키웠다. 코로나19 3년을 지나며 교구 내 모든 교당 교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비롯, 여기에 자녀와 손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9.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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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내년 서울교화 100년을 앞두고, 역사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문화콘텐츠 서울성지순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멈췄던 순례가 재개되면서, 서울성지 환수 및 복원·관리, 해설사 양성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원기101년(2016) 첫발을 뗀 서울성지순례는 북촌과 창신동, 남산 3개 코스로 진행되며, 그간 누적 포함 217개 교당 4,542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했다. 이는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한 4년간의 통계로 1년에 54개 교당, 1천135명의 재가출가가 함께 한 것이다. 서울을 비롯,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9.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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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이 생활 속 신앙수행을 공유하며 공부심을 진작시켰다. 전북교구는 9월 10일 전북교구청 대각전에서 ‘신앙수행 감상담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원기107~108년 전북교구가 진행한 (대각개교절 기념) 사경노트, (법인절 기념)특별기도와 사경노트를 통해 속 깊은 공부인들의 실천 내용을 공유하며, 이를 발굴해내자는 의미로 열렸다. 이날 ‘특별기도와 법문사경으로 변화된 나’를 주제로 전인주(전주교당), 김보현(고창교당), 박근영(한둥근교당▶ 관련내용 15면), 박도현(구이교당),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9.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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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교당이 교화사업에 헌신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공덕을 기리며 40주년 기념법회를 열었다. 신창원교당은 9월 9일 열린 기념법회로 교단 2세기의 새 도약을 다짐하며 교화 의지를 다졌고, 그동안 부임했던 역대 교무들, 신창원교당과 인연이 됐던 모든 교도들을 초대해 화합의 화동 시간을 마련했다. 나상호 교정원장은 “소태산 대종사는 스승이 법을 내는 일이나, 제자들이 후래 대중에 전하는 일, 후래 대중이 받들어 실행하는 일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고 말씀했다”면서 “40년 전 못자리판이 오늘의 신창원교당을 이뤘다. 각자 못자리판을 옮겨 원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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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종합상사가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의 복지혜택을 위한 쇼핑몰, ‘원광복지몰(https://3844mall.com)’을 열었다. 원광복지몰은 쇼핑몰을 통한 상품구매와 의료, 숙박, 여행 등의 생활 복지, 법률, 보험, 레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종합몰이다. 원광복지몰의 가장 큰 특징은 쿠팡과 네이버쇼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가격 비교를 통해 상품구매를 해달라”며 자신감을 보이는 원광복지몰은 “상품의 만족과 가격대비를 통해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상품권과 선물하기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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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교단의 경제기반 확립을 위해 헌신적인 불사 운동을 펴고 있는 원창회(회장 윤신택)이 1일 훈련을 통해 공부와 사업을 북돋우며 법정을 나눴다.9월 2일 1일 훈련에 참석한 180여 회원들은 원창회를 통해 총부 유지와 전무출신 후원, 해외 개척의 3대 불사에 근간을 이룬 역사를 돌아보며, ‘교단의 어버이, 세계의 어버이’로서 세계사업을 이뤄 갈 것을 다짐했다. 훈련에 참여한 회원들은 중앙총부 재가출가 임직원들의 반가운 환영에 감동했고, 훈련과 함께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훈련에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9.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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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가 설계(안) 의견수렴을 시작했다.설계특위는 지난주, 현재까지 정리된 설계(안)을 안내하는 홍보 책자를 제작해 각 교당과 기관 등으로 우편 발송했다. 해당 자료(상단 QR코드로 연결)는 원불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과 설계특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계(안)에 대한 의견은 홍보 책자(또는 파일) 마지막 장 QR코드로 연결해 제출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설계특위는 오프라인 안내도 시작했다. 8월 24일 부산울산교구를 방문해 설계(안)에 대한 보고를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8.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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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가 8월 1~12일 새만금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의 활약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원불교신문에서는 뜨거운 현장의 한가운데서 원불교 정신을 보여준 지도자들과 ‘원불교 스카우트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좌담을 진행했다. 8월 25일 줌(ZOOM)으로 열린 좌담에는 육관응 원불교연맹장(교무, 신현교당), 김세은 부연맹장(교무, 배내청소년수련원), 공세철 대장(신림교당), 박승엽 대장(지평선고등학교), 박범진 운영요원(예비교무, 원불교대학원대학교)가 함께했다. 본 이야기는
특별좌담
진행·정리=장지해 기자
2023.08.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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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전쯤 부산에서 청소년교화를 담당했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고등학교 인성교육반 CA를 담당했던 나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쪽지를 나눠줬던 일이 있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대답 중 하나는 ‘공무원’이다. 다른 학생들의 대답도 표현은 달랐지만, 꽤 놀라웠다.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라던가, 어른을 대하는 예가 보이지 않아서였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닐 테지만, 그때 그 세대들에게 느껴지는 선생님의 이미지는 우리 세대가 배워왔던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라는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감상이 들었다.얼마 전 초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3.08.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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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세계 각국에서 종교연합(화합)을 연구·실천하고 있는 석학과 이웃종교인들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았다. 이들의 이번 익산 방문은 2023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이하 세계시민회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8월 23일 김성곤 세계시민회의대회장(사단법인 평화 이사장, 역삼교당)과 티빗엔 리 세계불교도우의회 명예고문, 팔롭 타이어리 세계불교도우의회 회장 등 40여 명은 전산종법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종교연합의 목적과 이를 확산해 나갈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방문단을 맞이한 전산종법사는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8.31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