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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9년, ‘법연 맺기, 법위 향상, 가족 법회’로 교화성장 동력을 응집하며 교단 제4대가 출발했다. 이에 기반해 교정원 교화훈련부도 ‘법연 맺기, 법위 향상, 가족 법회’를 올해 집중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교화훈련부는 가족 법회의 경우, 법회 운영의 다양화와 교화의 시작을 ‘가족 법회’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의지다. 이에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는 ‘가족 법회 가이드북 및 콘텐츠’를 교화현장에 제공해 온오프라인 가족 법회를 권선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가족 법회를 통해 세대간 법연을 이어가고, 자녀와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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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원불교교육규정’의 모태가 되는 ‘원불교교육법’에서 원불교의 교육은 ‘본교가 설립한 각급 학교(교립학교)의 교리교육과 예비교역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말한다. 특히 원불교 예비교역자 양성을 위한 교육은 총 일곱 번의 쇄신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원불교교육규정’은 8차 개정, ‘5급교무자격검정규정’은 5차 개정이 이뤄져 현재의 규정으로 완성됐다. 8번과 5번의 개정 과정 중 가장 크게 변화된 것은 교육 방침이다. 원기61년(1976)의 ‘원불교교육법’에서는 교육 방침을 ‘① 영육쌍전,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1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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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라북도 인구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특히 전북 인구를 받치던 전주, 익산, 군산의 인구가 계속 내리막길이다. 올해 11월 기준 전라북도 인구수는 175만 6183명(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행정안전부)이다. 2002년에 인구 200만 명이 무너졌고, 2020년에는 180만명으로 내려앉은 전북 인구는 매년 1만명 이상 줄어들었다.이같이 인구수가 가파르게 내려가는 상황에서, 전북의 핵심인 전주, 익산, 군산도 인구 유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먼저 전주는 2020년 65만 7432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하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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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성장병에 빠져 마을의 정체성도, 마음도 다 잃어버린 것 아닐까요.”오필승 목사(교회목회연구소장, 신동리교회, 본지2139호)의 말에 묵연함이 흐른다. 11월 2일 교화훈련부 교화연구소가 주관한 인구구조대응 3차 워크숍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20여 년간 농촌목회·마을목회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온 그의 강의에 집중했다.오 목사는 20년 전 충남 홍성 신동리에서 농촌·마을목회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일들과 그 속에서 터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농촌에서 도시로 사람이 유출된 시간이 40년이고, 그 숫자만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1.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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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영광교구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화 단지를 완성해 지역사회의 눈길을 끈다. 10월 20일 문을 연 ‘영광 청소년 인성교육체험관’(이하 인성교육체험관)을 통해 지역사회 부모세대와 청소년을 맞을 준비를 마친 것이다.원불교 근원성지의 수호와 교화를 맡고 있는 영광교구는 그동안 영광교당(교구청교당) 인근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를 설립·운영하며 교당과 기관을 아우르는 교화 단지를 조성해 왔다. 여기에 인성교육체험관을 세워 ‘청소년 전용공간’이라는 마지막 단추를 끼운 셈이다. 이에 대해 김선명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0.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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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현재 대한민국의 50대를 한마디로 표현한 단어가 바로 ‘마처’다. 이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라는 뜻이다. 1960년대 초반에서 1970년대 초에 태어난 50대들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이들을 부양했으나 정작 본인의 노후는 각자도생해야 하는 불운한 세대다.1960년대생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약 860만명)을 차지하며 우리나라의 호황기와 불황기를 모두 겪었다. 8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 경제가 도약할 때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민주화를 이뤄냈으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0.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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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교화연구소가 인구구조 대응 2차 워크숍을 열고 민간 사례를 공유, 교화의 새 길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저출산과 초고령화 현상을 어떻게 극복할까’를 중심에 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특강을 시작한 전종훈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의 말이 떨어지자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한 현장교무들의 눈빛이 반짝인다. 10월 4일 중앙총부 화상회의실에서다. 특강을 맡은 전 사무국장은 자신이 소속된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회’(이하 주민자치회)가 매년 3~7개의 사업으로 주민자치활동과 마을발전을 이끌고 있는 사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0.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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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소멸’은 사라져 없어진다는 뜻이다. 인구감소와 저출산이라는 화두가 전국을 강타한 지 수년째. 우리 사회는 이제 지방의 소멸을 염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22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여성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0.1%(520만명)이다. UN의 기준으로 보면 이미 여성인구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셈이다. 인구분포에서 고령자가 많아지고,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줄어드는 역피라미드 구조의 시대를 종교계와 지역사회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지방소멸이라는 말은 2006년 마스다 히로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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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지방소멸’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위기에 놓인 지역의 출가교역자들이 모였다. 8월 28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열린 ‘소멸을 넘어 새로운 시작! 지역사회와 원불교의 상생 프로젝트’ 1차 워크숍(이하 워크숍)에 모인 교무들은 현장 활동을 공유하고, 중앙의 정책과 현장의 간격을 좁혀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에 열렸던 ‘인구구조 변화, 원불교 교화의 길을 찾다!’ 세미나에 이은 교정원 교화훈련부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과제 마련’ 정책 사업 일환이다. 2021년 인구감소지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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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중앙총부가 있고 교화의 발판이 되고 있는 전북지역에 1인가구 증가폭이 커 주목된다. 전북지역 전체 가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5%대를 넘어섰다. 10가구 중 3가구가 혼자 살고 있는 셈이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1만3천750가구(28.9%), 2021년 27만6천153가구(35.7%)로 6년 새 6만2천여 가구가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면 2050년에는 42.3%에 이르러 10가구 중 4가구가 혼자 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월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3.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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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열린 ‘인구구조 변화, 원불교 교화의 길을 찾다!’ 세미나는 다양한 인구문제의 지표와 분석, 이를 바탕으로 한 원불교의 현황과 전망을 담았다. 다음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박사가 발표한 ‘인구변화의 도전과 원불교’를 정리한 내용이다.우리나라는 1970년대 주민등록체계가 생겨 인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신생아는 지난 50년 동안 1/4로 줄어들었는데, 최근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2015년부터 인구 증감율은 1.0 이하로, 계속 감소 중이다. 한국인이 멸종위기종에 들어갔다는 의미다.사실 우리나라 고령화 수준은 O
교화
정리=민소연 기자
2022.09.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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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대한민국이 고령화되고 청년과 아기가 사라지는 가운데, 원불교 인구도 그 속도가 위협받고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교단 인구문제는 현재 전라북도가 겪고 있는 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 증가를 그대로 닮았다. 이러한 구조는 자연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우며, 선제 대응 없이는 교단의 생존조차 위태롭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교단 전체적인 각성과 함께,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새롭고 창의적인 교화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같은 내용은 9월 1일 원불교청년회와 원불교 교화연구소가 주관한 세미나 ‘인구구조 변화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9.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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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죽지 않고 태어나지도 않는 세상,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문턱에 섰는데 종교라고 비켜 가기 어렵다. 종교계의 가장 큰 과제 역시 이 인구에 관련해있다. 늘어나는 노년층을 챙기는 한편 떠나는 청년층도 잡는 투트랙 전략이 펼쳐진다. 이 속도가 버거운 종단들은 이미 쇠퇴일로에 들어설 만큼 빠르고 강력하다. 교단 4대의 화두인 노인과 청년, 원불교의 현주소는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여기, 대한민국과 원불교 인구의 숫자로 살펴보자. 고령화 사회는 종교의 무덤일까원불교 교도들은 얼마나 늙거나 젊을까.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2.05.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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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대한민국 인구구조 변화는 종교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인구구조 변화는 사회를 구성하는 문화와 제도, 사회·경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곧 ‘사람’을 주 대상으로 하는 종교인구 감소와도 직접적 연관이 된다는 말이다.이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종교계가 연대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후원,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대한민국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실천방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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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인구구조의 변화와 맞물려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머니투데이가 ‘인구’를 정면으로 다뤘다. 머니투데이는 10월22일 ‘인구 구조와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기회’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인구(POPulation)와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talkCONcert) ‘2019 인구이야기 팝콘(PopCon)’(이하 팝콘)을 진행했다. 기업, 금융, 교육, 지방행정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구구조가 가져올 변화에 집중하며 대응방안을 공유한 2019 인구
교화
이여원 기자
2019.11.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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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총단회와 중앙교의회가 다가오면서 교단의 정책적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출가교역자 정년연장의 필요성에 대한 대중의 찬반의견이 첨예한 가운데 전도연 총무부장에게 정년연장 방향의 구체적인 입장을 물었다.정년연장,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가정년연장은 반대도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반대가 많다고 안할 수 있는 문제인가를 생각해 봤을 때 이 사안은 반대의 여론 때문에 안할 수 있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느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반대의 여론이 많을 경우 어떻게든 설득을 해서 해결해야 할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10.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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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현재 세계의 인구구조를 보면 0∼14세가 28.3%, 15∼64세가 64.4%, 65세 이상이 7.3%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세계인구구조는 2050년이 되면 0∼14세 인구는 점차 줄어들어...
사설
원불교신문
2010.10.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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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교화의 씨를 뿌리자. 베트남은 작년 1인당 GDP가 1,026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국제 신용등급 대상이 되었고 이에 따라 국제간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외자도입이 확대되고 경제발전의 가속도를 내는 시점에 왔다는 것을 2주전에 현지답사를 ...
논설위원 칼럼
최성훈 교도
2010.08.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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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는?트렌드(trend)는 추세나 경향이라는 말이다. 개개의 단편적인 현상이 어떻든 전체로서의 대세가 어떤 방향을 가리킬 때에 쓰이는 용어이다. 원래는 경제분석상의 특수용어로 계절변동이나 경기순환 등 단기변동을 초월해서 지속되는 장기적인 경향을 의미한다. 일반용어의 경우와 다른 것은 일단 어떤 형태로든지 추세의 요인이 발견된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그
이달의 기획
정리 우세관기자
2007.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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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 대비 일반적으로 인구구조가 고령화하는 상태에 있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 하고 인구의 고령화가 피크에 달하여 그 비율이 안정되게 된 사회를 고령사회라고 하는 구별을 하고 있다. 이 구별에 있어서 하나의 지표가 되는 것이 노년인구(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다. 국제연합의 정의에 의하면 총인구 중에서 차지하는 노년인구의 비율이 4%미만인 국가를
교화
서원주 교무
1989.06.26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