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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청년들이 교당에서 출퇴근하며 일과를 지키고, 함께의 삶을 공유했다. 원남교당 청년들이 3박 4일간 교당에서 학교며 직장을 오가는 상시훈련 ‘청년스테이’를 진행한 것이다. 11월 29일~12월 2일 열린 원남교당 청년스테이는 일상 가운데 마음의 힘을 지키며, 1인가구의 외로움과 불안을 해소했다. 청년들은 아침좌선과 청소, 식사 후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교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만들어 먹었다. 저녁에는 교무와 함께 청계천과 낙산을 산책하며 도심 속 행선을 즐겼다. 이어 정기일기와 염불, 감사와 하루문답으로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2.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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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김도아 기자] 원불교 제4대의 문을 열 새 전무출신들이 탄생했다. 12월 8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된 출가서원식에서 20명(교화직 16명, 기간제 2명, 전문직 1명, 봉공직 1명)의 전무출신들은 본격 교화 현장으로 나서기 전 거룩한 서원을 되새겼다.전산종법사로부터 법락과 를 받은 새 전무출신들은 법신불 사은전에 “세세생생 이 법륜을 따르고, 교단의 명에는 수화를 불피하고 개인의 명예와 권리와 유혹을 일체 포기하고 오직 이 회상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서원문을 올렸다.또 이날 출가서원자를 대표
교화
이현천·김도아 기자
2023.12.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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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의 새로운 세기’의 시작이 될 원기109년, 교단 제4대의 시작을 앞두고 전산종법사의 신년법문이 공개됐다. ‘우리 모두 개벽 성자로 삽시다’라는 제목의 원기109년 신년법문은 일상 수행의 요법에 바탕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실천과, 이를 통해 각자가 ‘개벽 성자’되기를 당부한다.전산종법사는 원기109년 신년법문에서 먼저 “교단 제4대는 세계에 일원의 복과가 맺어지는 결복 교운의 시대”라며 “지금까지의 제도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모든 시선을 세계로 돌려 결복 교운을 힘차게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2.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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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라북도 인구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특히 전북 인구를 받치던 전주, 익산, 군산의 인구가 계속 내리막길이다. 올해 11월 기준 전라북도 인구수는 175만 6183명(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행정안전부)이다. 2002년에 인구 200만 명이 무너졌고, 2020년에는 180만명으로 내려앉은 전북 인구는 매년 1만명 이상 줄어들었다.이같이 인구수가 가파르게 내려가는 상황에서, 전북의 핵심인 전주, 익산, 군산도 인구 유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먼저 전주는 2020년 65만 7432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하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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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국의 상담 관련 대학과 대학원 교수 및 전문상담사, 학생 일동(이하 상담대학교수 및 상담사 일동)이 비의료 전문상담 인력을 교육, 관리할 수 있는 ‘국가 자격 표준화’의 선행을 요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 및 온국민마음건강을 위한 전문상담사단체협의회(이하 상단협) 주도로 이뤄졌다.12월 10일 상담대학교수 및 상담사 일동은 보건복지부가 일반 국민 100만 명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목표하는 정책 사업에 정신보건전문요원 우선 배치 및 증원 배치 이후에야 민간자격 전문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2.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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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짧게는 2년, 길게는 9년간 서원을 키우고 공부하며 ‘변화된 나’의 이야기가 펼쳐져 주목을 끈다.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열한명 예비교무들의 솔직하고 개성 있는 발표에 가족과 추천교무 등 인연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때론 눈물을 훔치며 감동한다. 12월 2일 WM관에서 열린 ‘원기108년 신성학년 서원포트폴리오 축제(이하 축제)’의 모습이다.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서원포트폴리오 축제는 졸업을 앞둔 4학년 예비교무들이 학부 기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꿈과 서원을 다시 한번 다지는 자리다. 학부를 졸업할 때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2.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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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익산시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올해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하반기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지난 9월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다.익산시에 따르면 하반기 신청 접수 3주 만에 완판 신화를 기록한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첫 회차인 9월 여행이 본격 시작되면서 더욱 입소문을 탔고 종교문화를 압축해 만날 수 있는 ‘힐링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해설을 들으며 명상과 순례길 걷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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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왁자지껄 모임많은 떠들썩한 연말 분위기, 그 이면에는 잔뜩 긴장한 응급구조대와 경찰서·소방서가 있다. 희망찬 새해에 발생하는 절망적 죽음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절망적 죽음에는 자살(고의적 자해)과, 미처 사회의 관심이 닿지 못했던 고독사가 있다.지난해 전국 노인 자살률 증가로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연말은 축제 분위기가 아닌, 경제·정서적으로 외로움이 가중되는 기간이다. 통계청의 사망원 통계 조사를 분석해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1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2.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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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군교화에서‘사관학교 교화’의 중요성과 비중이 커져가는 가운데, 육군사관학교 교화의 핵심인 ‘원우회의 밤’이 11월 26일 원남교당에서 열렸다. 원우회는 원불교를 신앙하는 장교들의 모임으로, 육사를 졸업한 신앙장교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는 60여 명의 신앙장교와 재학생, 내빈이 함께했으며 교당순례를 시작으로 기념법회, 축하공연, 시상, 만찬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육사 74기부터 83기(현재 1학년)에 이르기까지 5대를 이어 원불교 신앙을 이어온 최우수 분대, 즉 ‘육군사관학교 원불교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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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훈련으로 거듭나는 마음공부의 터전! 나는 일원상이다!”336일의 적공을 해제하며 마련한 전산종법사 훈증시간에 원불교 구리교당 교도들은 비전선언문을 제창하며 ‘진급하는 공부인, 활동하는 교화인’ 다짐을 굳건히 했다. 12월 2일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은 구리교당 교도들은 전산종법사 훈증과 함께 〈원불교전서〉 통독 정진 해제식 및 성지순례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구리교당은 그동안 진행해 온 공부 과정을 보고했다. ‘훈련을 생활화하는 교당, 법신불 일원상을 온 마음으로 체득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교당’을 목표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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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부산울산교구 서면지구(이하 서면지구)가 지구공동체의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 공부인의 모습을 키워내고자 다짐하며 교환법회를 열었다.지난 10월 15일 서면지구 8개 모든 교당이 참여한 이번 교환법회는 각 교당 담당 교무들이 소속 교당이 아닌 지구 내 다른 교당을 찾아가 법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다채로운 법회가 펼쳐져 교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지구공동체의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는 점과 수양과 연구, 취사의 삼학 과목을 두고 교무들마다 특기가 다양한 가운데, 다양한 설교로 지도받을 수 있는 장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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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겨울철 대표 간식 ‘감귤’로 군장병을 응원하는 마음이 전달됐다. 원불교 제주교구 청운회가 11월 26일 ‘감귤 보내기’ 군교화 지원활동(이하 감귤 보내기)을 펼친 것이다. 원기92년(2007) 제주남원교당에서 시작된 감귤 보내기는 제주교구 청운회의 군교화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아 원기94년(2009)부터 군교화지에 100~400여 상자씩 전달돼 왔다. 올해는 김성국 교구청운회장(제주남원교당)과 고도광 제주남원농협조합장(제주교당)이 감귤 150상자를 후원했고, 강혜선 제주교구장과 청운회원들이 포장·발송 작업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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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군산교당이 모든 교도가 함께 즐기는 전시회와 특별법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11월 19~26일 진행된 ‘작품전시회 및 특별법회’는 교도들의 작품과 먹거리, 원로교무 설법 등으로 꾸려져 교도들과 지역사회 인연들이 함께한 풍성한 자리가 됐다.군산교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도 개개인의 재능을 파악해 작품을 준비하고, 작품을 낼 수 없는 교도들은 골동품도 모아 전시를 준비했다. 또 손맛이 있는 교도들은 전시회 때 다과를 마련해 전 교도가 빠짐없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박은진 교무(군산교당)는 “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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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 이하 원광대한방병원) 한방진료봉사단(한방재활의학과)이 11월 22일 2023 전북사회복지나눔 유공자로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1994년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방진료 나눔 봉사를 시작한 원광대 한방병원 한방진료봉사단은 30여 년간 의료지원,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전산화가 시작된 2005년 1월부터만 살펴봐도 총 667회의 의료봉사와 나눔 활동을 했다.수상에 대해 이정한 한방병원장은 “앞으로도 한의학을 통한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2.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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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제3대결산준비위원회가 교단 3대를 마무리하고 4대를 준비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열어 물질문명 시대의 정신개벽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11월 24일 열린 ‘제3대 결산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는 물질개벽과 정신개벽 시대에 원불교가 어떠한 시대정신으로 조화로운 문명사회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주제와, 지난 36년을 돌아보며 4대를 맞이하는 교단이 한국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역사적 회고 및 비판적 성찰을 목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원불교 정신개벽사상의 의의와 실현’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 이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2.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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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헌 개정 청원안 수용을 요구하며 궐기대회(11월 4일)를 했던 개혁연대 일부가 천막 농성을 이어가며 우려를 낳고 있다.11월 27일 현재, 중앙총부 정문 앞에 불법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하고 있는 개혁연대 일부의 문제점은 ‘대표성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애초 개혁연대 출범에 함께했던 ‘합동청원 및 청원인 대회준비위원회(재가대표 서정호, 출가대표 송용원)’는 입장문을 통해 “제271회 수위단회에서 재가출가 교도 청원인 408명의 청원안을 심의하고 이를 일부 수용함에 따라, 교단법(수위단회규정 제13조)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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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연말을 맞아 축제 분위기가 한창인 11월의 어느 목요일밤, 한 라이브 카페 무대에 오른 이들이 차례로 공연을 선보인다.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들뜬 열기 속 성악, 판소리, 비올라, 대중가요와 댄스까지. 장르는 다양하지만 무대에 오른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아트를 사랑하는 ‘의료계 종사자’라는 것. “저희는 원광대학교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아사모 입니다.” 아사모는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원광대학교병원 소모임이다. 올해 공연은 최금하 원광대학교병원 병리과 교수(법명 정인, 정토회교당)가 총괄 기획을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2.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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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감로교화재단이 교화회복을 위한 현장의 열정에 힘을 보태는 ‘마중물’을 건넸다. 11월 20일 이뤄진 감로교화재단 5차 교화지원사업(이하 교화지원사업) 선정·발표를 통해서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교화지원사업에는 14개 팀 16개 사업이 지원됐다. 이는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품은 교화회복에 대한 열망이 담긴 것으로, 감로교화재단은 10월 25일 1차 서류심사, 11월 17일 2차 심사 후 총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에 앞서 감로교화재단은 11월 17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사업발표회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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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군종교구가 국방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방힐링캠프 ‘회복탄력쉼(休)’을 진행했다. 국방힐링캠프는 원불교를 비롯해 가톨릭·개신교·불교 등 군종 4개 종단이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합류하게 된 원불교는 서울교당과 원남교당에서 ‘도심 속 명상’을 핵심으로 국방부 직원들의 심리적·영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11월 15~16일 진행된 국방힐링캠프를 위해 군종교구는 국방부 직원들의 회복탄력성 강화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 국방부 담당교화 협력교당인 서울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2.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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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감사·보은의 명절대재가 12월 1일 원불교 중앙총부를 비롯해 각 교구와 교당에서 거행됐다. 올해 명절대재에서는 육일대재 이후 법보에 오른 277위를 포함, 총 22,611위의 묘위를 모셨다. 본좌는 11,208위이고, 별좌는 11,403위다. 故 예타원 전이창·아타원 전팔근 원정사가 종사위에 모셔졌고, 대중은 큰 스승과의 이별을 다시 추모하며 선진들의 뜻을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전산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 전 고축문을 통해 “재가출가 전 교도가 올 한해도 제생의세 성업에 정성을 다했다”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0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