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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바라기 마을 방송“아, 아,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해바라기 진전마을 방송입니다. 3월에서 4월 30일까지 군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을 도장과 주민증을 지참하시고 마을 회관이나 면사무소에서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또 3월 31일부터 4월 30일은 공익 직불금 신청 기간입니다. 농민에 한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마을 백인순 님이 갑자기 뇌경색으로 남원의료원에서 치료 후 열반하였습니다. 다 같이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시다. 마지막으로 주민들께서는 마을 입구에 화단들 정비하고 그곳에 노인 일자리 대원들이 꽃모종을 잘
우리 교무님은 이장님
장연광 원로교무
2023.04.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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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일원상)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 확실한 사랑의 도장을 찍어~ 이 세상 끝까지 나만 (일원상) 사랑한다면~ 확실하게 붙잡아~.’추부교당의 토요법회, 일원상을 향한 사랑 고백이 트로트 선율에 얹어졌다. 수줍은 사랑 고백이 이리 행복할까. 교무도 교도도 얼굴이 환한 봄꽃이다. 가슴에 일원상 이름표를 붙인 교도들은 영주, 청정주, 반야심경 등 독경에 담긴 뜻을 헤아린다. 별도로 제작한 한글독경집이 있기 때문이다.교도들의 세정을 살펴 토요일에 법회를 보는 추부교당, 그 맛깔스런 교화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3.04.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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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올해 원불교콘텐츠공모전 단편영상과 창작성가 부문 수상자가 발표됐다. 단편영상 부문에서는 구리교당 ‘행자의 일상’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Janinto&Yejin(자닌토앤예진) 팀의 ‘하향’이 최우수상, 송종현 예비교무의 ‘너의 마음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자의 일상’은 함께 나누고자 가져온 공물에 욕심을 낸 한 교도의 뉘우침과 깨달음을 영상에 담았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경계를 재미있는 콩트 형식으로 담아냈으며, 일원상의 진리와 일상수행의 요법의 정수를 쉽게 표현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본편으로 제작돼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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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하노이교당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정식 종교 승인(1월 13일)을 받고 창립기념식을 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외국 종교가 종교 승인을 받은 것은 원불교가 최초이며, 개척교화 10년 만에 이룬 성과로 주목받는다.3월 3일 하노이교당 창립기념식은 천일기도 결제식을 겸해 열렸다. 합법적 교화 활동이 인정된 상황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 베트남 하노이시 공안부와 종교부, 남뜨리엠 베트남정부 구청장, 하노이 한인회 등 130여 명이 함께 해 원불교 종교 승인의 기쁨을 나눴다. 구청장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4.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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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무] 가상·현실·생체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19년 XR-메타버스의 소태산갤러리를 오픈하며 파일럿 콘텐츠로 ‘거울명상_나는 무엇인가’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상-현실-생체를 연결하는 여정의 출발점에서 기획됐다. 2018년 CES에서 VR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룩시드랩스와 MOU를 맺었고, 룩시드링크 기술을 통해 뇌파를 추출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결과를 현실공간과 연계된 가상의 소태산갤러리에 보여주는 형식이다.방식은 정산종사의 ‘영기질’이라는 말씀에 기반해, 영과 기와 질의 거울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무
2023.04.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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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미국에서 한화로 약 60만원을 지불하면 전화통화 공포증을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물론 이는 시간당 금액이다. 그만큼 MZ세대에서 콜(Call) 포비아는 돈을 많이 내고서라도 치료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에서 MZ세대 2,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61%가 문자, 메시지 등 텍스트소통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전화소통은 3배 이상 적은 18.1%밖에 나오지 않았으며, 29.9%는 “전화 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MZ세대는 일상생활에서도
I am MZ
김도아 기자
2023.04.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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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시아버지가 열반하고 입관식을 하던 날, 휴지를 챙기던 손이 멈칫했다. ‘에이, 딸도 아닌데 내가 그렇게나 울겠어?’ 그러나 예상이 무색할 정도로 입관식 중 그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왜 그렇게 눈물이 났나 나중에 생각해보니, 감사해서 그랬더라고요.” 늘 자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시아버지를 향한 감사를 배지효 교도(군산교당)는 “보내드릴 때가 돼서야 깨달았다”고 했다. 매일 감사일기를 쓰면서도, 매일 아침 감사에 대한 다짐을 하면서도 ‘아직 멀었구나’ 깨닫는다는 그. 배 교
교화
김도아 기자
2023.04.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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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나무 기억하세요? 이 나무를 보러 하루에 1천명이 왔어요. 뭘 공부해서 알고 오는 게 아니라, 직접 보고 사진찍으러 멀리서도 옵니다. 이제는 건물 하나, 조형물 하나도 SNS를 타고 핫플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럼 우리도 생각해봐야죠. 비교도들이 익산성지에 온다면, 과연 소태산대종사나 교사를 알고 올까요? 성지에서 무엇을, 어떤 이야기로 내보일지 생각해야죠.”기자의 집요한 질문에 어렵게 입을 뗀 이 사람, 외식․관광과 축제 마케팅을 이끌어온 김윤 교수(법명 호상․경장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3.04.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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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대각개교의 기쁨을 나누는 봉축행사가 영산성지 대각터에서 ‘천여래등’을 밝히는 것으로 본격 시작됐다. 4월 1일에 영산성지 대각터에서 열린 ‘천여래등 점등식’(이하 점등식)에 모인 영광교구·광주전남교구를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천여래 만보살이 배출되는 일원회상의 주인되겠다’는 힘찬 다짐으로 대각의 달을 맞았다.올해로 14회를 맞는 점등식은 교구행사로 진행되던 예년과 달리 ‘원기108년 대각개교절 봉축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봉고식을 겸해 교단적 행사로 확대됐다. 덕분에 지난해보다 많은 대중이 점등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4.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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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오성 교무] 꿈도 없이 깊이 잠들 때가 있다. 그때는 모든 의식이 끊어진다. 그런데도 어떻게 알고 계속 숨을 쉰다. 의식이 없는데도 들이쉬고 내쉬기를 정확히 알고 반복하다니!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 의식 너머에 정확한 간격으로 숨을 쉬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의식이 없는데 오장육부가 작동되게 하며, 알아서 소화를 시키고 모든 세포들을 운영하는 어떤 주관자가 있다. 어떤 이는 무의식이라 부르지만, 알고 하기 때문에 식(識)이다. 눈을 떠 움직이고 있을 때에는 내 의지로 내가 작동시킨다고 여길 수도 있다. 사람들은 별
참 쉬운 깨달음
장오성 교무
2023.04.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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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올해 나이 88세. 아침에 일어나면 좌선과 기도로 마음을 정돈한다. 오늘은 50여 년 마음공부 해온 세월에 담긴 이야기를 취재하러 기자가 온다고 한 날.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기도를 올린다. 오늘따라 그의 기도가 길다. 주교선 교도(중흥교당)의 기도에는 종소리에 이끌려 교당에 갔던 순수했던 신심과, 지금은 어엿한 동광주교당이 된 당시 계림교당에서의 열렬했던 공심과, 오늘날 빼곡하게 법문 말씀을 옮겨적는 꾸준한 공부심까지 담겨있다. 그의 가슴 속에 자부심이 피어난다.“매일 종소리 들으러 오너라”“연원이 누
여기, 은혜로운 당신
김도아 기자
2023.04.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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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경상도 학생이 같은 도내에서 전학이 안 돼 전라도까지 왔다. 그렇게 영산성지고등학교는 그 학생에게 ‘세상에서 나를 받아준 유일한 학교’가 됐고, 그는 모교를 향한 애정을 담은 세 가지 목표를 정했다. ‘첫째, 대학에 가면 명함을 갖고 모교를 찾겠다, 둘째, 취업 후 임원이 되면 모교를 찾겠다, 셋째, 장학금을 들고 모교를 찾아오겠다.’ 그리고 그 학생은 착실히 목표를 이행했다. 대학생 때는 기숙사 사생장으로, 취업 후에는 이사가 되어 학교를 찾았고, 40대 초반이던 2022년 여름에는 마침내 장학금 4백만
교립학교 탐방
이현천 기자
2023.04.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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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지난 3년여 간 세계적 팬데믹 코로나19는 대중 모임에 대한 기피감을 키웠다. 이 와중에 대중 모임의 대표적 사례인 종교활동은 세간의 부정적 인식을 더하며 교화 현장에 엎친 데 덮친 격의 위기를 불러왔다. 젊은 부모 세대가 교당을 찾지 않게 되자 어린이들도 교당에 올 수 없게 됐고, 그렇게 3년이 흘렀다. 코로나19 제한사항이 많이 풀렸음에도 종교계의 회복은 더디다. 물론 이 시간은 우리에게 피해만 남기지는 않았다. 보수적이던 종교계는 급변하는 사회 문화와 패러다임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고, 원불교 역시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3.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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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원천! 정념다도와 정혜계 삼학글. 최도화 교도나는 화목한 조선족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1학년만 조선족학교에 다녔고, 2학년부터는 한족(漢族)학교에 다녀서 학생 때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민족 언어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여유가 생기고 차(茶) 공부를 시작하면서 2017년 7월에 강혜전 교무님을 만났다. 교무님을 만나고 나는 마음속 깊이 잠겨 있던 ‘우리말을 배우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떠올리게 됐고, 교무님에게 한국어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글 공부를 시작하면서 단순한 언어 공부가 아니라, 경전인
지구촌 속 세계교화
최도화·김정정 교도
2023.03.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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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은타원 서세인 원정사(恩陀圓 徐世仁 圓正師)가 3월 18일 열반에 들었다. 은타원 원정사는 ‘공부는 마음공부가 제일이듯 교화는 덕화가 제일’이라며 늘 베푸는 삶의 자세로 임하는 곳마다 교육과 교화사업에 열성을 다한 삶을 살았다.초등학생 때부터 교육자 페스탈로치의 생애에 감격해 교육자가 되기를 꿈꿨던 은타원 원정사는 11세가 되던 해 소태산 대종사가 부산에 왔을 때 ‘생불님을 뵈러 가자’는 어른들을 따라 나섰고, 그렇게 소태산 대종사를 처음 만났다. 원기27년(1942) 4월 총부에 도착한 은타원 원정사의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3.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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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전무출신, 교무”라고 이정식 교무는 말한다. ‘삼학팔조와 사은사요를 몸소 실행하고 천하 만국만민에게 전하여 줄 천직이 부여되었음을 명심하라’는 전무출신의 도를 실천하는 삶. 그 천직이 ‘나를 교화시키는 시간이고, 진정으로 철들어가는 시간이며,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전하는 일’이니, “행복하다”는 말에 주저함이 없다.원기105년 안성교당에 부임한 이후 3년여의 시간, 이 교무와 교도들은 3대 실천운동을 통해 교당 교화의 큰 꿈을, 그렇게 ‘행복하게’ 펼쳐내고 있다. 일주일에 세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3.03.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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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연일 화제다.스스로 신을 자처하며 일탈의 길을 걷는 종교인에게 쏟아지는 질타가 종교계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가 많다. 특히 꿈꾸는 청춘들을 타깃 삼아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종교인들의 행태는 분노심 마저 자극한다. 이런 사건이 근자에 있었던 일이고, 또 지금도 종교란 이름으로 은밀히 혹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지 않은지 둘러봐야 할 것 같다. 100여 년 전, 소태산 당대에도 혹세무민하는 종교들로 인해 꽤나 시끄러웠던 것 같다. 그 내용이 대종경 실시품 14장에 담겨있다. ‘당시의 신흥종교들 가
사설
원불교신문
2023.03.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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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10점 만점에 5.9점.2023년 2월, 숫자가 또 한 번 대한민국을 숙연케 했다. 이는 다름 아닌 한국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다. 통계청이 2월 20일 발표한 ‘2022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9~2021년 우리들의 행복지수는 5.9점 정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36위, 겨우 꼴찌만 면한 최하위다. 정말 우리의 삶은 불만족스러울까. 은혜와 감사로 넘치는 우리의 삶이, 실제 이토록 불행한 것일까. 삶과 만족에 대한 숫자들을 들여다본다. 일본과 멕시코보다 낮은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3.03.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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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14상(심인 상): 원불교 마음공부는 둥근 마음 만드는 공부원불교는 마음공부를 하는 곳이다. 그런데 마음공부 하는 곳은 원불교뿐 아니라 불교도 있고 기독교도 있다. 그러면 원불교의 마음공부는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른가? 원불교의 마음공부는 바로 ‘둥근 마음 만들기’이다. 촉석봉정(矗石逢釘)이란 말이 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다. 촉(矗) 자는 곧을 직(直) 3개를 가지고 있는 글자이다. 곧음이 세 개가 있는데 왜 나쁜 의미로 쓰일까? 3개의 직은 각을 만들고 각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3.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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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동현 교무] 옹골찬 보름달보단 이지러진 반달이 좋다. 반달의 은은한 빛이 보여주는 세상은 참 곱다. 반달풍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그 마음에 대산종사의 법문을 새겨본다. ‘달인(達人)은 보름달보단 반달을 사랑한다.’ 이 법문을 심사(深思)해본다. 신앙과 수행으로 보면 음덕(陰德)과 여유(餘裕)라 여겨진다. 나아가 중도(中道)로 귀결 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반달풍경은 온전한 마음풍경으로 이끈다. 에루화! 참 좋다.나는 마음공부의 달인일까? 마음풍경에 소태산 대종사를 모시며 묻는다. 수많은 말씀이 떠오른다.
충성! 군교화
강동현 교무
2023.03.17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