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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용연 교도/해남교당 나는 그다지 좋은 여건에서 성장하고 살아오지 못한 까닭에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 힘있는 사람이 나를 도와준다면 지금보다 백 배는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아왔다. 50이 넘어서도 사는 것이 불안하고 비전도 없어 보여 주위의 모든 것이 원망스러웠다. 잘나가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 스스로가 초라해 견딜 수가
설교&교도강연
임용연 교도
2014.04.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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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평상시 말투가 부드럽지 못하고 초등학교 동창으로 어렷을 적부터 친구로 지내온 터라 존댓말보다는 말을 놓으면서 대화를 한다. 그러다 보니 말도 무심으로 툭툭 내뱉게 되고, 잘못한 점이 있으면 꼭 집어 말을 하다 보니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고...
설교&교도강연
김길은 교도
2014.04.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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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과 방송에서는 연일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폭력이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고 있다. 그 폭력은 신체적인 폭행만이 아니라 언어적, 정서적 폭력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고, 발생하는 공간도 학교폭력, 가정폭력, 군대 폭력, 스포츠계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
생명과사은
정진주 교도
2014.04.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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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완주·군산에 기업체를 두고 영호남 교류 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우신산업 국중하(79)회장은 "반드시 아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삶의 궤적과 연관이 있는 말이다. 그는 군산시 서수면 부잣집 막내...
우리시대코드
나세윤 기자
2014.03.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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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 원성교당 장원경 교무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전북 익산에 사는 시어머님께서 우리 가족을 입교시켰는데 찾아오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입교 사실도 몰랐습니다. 저희 집을 방문하신 교무님께서는 테니스를 좋아한다는 남편을 교당에 다니게 하기 위해 "...
설교&교도강연
김관음 교도
2014.03.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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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패러다임은 중요하다. 성장과 개발이 중심이던 시대에서 이제 인간 중심의 시대로 시대적 패러다임은 옮겨가고 있다. 사실 이 말도 곱씹어볼 것이 인간 중심과 성장, 개발 중심은 크게 다르지 않다. 생태계를 함부로 교란시켜가면서도 인간의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성장과...
생명과사은
소장 최원형
2014.03.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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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할 때면 사람들은 먼저 눈치를 살피게 된다. 이런 일을 추진하는 나를 놓고 '남들은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하는 저울질 하는 마음이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눈치'가 없으면 안된다. 병적인 눈치가 아닌 건강한 눈치가 있어야 한다. 최근 〈왜 나는 늘 눈치...
우리시대코드
이성심 기자
2014.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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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일에 지극한 정성 들이면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다저는 입교 한지는 좀 되었지만, 그동안 특별한 신심을 내어 마음공부를 열심히 한 적은 없는 보통급 교도입니다. 단지 법회출석은 잘 할려고 하고, 기도 기간에는 새벽에 좀 부지런 떠는 정도입니다.정산종사께서는 원리편...
설교&교도강연
김도명 교도
2014.0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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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반가운 마음과 순수하게 좋은 뜻으로 건넨 인사말에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 말을 제 3자로부터 전해 듣게 됐습니다. 평소 사람들과 화통하게 지내기를 좋아하는 내게 무심코 한 말에 상처 입었다는 것은 소심한 상대방에게도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인과적으로 ...
설교&교도강연
박인광 교도
2014.0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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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많은 돈과 권력을 소유하고, 가족관계가 원만하고, 마음을 나눌 친구와 좋은 물리적 환경에서 살게 되면 건강해 질 수 있다고 믿는다.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은 운동을 열심히 하면 되고, 병이 나면 비싼 병실에서 최고의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면 다시 얻을 수 ...
생명과사은
정진주 교도
2014.0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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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사람'은 교단 안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교단에 대한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려 기획됐다. 첫 번째 시간으로 김정헌 서울문화재단 이사장(69)을 만나 그의 작품 세계와 원불교를 바라보는 시선을 스케치했다.그는 '도심 텃밭론'이나 ...
우리시대코드
나세윤 기자
2014.0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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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9년, 갑오년(甲午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 해를 맞아 교도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사람의 나이 99세는 백수(白壽)라 하여 일백(百)에서 하나를 뺀 흰백(白)을 씁니다. 원기99년, 2014년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교단...
설교&교도강연
조원오 교무
2014.01.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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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7년 처음 교당에 다닐 때는 마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양성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원기91년 만덕산 하선에 누님의 덕분으로 처음 입선을 했다. 오전 5시부터 대각전에서 반가부좌 자세로 좌선, 염불, 심고, 기도, 선, 요가를 했...
설교&교도강연
안대용 교도
2013.1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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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하고자하는 강연 내용은 '팔자를 고쳐준 유무념 공부'라고 감히 이름 붙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비하지만 제가 해 왔고 하고 있는 유무념 공부에 대해 몇 가지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저는 원기62년도에 입교해 약 십 수 년 동안은 교무님 설교 말씀이 너무 좋고...
설교&교도강연
이원선 교도
2013.1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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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해 주는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또는 가사노동자는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얼마 전 국회에서 열린 '가사관리사의 건강을 말하다'라는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가해 보며 이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가사관리사 319명을 대상으로...
생명과사은
정진주
2013.12.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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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해를 시작할 때 설렘과 기대감 그리고 여러 가지 현실적인 걱정들과 간절한 기도의 마음들이 있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은 화살같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1년의 끝에서 원기98년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까요.첫째는 '회향(廻向)하는 마음'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습니...
설교&교도강연
정승원 교무
2013.12.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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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원기98년 12월 00일 원불교 00교당 기원인 등은 정심재계 하옵고 법신불 사은전에 기도드리옵나이다.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이번 한 달도 저희 기원인들 모두가 각자 보은 감사의 생활 속에서 갖은 경계를 이...
설교&교도강연
원불교신문
2013.12.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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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가 주최한 제10회 공동체 시민아카데미에서 안면기형 장애를 극복하고 힐링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아 씨가 특강을 했다. 10월12일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김희아 씨는 '내 이름은 예쁜 여자랍니다'란 주제로 자신의 어려웠던 성장스토리를 전해 참가자들에게 큰 감...
설교&교도강연
정리=박도광 기자
2013.11.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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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불교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동생 신영윤 도무의 권유로 1년에 한 두 차례 녹동교당에 나갔습니다. 원기90년 아버지의 열반으로 고흥교당에서 49재를 모셨는데 당시 초재에서 종재까지 참석하면서 원불교와 친숙해지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업상 ...
설교&교도강연
신정원 교도
2013.11.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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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주교당 이진원 교도 한 마음 열릴 때 참 부처 나타나고 한 마음 닫혀 질 때 참 부처 가려지나니 부처와 중생이 무엇이 다르리요. 다 못한 마음 열리고 닫히는 사이니라.염주 알은 한갓 살구 씨 일 뿐입니다. 질긴 줄로 질끈 묶어 돌리면서 일원상서원문을 외우면 온갖 사마악귀 지옥중생들이 자연히 사라질까요? 저는 입교한지 1년 3개월 일주일 462일 되었습니
설교&교도강연
이진원 교도
2013.11.08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