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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군종교구가 국방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방힐링캠프 ‘회복탄력쉼(休)’을 진행했다. 국방힐링캠프는 원불교를 비롯해 가톨릭·개신교·불교 등 군종 4개 종단이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합류하게 된 원불교는 서울교당과 원남교당에서 ‘도심 속 명상’을 핵심으로 국방부 직원들의 심리적·영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11월 15~16일 진행된 국방힐링캠프를 위해 군종교구는 국방부 직원들의 회복탄력성 강화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 국방부 담당교화 협력교당인 서울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2.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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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대학생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담아낸 숏폼(짧은 영상)들이 화제다. 원불교 서울교구가 실시한 제4회 청년대학생 영상공모전은 마음공부와 은혜, 감사, 희망, 환경, 원불교라는 주제로 60초 내외의 숏폼 작품을 공모했다. 11월 9일 발표된 수상작들은 최신의 릴스, 숏츠 등을 반영한 패러디를 비롯, 빠른 해설 및 전개가 눈에 띈다. 1분 분량의 숏폼은 최근 점점 짧아지는 추세로, 15초 안팎의 광고 시간 내에 원불교를 담아내려는 노력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소재 부문에서는 청년 세대의 솔직
문화
민소연 기자
2023.12.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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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기56년(1971) 개교반백년기념사업중 하나로 원불교 영산성지 노루목에 세워진 소태산대종사대각비(만고일월비)는 소태산 대종사의 28년 제도사업을 추앙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다.만고일월비가 들어서기 전까지 대각터에는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터임을 표시하기 위해 주변의 자연석을 탑처럼 쌓아 올려 그 자리를 표시했다. 또한 순례객들은 그 표지석을 향해 소태산 대종사를 추모하며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지금은 만고일월비와 일원탑이 조성돼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을 기념하고, 대각터 앞으로 다리가 놓이고 일원탑 앞에 광장처
문화
유원경 기자
2023.12.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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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한 해를 무사히 보낸 감사·보은의 명절대재가 12월 1일 원불교 중앙총부를 비롯해 각 교구와 교당에서 거행됐다. 올해 명절대재에서는 육일대재 이후 법보에 오른 277위를 포함, 총 22,611위의 묘위를 모셨다. 본좌는 11,208위이고, 별좌는 11,403위다. 故 예타원 전이창·아타원 전팔근 원정사가 종사위에 모셔졌고, 대중은 큰 스승과의 이별을 다시 추모하며 선진들의 뜻을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전산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 전 고축문을 통해 “재가출가 전 교도가 올 한해도 제생의세 성업에 정성을 다했다”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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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교화 현장을 지키는 청년지도자들이 원하는 교화 방향은 무엇일까. 청년들은 대체적으로 ‘보다 다양한 법회 형식과 활동’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청년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원불교청년회가 마련한 11월 25일 원기108년 청년지도자훈련 ‘청년 심(心)포지엄’에서다. 전국의 청년회 회장단 및 단장, 지도자들이 한 데 모인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설교 중심의 법회보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회화하며 공부하는 활동과 함께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당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3.12.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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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인문학적 교양의 열풍이 분다. 지금의 예능시장은 ‘인포테인먼트의 시대’라 칭해진다. 인포테인먼트는 인포메이션(정보·Information)과 엔터테인먼트(오락·Entertainment)가 합쳐진 말이다. 즉‘정보예능’을 뜻하며,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이 융합된 , 등을 일컫는다. 왜 이런 경향이 생겨났을까. 가장 큰 원인은 ‘일반적인 재미’가 주는 허탈함이다. 고물가로 각박해진 현실을 잊기 위해서는 ‘의미없는 재미’보다 더 강력한 기제가 필요해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문학적 교양의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2.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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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제3대결산준비위원회(이하 3대결산준비위)가 진행한 11월 25일 원불교제3대결산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결산문집 필진 중 18명이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2층 제1세미나실과 제1회의실에서 동시 진행됐다.먼저 제1세미나실에서는 ‘원불교와 원불교학’, ‘원불교 교육부의 정책사’, ‘원불교와 교육’, ‘원불교 문화사회부의 정책사’, ‘원불교와 문화예술’, ‘원불교와 언론방송’, ‘원불교와 봉공’, ‘원불교의 기후위기 대응 모색’, ‘원불교 제4대 제1회 설계와 과제’ 등 총 9가지 주제의 발표와
교화
장지해·이현천 기자
2023.12.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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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중앙여자원로수도원(이하 중앙수도원)이 아침부터 분주하다.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본격 월동준비가 시작됐고, 오늘은 김장작업이 마무리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11월 23일 중앙수도원 앞마당에서 펼쳐진 김장작업에는 100여 명의 원로교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가 먹을 김치인데, 우리가 직접 해야지”라며 평균 여든살 넘은 고령들인데도 아직 건재함을 과시한다. 중앙수도원 원로교무들은 항상 ‘자립심 있는 전무출신’의 모습을 강조하면서, “중앙수도원은 수도원의 종가라는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자력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2.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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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원정사의 30주기를 맞아 문집 가 출간됐다. 전 원정사의 문집은 박찬명 원로교무(중앙여자원로수도원)가 스승인 전 원정사의 문집을 엮고자 서원을 세우고, 박달식 원로교무(중앙남자원로수도원)가 집필과 편찬을 맡아 출간됐다.전 원정사의 30주기를 맞아 11월 16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는 기념제와 함께 문집 봉정식이 열렸다. 이날 전 원정사를 추모하는 선·후진 교무 80여 명이 모여 기념제를 올렸고, 전 원정사 제자들이 문집을 봉정했다. 전종철 원정사 문집 는 총 2권으로 1권은 생애편과 추모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12.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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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병원교당(이하 원대병원교당)이 교직원들의 화합과 인성 함양을 위한 문화법회를 열어 법흥을 키우고, 교화의 활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았다.11월 22일 원광대병원 대법당에서 열린 문화법회는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우울증을 주제로 이상열 교수(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번 강의에서 이 교수는 현대인의 우울증 원인, 증가와 그 영향,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법 등을 설명하며, 우울증 극복에 대한 견해를 설명했다.이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다. SNS의 정보
문화
유원경 기자
2023.11.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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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기 위한 익산시 ‘4대종교 한마음합창제’가 11월 25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이번 합창제는 ‘익산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4대 종교(원불교, 천주교, 기독교, 불교) 대표 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는 화합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원불교 중앙교구 원음합창단은 ‘이 몸이 성도하여’ ‘일원화 피우리라’ ‘만남’ 등 성가와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객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마지막 무대로는 4대 종교 합창단이 연합해 ‘바람의 노래’를 끝으로 화합의 장이라는 말에 어울리도록 4대종교
문화
이여원․민소연 기자
2023.11.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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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명도훈 예비교무] 원불교대학원대학교 대각전 앞에 걸린 제5 원리편 23장 말씀(그대들은 허공이 되라 (중략) 매사에 상이 없고 원근이 없으며 증애가 끊어지면 불보살 이니라)을 볼 때면, 세상을 대하는 나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 성찰하게 된다. 과거 내 마음은 마블 영화 속 헐크처럼 항상 화가 나 있었다. 아무리 채워도 충족되지 않는 물질을 향한 끝없는 욕심과 어려운 인간관계, 그리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은 항상 마음에 탐진치를 가득 채웠다. 허공같이 텅 비어 온 세상을 소유하는 마음, 이 마음을 보
교화
명도훈 예비교무
2023.11.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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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SW중심대학사업단이 ‘2023년 제1회 전북 청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을 11월 16일 개최했다.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획과 지역 및 기관의 현안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현안해결 등 2개 부문에서 총 45건이 접수됐다. 이 중 1차 평가와 멘토링, 2차 발표 평가와 최종 평가를 거쳐 대학부 9개 팀과 중·고등부 4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대학부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코딩하는 농부들’ 팀은 농산물의 품질과 시세 예측 모델 및 지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1.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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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올해로 7회를 맞은 소태산영화제가 더욱 영성적이며 참여적인 작품들로 관객을 만난다. 12월 1~3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비롯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소태산영화제는 ‘다같이 다함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12월 1일 명절대재를 기념해 스승님의 추모다큐를 선보이며, 작곡가 원일 감독의 음악명상 사운드 메디테이션과 토크도 진행된다. 또한 새만금 환경문제를 기록한 와 2023 가톨릭영화제 수상작 , 원불교콘텐츠공모전 단편영상 수상작 6편도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문화
민소연 기자
2023.1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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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여러 속재료가 저마다의 맛을 내면서도 어우러지는 대표 음식이다. 원불교 역시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어우러지는 힘으로 세상을 위한 종교가 된다. ‘함께’ 준비하면 1년도, 10년도, 그 이상도 거뜬할 것이다. 11월 23~24일.[2023년 11월 29일자]
한컷
원불교신문
2023.11.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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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군대에서 고기반찬이 나오면 스님은 어떻게 해요?’, ‘원불교는 불교와 뭐가 달라요?’, ‘범죄자가 고해성사하면 진짜 말 못해요?’ 맹랑하지만 한번쯤 성직자에게 해보고 싶었던 질문들. 이제 사람들은 예능을 통해 묻고 듣는다. 바야흐로 예능의 시대라 일컬어지는 요즘, 종교도 한 소재로서 예능에 안착했다.2021년 JTBC에서 방영된 ‘다수의 수다’ 종교편은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원불교를 알린 대표 방송으로 회자된다. 당시 방송에서 4대 종교 성직자들은 “교회는 자영업, 불교와 천주교는 프렌차이즈, 원불교는 스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1.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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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기109년에 맞이하는 서울교화 100년의 밑그림이 나왔다. 원기9년(1924) 3월 30일 소태산 대종사의 상경으로 시작된 서울교화100년기념사업의 주제는 ‘원불교 서울100년, 다시 꿈꾸는 소태산’으로, 교법내면화와 교화저변확대, 은혜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자리가 마련된다.이는 11월 7일 서울교화 100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분과별·지구별 논의를 통해 그려진 청사진이다. 이번 100년은 서울교화 100년을 결산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교화변곡점을 만들고, 지구중심의 연대교화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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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기109년도 정기인사 일정이 시작됐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새롭게 마련된 인사관리기준안이 시범 적용(교화계 출가교역자 대상)된다. 새 인사관리기준안은 앞서 9월 19일 출가교역자 총단회에서 공유된 바 있다.(▶본지 2139호)새롭게 마련된 인사관리기준안은 평정에 대한 부담 최소화, 기존의 정보를 최대한 활용, 역량의 극대화, 정성요소의 최소화, 공모제(정책)인사의 기초자료 제공,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등 여섯 가지 방향성을 갖는다. 이에 총무부는 새 인사관리기준의 구성을 정신·능력·실적 세 가지에 두고,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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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좋은 교무가 되려면 어떤 조건이 있을까요?” “복잡하게 살지 않고, 스스로 낙원 속에 살아야 합니다.”김기원 교무(기간제·태안교당)의 말에 참가자들의 고개가 주억인다. 11월 10~12일 원불교 익산성지에서 진행된 일반신성회에서다. 10명의 일반 신성회원들은 3일간 익산성지와 영모묘원, 구룡상사원을 찾아 인생의 새 길을 궁구했다.이들이 일반신성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제각각 다르지만, 통일된 마음은 모두 ‘서원’에 있다. 각자의 서원을 찾기 위해, 또는 서원을 올바른 방향으로 세우기 위해 함께한 것이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1.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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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단 제3대를 결산하고 4대를 준비하는 가운데, 원불교 미국총부(이하 미국총부)가 ‘미주교화사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미주교화 역사 정리에 나섰다.미국총부는 미주교화 50여 년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한 첫 발로 자료수집을 진행하며, 국내외 재가출가 교도들의 합력을 요청했다. 이번 자료수집은 그동안 미주교화 역사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목적과, 교화․사업의 활동 사례를 더 자세히 기록에 남기고자 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황광우 교무(미국총부교화단관리본부)는 “미국 교화를 위해 정신, 육신, 물질
국제
유원경 기자
2023.11.29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