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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더위 이겨낼 보약!일찍 찾아와 더욱 뜨거워진 올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마음의 보약, 여름훈련(하선)이 재가출가 교도들을 기다린다. 전국의 훈련원과 중앙총부·각 교구 등 곳곳에서 다양한 콘셉트에 따라 진행되는 올 여름훈련은 개인의 일정과 욕구에 따라 선택의 맛을 높였다.코로나19 제한이 모두 풀리고 일상을 회복한 지금, 전국에서 교화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달려온 상반기를 점검하고, 하반기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마련된 훈련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계하고, 재도약의 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7.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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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교단 4대, 이제는 세대교화가 이끌어간다. 세대교화는 교화의 대상을 연령대로 묶는 전략이다. 세대차이가 특히 큰 우리 사회에서는, 비슷한 상황과 조건을 겪어온 또래 간 동질감과 공감이 크다. 신앙이 좀 더 개인적이며 유익해야 할 대상이 된 현재, 세대교화가 해법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세대교화의 배경에는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빠른 변화와 세대차이가 존재한다. 물질문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이제는 불과 몇 년 전도 먼 과거처럼 느낀다. 1990년대 당시의 40대와 2020년대의 40대가 마주하는 현실과 고민의 차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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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중앙총부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쿨비즈(Cool-Biz) 운동을 전개한다.쿨비즈는 쿨(Cool)과 비즈니스(B usiness)의 약식 표현인 비즈(Biz)의 합성어로, 여름철 가벼운 옷차림과 넥타이 미착용 등으로 에어컨 사용을 줄여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캠페인을 말한다. 쿨비즈는 실제로 체감온도를 2~3℃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는 원기95년(2010)부터 여름철 쿨비즈 운동을 하고 있다.중앙총부는 실내온도 28도(또는 습도 70%) 이상일 때에만 통합사무실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7.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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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21살에 시집온 날부터 남편에게 서운한 일이 많이 쌓였어요.” 최인우 교도(대성교당)이 지난날을 회고했다. 함께 농사짓고 살아가면서, 부인은 어떻게든 집안을 건사해 보려 했지만, 남편은 그 속을 너무 몰라줬다. 겨울이면 밖에 나가 화투에 빠져 사는 날이 많았고, 놀러만 다니는 모습이 원망스러웠다. 그래도 남편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데, (20년 전쯤) 빚을 1,000만 원이나 지고 들어온 일도 있었다. “뭣 때문에 빚을 졌는지 지금도 몰라요. 그때는 정말 속 터졌죠. 해 준 것도 없는 양반이 빚까지 얹어주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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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새삶회의 의지가 결연하다. 6월 24일 서울청년선방에서 열린 기념대회에서 새삶회는 ‘개인·가정·사회·국가의 울을 넘어 ‘하나’로 함께하기 위해 노력한 30년을 돌아보고, 결사(決死)의 정신으로 결의(決意)하며 스승의 뜻을 받들자’고 다짐했다. 1부는 경과보고와 축사, 30주년 영상시청과 최희공 새삶회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2부는 새삶회 사업소개와 새삶 감상담이 이어졌다. 전혜복 회원은 “사회에 나와 만난 수많은 번뇌가 종교계로 발길을 이끌었다”며 “그중 시민선방에 와서 일상수행의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7.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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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세계 여성 불자들이 원불교의 출재가·남녀 평등 교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6월 23~27일 코엑스 일원에서 열린 세계 샤카디타대회에서 원불교는 여성회·(사)한울안운동과 정념다도에 대한 워크숍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성 재가 선진인 故 신타원 김혜성 종사와 故 지타원 한지성 대호법의 공심의 삶을 돌아보고 체받는 시간을 함께했다.6월 24일 원불교 여성회 워크숍에서는 ‘원불교여성회의 공익활동’으로 두 명의 재가 여성 선진이 소개됐다. 김혜성 종사와 한지성 대호법에 대해, 홍일심 (사)한울안운동 대표(잠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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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우리 사회 종교인들이 손꼽은 대한민국 현안은 ‘탄소중립’이었다. 7대 종단 평신도협의회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이하 한사평) ‘답게살겠습니다’는 ‘지구인답게 일상 속 녹색발자국 만들기’로 세미나를 펼쳤다. 그간 평화와 치유, 생명 존중 등 다양한 주제를 펼쳐온 ‘답게살겠습니다’는 올해로 3년째 탄소중립을 외치며 활동에 깊이를 더했다. 6월 24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모인 7대 종단 평신도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소태산홀에서는 남광현 박사(대구정책연구원 연구본부)의 ‘정부 탄소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7.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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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세계 각국의 1만여 청소년들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는다. 오는 8월 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에서 원불교 익산성지와 원광대학교 방문을 공식 과정활동 프로그램으로 발표했다.5만여 명이 참가(대원 4만, 지도자 1만)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에 원불교 성지가 포함된다는 것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정신개벽을 주창한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전하는 교화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이로써 8월 2일부터 매일 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세계잼버리 종교체험 과정활동으로 익산성지를 다녀간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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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교정원의 오랜 숙제였던 부서 간 구조조정 및 조직개편 문제가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전상현 교무(기획실)은 6월 21일 줌(Zoom)으로 열린 원불교사상연구원 월례연구발표회에서 발표한 ‘원불교 중앙총부 조직진단 연구’를 통해 “구성원의 참여와 공감 속에 조직진단과 해법 도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직진단 연구에는 와이즈보드의 식스 박스 모델을 사용한 설문으로 중앙총부 부서장(간부), 차과장(중간간부), 직원 등 총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결과 중앙총부 구성원들은 일반 사회조직에 비해 소속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7.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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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재해재난 시 이재민 심리회복 지원을 위한 상담 봉사자 양성을 위한 첫 교육이 시작됐다. 6월 17일 원불교상담학회(이하 상담학회)는 1차 상담 봉사자 기본교육을 마치고 6월 23일 2차로 심리적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의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상담 봉사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본교육으로, 심리적 응급처치의 기본이론과 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습을 운영해 전문가들(호남권트라우마센터)의 지도를 받았다.실무를 담당한 박세훈 교무(원불교상담학회)는 “현재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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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연애문제를 성리로 접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경계를 돌린 다음 했던 행동이 은혜를 만드는 길이 맞나요?”전도연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성리 설법을 듣고 청년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중앙교구 청년연합 성리법회(이하 청년성리법회)에서다. 6월 22일 이리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청년성리법회에는 110여 명의 재가출가 젊은 공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부심을 일깨웠다.전 총장은 성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좋은 일이 와도 왜 오는지를 모르고, 나쁜 일에는 자기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르고 오히려 원망해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6.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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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지 않는 연습보통 사람들은 천지의 일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나 역시 화창한 날에는 왠지 모르게 콧노래가 나오고, 친구들과 만나서도 즐겁게 대화한다. 하지만 일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세상 모든 것에 예민해져 얼굴을 찌푸리거나 괜스레 주변에 짜증을 내게 된다. 천지의 일기는 변화무쌍하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도 어느 때는 화창하게 맑다가도 어느 때는 더없이 어둡기도 하다. 어느 날, 교당 마당에 앉아 교전을 보다가 천지의 일기에 대해 말씀하신 소태산 대종사님의 법문( 인과품 6장)이 눈에 들어왔다. 그 법문을 받들고 너무
교화
원불교신문
2023.06.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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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서울교구 청소년교회기획위원회가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원불교 청년들은 “원불교가 생활에 도움되고 부합되는 종교”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단과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담아낸 건 서울교구 청소년교화기획위원회 대학생·청년분과에서 진행한 ‘대학생 청년 교화니즈’ 설문조사에서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먼저 법회출석 분야에서 청년들은 ‘법회가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여기면 출석하지만, 다른 일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면 법회를 우선순위에 놓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런 결과는 출석교도와 미출석교도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6.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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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154회 임시원의회가 6월 13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임시원의회에서는 ‘원음방송 본사사옥 매입에 따른 투자 요청의 건(이하 원음방송 투자요청의 건)’이 주요안건으로 상정됐다. 원음방송은 제273회 원의회 상임위원회(2016.6.23.)의 최종 결의에 따라 원음방송 사옥건립불사를 시작했고, 건물 매입(서울특별시 금천구 남부순환로 1350)을 진행,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양명일 기획실장은 제안 설명에서 “원음방송은 외적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조직으로 현재 경기침체, 금리인상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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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쟁고아의 어머니 팔타원 황정신행(본명 온순) 종사를 기념, 1,000여 명의 전쟁고아를 보듬어 준 제주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사은비(謝恩碑) 건립 제막식이 열렸다.6월 18일 제주시 전농로에서 진행된 제막식의 사은비는 제주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황 종사의 마음을 담아 건립된 비석이다. 황 종사가 전쟁고아들을 수용할 때 제주농업고등학교(이하 제주농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천막생활을 하며 교실을 내주고,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날 사회복지법인 원불교 창필재단은 제막식을 열어 제주 도민대표 및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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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남교구가 산업재해로 희생된 영령들의 해탈천도를 기원하며 ‘거제 산업재해 예방 안전기원 및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만 산업 재해자수가 130,348명이며, 사망자만 2,22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거제시는 조선업이 발달한 곳으로 조선 산업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6월 15일 거제 옥포중앙공원에서 열린 합동위령제는 거제 지역의 조선 산업현장에서 희생당한 영령들의 해원과 완전한 해탈천도를 축원하는 자리였다. 또한 산업현장의 모든 인연들이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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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법명 광문·교무) 호찌민5 세종학당이 6월 5일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원광보건대는 지난 2013년부터 다년간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을 운영해온 경험과 다양한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 베트남 호찌민시산업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호찌민5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2년과 올해까지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학당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세종문화아카데미’는 전 세계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세종학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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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자살 문제와 이에 따른 치유·회복에 원불교가 앞장서는 가운데, 자살 영가와 유가족을 위한 특별천도재가 거행됐다. 6월 18일 잠실교당에서 열린 생명존중·해원상생 특별천도법회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영가의 천도를 축원하고, 여전히 고통 속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이었다.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와 잠실교당이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서울교구와 손을 잡고 마련한 이날 천도재에는, 예년보다 많은 18위의 영가가 위패로 모셔졌다.이날 천도를 축원받은 자살 영가들은 주로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나 잠실교당 교도들을 통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6.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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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남 먼저 소태산 대종사님 회상에서 수행 정진하는 교도님들이 서원을 세워 진리공부를 하면 좋겠다.” 부처와 가까운 무촌이 되도록 일원상 진리를 공부하자는 경산상사의 당부다. 6월 13일 운봉상사원에서 진행된 ‘일원상 강의’에서 경산상사는 ‘이제는 (대중이)진리를 깨달아 실천하는 종교시대’임을 전제했다. 소태산 대종사가 밝힌 일원상 진리를 알고 실천하는 공부인으로 신앙수행의 체를 잡아야 한다는 의미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한 두렷한 기틀’을 일원상으로 상징하시고 종교문을 열어 원불교의 종지를 삼으셨다”고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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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원장 고시용) 예문화다도학과(석사과정), 일반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예다학전공(박사과정)은 6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홀C에서 열린 ‘제20회 국제차(茶)문화대전(TEA WORLD FESTIVAL 2023)’에 참가해 학교 홍보와 신입생 모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2003년 처음으로 시작된 국제차문화대전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차의 생산지인 각 곳의 시·군·구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문화의 대중화, 차 인구 저변 확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6.23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