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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리 대신 새소리가 들리는 도심속의 전원을 연상케하는 남산기슭에 자리한 예술인교당을 들어서는 순간, 5월5일 어린이날을 기해 이리에서 첫 공연을 하기 위한 원화어린이 예술단의 콩쥐 팥쥐창무극 연습소리가 봄하늘 가득하게 들려왔다. 소태산대종사탄생1백주년 기념공연과 콩쥐 팥쥐창무극 공연준비에 불철주야 고국분투하며 혈심으로 예술인교당을 개척해가는 교무를 만났다
교화
원불교신문
1991.04.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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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폭넓게 수용하여 각자 재질 따라 역할 분담하는 인재양성필요, 예비과정 설치로 출가정신 다지고 결단의 기회 부여해야. 법을 구하러 황매산에 이른 혜능에게 홍인 대사는 「네가 영남의 오랑캐인데 어찌 부처를 이루겠느냐?」하고 일 봉을 가한다. 이에 그는 「사람은 비록 남북이 있으나 불성에 어찌 남북이 있겠습니까」하고 받았다. 요즈음 전무출신 지원자 심사규
교화
김현
1990.1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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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과학문명은 일찍이 인간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경이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많은 선각자들이 우려한데로 적지 않은 병증이 나타나 이제는 인류의 미래를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그 중 우리를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현대 무기의 파괴력이다. 현재 인류가 가지고 있는 핵무기나 기타 화학무기는 이 지구를 몇 번이고 초토화시킬 만한 위
교화
김현
1990.09.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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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남자교도 일일훈련이 19일 삼동원에서 80명이 모인 가운데 하나되어 보은하자라는 주제 아래 실시도어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그동안 청운회 교수협의회 원목회(대전교당 남자교도) 원우회(남대전 교당 남자교도) 등이 매년 자체적으로 훈련을 실시해오다가 이번에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조정근 교무(교화부장)는 설교를 통해 백지혈인은
교화
원불교신문
1990.08.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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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창립의 표준정신과 백지혈인의 법인성사를 경축하는 법인절 기념식이 21일 중앙총부를 비롯, 전국 각 교당 및 기관에서 봉행 되었다. 중앙총부는 오전 10시 기념관에서 이철행 교정원장과 교단 원로교무를 비롯 6백여 출가재가 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성도종 교무(교정원 교화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조정근 교화부장의 기도문 봉독과 김지현 감찰원장의
교화
원불교신문
1990.08.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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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종사법어 응기편 44장에 이란 법문이 있듯, 심출가의 차원에서 이 공부 이 사업에 혈성을 다하고 있는 서울 청운회 연산 김원도(속명 평수50세)회장님을 서울 회관에서 만났다. 전북 진안 출신으로 일찍이 전주교당을 스스로 찾아 학생회 시절을 거치면서 원불교인으로서 신근을 깊이 내린 김 회장은 전북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 교우회를 조직하고 전주청년회장을 맡아
교화
김원도
1990.08.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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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71주년을 맞이한다. 법인은 원불교의 한복판을 관류하는 대 생명 정신이다. 법인의 대 생명, 법인의 대 정신을 통하지 않고는 가히 원불교의 정맥과 실체에는 부딪칠 수가 없다. 법인은 이른바 법계의 공인을 뜻하는 상징적 징표로서만 유전되는 것이 아니다. 저 지나간 71년 전 8월 20일 이날 이후로 대종사를 비롯한 우리회상 최초의 선진들은 이 천지와 이
사설
원불교신문
1990.08.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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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님께서는 일대 겁만에 도래하는 새 시대 새 회상의 주세 불로 오시어, 자수자각으로 일원대도를 온천 하에 천명하신 후 먼저 진실하고 신성이 돈독한 아홉 제자를 고르시어 회상창립의 표준제자로 정하시고, 천하에 도덕을 부활시킬 대성 사에 앞서 멸사봉공, 살신성인의 대원력을 허공 법계에 기원하시어 혈인 서천의 법인성사를 이룩하셨습니다. 이는 꺼져 가는 불 일
교화
원불교신문
1990.08.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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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의 혼을 체 받아 민족에게 통일을 안겨주고 온 누리에 은혜를 실천하자라는 표어 아래 1백일간 진행된 원청법인 기도가 18일 오후 8시 회향 식을 시작으로 기념법회 및 은혜의 헌혈, 기도체험담 발표와 함께 19일 오전 8시까지 전국 법인기도인과 원대련 회원 등 1천 4백명이 운집한 가운데 중앙총부에서 개최되었다. 소태산 대종사 탄생 1백주년을 맞이하여 원
교화
원불교신문
1990.08.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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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 이공전 교무(중앙문화원장) 설윤환 교무(중앙청년회 담임 교무) 장연광 교무(중앙청년회 부회장) 임조연 교도(전주교구 청년부회장) 양수연 교도(대연 교당 청연회원)3대 이끄는 신앙의 핵천의 움직인 간절한 기도정신 계승하여새 사람으로 거듭나 공익 위해 헌신 다짐법인정신의 운동으로 결사 하여교화발전 일으키고 사회구원 앞장서야 오늘날 교단과 사회의 현실
사설
원불교신문
1990.08.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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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절이면 특별히 생각나는 두 사람의 원불교 인이 있다. 하나는 어느 회상의 경리과에 근무하던 회사원이다. 그는 원불교의 가르침을 나름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는 회사에 입사할 때부터 경리과에 근무한 것은 아니었다. 성실한 그의 복무자세가 그로 하여금 경리과로 발탁되게 되었다. 경리과는 사내에서 노른자위로 알려져 있던 터였다. 주위에서는 그를 부
교화
이성은
1990.08.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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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출신의 시원은 구인선진이요, 전뭍출신의 정신 또한 구인선진이 보이신 그 정신일 것이다. 천지공사에 지극한 정성을 바치기 위하여 사무여한의 굳은 결의로 자결용 비수를 품고 기도 처로 향하던 그 위공망사의 정신이 전무출신의 중추를 맥맥히 흐르고 있고, 또 이것은 중단 없이 영원히 흐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엿밥이 주식이 되고, 아카시아 잎이 부식이 되
교화
정성완
1990.07.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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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동부교구는 14일 백일정진기도 결제식 및 교리학교를 열었다. 원불교중앙청년회는 12일 오후 8시 대종사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여 원청 법인기도 결제식을 박정원 원청회장(원광대 교수)을 비롯,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총부 영모 전에서 거행했다. 김덕영 원청 사무국장의 주례로 진행된 결제식에서 박 회장은 법인기도를 통해서 원청의 새로운 발전의
교화
원불교신문
1990.05.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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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립 원광대 부속 원광의료원 임직원 영산 성지 순례가 13일 있었다. 전팔근 원장, 김인용 관리이사를 비롯, 2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성지 순례에는 김현 교무(총부 영산 사무소)의 안내로 성지 곳곳을 참배하였으며, 장정수이경봉 교무의 주례로 삼밭재 마당바위에서 산상기도를 올리는 등 대종사와 구인선진의 창립정신을 체득하는 좋은 계기를 이뤘다.
교화
원불교신문
1990.05.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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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동기 원불교를 창시하시어 온 인류에게 은혜로운 삶을 주신 개벽의 성자 소태산 대종사님이 이 땅에 오신 지 백년이 되었다. 우리는 대종사님이 이 땅에 왜 오셨는지 그 의미를 마음깊이 되새기면서 성업의 뜻을 기리고 대종사님을 여러 모습으로 존숭해 마지않는다. 이 때의 성업의 핵심은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내가 먼저 온 누리에 은혜를 심고 가꾸어 가는 무아봉
교화
원불교신문
1990.05.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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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운동의 의의 우리는 소태산 대종사탄생 백주년을 기념하는 성업봉찬대회를 원기 76년 4월 28일에 맞이하게 된다. 이 대회에는 원불교의 전교도가 수년간 모아 온 정성을 결집하여 각종 보본 사업과 경축 행사로 나타난다. 한국이 낳은 새 시대의 성자인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감사하며 성자의 혼을 체 받아 개인과 교단이 거듭나는 계기를 삼고 그 은
교화
원불교신문
1990.04.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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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긴 한겨울동안 웅크리고 있던 만물이 산하대지에 움트는 새 봄기운을 따라 생동을 준비하는 요즈음, 중앙총부에는 소태산 기념관을 짓는 망치소리가 드높다. 대종사께서는 풍운상설과거 후 일시화발 만세춘(대종경 전망품 2장)이라고 국운과 교운의 장래를 에언 하셨듯, 이제풍우상설의 모진 시련들은 모두 끝나고 일시에 우담발화가 활짝 피어 온 천하에 영원한 봄이 왔
교화
원불교신문
1990.02.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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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 발전과 인사 어떤 종교가 인간의 실제 삶에 많은 유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고등한 교리와 제도 조직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 종교활동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교역자들의 현실적인 봉사가 없고서는 활발한 교화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교하발전을 좌우하는 교화주체가 어느 모로 보나 교역자인 만큼 적재적소에 적임한 교역자를 배치하는 인사 행정의 중요성은 아무
교화
원불교신문
1990.0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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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불교 문화의 새장을 펼쳐갈 지도자와 원불교 적인 작품을 고대해 왔다. 장엄한 성지 한반도 영광 땅에 태어난 서윤창 교수의 피눈물나는 대종사 십상 칸타타 작곡 과정을 지켜본 나는 대종사님가 구인선진님들이 방언 막던 장면을 떠올렸다. 여러분! 원불교의 제2방언 제3방언공사는 어디서 이뤄지고 있습니까?라고 묻던 김 준 전 새마을 운동 중앙본부회장에게 망설
교화
원불교신문
1990.02.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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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원로이며 수위단원인 고산 이운권 종사가 24일 0시 30분 중앙총부에서 숙환으로 열반했다. 세수는 77세, 법랍은 56년. 이운권 종사의 법위는 정식 출가위, 사업성적은 정 특등으로 원성적 정특등에 해당되어 중앙총부 소관회의에서는 고산 종사의 장례절차를 교회 전체장으로 시행키로 결의하고 장의위원회(위원장 이철행 교정원장)를 구성, 26일 오전 10시
교화
원불교신문
1990.01.26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