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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부산에 이어, 공교육 현장에서 원불교가 만든 인성교육 프로그램 ‘심심풀이’가 활약하고 있는 또 다른 현장을 찾았다. 원불교 영광교구에 있는 해룡중학교다.2022년 1학기 마지막 수업. 김건명 교무(해룡고등학교)와 정다성 교무(영광교구사무국)가 심심풀이 수업을 위해 학교에 들어선다. 마침 쉬는 시간 종이 울리고, 복도로 쏟아져 나온 학생들은 교무들을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교무님, 교무님” 하며 뒤를 졸졸 쫓는가 하면, 아팠던 이야기며, 지난주에 있었던 일들을 늘어놓는다. 이에 교무들은 “그랬어?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2.08.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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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마음공부를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빚어낸 심심풀이는 9년 동안 11만명의 청소년을 만났다. 1년에 1만 2천 명, 즉 9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33명의 청소년이 심심풀이로 교무를 만나 마음공부를 접한 것이다. 이 새로운 청소년교화는 학교들에 어떻게 스며들었을까. 부산의 한 학교를 직접 찾았다. 이날 2·3학년 전체 총 10학급이 신청, 총 250명 정도가 심심풀이를 만났다. 이 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전 1~4교시 전일제 수업을 신청했다. 이날 ‘선생님’으로 학교에 투입된 교무들은 10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8.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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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기46년(1961) 시작된 원불교 스카우트가 70주년을 맞는 가운데, 신림교당이 스카우트 선서식으로 청소년교화 열기를 살려냈다. 7월 24일 열린 선서식은 ‘가족과 함께, 다시 스카우팅’이라는 주제로 17명의 대원과 그 가족이 함께 했다. 원불교연맹 최장기, 최우수대인 신림교당은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지역대 활동을 시작한 셈이다. 이날 대원들은 모닥불 점화를 시작으로, 참마음 의식으로 엄숙한 선서를 진행했다. 스카우트 선서와 규율의 촛불을 밝히고 항건을 수여받았다. 활동이 없었던 코로나19 동안에도 신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8.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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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어린이들이 ‘나의 본래 마음을 찾아’보는 1박 2일 여행으로 여름을 의미있게 보냈다. 8월 13~14일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된 전북교구 어린이 여름훈련에 고창, 남원, 부안, 상동, 서신, 송학, 전주, 진북, 진안교당 어린이 56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소리모아 마음모아, 하나되는 우리, 대종사님과 9인 선진, 서원기도, 교무님과 함께하는 입정 연습, 훈련으로 얻은 힘 일상 수행의 요법으로 실천해요, 워터파크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마인드히어로 프로그램 워크북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8.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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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정보예술고가 내년부터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원광보건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며 새 도약에 나선다.내년부터 보건간호과와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게 되는 원광정보예술고는 보건계열의 특성화학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예전 학교명칭인 ‘정보예술’의 교명을 변경하기로 했으며 남녀공학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전북교육청에 ‘원광보건고’로 교명변경을 신청,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전북지역 유일의 보건고등학교로 새출발하는 원광보건고는 보건간호과 1개 학급과 보건행정과 2개 학급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2.08.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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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청소년들이 사라지고 있다. 초고령화, 인구절벽 시대에서도 그렇지만, 종교계에서의 청소년 감소율은 더욱 가파르다. 2021년 한국갤럽의 ‘한국인의 종교’ 보고서에 따르면 19~29세 신앙인 비율은 2004년 45%에서 2014년 31%, 그리고 7년 만인 2021년 22%로 크게 떨어졌다. 어떤 세대보다 큰 폭의 낙하이며, 전문가들은 10대는 더 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청소년 없는 시대의 청소년교화 어떻게 할 것인가. 교당 청소년의 감소와 척박한 터전은 예견돼왔다. 하지만 누군가의 생각은 토실한 열매를 쑥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8.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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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청소년 교화 회복을 위한 열정은 더욱 뜨겁게 타오른다. 7월 23~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는 청소년 여름훈련으로 더위를 이겨냈다. 경남교구, 영광 성지송학중학교, 중앙교구 이리지구의 소식을 모아본다.경남교구 학생훈련은 7월 25~26일 1박 2일 동안 ‘나는 자연인이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거제도에 위치한 산들바람국제치유명상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캠핑과 레크리에이션, 불멍, 해돋이 명상 등으로 구성돼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자연 생활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활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2.08.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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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내 마음의 참 주인공을 찾아가는 ‘마인드 히어로’ 여행이 시작됐다. 경인교구, 제주교구, 중앙교구 남중지구 어린이들의 여름훈련이 16~17일 각 교구별로 진행된 것.40여 명이 참여한 경인교구 어린이 여름훈련은 둥지골청소년수련원에서 마인드히어로 6가지 과정 활동을 비롯해물놀이, 캠프파이어, 사은헌배 및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요소 요소에 재미거리(팝콘머신, 뽑기머신 등)를 두어 훈련원 곳곳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내 마음의 참 주인공(영웅)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안내했다.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7.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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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어린이 교화에 활력이 붙었다.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는 7월 10일 어린이 연합문화법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어린이 성적지 순례, 온(全) 마음으로 걷기’이후 한 달 만에 한 자리에 다시 모인 것.이번 연합문화법회는 더위를 잊게 하는 빙상경기장 스케이트 타기로 심신을 단련했다.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는 전북교구 내 8개 교당(고창, 상동, 서전주, 서신, 송학, 전주, 진안, 평화) 어린이 회원 80여 명이 한여름 더위를 잊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다.라태윤 어린이(서전주교당)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7.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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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대구경북교구 어린이회원들이 합동 여름훈련으로 시원한 여름맞이를 했다. 7월 2~3일 배내청소년훈련원 대구경북교구 합동 어린이 훈련에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였다. 어린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훈련을 2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호응이 높았다.결제식에서 신지겸 교무(대구경북교구 사무국장)는 “각자의 마음에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마음 작용이 일어날텐데, 훈련 기간 동안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자유자재할 수 있도록 마음을 살펴보자”는 말로 어린이회원들을 환영했다.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2.07.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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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청소년 교화콘텐츠의 디지털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교화 재료로 쓰이는 어린이 성가, 동화 등의 영상이 속속 공개된다. 원불교 청소년국은 유튜브 채널 ‘희망숲’을 통해 정다운 친구 애니메이션과 수어 뮤직비디오, 원불교 어린이 동화 ‘소태산 이야기’를 업데이트했다.6월 19일 처음 공개된 원불교 어린이 동화 ‘소태산 이야기’는 원기90년(2005) 박기은 글·이유나 그림의 동화 ‘세상을 비추는 밝은 빛 ’를 디지털로 변환한 것이다. 당시 청소년국은 소태산 대종사의 생애를 어린이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7.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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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대전충남교구가 어린이 여름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해온 온라인 연합법회 시간을 활용해 여름훈련 맛보기를 진행했다. 6월 25일 저학년 반, 고학년 반으로 나눠 진행된 연합법회는 ‘몸 튼튼, 마음 튼튼’이라는 주제로 막을 열었다.프로그램은 교무님과 요가 마스터, 몸으로 말해요(수어), 릴레이 설명기도, 명상타임, 여름훈련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요가 시간은 교무의 시범 후에 아이들이 실습하는 방식이었다. 아이들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카메라 구도를 직접 움직이는 열의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2.06.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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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교육부가 인재발굴 일환으로 제주교구 한림교당과 제주교당을 방문, 전무출신 양성을 위한 인재발굴에 힘을 모았다.6월 11일 한림교당을 방문한 교육부는 제주교구 내 초·중·고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합법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부는 제주교구 청소년들에게 성불제중의 씨앗을 심고, 마음에 대해 교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음 프로그램은 본래 마음과 감정으로 나눠지는 마음의 원리를 물에 비유해 설명, 심심풀이 프로그램의 하나인 ‘모든 마음 백과사전’을 응용해 스스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2.06.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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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경기인천교구 청년들이 청년교리퀴즈대회를 통해 교리를 실천으로 옮기는 공부를 한번 더 다짐했다. 이번 교리퀴즈대회는 시작 전 교구청 곳곳에 숨겨진 보물찾기를 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보물찾기를 하며 청년들은 교구청 탐방과 더불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워밍업 했다. 이어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 교리퀴즈대회는 중간중간 넌센스 퀴즈를 섞어 청년들이 긴장을 풀고 부담없이 퀴즈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성종 사무국장은 시작의 말을 통해 “성자의 말씀은 여러분들의 체험과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그동안
청소년
장지해 기자
2022.06.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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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가 학교와 가정을 잇고 세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6월 1일에는 ‘주제가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주제가 있는 수업’은 작년부터 진행됐으며, 교과 융합 수업으로서 평화·생명·행복에 대해 몸과 마음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수업은 ‘생명과 환경’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 사육장을 활용한 토끼의 생태와 습성 파악, 기후위기 실태 이해와 친환경 부채 만들기, 영광지역 갯벌 탐사, 줍깅 등 과목별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생명과 환경’이란 주제를 폭넓게 이해하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2.06.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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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오늘 여러분에게 설명드릴 곳은 바로 교동교당입니다. 앞마당에 들어서서 처음 마주하는 것은 하얀 화강암으로 동그랗게 떠올라있는 일원상이죠. 일원상 왼쪽으로 멋스러운 소나무 한 그루도 눈에 들어오죠?”50여 년 전, 안이정 선진이 전주교당(구 한옥 건물의 교동교당)에 재직할 때 큰 장마로 홍수와 함께 떠내려온 어린 소나무를 옮겨 심은 이야기에 전북교구 어린이들의 귀가 쫑긋해진다.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는 6월 19일 ‘전북교구 어린이 성적지 순례, 온(全) 마음으로 걷기’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6.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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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청소년교화박람회가 3년 만에 열린 가운데, 청소년국이 마련한 ‘여름훈련을 위한 체험부스’가 성황을 이뤘다. 각 교당의 상황과 연령, 특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9개의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운데서도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교화 열정으로 빚어낸 결실이다. 또한, 어려운 교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청소년 담당 교무들에게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이다.체험은 박람회 마지막 날 전체 일정으로 펼쳐졌다. 여름훈련을 비롯, 연중 진행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교구 교재를 포함, 캡슐뽑기머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6.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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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 ‘회복’과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꾸는 ‘전환’. 이 두 단어를 화두로 2022 청소년교화박람회가 열렸다. 청소년들을 어떻게 다시 불러오며, 달라진 시대 원불교 청소년교화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많은 지표가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는 가운데, 각 종교마다 청소년교화는 미래 종교로 가는 관문이 되었다.양승헌 목사(세대로교회)는 “종교를 신앙하는 인구가 많이 줄어든 가운데, 특히 청소년에서 그 감소폭이 두드러진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이미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종교 참여율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6.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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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 회복에 교단의 관심이 쏠려있는 지금, 현장의 청소년 담당 교무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개별교당에서 적어진 학생교도 수로 인해 법회 진행과 교화 부흥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최근 서울교구와 중앙교구가 학생연합법회를 열어 교화의 불씨를 살리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먼저 서울교구는 5개 교당이 연합했다. 5월 21일 가락·강남·강동·유린·잠실교당 학생회가 함께한 ‘마음과 마음을 연하다, 심심 together’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학생연합법회다.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번 연합법회는 서로를 알아가는 ‘너의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6.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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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국스카우트 원불교 연맹이 2022년 원만이 가족야영대회(이하 원만이캠프)를 열어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훈련에 나섰다. 6월 4일~5일 중앙총부 운동장 야영지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원불교 연맹소속 동그라미(신림)·루키(원광고)·맘짱(원광여고)·원정예(원정예고)·원화랑(원고려인문화원)의 5개 지역대 120여 명이 참여했다. 원불교 연맹은 모험심과 협동심 증진, 창조적 의지 향상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자력양성과 리더십 향상에 중점을 뒀다.이군도 원불교연맹장은 개영식에서 “원만이는 한국 스카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2.06.09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