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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기107년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전국의 각 교구별로도 다양한 봉축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먼저 원불교 강원교구는 4월 22일~24일 성리법회 및 합동법회를 개최한다. 4월 22일과 23일에는 저녁 8시~9시 30분 성리법회 1시간과 염불일기 30분을 줌(ZOOM)으로 진행한다. 4월 24일에는 10시~12시 교구청 및 교당에 모여 유튜브 생방송으로 성리법회를 함께 할 계획이다.광주전남교구는 각 교당별로 교리퀴즈대회, 청년 성지순례, 성가초청법회 등을 진행한다. 교구에서는 김치나눔, 교육기관 장학금 수여,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4.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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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 성가연구회가 2년의 결실을 창립음악회 무대에 올린다. 3월 30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열리는 창립음악회는 성가연구회가 발족된 원기105년부터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소태산 대종사가 서울교화를 시작한 원기9년 3월 30일의 98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무대는 오롯이 성가만으로 이뤄진다. 국악과 연주곡,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해 완성했다. 의 본의와 거룩함을 살리되 화성 등을 보완했다. 이자원 회장을 비롯, 조인덕·한지형·권태은 교도가 원앙상블,
문화
민소연 기자
2022.03.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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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지구 청년회가 월1회 공부모임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2월 26일 첫 발을 뗀 ‘마음스테이’는 새로운 청년들의 수행문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했으며, 성가익히기, 경전봉독 등 연속 프로그램으로 적공하는 재미를 더했다. 단기 행사가 아닌, 10개월동안 이어지는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마음스테이는 원기107년 말까지 『성가』 1장~50장 합창, 『대종경』 제10 신성품까지 공부, 수양정진을 이어간다. 이는 『성가』 한 장 한 장의 뜻을 새기며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3.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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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지치고 힘들 때, 그림을 그리면 저절로 쉼(休)이 된다. 그래서 이름 붙이기를 ‘원묵화(圓墨畵)’라 했다. 원묵화는 원불교의 법문을 명상과 차와 선의 정신을 함께 담아 마음공부하며 그리는 그림이라는 뜻이다. 복타원 김원도 원로교무(福陀圓 金元道·77)의 방에는 은은한 묵향이 풍긴다. 그리고 그가 그리는 작품 속 인물들의 표정은 김 원로교무를 꼭 닮았다. 그림은 결국 자신을 투영하는 일이라는 말이 실감난다.자연스럽게 고른 검은색 외투여상을 졸업한 후 시험을 봤고, 군무원 4급에 합격했다. 4급임에도 “초보에
선진의법향
장지해 기자
2022.03.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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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10년 동안 34번(필사 7번, 온라인 사경 27번) 법문사경을 했다. 성격이 꽤 급한 편인데 마음 여유도 생기고, 어떤 일을 취사할 때 정성을 들이게 된다. 법문 사경이 일상생활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44회째 법문사경을 하고 있다.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짧은 법문 위주로 핸드폰으로 사경했다. 소태산 대종사님 법문은 어느 하나 마음에 와닿지 않는 법문이 없다. 오롯이 법문에 폭 빠져 있을 때 행복하다.”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법문을 사경하고 있는 사경또바기(언제나, 틀림없이, 꼭 그렇게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3.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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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교화훈련부가 주관하는 영상법회가 ‘영상예회’로 타이틀을 변경, 6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 이 방송은 현재 원음방송과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제작팀은 성가 영상의 퀄리티를 높였으며, 젊은 세대 교역자 설교 참여로 세대를 아우르는 예회가 되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영상법회에서 ‘법회’를 『예전』에 명시된 ‘예회’로 바꿔 영상예회로 변경했다.[2022년 3월 7일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22.03.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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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산선학대학교 새도반으로 입학한 나는 태어날 때부터 법명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하지만 무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었고, 지난해 원불교를 제대로 만나기 전까지는 대학교를 휴학한 뒤 엔터테인먼트 디자이너를 준비했다. 스스로 선택한 과정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힘들었고 ‘내 인생은 이대로 취업해서 회사 상사가 시킨 일을 하며 돈을 벌고 그러다 끝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삶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그러던 중 어쩌다 엄마를 따라 일요일 법회에 참석하게 됐고, 성가 한 곡씩을 맡아서 반주하게 됐다. 처음에는 띄엄띄엄 치다가 계속 반
은생수
진호정 예비교무
2022.03.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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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허경진 교도] 2013년 1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쓰기 시작한 문화코드가 100회를 맞았다. 내가 〈원불교신문〉에 문화코드를 연재할 수 있도록 추천해준 분은 지금 원불교신문에 ‘동물을 부탁해’를 연재하고 있는 채일연 교도이다. 내가 원불교대학생연합회에서 임원활동을 할 때 대학선방과 활불제 등을 함께 준비하던 교우였는데 그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됐다. 그 당시 나는 음악대학과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지역의 여성영화제를 기획하고 있었다. 그리고 음악과 관련된 주제로 지역의 신문에 몇 개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던 중이었으
문화코드
허경진 교도
2022.02.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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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홍수재해, 태풍, 코로나19 등 긴급구조요청에 말없이 달려와 함께 돋보기를 쓰고 몇 시간씩 재봉틀을 돌리며 수천 장의 마스크를 만들고, 산사태로 묻혀있는 집에서 맨손으로 파낸 흙더미를 산 아래 좁은 골목길로 지어 나르는 열정과 정성,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바로 부산울산교구 봉공회원들이다. 원봉공회 부산지회 45년의 역사 중 25년 동안 2만8천여 시간을 기록하며 단장·중앙·부회장을 거쳐 현재 5년째 봉공회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타원 최도안(仁陀圓 崔道安·69·서면교당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2.02.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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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천 원로교무] 달라이 라마 같은 500년 된 전통도 “여기서 끝내도 된다!”라고 한 사람이 있다는 그 동네가 부럽다. 독일 출신의 미국 사회심리학의 창시자로 그룹다이네믹스와 조직개발 영역에 공적을 남긴 쿠르트 레빈(Kurt Lewin)의 말이 생각난다. “혁신은 새로운 시도가 아닌 과거와의 결별에서 시작한다.”자신이 몸담고 밥을 얻어먹고 있는 조직을 비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여러 가지 심리적 압박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누워서 침 뱉기’인 데다, ‘그럼 너는 뭐가 그렇게 잘났냐?’라는 동료들의 빈정거
부처님의 향기
김종천 원로교무
2022.0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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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한정란 정토] 나는 정토 14년 차이다. 정토가 뭔지도 모르고 오직 남편 교무가 좋아서 부모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다. 결혼 당시 남편 교무는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근무했다. 부임지가 너무 멀어 평균 집에 오는 횟수가 한 달에 1~2번이었고, 그러다 보니 일하며, 아이를 혼자 키우며, 당시 박사논문을 쓰며 너무 힘겨운 생활을 했다. 그래서 시댁과 합가했고, 남편 교무도 원광대학교 대학법당으로 발령이 나 좀 편안해졌다. 그러나 이것도 잠깐, 시아버지가 당뇨합병증과 치매로 투병을 하게 됐다. 이 시기에 남편 교무는 광주교
은생수
한정란 정토
2022.0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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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 문화예술, 미디어분야의 발전과 확산의 공로를 기리는 ‘원불교문화대상’이 3년 만에 진행돼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은덕문화원, 문화예술부문 우수상은 비어기트 브레이덴바흐 교도(쾰른교당)와 이승연 교도(어양교당), 미디어 부문 우수상은 대구경북교구와 이태성 교도(안암교당), 공로상은 정도상 교도(유성교당)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을 수상한 은덕문화원은 인문 학술·문화활동, 대사회교류 및 협력활동을 통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시대정신을 재창출하는 체험과 교류로 원불교 문화운동
문화
최지현 기자
2022.01.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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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응준 교무] 『성가』 1장 서곡, 인류의 합창으로 시작된 성가는 126장 발곡, 새회상 찬가에 이르면서 성가를 통해 원불교의 시작부터 오늘을 노래하게 된다. 서곡이 전체 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라면 발곡은 마무리를 짓는 곡이라 할수 있겠다. 각 부를 통해 성가를 대상과 목적에 따라 나누기도 하고 또 한 곡 한 곡의 성가 역시 독립적으로 충분히 그 역할과 의미를 담아 냈다. 서곡과 발곡의 관점에서 보면 1장부터 126장까지를 하나의 큰 음악으로, 다양한 내용을 전개한 한 편의 서사적인 음악으로 볼 수 있다.성가이야기를
성가이야기
이응준 교무
2022.01.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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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정각 교도] 필자의 집안은 불교 집안이다. 그런데 나는 신앙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아버지와 함께 사찰에 방문해 불상 앞에 절을 올리고 소액의 시주를 바치면, 그것으로 심신에 안정을 얻고 신앙생활에 만족했다. 그렇게 무탈 없이 지내온 우리 가족에게 큰 재앙이 닥쳤다. 아버지께서 갑자기 지병으로 열반에 드셨다. 너무 빨리 찾아온 아버지와의 이별이었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열반에 장례도 급히 치러졌으나 발인까지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나는 황망한 마음에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원음방송에서 ‘원불교 영상법회
은생수
김정각 교도
2022.01.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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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응준 교무] 1부 새회상, 인류의 합창으로 시작된 『성가』는 교단과 변화를 위한 의식, 신앙 수행, 그리고 일과를 통한 득력과 낙도의 노래를 지나 125장 한 기운 한 마음을, 인류의 노래로 이어지며 목적지에 도달해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성가를 부르면서 떠올렸던 감사와 다짐의 마음을 다시 한번 인류의 노래를 통해 원불교가 꿈꾸는 세상을 향한 큰 울림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변화와 진급을 위한 노래로 인류 대화합의 노래로 불러보자. 모든 인류가 하나 되고 모두가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마음공부와 수행으로 평등과
성가이야기
이응준 교무
2021.12.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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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문향허 통신원] 고양시 5대 종단(원불교·불교·기독교·천주교·천도교)합창단과 탈북자들로 이뤄진 ‘물망초합창단’ 단원들이 ‘홀로아리랑’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한반도에 봄이 다시 오기를 기원했다.7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합창제는 한가람남성합창단, 원불교 일산교당 합창단, 원각사 합창단, 천도교 합창단, 일산성당 성가대, 물망초 합창단 등 6개 합창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일산교당 합창단은 서윤창 교도의 지휘와 나도환 교도의 반주로 ‘하나로 하나로’(이광정 작사·서윤창 작곡)와
문화
문향허 통신원
2021.12.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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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응준 교무] 지금이야 해외를 드나드는 것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7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외국을 다니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 이런 시대에 신생종교인 원불교가 국내 교화를 시작하면서 곧바로 해외 교화를 준비한 일들은 어찌보면 상당히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느낌을 준다.11부 무궁한 성업에 해외포교환송가의 등장 또한 교단사에 있어 해외 교화가 얼마나 조직적이고 간절하였는가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한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한 교단
성가이야기
이응준 교무
2021.12.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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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Won-day)’ 사업 10개 팀 중 하나인 동김해교당의 ‘시낭송 마음공부’가 10개월 동안의 활동을 갈무리하는 발표회를 열었다. 동김해교당의 시낭송 마음공부는 그동안 김해지구의 ‘감사잘함 문화교실’ 중 한 프로그램으로 3년간 진행해오다 올해부터 동김해교당에서 이어받아 심화과정으로 개설됐다. 지난 3년간은 시낭송 입문, 시낭송 실제의 과정을 거쳐 올해 심화과정으로 개설된 시낭송 마음공부는 내 마음의 시, 자작시, 성가, 선진님들의 오도송, 시극 등 다양한 내용
문화
원불교신문
2021.1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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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서울교구 원다문화센터가 11월 29일 ‘다문화 사회와 원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원다문화센터와 평화의집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사회와 교단의 다문화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연구와 사례발표, 토론 등을 진행하며 국가와 교단의 다문화 정책의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개회, 인사말, 축사, 발제, 토론 등의 식순으로 이어졌다. 인사말을 전한 김대선 교무(원다문화센터)는 “교법의 세계화를 통해 함께한 다문화인에게 은혜를 전하자”고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전달했다.이어 한덕천
문화
권원준 기자
2021.12.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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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응준 교무] 새 회상이 열리고 원불교 교단을 이루고 교법과 수행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변화 발전시켜 온 반백년의 결산을 『성가』를 통해 돌아보자. 개교 55주년 기념가는 원기 49년에서 56년에 원불교가 거교적으로 추진한 각종 결실 보본사업들을 떠올려 보고 오늘의 원불교와 앞으로 뻗어나갈 원불교를 상상하며 노래할 수 있는 곡이다. 척박하고 어려운 시기에 시작된 교단이 개교반백년을 어떠한 기획과 추진으로 오늘에 이르렀는가를 생각하면서 힘차게 불러야겠다.교화 삼대목표 추진으로 연원달기, 교화단 불리기, 연원교당 만들기 등
성가이야기
이응준 교무
2021.12.09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