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산행을 하다보면 양지바른 곳에 묘소가 있음을 발견하며, 명당자리라며 산수 좋은 곳에 가묘를 해두는 곳도 발견한다. 또한 별장이나 사찰을 지을 때 명당을 찾곤 한다. 1917년 11월경 정산종사는 모악산 대원사로 들어갔다. 이 산은 예로부터 진잠의 신도안, 풍기의...
원불교대학원대학교가 무문관 훈련으로 선심(禪心)을 일깨우기 위해 심익순 원로교무로 부터 '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특강 시간을 가졌다. 2월22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강의실에서 심 원로교무는 "선이 무엇인가? 무엇을 하는게 선인가?"라고 먼저 질문을...
신기(神氣)하면 정산의 영·기·질론과 '영주(天地靈氣我心定 萬事如意我心通 天地與我同一體 我與天地同心正)'가 떠오른다. 그리고 소태산의 신기 주문(宇宙神接氣接氣十方神接氣接氣 一陀同功一陀來…. 十陀同功十陀來)이 떠오른다. 원불교 정좌선법에서 영기 수련은 빼놓을 수 없다...
동산 이병은 종사는 17세에 출가해 한창 일할 나이인 56세까지 교단에 대한 뜨겁고 순일한 열정으로 한바탕 바람을 일으키며 39년간 공도생활에 헌신했다. 1979년 4월, 동산은 답십리교당에 한 청년회원의 결혼식 주례를 보기 위해 상경했다. 이날 밤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경산종법사는 10월24일 계룡대교당 봉불식에 앞서 계룡대 오성회관에서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경산종법사는 원불교 군종장교의 추가 임명에 관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 경산종법사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그림 하나씩을 가져왔다"며 ...
삼동원과 신도교당이 자리했던 육·해·공군 본부인 계룡대에 원불교 계룡대교당이 완공돼 봉불식 및 경산종법사 초청 대법회가 열렸다.이에따라 계룡대교당은 군 간부와 장병들을 대상으로 예회와 교화활동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 및 올바른 심신 고취를 해 나갈 예정이다. 계룡시 신도...
계룡대교당이 들어선 신도안은 원불교와 밀접한 연관성을 맺고 있는 땅이다. 주초석에 새겨진 '불종불박(佛宗佛朴)'에 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 육·해·공군 3군 본부가 들어선 신도안은 옛 삼동원과 신도교당이 오랜기간동안 재가 출가교도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했다. 10월2...
삼동원에 오르는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꼭 누군가를 만날 것만 같다. 아는 얼굴이 아니어도 아는 얼굴처럼 인사하게 될 것 같았다. 그랬다, '마음 고향에 오심을 환영합니다'는 입간판을 지나 삼동원(원장 김혜봉)에 오르는 2.5km. 그 길 위에서 굳이 사람은 아니었어...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시 신도안. 과거에는 맑고 청정한 자연 환경속에서 수 많은 원불교 재가, 출가 교역자를 배출하던 이곳은 원불교와의 인연이 끊어진지 25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원기93년 여름에 착공한 원불교 계룡대교당은 20여 개월간 공사...
계룡대교당 과거원기21년 4월 대종사께서 제자 이공주, 전음광을 대동하고 계룡산에 다녀가며, '원불교 수도 도량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원기44년 10월24일 정산종법사의 하명으로 논산군 두마면 부남리 64번지 신도안 대궐터의 '불종불박' 바위 뒤에 있는 초...
지금 한국사회는 문민정부가 등장하여 개혁바람을 일으키며 신한국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민들의 박수갈채를 받는다는 기쁜 소식을 듣습니다. 그러나 개혁의 서북강풍으로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기득권 세력의 처참한 몰락이 국민적 대 화합에 금이 가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동남풍이 필요한 시기일 듯도 싶습니다. 원불교학과 2학년을 마치고(28년전) 본인은 군에
서면교당 이대선(54) 교도. 그는 인터뷰 내내 대산종사가 선물로 준 염주를 꼭 쥐고 있었다. 영산성지 삼밭재 마당바위 근처에서 자생하는 돌복숭아 씨로 만든 것이기는 하나 대산종사의 훈풍이 그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까닭이다."의두가 잘 잡히지 않아 고심한...
진리는 우리에게 깊은 희열과 마음의 평화를 심어주지만 그 진리를 체득하기 까지의 고난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대산종사는 '구도를 위한 고난의 길'을 기꺼이 마다하지 않으셨고 늘 '행복한 사람'이라 했다. 지금 그 고난의 길 위에 서 있는 한 사람을 만났...
'…최대의 위축과 최대의 불행을 당했을 때 최대의 다행과 진전이 있을 것을 알아서 그것을 잘 활용하면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다. …"오후 6시. 전북교구 사무국에서 만난 백상범(73)교도는 수첩에서 꺼내 놓은 대산종사 법문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듯했다. ...
교단의 큰 산으로 살다 가신 대산종사. 그 어른의 일거수 일투족은 열반한지 11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 교단의 재가출가에게 맥맥이 큰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누구보다 대산종사와의 지중한 인연으로 그 가르침대로 살아가고 있는 개봉교당 김원도(70·호적명 평수·와이즈비젼 ...
육·해·공군의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 원불교교당 신축 기공식이 열려 군 교화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군 내에서도 원불교 위상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만큼 3군 본부에 교당이 들어선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계룡대교당 기공식은 험난한 과정의 연속이었다...
3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원불교교당신축을 위한 기공식이 3월27일에 열렸다.이번 기공식을 준비한 박정관(사진) 군종특별교구 사무국장은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실현시켰던 초창기 야학정신이 이제는 장병들의 군정신전력 강화의 마음공부 훈련도...
"7월의 한 여름이었죠. 저는 헌병이라서 뜨거운 아스팔트에 6시간 서 있었습니다. 당시엔 이병이라 교대도 없었어요. 그렇게 매...
일전에 교당에서 만덕산훈련원으로 초선성지 순례를 겸한 법위단계별 훈련을 다녀왔다. 만덕산에는 20여 년 전 전국대학생훈련에 참여한 이후 ...
박성기교무의 대적공실 해의 11 변산구곡로(邊山九曲路) 석립청수성(石立聽水聲) 무무역무무 (無無亦無無) 비비역비비(非非亦非非)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시 한수이며 언제 받들어도 삼년 묵은 체증뿐 아니라 천년 묵은 체증까지 속 시원하게 가슴을 맑혀 주시는 법문이다. 이 뜻을 알면 곧 도를 깨닫는 사람이라 하셔서 성리 연마 1순위 화두이다. 산과 바위 그리고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