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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중앙교의회 의장단협의회 구성에 따른 중앙교의회 규정 개정(안)이 9월 6일 제262회 임시수위단회에 상정된다. 이는 중앙교의회의장이 수위단회에 의안을 상정하는 첫 사례로, 재가출가 교도가 상호 소통하고 논의하는 구조가 마련된다는 데 교단적 의미가 있다.중앙교의회 의장단은 8월 26일 교정원장과의 4차 간담회를 진행하고, ‘중앙교의회 규정 개정(안)’을 논의했다. 중앙교의회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의장단협의회 구성 및 기능 조항으로 제8조(의장단협의회)를 신설한다. 의장단협의회는 중앙교의회 의장과 부의장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9.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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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이에 7월 28일 제336회 원의회상임위원회에서는 ‘수위단회회의공개규칙(이하 공개규칙)’을 제정·공포했다. 8월 3일 공포된 공개규칙에 의하면 회의 공개 방법은 회의 방청과 회의록 열람 두 가지다. 회의 공개 요청 자격은 법위가 특신급 이상인 교도에게 주어지며, 회의 방청을 원하는 자는 회의 15일 전까지 ‘수위단회 회의방청 신청서’를 수위단회사무처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를 접수한 수위단회사무처는 접수된 날부터 7일 이내에 방청 여부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되어 있으며, 회의 방청을 통지받은 자는 지정된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8.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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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가 다방면에서 ‘혁신’을 화두 삼아 나가는 가운데, 교단 역사상 첫 수위단회 회의 공개의 길이 열렸다. 이는 혁신적인 교단으로 나아간다는 상징의 한 축이자, 대중과의 소통을 해나가고자 하는 의지의 성과다. 수위단회 회의 방청은 9월 6일 제263회 임시수위단회부터 할 수 있다. 이는 지난 7월 12일 제262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수위단회 회의 공개가 결정됨에 따른 것이다. [2022년 8월 22일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8.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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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전무출신 인재양성의 요람인 신성회는 30여 년의 역사 속에 총 5천여 명의 신성회원을 배출했다. 그중 원기92~100년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는 참여자의 전무출신 지원 비율이 평균 43%에 다다른다. 신성회 훈련의 역사는 원기76년(1991)부터 시작됐다. 원기87년(2002)까지는 고등학생, 이후 원기88년(2003)부터 대학생·청년, 중학생, 원기91년(2006)부터는 초등학생까지 그 범위를 넓혀왔다. 그리고 원기107년인 올해까지 전무출신의 길을 인도해왔다.신성회 출신의 이래성 교무(울산교당)는 “제주
교화
이현천 기자
2022.08.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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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구성원들의 시선을 한눈에 끌고 있는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그동안 연구한 과제를 종합해 수위단회에서 발표했다. 이에 수위단원들은 바람직한 혁신을 위한 ‘소통’과 ‘실현 가능 정책’을 주문했다.7월 12일에 열린 제261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강해윤 수위단원(혁신특위 위원장)은 교단혁신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연구와 설문 진단을 통해 정리된 5개 영역 24개 실행과제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8월 말까지 진행될 5개 영역별 최우선 과제 선정 연구계획 일정을 공유했다(본지 2080호 참고)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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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수위단회 회의 현장 방청이 돌아오는 9월부터 가능해진다. 7월 12일 제261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수위단회 회의 공개를 위한 「수위단회규정」 개정의 건’이 통과되면서다.이날 제안된 수위단회규정 개정안에는 두 조항이 신설됐다. ‘▷제16조(회의공개) 회의는 공개하는 것으로 한다. 다만, 비공개를 요청할 수 있으며 그 범위와 절차는 규칙으로 정한다 ▷제17조(운영위원회) 수위단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운영위원회를 둔다. 위원은 중앙과 각 상임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장은 상임중앙으로 한다’가 그것이다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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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중앙교의회 의장단협의회 신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의장단협의회는 중앙교의회 의장과 부의장으로 구성하며, 교단 주요 현안 협의를 위해 중앙총부 간부 및 재가출가 중앙교의회 의원의 출석을 요청할 수 있다. 참고로 중앙교의회 부의장은 각 교구 교의회의장이 해당된다.또한 의장단협의회는 한시적인 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수 있다. 의장단협의회의 의장은 중앙교의회 의장이 당연직이며, 회의는 의장 또는 의장단원 1/3이상의 요구로 소집할 수 있다. 의장은 교규 개정에 대한 안건을 의장단협의회 협의로 수위단회에 제안할 수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6.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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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우진 교도] 먼저 재가교도로서 지난 시간들을 깊이 참회하며 이 글을 쓴다. 소태산 대종사는 재가와 출가에 대하여 주객의 차별이 없이 공부와 사업의 등위만 따를 것을 강조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교단의 한 축인 재가로서 그 주인된 역할을 제대로 했는가 반성한다. 교단혁신특별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교단의 혁신이 필요한 점을 몇 가지 사례별로 제시하고자 한다. 나무로 치자면 원불교 교단은 소태산 대종사 회상의 큰 줄기이다. 불법연구회가 그 뿌리라면 현 원불교 교단은 뿌리에서 가지로 이어지는 줄기이다. 줄기가 튼실하고 건강해야 앞으
이달의 기획
정우진 교도
2022.06.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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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의 미래, 교단의 청사진을 그려가는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5월 27일~28일 중앙총부에서 진행된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 첫 워크숍을 통해서다.원불교의 미래 설계를 위해 첫발을 내딛은 위원들은 먼저 ‘내가 생각하는 원불교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탈종교화 현상이 심화되고 종교 무용론이 대두되는 시대에 원불교만이 할 수 있고, 원불교가 해내야 하는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주변에 실천을 통한 감동을 전하고, 현실에 도움되는 종교로서의 모습을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6.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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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긴 코로나19 팬데믹을 떨쳐내고 전산종법사가 교구 행가를 서울에서 시작했다. 서울교화에 무게를 싣는 한편 교화 현장의 사기를 북돋우는 이번 행가는 5월 9일~12일 이뤄졌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과 한강교당, 호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등에서 진행된 일정은 오랜 기다림과 큰 감사 속에 진행됐다. 전산종법사의 서울행가는 원기104년 6월에 이은 두 번째로, 수위단회를 겸한 교구 순회의 첫걸음이다. 이 자리는 그동안 교단혁신특별위원회 출범, 미국총부 설립과 미국종법사 추대 등 굵직한 변화에 대한 경륜을 체 받는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5.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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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정신에 바탕해 도학과 과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건학 기본정신으로 구현하고 있는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가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5월 12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함께 이룬 20년! 함께 가는 WonDerFul!’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광디지털대의 20년사 발자취를 돌아봤다. 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는 정원 700명의 사이버게임대학교로 출발해 초대 박정민 학장이 부임했고, 2대 성제환 총장 부임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5.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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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현장 방청을 통한 수위단회의 참관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차 수위단원 연찬에서 ‘수위단회 공개’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 결과다.먼저 수위단원들은 회의 공개가 시대적 요청임에 대체로 공감하고, 공개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또 그동안 수위단회 내부적으로 공개 여부에 대한 많은 논의 과정에 대해 짚고, 회의 공개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다만 ‘회의 공개 요청은 의롭고, 회의 공개가 되지 않는 것은 의롭지 않다’는 식의 이분법적 해석에는 우려를 표했다.공개 방식에 있어 수위단원들은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5.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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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제260회 임시수위단회 및 수위단원 연찬이 5월 10일~11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수위단원들은 그중 5월 11일 연찬 일정을 모두 ‘혁신’을 주제로 진행했다.먼저 오전 시간에는 수위단원으로서 바라본 수위단회의 제도, 구조, 운영 등에 대해 분과별로 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서는 최고 결의기구로서의 수위단 역할, 겸직, 회의의 효율성, 수위단 후보추천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연구토론을 통해 각자의 안목과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수위단회와 교단 미래 발전을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5.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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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올해 로드맵(안)을 마련했다. 4월 29일 교정원 화상회의실과 줌을 통해 열린 3차 정기회의에서 보고된 로드맵(안)에 따르면 5월 말 경 혁신 의제의 큰 카테고리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혁신특위는 그동안 축적되어 있는 교단 내 연구과제와 설문조사 자료 등에 4월 14일~5월 1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더해 혁신과제 분류화를 5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의견 청취는 기한을 두지 않고 계속 이뤄진다. 분류화된 의제는 대중에게 전달한 후 소통을 통해 구체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5.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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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인사 ‘불만족’, 개인인사 ‘만족’전무출신 정기인사에 대한 개인인사(근무지 배정) 만족도 분석 결과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표2). 특히 특급지/1~2급지 교당, 기관 배치 근무자가 그 외 근무자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원기107년 전무출신 정기인사에서 결정된 개인 직위에 대한 만족도도 ‘만족(66%)’이 ‘불만족(16%)’보다 50%P 높았다.그러나 ‘전체 인사 만족도’ 분석 결과는, 불만족(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이 40%로, 만족(그렇다, 매우 그렇다)보다 10%P 더 높았다(표1). 출가교역자들이 이번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5.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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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와 호법·봉도수위단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수위단회에서는 일정상 별도의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갖기 어려운 상황을 보완하고, 호법·봉도수위단원들이 종법사와 가깝게 소통해간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19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열린 만남에서 전산종법사는 호법·봉도수위단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대화를 독려했다. 이에 호법수위단원들은 원불교의 가장 큰 장점이자 힘인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나아가기 위한 제안, ‘혁신 중에서도 공부 혁신이 가장 근본’이라는 데 대한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4.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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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중앙교의회가 조직기능을 강화해 교단적 역할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교의회의장단은 4월 21일 교정원장과의 2차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중앙교의회 기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지난 2월 23일 1차 간담회에서 현재 약 950여 명에 이르는 중앙교의회 의원수를 200~500명으로 조정하는 안을 검토한 과정의 연장선이다.이에 중앙교의회 사무처는 상임위원회와 분과 등을 설치·운영함으로써 빠른 협의와 의견 제시가 가능한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 중앙교의회는 교단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의결기구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4.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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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선근자의 발원과 합력으로 ‘아름다운 복원 불사’가 이뤄졌다. 교보 제15호 장수 옛 정화사 복원 봉불식이 4월 16일 장수 불연지(장수군 동촌1길 12)에서 진행됐다.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고 원불교 성지사업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 전북교구, 진안지구, 교정원 관계자 등 재가출가 교도들의 축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북원음합창단의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후에 박중훈 성지사업회장과 진안지구 교무진의 주도로 봉안문 낭독과 일원상서원문 독경이 울려 퍼지며 법신불 봉안식이 올려졌다. 축사는 한은숙 전북교구장이 전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2.04.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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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교화를 회복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나상호 교정원장은 정부의 엔데믹(endemic) 전환에 따른 중앙총부 법회 정상화 선언을 강하게 시사했다. ‘교화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다’는 말로 취임 5개월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교화현장 의견을 수렴해 각 교구별로 재량권을 두되, 중앙총부부터 교화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겠다는 의지다. 107~109 교정의 큰 틀을 ‘공감과 소통, 미래와 혁신’에 두고, 교정 행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나 교정원장이 교정현안에 대
특별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2.04.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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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중앙총부 정문 입구 오른편에 자리한 청하원은 소태산 대종사에게 ‘법낭(法囊·법주머니)’이란 호칭을 받은 구타원 이공주 종사의 사가로 지어졌다. 원불교 초창기를 이끌어 온 선진의 사가였다는 점 외에도 소태산 대종사가 독립운동가를 만난 곳, 일경의 주재소가 설치됐던 곳 등 여러 역사적인 상징을 지니고 있다.청하(淸河)는 구타원 종사의 아호이다. 구타원 종사는 출가한 후 소태산 대종사의 많은 법설을 수필해 『회보』에 발표, 회원들에게 수행의 길잡이가 돼주었으며, 『대종경』 편찬에도 귀중한 자료를 많이 제공했다.
문화
이은선 기자
2022.03.3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