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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다운증후군 처음 보는데 놀랄 수 있죠. 그게 잘못됐다면 미안해요. 그런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볼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학교, 집 어디서도 배운 적이 없어요.”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정준(김우빈 역)이 다운증후군을 가진 영희(정은혜 역)에게 말한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일의 낯섦과 어려움이 이 몇 문장에 담겨있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이들과의 공존. 그들은 생각보다 가깝고 예상보다 많으며, 그저 조금 다른 이웃이지만 삶은 녹록지 않다. 이들의 숫자가 들려주는 목소리에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2.07.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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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인수 교도] 코로나19를 겪은 후로 우리 삶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러나 변화된 결과를 보면 코로나19가 아니었어도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갑작스러운 포스트 코로나 세상을 만난 것 같지만 온라인 세상은 확장되고 있었고, SNS와 미디어 콘텐츠가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개인취향이 중요시됨은 사회가 다변화되고 있었다는 증거다. 우리가 익숙한 방법으로만 지내오며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이에 맞닥뜨렸을 뿐이다. 어린이·학생·청년들의 세상은 변화됨이 더 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린이·학생·청년교화는 어떻게
이달의 기획
박인수 교도
2022.06.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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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100년 세월을 품은 한옥에서 매월 공연이 열린다. 백년이라는 역사 때문일까. 사람들은 서로의 무릎이 닿게 앉은 약간의 불편함까지 공연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즐긴다. 그 순간, 오래된 역사가 현재 속에서 살아나 생생해진다. 부여 자온길이 담아내려는 꿈이 펼쳐지는 일면이다. 온기를 살리는 일자온길은 ‘스스로(自) 따뜻해지는(溫) 길’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제는 부여군 규암마을 일대를 칭하는 고유명사가 된 이 이름은 4년 전 박경아 ㈜세간 대표가 직접 지었다. ‘우리의 작은 움직임을 통해 죽었던 마을에 온기가
100년 더The 공간
장지해 기자
2022.06.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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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익산 유스호스텔은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만큼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기관 운영력이 전국 70여 개의 유스호스텔 중에서 눈에 띈다. ‘꿈트리진로캠프’와 ‘학생자치·리더십’, ‘가족사랑 힐링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펼치며 우수한 청소년 시설로 인정받은 익산 유스호스텔.코로나19 상황으로 지금까지 어려움이 많기도 했지만, 비교적 많은 성과를 이뤄내며 청소년 교화의 터로 그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롭게 개보수를 앞두고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2.06.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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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정식 교무] 혁신의 사전적 의미는 “낡은 것을 바꾸거나 고쳐서 아주 새롭게 함”이다. 혁신은 구성원들에게 기대감을 주지만 혁신처럼 어렵고 복잡한 일도 없다. 비씨카드 설립자이자 CEO 디혹은 “문제는 어떻게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오래된 생각을 비워내느냐다. 모든 사람의 머릿속은 케케묵은 가구로 가득찬 건물과 같다. 한쪽 구석을 비워낸다면 창의성이 즉시 그 자리를 메울 것이다”라고 말했다.필자는 디혹의 말처럼 혁신은 낡고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교단은 개혁의 요구가
이달의 기획
이정식 교무
2022.06.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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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소나무에 거름 주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나무에 생기가 없어 걱정되더니, 올해 쪽빛이 살아나네요.”, “달맞이꽃 심고 있어요. 이쁘지요? 우리도 젊을 때는 이렇게 이뻤을텐데.(웃음)”교당 안과 밖, 삼삼오오 모여 있는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교당을 내 집 삼아 거름 주고 풀 메고 꽃 심고 텃밭 가꿔온 어르신들, 무색한 세월만큼 주름 깊은 얼굴이지만 해맑은 웃음이 곱다. 우리 모두의 교당, 좌포교당 이야기다. 진안군 향토문화유산, 대산종사 탄생가“불법연구회 진안마령지부 좌포분회로 시작했어요. 마령교당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2.06.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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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부안은 동학과 서학(천주교), 불교와 원불교, 정통유교와 신 유교가 모두 어우러진 땅이다. 삼국시대부터 영지(靈地), 천부(天府, 하늘이 내린 땅)로, 보찰(寶刹)이 많은 곳으로 유명해 수많은 도인과 사상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혁명가 등 많은 이들이 찾았다. 근대한국개벽종교답사단은 그 흔적을 따라 네 번째 답사지 부안으로 향했다. 이번 답사는 5월 28일 최양업 신부 체류지, 원불교 변산성지, 월명암, 반계선생유적지, 계화재 등에서 이뤄졌다. 근현대 이해의 키워드 ‘바다’답사단은 군산과 변산을 잇는 새
학술
이현천 기자
2022.06.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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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고세천 교무] 논산교당에 부임해 1년 52주 법회 때 『정전』 목차대로 교도님들과 공부를 하여 5번째 접어들었다. 가장 잘 배우는 방법은 가르치는 것이라고 하는데, 교도님들은 어쩔지 모르겠으나 설교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많은 공부가 되고 있다. 30여 년을 거슬러 원불교학과 서원관 기숙사 학생시절로 되돌아간다면 A학점 우등생이 될 정도로 말이다.원불교의 교리는 일원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교리도를 보면 일원은 법신불로서 우주만유의 본원이고 제불제성의 심인이며 일체중생의 본성이다. 일원상은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설교
고세천 교무
2022.06.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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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우진 교도] 먼저 재가교도로서 지난 시간들을 깊이 참회하며 이 글을 쓴다. 소태산 대종사는 재가와 출가에 대하여 주객의 차별이 없이 공부와 사업의 등위만 따를 것을 강조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교단의 한 축인 재가로서 그 주인된 역할을 제대로 했는가 반성한다. 교단혁신특별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교단의 혁신이 필요한 점을 몇 가지 사례별로 제시하고자 한다. 나무로 치자면 원불교 교단은 소태산 대종사 회상의 큰 줄기이다. 불법연구회가 그 뿌리라면 현 원불교 교단은 뿌리에서 가지로 이어지는 줄기이다. 줄기가 튼실하고 건강해야 앞으
이달의 기획
정우진 교도
2022.06.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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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최근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변했을까. 전대미문의 감염병 시대를 살아내며 우리 마음 역시 아팠을까? 나 자신의 일이자 종교계의 핵심인 믿음과 만족, 행복. 이 숫자들을 통해 마음의 현주소를 살펴보자.많은 것들이 제한됐던 코로나19. 사람들은 그동안 신뢰도와 삶의 만족도가 떨어졌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실제로 사람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를 다룬 대인신뢰도는 하락했다. 대신 우리가 많은 정보를 얻고 행동의 기준으로 삼았던 의료계나 정부 등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졌다. 다른 숫자들은 예상을 뒤엎는다. 삶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2.06.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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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정엽 교무] 일모도원(日暮途遠). 교단의 혁신에 대해 고민할 때 항상 떠오르는 단어이다. ‘만약 대중이 원하는 혁신이 아니라 교단에 필요한 혁신을 주장했을 때 대중들이 그것을 동의해 줄까? 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일부의 수정을 할 것인가, 아니면 해야하는 혁신을 위해 교단의 환골탈태를 도모할 것인가? 먼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혁신을 할 것인가 아니면 10년 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혁신을 모색할 것인가?’ 등의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개인적으로 가장 시급하고 우선되어야 할 혁신은 ‘10년 후에 출석교도 2만을 유지하는
이달의 기획
유정엽 교무
2022.06.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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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총부식당에서의 식사 시간이 즐겁다. 밥이 더 맛있어졌다. 메뉴도 다양해지고, 균형 있는 식단으로 변화됐다. 예전에는 가끔 총부를 벗어나 외식도 했었는데, 요즘은 점심 식사만큼은 꼭 총부식당을 찾는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점심시간이고, 항상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총부에 맛집이 생겼다.”중앙총부 식당을 찾는 구내 직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요즘 ‘오늘은 어떤 메뉴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으로 식당에 들어선다. 오늘은 감바스와 닭곰탕이 주메뉴였다. 원하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만큼 식판에 담아가는 총부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2.05.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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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항구 교무] 교단에 대한 혁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혁신’과 ‘개혁’,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한 이 시점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필요한 단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나 정기적으로 몇 년마다가 아니라 매 순간 혁신은 이뤄져야 한다. 물론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전통적으로 지키고 이어나갈 것 또한 분명히 있으므로 그 또한 지키고 이어나가야 한다.이에 앞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혁신은 어떤 것일까?’에 대해 고민해봤으면 한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혁신할 것은 교무들의 마음가짐이다. 자신만의 아집과 수자상, 아상을 내려놓
이달의 기획
윤항구 교무
2022.05.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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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죽지 않고 태어나지도 않는 세상,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문턱에 섰는데 종교라고 비켜 가기 어렵다. 종교계의 가장 큰 과제 역시 이 인구에 관련해있다. 늘어나는 노년층을 챙기는 한편 떠나는 청년층도 잡는 투트랙 전략이 펼쳐진다. 이 속도가 버거운 종단들은 이미 쇠퇴일로에 들어설 만큼 빠르고 강력하다. 교단 4대의 화두인 노인과 청년, 원불교의 현주소는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여기, 대한민국과 원불교 인구의 숫자로 살펴보자. 고령화 사회는 종교의 무덤일까원불교 교도들은 얼마나 늙거나 젊을까.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2.05.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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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혁신에 대한 생각해야 할 일은 많다. 그런데 그 일 다 한다고 혁신이 될까?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모든 일은 순서가 있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서는 진단이 먼저다. 진단이 잘못되면 대책이 올바르게 세워지지 않는다. 진단은 데이터로 시작해서 데이터로 끝나야 한다. 어디에서 어떤 현상이 나오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안보이는 것은 진단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 진단이 잘 되면 그다음은 분석이다.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원인을 파악하면 대책을 세울 수 있다.문제점을 분석해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이달의 기획
허인성 교도
2022.05.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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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통일의 그날 북쪽에서 내려올 이들을 가장 먼저 맞이할 최북단 교당,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간성교당이 5월 25일 봉불한다. 원기104년에 공사완료해 이듬해 등기를 냈으나 그러고도 꼬박 2년을 기다렸다. 부침 많아 더디고 한참 걸린 봉불식, 그러나 이 세월은 오히려 금강의 주인들을 살찌우는 시간이 됐다.“함 선생 고향이 바로 간성입니다”‘여기서부터 금강산’, ‘금강산까지 18km’ 안내가 곳곳에서 맞아주는 강원도 고성군. 흔히 여기저기서 ‘맑은 날은 북한까지 보인다’고들 하지만 고성은 급이 다르다. 흐린날도
우리 모두의 교당
민소연 기자
2022.05.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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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완주는 동학과 불교, 원불교 등 근대한국개벽종교의 사상적, 역사적 흔적이 짙게 남은 곳이다. 그러기에 근대한국개벽종교연구팀(이하 연구팀)에게 3차 답사지 완주는 그 의미가 컸다. 연구팀은 답사에 앞서 ‘동학에서 원불교로 이어진 근대개벽종교가 보여준 풍부한 사상적 유산과 자산, 자원을 깊이 들어가 공부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답사를 시작했다. 4월 30일에 진행된 완주군 답사는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역사광장, 봉서사, 대둔산 일대를 중점으로 각자의 지식과 의견, 문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학술
이현천 기자
2022.05.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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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우정화 교무] 약 2년 1개월만에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일상으로’라는 가슴 벅찬 신문 헤드라인을 며칠 전 보았습니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일상 속 실천 방역 체계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불안했던 이 시기를 그래도 무사히 잘 넘기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와 의료진들, 그 외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또한 어려웠던 시기를 소태산 대종사님께 길을 물으며 한걸음 한걸음 걸었던 우리 교도님들과 교무님께 감사합니다.교도님들도 낯선 환경 속에서 많이 어려우셨지요? 한 주도 빠짐없이 마
설교
우정화 교무
2022.05.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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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창현 소장] 망치와 낫, 붓은 조선노동당의 상징이다. 각각 노동자와 농민, 지식인을 의미한다. 북한에서는 이들을 근로자라고 부른다. 근로자와 분리해 노동계급을 특별히 “나라의 맏아들”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5월 1일은 국제노동절(May Day)이다. 1886년 5월 1일 하루 8시간 노동제 실시를 주장하는 미국 시카고 노동자들의 파업을 기념해 세계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목적으로 국제노동자협회(제2인터내셔널)가 제정했다. 1890년 5월 1일, 세계 각국에서 8시간 노동제 쟁취를 위한 집회가 열렸고, 그것이 세
북한바로알기
정창현 소장
2022.05.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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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주 52시간 근무 3년, 코로나19 2년 반. 그동안 대한민국의 여가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원불교 일요예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교활동은 주말 혹은 휴일에 이뤄진다. 직업이 아닌 이상 ‘여가’의 영역이다. 흔히 ‘일요예회의 라이벌은 이웃종교가 아닌 가족여행’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지난 여가의 시간과 활동, 희망하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가 되찾고 싶은 여가를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급격히 바뀐 최근 몇 년간을 중심으로 ‘여가의 숫자’들을 읽어보자. 우리는 뭘하며 여가를 보냈을까2020년
숫자로 보는 세상
민소연 기자
2022.04.2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