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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청소년 인성교육이 날로 중요해지는 가운데, 원불교 강원교구의 심심풀이 M3 인성교육(이하 심심풀이)이 시작 첫 해 만에 4학교 39학급 1천110명의 학생을 만났다. 처음엔 소수였으나, 적극적인 홍보와 즉각적인 효과에 힘입어 입소문을 탄 결과, 훨씬 많은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앞서 강원교구는 삼동청소년회와 원불교 청소년국의 지원을 받아 강원도교육청에서 공모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공(空), 공(共), 공(公) 성장문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심풀이는 인성교육 전문가인 교무들이 공교육 현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4.01.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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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교단 제4대, 청소년교화가 ‘먼저·다르게’변한다. 각 교구 청소년교화를 담당하는 교무들은 기존 연수를 학습 모임으로 발전, 기존 5회에서 매월 진행으로 늘린다. 교구 내 어린이법회, 학생법회, 청년법회에의 지원과 컨설팅을 강화하며, 각 교구 연수를 같은 날짜에 진행하는 연석회의를 추진한다. 좀 더 전문적이며 긴밀하게 현장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 등 필요한 변화에 청소년교화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의지다.이 같은 내용은 12월 14~15일 열린 청소년교화협의회 담당교무 5차 연수에서 결정됐다. 그레이프랩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3.12.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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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성현 교무] 지금 고려대학교원불교학생회(이하 고원회)가 사용하는 동아리방(이하 동방)은 무려 43년 정도 된 오래된 동방이다. 1980년대 선배들의 사진 속에 보이는 동방도 자잘한 구성만 다를 뿐 지금과 같다. 그만큼 오래되고 낡았다. 회원들은 “할머니 집 같고 아늑해서 좋다”고 말하지만, 나는 내심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런데 지난봄, 가까운 돈암교당의 박성근 교무가 “성현 교무, 동아리방 리모델링을 해보면 어때?” 하고 제안했다. 과거 경북대학교원불교학생회를 운영할 때 리모델링을 해봤던 경험을 들려주며 “성현 교무
교화
김성현 교무
2023.10.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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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 대면으로 진행된 청소년 여름훈련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됐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9월 14~15일 원불교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열린 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담당교무 연수에서다. 연수에서 청담교무들은 교구별 여름훈련 상황을 공유하고 내년 훈련의 방향을 준비했다. 윤대기 청소년국장은 “훈련이 단발성에 그치면 안 되고 사후관리(교류)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2023년 9월 20일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9.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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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 대면으로 진행된 청소년 여름훈련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됐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3년간 비대면 시대를 지나며 쌓은 현장의 연합활동 노하우와 리뉴얼된 교재 보급, 예비교무들의 훈련실습이 병행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9월 14~15일 원불교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담당교무 연수(이하 청담교무 연수)가 열렸다. 연수에서 청담교무들은 교구별 여름훈련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내년 훈련을 준비하기도 했다.이에 윤대기 청소년국장은 “훈련이 단발성에 그치면 안되고
온라인뉴스
이현천 기자
2023.09.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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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어내고 3년 만에 맞이한 대각개교절. 오랜만에 가까워진 거리에서 마스크 없이 마주한 반가움에 전국 각지의 원불교가 들썩였다. 원불교 서울교구에서는 4월 27일 서울구치소 교정교화로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을 이었다. 김성곤 교무의 공연과 함께 서울봉공회에서 준비한 3천개의 가래떡과 교정교화팀에서 준비한 200개의 선물꾸러미가 서울구치소에 전해졌다. 서울교구 내 청년회원들은 4월 29일 서울 성적지 순례길에 올랐다. 이들은 대각의 달, 성성원·이공주·이동진 선진의 집터를 찾아다니며 내년에
교화
김도아 기자
2023.05.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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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성리법회, 깊어진 법잔치3년 만의 대면 축제, 초대법회의 의미 더해 3일간의 강연 천주교신자 초청으로 법열 돋워원기108년 대각개교절 법잔치는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의미가 컸다. 오랜만에 함께 모여 서로의 법열을 북돋는 한편, 코로나19로 멀어졌던 교도들이 다시 돌아오는 계기도 됐다. 평소 만나지 못하는 스승들을 모시는 성리법회 명맥이 살아났으며, 이웃종교인, 도지사, 국회의원 등 손님들의 축하 방문도 이어졌다. 대전충남교구에서는 4월 17~19일 성리법회 전통을 살려냈다. 손정길 교무의 ‘물을 찾는 물고기’, 김인창
교화
민소연·김도아 기자
2023.05.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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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요즘 세대, MZ세대로 불리는 청소년들은 어떤 고민을 할까. 그리고 원불교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젊은 교무들이 힘을 모아 교화 교재를 개발했다. 원불교 중앙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학생분과(이하 중앙교구 청교협)에서 만든 가 청소년 교화계의 눈길을 끈다.는 소책자 형태로 청소년들의 고민 13개에 대한 소태산 대종사의 법문 답변과 마음 살피기 노트로 이뤄졌다. 문항마다 QR코드를 삽입해 자체 제작한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4.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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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의 기쁨이 묻어날 4월 ‘대각의 달’에 접어듦에 따라, 원불교 곳곳에 다양한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올해 원불교열린날 봉축은 ‘다같이 다함께’라는 대주제 아래 ‘미래를 향한 환경·생명의 길’이 테마다. 3월 31일 봉축봉고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원불교열린날 봉축 행사는 중앙총부, 각 성지 및 교구, 기관과 교당 등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먼저 남녀노소, 교도·비교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축 행사로 온라인 대각이벤트가 있다. 4월 3일부터 대각개교절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시작되는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4.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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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일반 대학생과 원불교 청년들이 원불교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구 청년회와 청년봉공단은 3월 25일 종곡유숙터로 원템플 피크닉을 다녀왔다. 이번 원템플 피크닉에 일반 대학생 2명이 함께 했고, 이들은 청년회원들과 함께 소태산 대종사 종곡유숙터 소개 및 탐방, 교화단별 11과목 훈련, 곰소항 해양플로깅 봉공활동 등을 통해 원불교 문화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온라인 유무념 공부방 ‘마인드파밍’ 운영으로 상시공부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교구 청년회는, 최근 대학생들의 버킷리스트중에 하나가 템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4.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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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지난 3년여 간 세계적 팬데믹 코로나19는 대중 모임에 대한 기피감을 키웠다. 이 와중에 대중 모임의 대표적 사례인 종교활동은 세간의 부정적 인식을 더하며 교화 현장에 엎친 데 덮친 격의 위기를 불러왔다. 젊은 부모 세대가 교당을 찾지 않게 되자 어린이들도 교당에 올 수 없게 됐고, 그렇게 3년이 흘렀다. 코로나19 제한사항이 많이 풀렸음에도 종교계의 회복은 더디다. 물론 이 시간은 우리에게 피해만 남기지는 않았다. 보수적이던 종교계는 급변하는 사회 문화와 패러다임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고, 원불교 역시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3.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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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청소년교화의 회복과 전환을 위해 각 교구에서 여러 활동을 수립하고 펼치는 가운데 서로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시간이 마련됐다. 3월 16~17일 부산울산교구 일대에서 진행된 교구 청교협 담당교무 연수(이하 청담교무)에서다. 이번 연수에는 교구 청담교무 14명이 참석했다.가장 뜨거운 논의가 이어진 시간은 ‘청소년교화자를 위한 인사행정 강화 방안 의견수렴’이었다. 청소년교화에 ‘우호적 무관심’이라는 표현부터 인사 배치와 청소년교화 평가, 청소년교화자 전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중 “젊은 교무여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3.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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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당1박 2일 청소년 교당스테이원불교 포항교당이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어린이를 대상으로 교당스테이를 진행했다. 2월 18~19일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자!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살자! 교당은 나의 집!’이라는 주제로 열린 교당스테이 훈련에는 어린이·학생 총 7명이 참여했다. 김홍인 교무는 결제식에서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전하며 “교당스테이를 하며 순간마다 내 마음 소리를 잘 들여다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포항교당 청소년들은 교당스테이를 통해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내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봉불&훈련
장지해·유원경·민소연 기자
2023.03.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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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10명이 한 팀이 된다. 10명 초과 시에는 새롭게 한 팀을 만들고, 각 팀마다 고유의 미션이 주어진다. 팀원들은 하루 동안 미션을 완료한 후 인증샷을 그룹 채팅방에 업로드한다. 자정(밤 12시)이 넘어갈 때까지 미션을 완료하지 못하면 벌금 1천원. 벌금은 1년 동안 모아서 연말에 기부한다. 14일 동안 완벽하게(100%) 미션을 수행하는 팀원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물한다.’ 전북교구 청년들이 마인드파밍(MIND FARMING·심전계발) 유무념 14일 챌린지에 도전한다.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3.03.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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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충격과 비탄의 거리 한복판에서 원불교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10.29(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나흘 만인 11월 2일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교무들이 사고현장을 찾아 천도의식을 진행했다. 수많은 시민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국화와 편지, 촛불로 애도를 이어가던 가운데, 서울의 청년담당 교무이자 20~30대 젊은 성직자들의 위로는 큰 물결을 불러일으켰다. 희생자 대부분이 2030인 참혹한 참사에 대해, 원불교는 청년과 함께 하는 청년 교무들이 먼저 걸음을 뗐다. “못다 피운 꿈… 영로 위해 천도
교화
민소연 기자
2022.1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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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가 온·오프라인 병행의 어린이 법회를 운영하면서 변화되는 청소년교화 현장에 새로운 시스템을 시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광주전남교구의 이번 온·오프라인 어린이 법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오던 비대면 온라인 법회를 대면 법회로까지 확대시킨 것이다. 광주전남교구는 너무 온라인 법회로만 참여했던 어린이 회원들이 법회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쉽다는 우려와, 교무들과 어린이들의 직접적 만남이 어린이교화에 더 큰 효과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판단으로 오프라인 법회 병행을 시작하게 됐다.현재 오프라인 법회는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2.10.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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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어린이 교화에 활력이 붙었다.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는 7월 10일 어린이 연합문화법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어린이 성적지 순례, 온(全) 마음으로 걷기’이후 한 달 만에 한 자리에 다시 모인 것.이번 연합문화법회는 더위를 잊게 하는 빙상경기장 스케이트 타기로 심신을 단련했다.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는 전북교구 내 8개 교당(고창, 상동, 서전주, 서신, 송학, 전주, 진안, 평화) 어린이 회원 80여 명이 한여름 더위를 잊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다.라태윤 어린이(서전주교당)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7.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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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오늘 여러분에게 설명드릴 곳은 바로 교동교당입니다. 앞마당에 들어서서 처음 마주하는 것은 하얀 화강암으로 동그랗게 떠올라있는 일원상이죠. 일원상 왼쪽으로 멋스러운 소나무 한 그루도 눈에 들어오죠?”50여 년 전, 안이정 선진이 전주교당(구 한옥 건물의 교동교당)에 재직할 때 큰 장마로 홍수와 함께 떠내려온 어린 소나무를 옮겨 심은 이야기에 전북교구 어린이들의 귀가 쫑긋해진다.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는 6월 19일 ‘전북교구 어린이 성적지 순례, 온(全) 마음으로 걷기’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6.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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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메타버스에서 열린 원불교 어린이 법문축제의 장에 전국 60여 명의 어린이가 모였다. 6월 19일 오전 10시에 열린 부산울산교구 메타버스 어린이 법문축제는 부산울산교구 어린이 회원들을 비롯, 광주전남교구와 제주교구 소속 어린이들도 참여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소통의 장을 실현해냈다.어린이들은 메타버스 프로그램 ‘인게이지 VR’에 접속해 ‘Won Child’라는 방에서 2시간여 동안 축제를 즐겼다. 강당에 모여 진행된 결제식에서 이광익 교무(부산울산교구 사무국장)는 “메타버스 법문축제는 교무님들이 메타버스라는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6.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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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이 훈련 비행기 충돌 사고로 희생된 영가의 해탈 천도를 일심정성으로 기원하며 특별 천도재를 진행했다.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영가는 공군사관학교 69기로 성무교당 생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인연이 된 영가들이다. 그동안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에서 49재를 진행해왔고, 초재부터 종재까지 군종교구와 충북교구의 추모 정성이 더해졌다. 5월 19일 진행된 종재식은 충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가 합력해 영가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염원했다.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 이제원 교무는 “함께 생활한 생도들과 군 관계자들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6.02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