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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로 17번 국도에 위치한 소태산주유소. 신탄진에서 대전으로 넘어오는 많은 차량들이 소태산주유소를 지나 대전에 진입하게 된다. 소태산주유소 기둥에는 '반갑습니다'란 커다란 글씨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대전교당 정원덕(45·사진 왼쪽)·김인덕(42) 부부가 ...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성심 기자
2015.08.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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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의 목표를 신바람 나는 교화대불공으로 잡은 경산교당 윤산 임세윤(68·允山 林世潤)교도.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던 날, 그의 집을 찾았다. "교당에서 운영하던 다도교실을 통해 먼저 입교한 부인 이은수 님의 소개로 교단을 알게 됐습니다. 25년간 근무한 회사를 퇴직하고 제2의 인생을 찾고 고민하던 시기인 원기84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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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도 기자
2015.08.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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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청년보다 더 활기찬 신앙생활 중인 금천교당 진타원 김시명(64·眞陀圓 金是明)교도,. 그의 이름 세 글자는 '원음합창단의 터줏대감', '교정교화의 산증인'과 함께 '밥 참 맛있는 부지런한 엄마'로 표현된다. 일주일이면 4~5일은 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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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연 기자
2015.08.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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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당 세타원 박정근(85·洗陀圓 朴精勤)교도. 장성 토박이인 그는, 그의 나이 마흔일곱(원기62년)에 입교했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까지 '원불교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그. 절친한 친구(김일정 교도)의 권유를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그저 '친구말대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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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15.08.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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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청년, 청소년 마음 살리기'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활동 중인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카운티 캠퍼스(UMBC) 통계학 전공 박도환(39·워싱턴교당) 교수. 메릴랜드대(UMBC)는 워싱턴 D.C. 외곽의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카운티에 위치한 연구 중심 주립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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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심 기자
2015.07.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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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던 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이상욱 김천시지부장(55·법명 명욱)을 만났다. 김천시청 3층에 자리한 노조사무실을 찾으니 그가 미소로 반겼다. "노조지부장이라는 자리는 공무원으로서 누구나 피하고 싶은 자리입니다. 법외노조(노조법상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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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도 기자
2015.07.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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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과 부채를 내려놓은 정수인 교도(여의도교당, 35)의 얼굴은 맑았다. 무대에서 세상을 울리고 웃기는 명창의 카리스마보다는 조근조근 즐거운 친구같은 만남, 더 높은 자리일수록 겸손해야 한다는 진리를 몸소 보여줬다. 6월1일, 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 대통령상으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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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연 기자
2015.07.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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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군익범피지원센터)에서 만난 요산 김원요 이사장(堯山 金源堯·이리교당). 센터에서는 요리치료(Food Theraphy)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다. 그 또한 회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다. 요리치료기법은 다양한 음식재료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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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원 기자
2015.07.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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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백산면 임방마을은 백산교당에서 5분여 걸어가면 되는 곳이다. 면내에 몇몇 교도 그룹이 있다. 그중 김양진(83·恩陀圓 金兩進) 교도 댁에는 요즘 목사부부가 자주 방문한다. 김 교도가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어찌 그럴 수 있느냐&...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성심 기자
2015.06.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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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 후 변함없는 공부심을 이어온 거제교당 우타원 이도은(86·禹陀圓 李道恩)교도. 빛깔 고운 은발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반겨준 그는 오롯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왔다. 그의 나이 52세 때 남편이 갑자기 열반했다. 여동생의 소개로 집 근처에 있던 거제교당에서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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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도 기자
2015.06.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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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이어가는 일원가족의 신앙 유산원봉공회 노숙인·일용직노동자 공양 봉사수요일 새벽 4시, 서울 최대의 인력시장 남구로역에 앞치마를 두른 고운 아주머니와 분홍조끼를 입은 듬직한 청년이 나타난다. 따뜻한 국밥을 싣고 온 빨간밥차를 맞이하는 원남교당 배정혜 교도와 손원경...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15.06.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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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수행 그 자체, 일상이 수행자신을 낮추는, 하심 공부 매진그가 운영하고 있는 한의원 정원에 들어서자 소나무가 제 모양을 온전하게 뽐내고 있다. 꽃나무들도, 정원 한쪽 정갈하게 심어진 야채들도, 부지런한 주인장의 손길이 그대로 느껴진다. 둘러 심어진 대추나무는 자...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여원 기자
2015.06.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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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 곧 인성이다'새로운 유아교육 방향 제시"우리 아이들은 세계인의 역량은 다분한데 나는 키워낼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유아교육현장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오면서 늘 자문을 했다는 그. "매일 새롭게 변화되는데, 나는 얼마나 발맞춰...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성심 기자
2015.05.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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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는 돌봄이다환자를 부처 모시듯 불공하는 마음으로직업을 묻는 말에 '교수보다는 간호사다'라고 말하는 경남 양산 영산대학교 간호학과 김소희 교수(47·법명 선미). 병원실습현장과 교육현장을 오가는 그를 교수실에서 만났다. 수요가 높아 간호학을 선택하고, 간호사 면허...
여기, 은혜로운 당신
최명도 기자
2015.05.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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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공부가 따로 없듯직장과 교당이 일터이자 공부도량우리 사회 그 많은 가장들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은퇴자가 취업자를 훨씬 웃도는 퇴직의 시대, 일생을 바쳐왔던 직장을 떠난 고령층들이 갈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현실은 결혼이나 직업 등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변화...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15.05.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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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학교 통해 교단차원 인권의식 제고5월, '인권숲 인권콘서트' 공동주관 교단의 외연 넓혀야 한다는 생각"변호사라는 직업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사명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다보니 최근에는 변호사가 전문...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여원 기자
2015.05.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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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모두 일원가족 이끌어15번째 인터넷법문 사경 진행자주 내린 봄비로 햇살이 반가운 날, 신마산교당 원타원 박진원 교도(81·圓陀圓 朴眞圓)의 집을 찾았다. 거실 중앙에 들어서자 일원상과 법문, 불전도구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원기65년 남편 지제원 교도의 권유로...
여기, 은혜로운 당신
최명도 기자
2015.04.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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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 권장으로 백년성업 동참손글씨로 법문사경 11번째 도전 중교법을 전해야 할 사명감에 만나는 인연들에게 입교를 권장하는 교도가 있다. 이 법을 아는 교도들만 행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입교연원은 쉽고도 어려운 일이지요. 유념하면 할 수 있는 일이고, 무...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성심 기자
2015.04.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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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과 학교 다니며 늦깎이 공부이리보육원 고아들 은모로 타자녀교육 실천아침 등굣길, 양양군 상평초등학교 들어서는 아이들 사이로 할머니 한 분이 눈에 띈다. 선생님 같기도, 교직원 같기도 하지만 책가방까지 야무지게 멘 그에게 아이들이 건네는 인사, "할머니, ...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15.04.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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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삶 그 자체가 신앙 수행원로단 단장으로 교화단 운영 모범'뼛속까지 사무치는 추위를' 견뎌낸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꽃향기가 바람에 실려 코 끝에 와 닿는다. 봄 가뭄에 버썩 마른 마음까지 달래주니 그저 반갑고 고맙다.봄의 초입, 경산 오권문(敬山 吳權文·...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여원 기자
2015.04.0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