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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소태산 대종사님은 그동안 너무 멀리, 높이, 벽 속에만 계셨어요. 그런 분이 점점 내려오고 우리 곁으로 오십니다. 순례를 하면 할수록, 스승님이 가까이 느껴져요.”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서울교화 100년인 올해 서울원문화해설단장을 맡은 박혜현 교도(정릉교당 교도부회장)다. 원불교의 서울성적지를 가장 많이 톺아본 교도, 1920년대 사료를 가장 많이 봤을 교도. 그리고 서울성적지를 ‘세상에서 가장 많이’ 안내했을 박 단장. 한 글자 한 글자의 고증과 해설을 위해 매주 공부했고, 요청이 오는 대로 길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4.01.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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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1997년, 거짓말처럼 나라가 망했다. IMF경제위기가 온 국민을 집어삼키던 그때 남편이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했다. 이후부터의 시간은 주식투자 실패, 빚보증 등… 온통 경계 뿐이었다. 당시 진귀은 교도(익산교당)는 인생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교당으로 향했다. “그때 교당에서 ‘세상이 나를 공부하게 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가 경계를 무사히 지나게 해준 힘은 바로 ‘동포은’이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미용기술을 배워 미용실을 운영하게 됐다. “동네 장사잖아요. ‘아이 키우는데 고생하네’ 하며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4.0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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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아중교당 노우진 학생교도(15)가 서울·경기 지역 외의 15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15세 이하 입단대회’에서 입단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프로 입단에 성공한 것이다. 노 초단은 1월 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입단 결정국에서 종합전적 10승 2패를 거두며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노 초단은 “입단에 성공해 너무 기쁘다. 4강에 올라갔을 때는 자신감이 생겨 입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모님께서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짐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저를 오랫동안 가르쳐주신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4.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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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들어는 봤다”고 말하던 남편(김용인 교도)을 교도회장으로까지 키워내고(?), 시부모님, 시동생 둘, 동서 둘, 조카 둘을 모두 입교시킨 이혜명 교도(과천교당). 그래도 자녀교화는 마냥 쉽지 않았다. 4대째 신앙을 잇는 내 자식에게는 “엄마는 다른 소원 없어. 일원가정으로 살아주는 거면 돼”라며 어르고 달랬고 밀고 당겼다. 다행히 아들과 딸(김우성 응급의학과 전문의·김지원 기후변화학자)은 교도로도 잘 자라주었다.허나 며느리는 또 다른 장(場)이었다. 본래 생판 남이었던 며느리 속을 어찌 알며, 어
감사생활 캠페인
민소연 기자
2024.0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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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도자기는 인과가 확실하다.원으로 된 물레를 돌리는 손끝에 온몸의 일심을 집중해야 바른 형태가 나온다. 잠시라도 허튼 생각을 했다가는 그대로 어그러져버리는 그 모습은 일원상 진리와 원리를 쏙 빼 닮았다.음식이나 꽃 등이 담기는 보통의 도자기와는 달리 그의 도자기에는 특별하게도 ‘죽음’이 담긴다. 누군가와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의 흔적이 화장 후 이은주 교도(서청주교당)의 도자기에 담겨져 추억으로 닫힌다. 그는 유골이 담길 도자기의 모양을 ‘집’으로 정했다. 죽음을 ‘결국 돌아오는 곳’처럼 편안하
여기, 은혜로운 당신
김도아 기자
2024.01.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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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지난해(2023년) 원광대학교병원(이하 원광대병원)은 4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와 5주기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호남권 1위’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는 ‘호남·서해안권 최고 병원’으로 역할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명확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그뿐인가. 원광대병원은 지난해 비수도권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음파 진료 우수 병원 인증을 획득했고(6년째 선정), 만성 폐쇄성 폐질환·정신 건강 입원영역·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각각 8차·2차·5차 연속) 등의 결과로 실력과 위상을 증명했다
특별인터뷰
장지해 기자
2024.01.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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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또래보다 일찍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는 학교가 재미없었다. 혼자 생각으로 ‘학교에서 뭘 배울 수 있을까’ 늘 의문이었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13살 되던 해, 그는 “중학교를 마치면 서울로 상경하겠노라”고 부모님에게 말했다. 사실 일방적인 ‘통보’였을 터. 그렇게 그는 16살에 서울로 올라가 20대 초반까지 도시생활을 했다. 인연의 시작이었을까. 친구와 의기가 투합돼 농어민 후계자가 되고자, 그는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다. 일명 4-H 운동에 심취돼 새마을 청소년지도자 연수를 받으며, 좀 더 지식을 넓혀야겠
교무와의 대화
이여원 기자
2024.01.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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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교권이 무너졌다고 했다. 1998년부터 시작한 교육계의 큰 전환점이 된 일명 이해찬 이데올로기, 즉 무시험전형 및 교육개편이 큰 경계를 몰고왔다. 당시 교편을 잡고있던 한수진 강동교당 교도회장은 그야말로 ‘이빨빠진 호랑이’가 된 듯 자존감이 무너졌다. 그때 교당에서 들은 일상 수행의 요법 중 ‘세우고’와 ‘돌린다’가 그의 가슴을 울렸다. ‘그래 고정관념을 돌리면 자존감은 다시 세워질 수 있어!’ 덕분에 한 교도회장은 과거 ‘교사’에만 머물렀던 자신의 모습을 탈피해, 학생들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그들의 말에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4.01.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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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통영 사람들은 자기네 고향을 ‘토영’이라 부른다. ‘토’ 자에 힘을 담고, ‘영’ 자에 훅 빼버리는 그 묘한 발음을 통해 단박에 ‘토영 토박이’를 구분해낸다. 토영 토박이들에 대한 외지인들의 평은 대체로 이러하다. ‘바닷가맹키로’ 무뚝뚝하며 강인하지만, ‘쥑이는’ 미항의 풍경과 풍족함에 섬세하고 예술을 우러른다고. 요샛말로 ‘츤데레(차가운 듯하지만 속으로는 다정한)’ 스타일이랄까. 남쪽의 따뜻한 겨울 가운데 만난 정용권 통영교당 교도회장(법명 종환)도 꼭 그랬다. 너털웃음과 손사래로 한없이 겸양하면서도,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4.01.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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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여의고 7살, 5살된 자녀들만 그의 곁에 남았다. 그때 김상원 교도(광주교당)의 나이는 시리도록 푸른 28살이었다. 당시 교당에서 남편의 49재를 지내며 원불교를 버팀목 삼았다는 그. “그때부터 어려운 일(경계)이 닥쳐와도 도반들과 의논하고 넘겨냈어요.” 그렇게 법동지들과 ‘서로 못나눠줘서 안달’하며 여러 세월을 살아왔다. 특히 연원인 故 김정근 원로교무와는 엄마와 딸처럼 지내며 살았다. “열반하시기 전 틀니를 해드렸는데 1년도 못지내고 가셔서….” 살아생전 진심을 다 했음에도 더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4.01.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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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은둔형 외톨이 청년을 신고한 사람은 그의 부모였다. 망상이 심해진 데다 폭력까지 행사하니, 참고 참다 결국 경찰서로 전화를 건 것이다. 경찰은 청년에게 말을 걸고, 그의 횡설수설하는 헛소리를 듣고 또 들었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느끼고 있던 청년은, 드디어 119차량에 올랐다. 그런데 병원에서 과대망상으로 입원 판정을 받자, 청년은 갑자기 섬망(급성 혼란 상태)을 보였다. 간호사들이 팔을 묶자, 청년은 경찰을 쏘아봤다. 분노와 슬픔이 섞인 눈동자, 원망심 그득한 눈빛이 경찰에게 날아와 ‘콱’ 박혔다. 벌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3.1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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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5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1973년 어느 여름의 길 위. 아들을 임신했을 시기라 배는 불렀고 손에는 방문판매로 팔 화장품을 들고 있었다. 원불교의 ‘원’자도 모르던 그는 길 위에서 우연히 검은 치마를 입고 머리를 쪽 진 사람을 처음 만났다.“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법문을 즐겨 말해주셨는데 처음 만난 ‘여자’가 마치 아버지처럼 법문을 들려주시길래 ‘우리 아버지가 환생 해 다시 오셨나’ 생각했던 기억이 나요.” 조정인 교도(궁동교당)는 그렇게 서위진 교무와 원불교를 만났다.처음에는 무당집인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3.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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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주세불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으로 따랐던 친견제자 법산 이백철 원정사(法山 李百徹 圓正師)가 12월 13일 열반했다.원기24년(1939) 13살에 학업을 위해 총부로 찾아온 소년은 소태산 대종사를 친견하고 직접 숙소에 불을 때며 시봉을 했다. 당시 소태산 대종사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훌륭한 사람이 돼라”고 당부했고, 소년은 그 손짓과 말 한마디를 평생 모시고 살았다.소태산 대종사는 “나중에는 날 본 눈이라도 보고 싶어 할 것이다”고 했다. 법산 원정사의 ‘소태산 대종사를 본 눈’은 이제 감겼지만, 그
열반
이현천 기자
2023.1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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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단출’하게 혼자 찾아온 것이 기특하다고 했다. 그러니 이모가 조카를 챙기듯 하게 된다고 했다. 마주 앉아 도란도란, 삶은 계란도 까먹고 꽃차도 우려 마시고 귤도 먹었다. 수도회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잠옷도 한 벌 선물 받았다. 이만큼 (걸어) 나온 김에 혹시 외상값이 있는지 확인하자고 해 꽃집에도 들렀다.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은행나무가 있다며, 60년 이상 한 자리를 지키는 샛노란 잎이 주렁주렁한 은행나무 아래를 거닐고 사진도 남겼다. 이 모든 게 인터뷰 시작 전 이뤄졌다.그렇게 나란히 걷다가,
이웃종교 링크
장지해 기자
2023.12.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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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10년 넘게 해오던 사업의 부도. 세상을 향한 원망과 증오가 마음에 가득 차오르니 잠도 오지 않고 밥 한 술도 넘어가지 않았다. 마음이 다치고 나니 몸도 함께 피폐해졌다. 권오덕 교도(기흥교당)의 이야기다. 2000년 이전 중국에서 귀금속 사업을 했던 그는 사업실패를 겪으며 우울증을 앓게 됐다. “생계를 위해 물류센터에 다니면서 담배를 하루 두 갑 이상 피웠던 것 같아요. 죽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했죠.” 아내와 딸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텨내던 그에게 어느날, 당시 살던 아파트 이웃으로 있던 이법황 교도(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3.12.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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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 번 찌르면 흐물흐물해지는 주삿바늘이 개발돼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정재웅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법명 흥원, 둔산교당)와 그의 연구팀이 개발한 이 주삿바늘은 평소에는 단단한 형태를 유지하다가 혈관에 삽입 시 사람의 체온에 반응해 흐물흐물 유연해진다.기존의 금속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딱딱한 주삿바늘은 생체조직에 손상과 염증을 발생시키거나 사용 후 찔림 사고를 유발할 수 있지만, 이번에 개발된 부드러워지는 주삿바늘은 그에 비해 안정성이 훨씬 높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주삿바늘을 재사용하는 비윤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3.12.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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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11회 전통판화공모전 시상식이 12월 9일 진행된 가운데, 한국예총 문화예술명인인 정민영 전통각명인(법명 서인, 약대교당)이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원주전통판화공모전은 인쇄문화의 꽃인 전통판화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여는 대회이다. 이 공모전은 5회까지는 판각술을 겨루는 공모전이었으나 6회부터 사라져 가는 목판 인출 기술을 전승하기 위해 인출 솜씨를 겨루는 공모전으로 발전돼왔다.대상 수상작인 정 명인의 ‘사격자길상운학문’과 ‘성오당선생문집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3.12.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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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현산 남궁원 정사(玄山 南宮圓 正師)가 12월 5일 열반했다. 평소 신용을 중시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현산 정사는 매사에 철저히 준비하였고, 대의와 공의를 우선하며 선진을 공경하고 후진의 도리를 하는 데에도 정성을 다했다. 현산 정사는 부산·전북·서울동부교구에서 근무하며 교화활성화에 합력했고, 전주평화사회복지관, 덕천종합사회복지관,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이끌며, 당하는 곳마다 특유의 책임감과 공익심으로 기관을 안정시키고 행정을 체계화시켰다. 행사를 진행할 때는
열반
이현천 기자
2023.12.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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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비타원 이상선 정사(備陀圓 李常善 正師)가 12월 7일 열반했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과 삼대력과 지혜를 두루 갖춘 수행인이었던 비타원 정사는 원기80년(1995) 영산원불교대학교(현 영산선학대학교)에 부임 후 정식 4년제 대학의 면모를 갖추는 데 합력했다. 특히 예비교무들의 일기법과 교사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하며 살아 숨 쉬는 ‘창립정신’을 후진들에게 배양했다. 또 직접 세 명의 예비교무 출가 연원이 되어 교단 곳곳에서 보은행을 실천하는 인재로 키워냈다.초임지 정토회관에서는 어린이·학생교화를 중흥시켰고,
열반
이현천 기자
2023.12.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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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영산’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원불교를 만나고 ‘자부심’이 됐다. 영광군 백수읍, 소태산 대종사가 태어나 대각한 그 동네에서 나고 자란 한 소년은 고등학교 때 처음 ‘자부심’을 배웠다. “고등학교 때 상담실에서 원불교 교무님을 처음 봤어요. 당시 노래도 잘하고 기품있던 교무님을 보니 동경이 생기더라고요.” 김영근 목동교당 교도회장은 당시 해룡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김정심 교무에게서 꿈과 서원을 배웠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뭐든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 하지만 그에 비해 가정형편은 녹록지 않았다.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3.12.1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