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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세상에는 참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 많다. 병이 생소해 필자도 찾아서 공부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혹 병을 알아도 치료를 자신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정을 솔직히 말해도 필자에게 치료를 맡기는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참 딱하다. 달리 갈 데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대의학 쪽에 가면 불치병이라 단언해 버리고, 증상 개선을 위한 약을 받지만 효과보다 부작용이 크다. 광고를 보고 찾아간 한의원에서도 치료 결과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할 수 없이 일단 원인을 찾기 위해 온몸의 생리 현상을 자세히 살
건강&계문
김종진 교무
2023.05.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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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닭고기가 중풍을 일으킨다는 말이 있다. 이는 소양인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과거 산간에서 먹을 것이 없어 기르던 닭만 삶아 먹고 살다 중풍이 온 소양인을 진찰한 적이 있었다. 양기가 강한 닭고기는 음기가 약한 소양인의 약점인 신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신장에 문제가 생겨 오는 병으로 고혈압이 있다고 본다. 고혈압은 뇌혈관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높인다. 소양인의 고혈압은 일단 발생하면 변화 속도가 빨라 다른 체질에 비해 다스리기가 더 어렵다. 반드시 마음을 맑게 가라앉히고, 음식도 채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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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5.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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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밤에 오줌 싸는 아이에게 우리 선조들은 소금을 얻어오라고 키를 씌워 보냈다. 지금과 달리 소금이 매우 귀했던 시절에 누가 쉽사리 소금을 주었을까? 아이는 동네 교육을 실컷 받고 돌아와서 다시는 오줌을 싸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으리라. 그러나 아무리 다짐을 해도 자기도 모르게 오줌을 지리는 아이가 있으니, 바로 신장을 약하게 가지고 태어난 소양인이 그렇다.서양의학에서는 오줌싸개를 방광의 문제일 뿐이라고 할지 모르나 한의학에서는 정과 소변을 만들고 배출하는 기관을 모두 묶어 신장의 무리로 본다. 필자가 경험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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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4.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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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선덕여왕이 서서 오줌을 눴다’거나 또는 ‘김유신의 누이동생이 오줌을 눠서 서라벌에 홍수가 난 꿈을 동생에게 팔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것을 보면 신라 사람들은 오줌발이 왕성한 것을 꽤나 길조로 여겼던 듯하다. 오줌발이 왕성하면 정력이 왕성할 것이고 정력이 왕성해야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성의 터부가 아직 강해지기 전인 신라의 남녀 이야기를 들으면 음탕하다는 생각보다는 유쾌한 웃음이 나온다.그렇다면 과연 오줌발과 정력은 관계가 있는 것일까? 서양의학에서는 “직접 관계가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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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4.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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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내 몸의 스프링을 복원하는 방법은 질병의 종류와 사람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 문제가 생긴 기관이 위장이냐, 혹은 심장, 간장이냐에 따라 다른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질병과 별도로 그 사람의 체질 특성에 따라서도 방법이 달라진다. 같은 심장의 문제라도 그 사람이 소음인이냐, 소양인, 혹은 태음인이냐에 따라서다. 병의 특성과 내 몸의 특성, 두 가지를 함께 살펴서 인체의 복원력을 되살리게 된다.현대 의학에는 질병에 대해 탄성 구간과 소성 구간을 나눠 치료하는 개념이 없다. 질병 초기, 질병 말기로는 나눠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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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4.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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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스프링은 볼펜 등 일상 속 우리 생활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는 유용한 물건이다. 스프링은 당겨서 길게 늘렸다가도 놓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특성이 있는데, 이 성질을 탄성이라고 한다. 그런데 스프링을 자세히 관찰해본 사람은 스프링에 두 가지 상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프링을 살짝 잡아 당겼다 놓으면 스프링이 정확히 원래 형태로 돌아간다. 그런데 강한 힘으로 너무 길게 늘렸다 놓으면 스프링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이처럼 스프링이 변형돼서 되돌아가지 않는 상태를 소성 상태라 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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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4.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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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호흡과 함께 또 한가지 챙길 분야는 음식이다. 기본적으로는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섭취가 중요하다. 소음인은 올라가는 양기가, 소양인은 내려오는 음기가 부족해서 몸의 기순환이 막힌다. 어느 쪽이든 기 순환이 막히면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다. 그래서 양기가 부족한 소음인은 성질이 따뜻한 소음인 음식을 먹으면 좋다. 특히 요리할 때 파, 마늘 같은 양념류를 많이 넣어 먹으면 좋다. 음기가 부족한 소양인은 수분이 많은 과일류나,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먹으면 오히려 몸이 따뜻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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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3.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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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수족냉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손·발바닥 지압법을 많이 활용한다. 손․발바닥 한가운데를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거나, 손․발가락을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면 혈액이 손·발바닥 쪽으로 더 많이 흘러가서 일시적으로 손발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손발이 너무 차가워서 불편할 때 쓸 수 있는 방법이다.그보다 좀 더 효과가 좋은 것은 호흡과 함께 지압하는 방법이다. 숨을 들이마시고 멈춘 후 손·발바닥을 비빈 다음 참았던 숨을 내쉬는 것이다. 또 손·발목을 흔들어 운동시키는 방법도 있다. 그보다 심장 쪽에 더 가까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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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3.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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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수족냉증은 말 그대로 손발이 찬 것이 불편한 정도인 상태를 말한다. 공기가 조금만 찬 곳에 가면 손발이 쉽게 시리다거나, 공기가 차지 않아도 늘 손발이 차서 불편을 느낀다. 그게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한쪽 손목을 반대편 손으로 꽉 잡는다. 잡힌 손의 주먹을 쥐었다 풀어서 손바닥에 핏기가 없게 한 후, 잡은 손을 놓아서 혈색이 돌아오는 속도를 보면 된다.손발이 시린 까닭은 혈액 순환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손과 발은 심장의 펌프질로 출발한 혈액이 도달하기에 가장 먼 곳에 있다. 그러다 보니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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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3.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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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갱년기 증상 중에 건망증이 있다. 전체적으로 음기가 약해지는 갱년기에는 마음의 브레이크도 약해진다. 생각은 산만하게 마구 가지를 쳐 나가는데 기억력은 급격히 약해진다. 이때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는게 아니라, 없어져 가려는 그 기억을 지키려 노력해야 한다.기억도 정보의 저장 작용이다. 따라서 정을 압축하는 능력과 기운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육체와 달리 마음은 내가 주인이 되어 조절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생각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또는 필요할 때만 생각하고 바로 마음에서 놓아버리는 것이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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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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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갱년기에 생기는 열은 허열이다. 장부 기능이 너무 과열돼서 생기는 실열과는 다르다. 폐경 때처럼 몸 어딘가의 기능이 약해지며 올라오는 열을 허열이라 한다. 따라서 이 약해진 기능을 보강해서 갱년기 몸의 변화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생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먼저 소양인은 복분자, 산수유, 구기자와 같은 정력 강화 음식을 먹어야 좋다. 갱년기 소양인은 음기가 크게 약해지기 쉽다. 이들 정력 강화 음식들은 모두 음기가 약한 소양인을 위한 보약재들이다. 재료들을 달여놓고 차처럼 마시거나, 이미 차로 나온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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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2.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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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반도체를 작은 공간에 압축해 넣는 것은 현재에도 가장 정밀한 기술이다. 그처럼 난자와 정자를 만들고 운용하는 일은 인체의 여러 기능 중에서도 가장 정밀한 기능이다. 이 두 가지는 작은 공간에 많은 정보를 압축해 넣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 인체 작용이 약해진다는데에서 갱년기의 증상을 이해해야 한다.갱년기의 대표적 증상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열이 나고, 맥박이 빨라지고, 땀이 난다는 것 등이다. 이 증상들은 모두 자동차의 가속기를 밟을 때처럼 몸에서 기의 사용을 가속할 때 나타난다. 기를 압축하는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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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2.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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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갱년기는 원래 여성의 폐경기를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남성도 중년의 나이에 여성의 폐경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남성 갱년기란 말이 생겼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어든다. 에스트로겐은 월경 주기를 조절해서 난자를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 일이 필요 없어지는 것이다. 남자는 폐경과 같은 급격한 변화는 없으나 역시 정욕이 줄어드는 등 생식 능력의 감퇴가 온다.따라서 갱년기 몸의 변화는 난자, 혹은 정자의 생산이 필요 없어지는 상태로 이해할 수 있다. 난자와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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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2.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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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보약도 체질과 상태를 살펴서 써야 한다. 인삼이 양기를 보강하는 보약이라면, 숙지황은 음기를 보강하는 보약이다. 양기는 자동차의 가속기와 같고, 음기는 브레이크와 같다. 차가 잘 나가지 못하듯 몸이 가동이 잘 안 될 때 인삼을 쓴다. 반대로 차가 잘 서지 못하고 질주하듯 몸의 에너지 조절이 안 되면 숙지황을 쓴다. 숙지황으로 음기를 보강하면 에너지 사용이 조절되어 영양물질이 풍성해진다.이처럼 양기가 허한 사람에게 쓰는 약과 음기가 허한 사람에게 쓰는 약은 다르다. 또 기가 약한 사람은 보기약, 혈이 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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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2.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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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한약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보약이다. 그런데 오해도 많은 것이 보약이다. 한의원에 오지도 않고 보약을 지어달라고 한다. 한의사의 진단 없이 보약을 지을 수 있다면 보약은 아무나 팔아도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저 제약회사에서 좋다는 보약을 지어놓고 가격에 따라 사 먹으면 그만일 것이다.그러나 누구나 몸에 좋다는 인삼이나 녹용을 먹고 얼굴에 열꽃이 피는 사람이 있다. 또는 어지럽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다. 아무나 똑같은 보약을 먹으면 되는 게 아니란 것이다. 보약은 몸이 허한 상태를 보강하는 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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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1.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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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 증상은 심박수가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다. 분당 70번 안팎이 정상인 심박수가 백을 넘기도 한다. 심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열이 나는 것도 아니며, 다른 질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심박수가 이렇게 빨라지는 경우는 감정적 긴장 상태일 때 밖에 없다. 슬픔이나 기쁨, 분노 등 감정적 흥분이 되면 심장이 빨리 뛴다. 갑상선 환자는 늘 감정 과잉 상태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는 그 결과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 병은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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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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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갑상선 기능항진증도 여성이 다섯 배쯤 많이 걸리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양약을 쓰면 검사 수치는 낮아지지만 완치가 오래 걸리거나 완치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럼 이 병이 생기는 근본 원인이 무엇일까? 이 병은 갑상선호르몬(T3)이 많이 나오는 병이다. T3는 스트레스, 외상, 염증, 독소 감염 등이 있을 때 많이 나온다. T3는 세포에서 산소 소비를 증가시키고 혈당을 많이 쓰게 한다. 또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신경계에 작용해 사고 작용과 반사 작용이 빨라지게 한다. 비상사태에 대응해 가속 페달을 밟아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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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1.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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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지난 호에서 계속)주로 소변으로 나가야 할 수분이 잘 나가지를 못하니 상체에선 식은땀으로 배출되고 아래에선 설사로 배출되는 것이다. 여름엔 수분 섭취가 늘어나므로 수분 정체가 더욱 심해진다. 상체에 정체된 수분은 그쪽 세포들을 부종 상태에 이르게 해서 기관지가 좁아져 천식이 올 수도 있겠다 싶었다. 게다가 몸집은 크지만 체질은 소양인이어서 수분대사에 이상이 잘 생기는 체질이었다. 따라서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약을 썼다. 그러자 설사와 식은땀 두 가지 증상이 잡혔다. 드디어 여름이 왔다. 잔뜩 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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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3.01.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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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천식도 잘 낫지 않는 면역, 알러지성 질환이다. 천식은 반복적으로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5%가 앓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진단은 본인의 자각 증상과 폐기관지 검사로 확인하는데, 진단 후에 응급조치용 약물 외에는 치료약이 없다. 일시적 증상 완화 외에 근본적으로 재발을 막는 방법이 현대의학으로는 없는 것이다.그러나 필자는 두 가지 경험을 통해 치료법이 없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 첫 번째 경험은 최근 2년 사이에 응급실을 일곱 번이나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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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2.12.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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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진 교무] 화폐상 습진의 원인을 내가 스스로 만들었다는 관점에 동의한다면, 병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을 찾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난치성 질병을 앓는 환자들이 모인 인터넷 모임에 올라오는 경험담에는 공통적으로 밀가루, 육류, 유제품, 튀김 등이 등장한다. 이 음식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근 50~60년 사이에 급격히 섭취가 늘어났다는 공통점이 있다.밀가루의 경우는 밀 자체보다 밀가루를 가공해 만들어내는 여러 음식물에 들어가는 첨가물들이 간에 부담을 준다고 한다. 최근에는 글루텐이 악당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명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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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교무
2022.12.16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