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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대구경북교구가 대각의 달 4월과 가정의 달 5월을 준비하며 새로운 청소년교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름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청소년교화 프로젝트’다. 청소년·청년 세대와 부모·조부모 세대를 잇고, 가족교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는 취지다.프로젝트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사은 페스티벌이다. 사은 페스티벌의 참석 대상은 어린이, 학생, 청년이다.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성함, 사은의 내용, 또는 부모님 사랑해요 등의 문구로 N 행시를 지어보내면 교구장 직인이 찍힌 상장과 N 행시를 함께 담은 기념품을
청소년
원불교신문
2022.04.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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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수] 대전환의 시대다. 메타버스는 겸전이자 개벽의 플랫폼이다. 원기 백주년 기념을 마친 원불교가 2017년, ‘21세기가 2세기에게’라는 타이틀과 ‘원불교, 개벽과 겸전의 축제를 시작하다(이미지 참조)’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축제를 열었다. 메타버스는 겸전의 플랫폼이면서, 개벽의 화수분이다. 화수분은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담아 두면 끝없이 새끼를 쳐서 줄어들지 않고 끝없이 불어나는 보물 그릇’이라고 한다. 메타버스가 개벽의 화수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전환의 시대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서 무궁무진한 가치를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수
2022.04.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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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청(소)년들이 하나 되는 자리를 가졌다. 9일 호성문화공간(구 호성교당)에서 전북교구 청년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해오름식을 진행했다. 해오름식은 새 학기를 맞아 청년들이 교화활동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를 안고 있다.‘다시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하나되는 운동회, 재미있는 우리 교당 법회 아이디어, 5월 법회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짜임새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별로 단이름과 단장을 정하고 내가 원하는 법회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홍보 방법을 구상하는 등
청소년
이여원 기자
2022.04.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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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장교화를 지원하고 있다. 얼어붙었던 현장에 온기를 불어넣어 왔으며, 서서히 살려내는 교화에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교구는 최근 온라인법회 설치 및 교육과 스마트폰 영상제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법회를 하고 싶은 교당에 전문가를 파견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교구 음악장학생들이 교당을 찾아 무료로 공연도 펼친다. 지난해에는 가락 등 5개 교당이 함께 했다. 이 밖에도 고3수험생들 응원키트와 청소년법회 영상 제작, 부임출가교역자 웰컴키트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현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3.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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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종교연합후원재단 신임이사장에 최은상 요진건설산업 부회장이 추대됐다. 3월12일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종교연합추진위원회·종교연합후원재단 연석회의에서 최 신임이사장 및 각 단체 위원·이사들이 인사를 나눴다. 이로서 종교연합(United Religion)을 향한 교단적인 염원이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성곤(법명 관도) 종교연합추진위원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먼저 최준명 종교연합후원재단 전임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최은상 신임 이사장은 “초대이사장인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 스승님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3.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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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전주지구 14개 교당이 온라인 동시 접속으로 재가교역자 훈련을 진행하며 교화 의지를 결집했다. 20일 오전 10시 각 교당 법회시간에 온라인 동시 접속으로 함께 모인 500여 명의 전주지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단장, 중앙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 및 발표를 이어갔다. 먼저 주제강의에서 전흥진 교무(대성교당)는 교화단 관리에 대한 세 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전 교무는 “교화단 관리에는 응집, 훈련, 활동 세 가지가 있다”면서 “응집은 법정이 넘치는 교화단 만들기를 위해 비대면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2.03.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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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혜광 명예교수] 『정전』 타자녀 교육, 과거 교육의 결함조목 4항에 의하면 ‘언론과 통신 기관이 불편한데 따라 교육에 대한 의견교환이 적었음이요’라고 하고 있다. 의견교환이란 자신의 마음에 생각하는 바를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 『정전』에서 의견교환은 정기훈련법 ‘회화’를 비롯하여 최초법어 제가의 요법에 ‘가권이 서로 화목하며 의견 교환하기를 주장할 것이요’가 있고 『대종경』에서는 동하고 정하는데 연구력 얻는 바른 방법의 하나로 ‘스승이나 동지로 더불어 의견 교환하기를 힘쓸 것이요’(수행품 2장)라고 해 사리연구의 주
원불교와 교육
김혜광 명예교수
2022.02.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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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천 원로교무] 달라이 라마 같은 500년 된 전통도 “여기서 끝내도 된다!”라고 한 사람이 있다는 그 동네가 부럽다. 독일 출신의 미국 사회심리학의 창시자로 그룹다이네믹스와 조직개발 영역에 공적을 남긴 쿠르트 레빈(Kurt Lewin)의 말이 생각난다. “혁신은 새로운 시도가 아닌 과거와의 결별에서 시작한다.”자신이 몸담고 밥을 얻어먹고 있는 조직을 비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여러 가지 심리적 압박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누워서 침 뱉기’인 데다, ‘그럼 너는 뭐가 그렇게 잘났냐?’라는 동료들의 빈정거
부처님의 향기
김종천 원로교무
2022.0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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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공은혜마트 운영으로 공동시장 개척”원기106년 원불교봉공회는 봉공학교를 개설하고 훈훈한 밥집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원용희 원불교봉공회장은 “봉공학교는 봉공의 의미를 교육해 봉공의 가치를 확산하고, 봉공의 방향인 원호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개설했다. 지난해 시작해 2주에 1회씩 11강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봉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공부해가는 계기가 됐다. 단순히 봉사의 의미를 넘어 공동시장, 공동생산, 경제 등 관계와 관계를 통해 봉공회가 만들어 가고자 하는 역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고 그
교화
류현진 기자
2022.01.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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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수요일 오전, 하나둘 모여든 교도들. 서둘러 앞치마를 둘러매고 주방 한편에 놓인 음식 재료를 손질한다. 서로 눈빛 하나로 일사천리 진행되는 반찬 조리는 이내 먹음직한 요리들로 뚝딱 만들어 진다. 둔산교당 건물 2층에 마련된 공유 부엌의 모습이다. 새로운 교화의 플랫폼을 만들며 도시교화의 모델을 창출하고자 하는 대전충남교구 둔산교당을 찾았다. 일원공유센터의 탄생대전 행정타운의 한복판, 그곳엔 둔산교당이 있다. 올해 부임 6년째를 맞이한 이성심 교무. 교도들과 한 마음으로 도시교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려 보려
우리 모두의 교당
권원준 기자
2021.12.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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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회 정기수위단회에서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이 결의됐다. 정식출범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 강해윤 위원장(이하 강)과 남궁문 재가준비위원(이하 남궁)을 만나 혁신특위의 준비과정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 사회: 윤관명 편집국장교단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준비위원을 맡으셨는데강 : 교단의 중요한 시기에 엄중한 일을 맡아 책임이 크다. 지난 개정증보판 전서 폐기 사태를 시작으로 교단은 큰 혼란을 겪었다. 이를 통해 자신과 교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혁신특위는 교단의 미래를 좌우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별좌담
진행·정리=윤관명
2021.12.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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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지난 11월 6일 대봉도 법훈을 수여받은 밀타원 진문철 원로교무(密陀圓 陳文徹·76세). 원기55년 출가 후 ‘나보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자’는 공부표준으로 밀양·창녕·인천·임피·여수·모스크바·전농·교동·백운교당 등 가는 곳마다 교화하는 재미로 살아온 그. 퇴임 후에는 모스크바 교당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보람으로 지내왔다. 그는 창녕교당, 인천교당, 여수교당 등을 신축하고 인재양성에도 힘써 9명의 전무출신을 배출했다.보람된 삶을 찾아 출가의 길로전북 정읍이 고향인 진문철 원로교무는 외사촌 언
선진의법향
류현진 기자
2021.12.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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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우리들은 태어나서 살아가고 죽어가는 인생의 여정 속에서 각자 ‘고향’을 하나씩 갖고 살게 됩니다. 그 고향은 우리가 태어난 어머니의 배 속일 수도 있고, 혹은 살아가면서 많은 추억을 함께한 따듯한 ‘집’일수도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광의 중심지인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교동교당, 텅 비어있던 교동교당 건물 외벽이 새롭게 단장됐다. 그 사연인 즉슨, 이택구(법명 성진·교동교당) 화가의 작품 ‘전주의 봄’이 6개월 간의 작업 과정을 거쳐 교동교당 오른쪽 벽면에 설치된 것. 약 800호 크기의 ‘전주의 봄’은
여기, 은혜로운 당신
최지현 기자
2021.11.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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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이 전국의 청소년교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 청소년국은 지난 1일부터 ‘1일1청’이란 제목으로 하루에 한가지씩 전국의 청소년교화 현장의 소식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원불교 홈페이지, 교역자광장, SNS 등에 알리고 있다. 윤대기 국장(청소년국)은 “청소년교화의 소식이 더욱 많은 재가출가 교도에게 공유돼 청소년교화의 관심이 커지길 바라는 마음과 청소년교화 소식을 전함으로써 원불교 커뮤니티의 건전성이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1일1청’을 구상한 의도를 밝혔다.이어 윤
청소년
권원준 기자
2021.09.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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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윤덕 통신원] 독일 비젠트 시에 위치한 ‘네팔 히말라야 파빌리온’에 원불교 선풍(禪風)이 잔잔히 일고 있다. ‘네팔 히말리아 파빌리온’은 2017년 유럽에서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곳으로 유명하다.2일 저녁 이곳에서 레겐스부르크교당 원법우 교무는 ‘원불교 선과 마음공부’라는 주제로 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레겐스부르크 미텔바이리쉬 신문사가 기획한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선착순 80명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420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
국제
이윤덕 통신원
2021.08.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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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종천 원로교무] 소제목을 ‘용기’라고 달아 놓았지만, 그것은 일반 사회적 의미의 ‘용기’가 아니다. 보통 용기는 무엇인가를 간절히 하고 싶은, 강도가 크면 클수록 다른 것을 희생하면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속적인 용기는 ‘자기가 선택한 일이 얼마나 하고 싶은가’에 정비례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용기는 용기 안에 있는 용기, 또는 모든 용기를 초월한 용기로, 차원이 다른 용기다. “진정한 용기는 저속한 영웅들의 사나운 힘이 아니다. 그것은 덕과 이성이 만들어낸 견고한 결심이다.”(알프레드 화이트헤드) 아니, 견고한
부처님의 향기
김종천 원로교무
2021.07.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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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6년 원무회 여름 정기훈련이 진행됐다. 3일 줌을 활용한 비대면 정기훈련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결제식, 신임 원무 소개, 성가 특강, 원무활동 공유 등으로 원무간 소통과 교화 역량을 키우는 시간으로 의미를 지녔다. 결제식에서 법문을 전한 류지원 원무회 부회장(어양교당)은 올해 신년법문을 반조케 했다. 류 원무는 “신년법문을 항상 연마하고 실천하기 위해 순간순간을 성찰하고 점검하려고 노력한다”면서 “겸손을 실천하기 위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나의 부족함을 채워가면서 모두를 포용하기 위해 연마해가겠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1.07.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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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광주전남교구에서 진행하는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어린이 법회가 인기다. 올해 3월 두 차례의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11일 정식 법회를 시작했다.청소년 전담 교무 부재로 인해 어린이 법회가 진행되지 않는 교당의 어린이, 평소 불공을 하지만 교당에 잘 출석하지 않는 어린이, 조부모·부모를 따라 일반법회에 출석하는 어린이 등이 그 대상이다. 교구 교무들에게 참석 대상에 해당하는 어린이에게 온라인 법회를 볼 수 있도록 안내를 부탁했다. 자녀나 손자녀가 있는 교도들에게는
이달의 기획
류현진 기자
2021.05.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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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지법 교무] 올해는 대종사의 교단 창립 한도 설정으로부터 시작된 교단의 역사에 있어서 제3대(원기73년~원기108년)를 마무리하는 시기이다. 교정원은 이러한 중대한 시기임을 감안해 교단 제3대를 결산하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교단 제3대 결산총회준비위를 발족했다.3대 결산 왜 해야 하는가결산은 설계에 따라 실행한 성과를 평가하는 작업이다. 결산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①설계 평가 ②실행 평가 ③현 상황 진단 ④목적 반조 ⑤대안 제시이다. 첫째, 설계 평가는 제3대 설계 자체에 대한 분석이다. 성과에 대한 분석에 앞서
이달의 기획
김지법 교무
2021.05.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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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제생의세(濟生醫世)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생명 존중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출범한 원광대학교병원은 교단의 대표의료기관이다. 현재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전국 3차 진료기관 중 상위그룹의 의료기관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의 총 경영을 맡고 있는 취임 3년차 윤권하 병원장을 만났다.취임 3년을 맞은 소감은1년 차 때는 의욕적으로 시작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계획을 힘있게 추진하지 못 해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위
특별인터뷰
김세진 기자
2021.05.06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