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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군종교구가 9월 24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 처음으로 카드설교대회를 진행했다. 교구청에서 진행된 카드설교대회는 비대면 법회를 진행하는 현 상황에서 군장병들에게 교법을 전달하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기획을 맡은 권원준 사무국장은 “교구 소속 전 교역자가 빠짐없이 참가하는 군종교구 최고의 행사로 자리 잡은 설교대회가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진행되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하지만 디자인 제작플랫폼을 활용해 구성원 간의 역량강화를 위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설
교화
김세진 기자
2020.10.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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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일상 원로교무] 원불교는 진리와 도덕을 선양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려는 집단이다. 이를 위해 소태산 대종사가 손수 깨달은 진리를 교법으로 만들어 그 방향을 제시했다. 원불교신문은 이러한 진리와 도덕을 세상에 널리 알리며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을 보편화시키기 위해 원기54년(1969)에 수줍은 얼굴을 선보였고, 반 백 년의 세월을 통해 2000호를 발행해냈다.원불교신문 2000호의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반 백 년의 세월은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그 긴 세월 동안 갖은 풍파를 겪으며 오늘날을 맞이한 것과 교단
교화
김일상 원로교무
2020.10.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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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가 온라인을 통한 교화자양성교육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주춤했던 재가 청소년교화자 양성에 다시 힘을 모았다.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재가 청소년교화자 온라인 교육은 청소년교화 기초교육과정으로 총 26명의 지원자가 참석했다.경인교구는 재가청소년교화학교를 운영해오면서 청소년교화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하고, 교화자 역량강화를 위해 청소년국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준비해왔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정이 미뤄졌으나, 출가교역자 협의회를 통해 온라인 줌(zoo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0.09.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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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상시훈련을 일상에서 체질화하는 공부와 수행을 이어오고 있는 강원교구가 여름정기훈련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8월 23일~26일 우인훈련원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11과목을 통해 상시훈련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앞서 하선 추진위원회를 구성, 5번의 모임을 통해 알뜰히 준비된 가운데 열띤 시간이 진행됐다.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하는데 주의를 기울였다. 재가출가 모든 교도들을 대상으로 계획했지만 출가 중심으로 규모를 축소했으며, 4박5일로 계획했던 일정도 3박4
봉불&훈련
민소연 기자
2020.09.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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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코로나19’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서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주간 대면법회와 소모임 중지를 발표했다. 24일 대책위는 그동안 교구에 이양했던 대중집회 운영 결정권을 다시 대책위가 주도해 9월6일까지 전국에 출가교역자협의회, 단회 등을 중지하고, 온라인과 TV방송을 통한 법회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또한 천도재는 가족중심으로, 기도는 전체 대상이 아니라 각 교당 교무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총부 일요예회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퇴임봉고식 진행에 대해서는 원의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9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0.08.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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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미주지역 출가 교역자들이 온라인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7월 26일 ‘코로나19 우리들의 성장, 소박한 축제’를 주제로 총 12팀, 50여 명이 줌미팅에 참여했다. 건항1단 18각단에서 주최한 이번 온라인 축제는 코로나19 기간동안 각자 얻은 깨달음과 성장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홍도훈·박혜은 교무의 사회로 김여원 맨하튼교당 간사, 황도건 LA교당 교무, 이현인 노스캐롤라이나교당 교무 등이 발표를 이어갔다. 교화 사례, 코로나19 이후 교당 상황, 수행담
국제
최지현 기자
2020.08.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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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코로나19’는 대면 활동을 주로 하는 종교계에 큰 영향을 줬다. 탈종교화의 가속화가 현실로 다가온 지금, 본지는 코로나19와 교화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화현장 어떻게 변화해야하는가’를 주제로 재가출가 교도 4인이 머리를 맞댔다. 이번 대담은 김계현 불목교당 교무(이하 김), 봉명근 대치교당 교도(이하 봉), 우정화 서울교구 사무국 교무(이하 우), 이현도 이리교당 교도(이하 이)가 함께했으며, 사전 인터뷰와 ‘줌미팅’을 활용했다. 대담 진행은 본사 유원경 기자가
특별좌담
정리 최지현 기자
2020.08.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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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대전충남교구가 6월 18일~7월 30일에 걸쳐 선방 지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대전교당 2층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서등윤 세종교당 교무가 강의를 맡아 단전주 생리학에 대해 지도했다. 대전충남교구에서는 올해 3월 재가출가 교도들을 위한 마음학교(염불난타, 정전실습, 선명상)를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선방지도자 워크숍으로 마음학교를 축소 진행해 교구 내 출가교역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서등윤 교무는 “단전주 생리학이라는 약간은 낯설고 새로운 주제로 공부했다. 단전 부
봉불&훈련
류현진 기자
2020.08.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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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책연수의 핵심은 구성원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대의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교정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협업으로 사람, 미래, 혁신의 교정 핵심가치를 실천해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1년 전, 104~106 교정을 이끌어가는 교정팀의 첫 정책연수에서 교정원장은 ‘공유’과 ‘협업’을 통한 교정 핵심가치를 강조했다. 교정원에 근무하는 출가교역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연수와 달리, 사안에 따라 교정원 각 부서 차 과장급이 참여하는 중요정책 연수(협의회)가 있다. 간부연수로 이름을 달리해 교정원 간
기자의시각
이여원 기자
2020.08.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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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하법륜 교도] 나는 원불교 어린이교화 중심에 서있는 세 아이의 엄마다. 첫째 초등 저학년부터 세 살 막내까지 백일이 지나고부터 교당에 빠지지 않다보니 어린이법회의 현실을 여실히 체험해왔다고 본다. 주변에 내 종교가 원불교임을 이야기하면 원광유치원을 나왔다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대부분 원불교와의 인연을 좋게 기억한다. 어렸을 때의 종교는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그 기억은 나이 들었을 때 적잖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어린 시절에 포근했던 원불교라면 훗날 종교가 필요할 때 발걸음을 교단으로 향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짐
은생수
하법륜 교도
2020.07.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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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부 건설 등 국제교화를 향한 발걸음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동안 불거졌던 해외법인 운영 사례를 토대로, 해외교화에 대한 현주소를 진단하고 교단적 관리 시스템 등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결복백년대와 세계교화를 위해 해외법인 운영 실태를 돌아보고자한다. 일본법인일본법인 사례는 ‘치바법인 관련 조사위원회 결과보고서’(원기100. 8. 31)를 요약했다.해외교화의 효시는 일본교화에서 시작된다. 원기20년(1935년) 박대완 선진이 일본 오사카에 교당을 마련하고 교화를 시작한 것이 최초이다. 일본교화는 해외교화에 있어서 상징적인 의미가
이달의 기획
편집부 공동취재단
2020.07.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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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종교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중앙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이 ‘코로나19와 교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교의회의장단, 교구기획의원, 원무, 출가교역자 등이 참석해 교화 아이디어와 전략을 함께 연마하고 나누는 자리였다. 포럼 프로그램은 남궁문 교구기획위원장의 ‘화두, 코로나19와 교화’, 조별 코로나19 교화전략 연마의 시간, 교화사례발표 (중앙교구인터넷방송국), 감상담 발표(금강교당 김교원 교도회장, 어양교당 김태인 여성
교화
최지현 기자
2020.07.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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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무 제도가 시행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원무의 정체성은 여전히 모호하다. 이에 원기82년(1997)에 시작된 원무 제도에 대한 기획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지난 번에는 기본적인 원무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와 원무현황에 대해 살펴봤고, 이번 호에는 원무제도의 뿌리가 되는 재가교무 제도에 대해 생각해본다. 재가교무란원기66년(1981) 3월 12일 제정된 재가교무규정에서는 “유능한 재가교도를 재가교무로 양성하여 재가출가의 합력으로 활발한 교화사업을 전개하기 위함”을 재가교무제도의 목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달의 기획
류현진 기자
2020.06.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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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초선성지의 의미가 기도 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만덕산훈련원이 초선성지의 의미를 살린 ‘만덕산 초선 96주년 기념 기도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6일 만덕산 초선터에서 진행된 특별기도식에는 만덕산 성지를 지키는 출가교역자들과 태항 2단 13각단 단원, 주변 인연 등 3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소태산 대종사가 12제자에게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첫 시범 보인 초선성지의 정신을 되살렸다. 특히 이날 기도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 새로운 정신문명의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이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6.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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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만, 30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다. 아마 최종적으로 확진자 1천만, 사망자 백만을 넘을 것 같다. 스페인 독감 이후 세계 최강의 질병재난이다. 문제는 이번 한번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다행히 바이러스의 습격이 반복되면서 우리 방역당국의 대응체계는 점차 체계화되고 있다. 얼마나 잘해 왔는지 세계는 우리를 질병관리의 선진국으로 보고 있고, 질병관리본부는 청으로 승격을 앞두고 있다. 참 좋은 일이다. 하지만 감염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는 특별한 발전이 없다.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
건강&계문
김종진(종열) 교무
2020.05.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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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학림(唯一學林)에서 출발원불교 교무양성과 원불교학 연구의 산실인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는 원기31년(1946) 5월 1일, 총부 공회당에서 시작된 유일학림(唯一學林)에서 비롯됐다. 소태산 대종사의 유시를 받들어 정산종사가 해방 후 교단의 인재양성을 위해 개교(開校)한 유일학림은 원불교학과의 뿌리인 셈이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유일한 목적 제생의세, 유일한 행동 무아봉공, 유일한 성과 일원세계를 구현하라”라는 사명을 부여받은 원불교학과는 지난 70여 년 간 교무양성의 요람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초창기 원광대학
이달의 기획
김세진 기자
2020.05.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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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5년 대각개교절 경축식이 4월 28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봉행됐다. 이번 경축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중앙총부 내 출가교역자 위주로 참석을 최소화해 간소히 진행됐다.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대각개교절을 경축하는 특별축원기도로 마음을 모은 후 봉축사, 법어봉독, 대각경축가, 종법사 법문, 축사, 개교경축가가 이어졌다. 경축 공연과 점심 공양은 생략했으며 각종 부대행사도 최소화했다.전산종법사는 경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위로
교화
류현진 기자
2020.05.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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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중앙총부서울사무실 출가교역자들의 수행공동체 ‘일원하우스’가 4월 24일 법신불을 봉안했다. 지난해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으로 서울로 이전한 출가교역자 중 12명이 입주하며, 생활공간과 선실 및 2개의 손님방 등으로 운영된다.동작구 흑석로6길 12-1에 위치한 일원하우스는 중앙대학교 중문 바로 앞으로, 이전까지 학생 대상 원룸으로 쓰였다. 건물면적 246.59㎡ 대지면적 120㎡으로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각 층마다 4개의 방이 있다. 지난 2월 24일 14억5천만원에 매입을 완료했으며 4월 6일까지 전체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4.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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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중법회가 교구자체운영으로 시행되면서 대각개교절 경축식이 각 교당에서 진행됐다. 4월 26일 경기인천교구 수원교당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부방침에 따라 앞뒤와 좌우 간격 2m를 유지한 채 각각 지정된 자리에 착석해 경축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원교당은 신축불사 2000일 기도식을 시작으로 김홍선 교구장의 봉축사, 대각경축가, 종법사 법문 등으로 경축식을 진행했다. 김 교구장은 “정산종사는 평생에 기쁜 일 두 가지를 말씀할 때 이 나라에 태어남과 대종사를 만남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4.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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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코로나19’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9일까지 대중법회중단 재연장을 발표했다. 7일 교정원화상회의실에서 열린 대책위의 이 같은 결의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 2주 더 연장한 방침에 따른 것이었다. 대책위는 19일까지 대중법회 중단 재연장을 발표함과 동시, 19일 이후에는 각 교구가 자체적으로 법회운영에 대해 논의·결정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단 사태의 추이를 살펴 사회적으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는 다시 대책위에서 지침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총부는 26일 일요예회운영에 대해서는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0.04.08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