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다'는 말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는 원기92년 11월4일 발족됐다. 그동안 진행됐던 성업봉찬사업과 반백년기념대회를 살펴보며 원불교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1주 반백년기념사업 2주 소태산대종사탄생100주년...
가톨릭 한국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양성장교육원 소속 성직자 40여 명이 익산성지를 찾았다. 이들은 수녀지원자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책임을 가진 신부 수녀들이다. 보통 수녀가 되려면 입회한 후 지원기 1년, 청원기 2년, 수련기 2년을 보내고 5년간의 유기서원기간을 거쳐 종...
원광효도마을 법인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정은광·홍성모 작가 초대전이 5월1일까지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초대전은 재가 출가가 공동 진행하는 전시회로, 작품판매 수익금은 원광효도마을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 관련기사 13면4월24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원로교...
대구 방천시장에 자리잡은 개성한복. 담백한 옷감 뒤에서 대구교당 차현미(55)교도가 얼굴을 내민다. 방글방글 웃는 그의 웃음에서 전문인의 향내가 배어난다. "이곳은 저의 작업 공간입니다. 4년전에 갑자기 열반하신 어머니는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지요. 어렸을...
만화가에게 새로운 연재를 앞둔 기분은 어떨까.2011년 4년동안 이어왔던 첫 장편 〈체크메이트〉 연재를 완료한 김상엽(법명 인선·양천교당) 만화가는 새 작품을 시작하는 긴장이 역력했다. 첫 작품엔 인기를 추구하다 두 번째 되어서야 작가의 사상이나 주제를 담아낸다는 만화...
디지털복원복제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교단 유물들을 직접 복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교단의 가치를 높이는 유물에 대한 보존과정이 수월해진 것이다.15일 원불교역사박물관 디지털복원복제센터 개소식에서 신성해 관장은 "장비구입부터 장비 사용 교육, 샘플 작업 등...
문화기관에 근무하는 재가 출가교도들이 종법사 신년하례를 통해 언론과 미디어 교화의 의지를 다졌다. 경산종법사는 1일 대각전에서 열린 신년하례에서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원불교 교법을 사회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일원교법을 매우 사랑하고, 많이 실...
미래 박물관의 모습은 어떨까? 원불교역사박물관과 디지털리크리에이션그룹(이하 DRG)이 공동 주최한 제2회 디지털 복원복제포럼에서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박물관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1월25일 용산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원불교역사박물관 지류복제성과'...
원불교환경연대에서 주최한 원-에코(WON-ECO)이야기콘서트에서 생태주의자 황대권 씨가 '고맙다 잡초야'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해 11월23일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그는 "죽을 때까지 생태적 적소를 찾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태어난 이유이다...
원불교역사박물관이 '조화와 어울림'의 전시회를 통해 새해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원불교 유물을 기초로 만들어진 원불교상징 장신구 문화상품전이다. 교리도와 수위단 절부 팬던트, 일심 반지, 심원의 울림 묵주, 여의자재 USB 등 원불교의 상징성을 담은 작품 18점이 ...
원불교역사박물관 김경태(법명 원태·원광대학교당) 학예연구원은 원불교의 상징을 나타낼 수 있는 장신구를 문화상품으로 조화시키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자신의 전공인 귀금속 보석공예와 원불교 교리의 '조화와 어울림'을 시도했다. 이것은 그가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
1월8 신년하례 방화소동10 남원 몽심재 성적지 지정2월3 제3대 제3회 설계위원회 출범8 재정산업부 서광주장례식장 개원16 원불교호스피스 서울지회 개소28 익산유스호스텔 이리온 개관3월 10 청소년국 청소년단장훈련 시작13 고 김준 새마을연수원장 명예대호법 추존14 ...
경산종법사의 재임을 축하하기 위해 전남 신안군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와 장산도 주민들이 중앙총부를 방문했다. 전남 신안군 장산면은 경산종법사가 태어난 고향이다.22일 오전 중앙총부를 방문한 박우량 군수와 그 일행은 경산종법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고향에 대한 환담과...
원불교환경연대가 한해를 갈무리하면서 생명평화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원-에코(WON-ECO) 이야기콘서트(이하 이야기콘서트)'를 개최했다. 원불교환경연대 출범 3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한편 원불교 환경운동을 교법에 바탕해서 어떻게 ...
경산종법사가 6일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소태산대종사 십상도를 관람한 후 방명록에 '앙모무궁(仰慕無窮)'이라 적었다.
새로운 '소태산대종사 십상도'를 맞이하며 원불교100년을 준비하는 원력을 얻었다.1일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 공개된 현림 정승섭(73) 화백의 십상도는 그의 손에 의해 다시 그려지는 30년 간의 구도 혼이 어려 더욱 값지다.원100년기념성업회 김경일 사무총장은 오픈식에...
유럽교구 프랑크푸르트교당(교무 최원심)이 원불교 성지순례를 통해 마음의 뿌리를 찾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길 위에서 참 나를 만나다'는 주제로 영산·변산·익산성지를 통해 대종사의 숨결을 직접 보고 느껴보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프랑크푸르트교당 ...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느끼며 소태산 대종사와 선진들의 기운이 서려있는 총부를 거닐다 보면 예비출가자로서 처음 서원을 다지고 법동지들을 만나게 되었던 서원관 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새삼스레 떠오를 때가 있다.지금의 출가자인 내 자신이 있기까지 또 우리 교단이 자리 잡기까...
가을의 열림이 시작된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결실과 수확의 기쁨과 은혜를 나눌 추석도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가을은 연이은 태풍의 피해로 기쁨보다는 나눔과 베품으로 함께 하는 온정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 이번처럼 태풍이 아니라면 매년 가을의 시골 들판은 추수를 ...
연일 찌는 듯한 더위에 불쾌지수가 마구 올라간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익산성지의 송대 오솔길에 오면 시원하다. 초기교단 선진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총부 정문을 지나 우측으로 가면 소태산대종사성탑이 나온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원불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