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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甲辰年) 한 해 온 국민과 인류에게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법신불 사은님께 기도합니다. 올해는 교단 제4대 시작의 해입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인류를 위해 여신 일원대도 회상의 일대경륜을 받들어 재가출가 교도들이 3대 말까지 혈심정성으로 쌓아온 공덕을 기반으로 결복 교운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저희에게 법신불 일원상을 모시고 사은과 삼학으로써 모든 종교의 교지(敎旨)까지 통합 활용하여 광대하고 원만한 종교의 신자가 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
교화
나상호 교정원장
2024.01.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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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용원 청운회장] 원기109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교단 4대의 서광을 받아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님들과 청운회원님들의 가정에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올해 전산종법사님의 신년법문 “우리 모두 개벽성자로 삽시다”를 잘 챙기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즉 소태산 대종사님의 포부와 경륜이 온통 녹아 있는 ‘일상 수행의 요법’을 언제나 어디서나 대조하고 챙겨서 필경은 저절로 되도록까지 신앙·수행하며 정진해 모두가 정신개벽의 성자로 살아가길 희망합니다.새해에 원불교청운회는 원기108년에 실시했던 각종 공부와
교화
김용원 청운회장
2024.01.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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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봉원 교무] 새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꿈꾸며 미래를 계획한다. 시작, 새로움이 주는 단어는 희망, 설렘이다. 원기109년 결복교운의 시대, 교단 제4대 1회의 첫날이 시작됐다. 새 시대, 새로움을 맞기 위해서는 늘 진통이 있어 왔다. 우리 교단도 4대를 맞기 위함인지 3대의 내홍(內訌)이 만만치 않았다. 정산종사께서는 8.15해방 후 어수선한 백성들과 흐트러진 나라를 세우는 을 제시하며, 그 처음을 단결에 두었다( 국운편 5장). 하나된 마음이 있지 않으면 나라가 바로 서지
논설위원 칼럼
정봉원 교무
2024.01.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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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이 월 2회 20면 발행으로 독자들과 만나 ‘원불교 새로운 세기’의 시작을 함께 한다. 매월 2주·4주 증면을 통해 ‘원불교의 정체성’과 ‘시대 키워드’, ‘세계보편종교로서의 원불교’를 지향하며 교단 4대의 출범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2주차 증면의 초점은 ‘원불교의 정체성’이다. 이에 ‘원불교의 정체성=소태산’이라는 데 착안해 ‘교단 제4대 역사를 열며, 소태산으로(소태산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정신을 담아내고자 ‘유일학림 사람들’과 ‘이럴 때 소태산은 이렇게 말했다’, ‘월간 익산성지’
교화
장지해․이여원 기자
2024.01.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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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기109년(2024) 1월 1일 새벽 5시, 교단 제4대의 시작과 청룡의 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만방에 울렸다. 이에 원불교 익산성지에 모인 3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타종 소리에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새해 새날의 다짐을 나눴다.원불교 제4대의 시작을 맞는 첫날 아침에 울린 33번의 종소리에는 상생평화와 기쁨과 은혜, 사은사요 삼학팔조의 공부로 개벽의 성자가 되어 이 나라를 정신의 지도국, 도덕의 부모국을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그리고‘개벽성자’를 다짐하는 대중들의 마음은 신년맞이 기도식으로 이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1.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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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으며 한결같은 정성으로 봉공의 실천에 앞장서는 재가출가 교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탈종교화가 가속되고 있다는 현시점에서 “봉공하지 않는 종교는 빈 껍질”이라는 대산종사의 말씀은 여전한 현재진행형으로 생생하게 와 닿습니다. 원기109년도에도 봉공회는 상시사업인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식사를 제공하는 훈훈한 밥집, 김치보릿고개 시기인 4월에는 균형 있는 식사를 돕는 은혜의 김치나눔을 합니다.또한 장학금과 식료품 지원을 통한 청소년사업, 다문화가정 정착돕기 등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년도의 장태
교화
전시경 중앙봉공회장
2024.01.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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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9년(2024)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열렸다. 동시에 원불교 교단 제4대 ‘원불교 새로운 세기’가 시작됐다. 전산종법사는 ‘우리 모두 개벽성자로 삽시다’라는 신년법문을 통해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개벽성자’를 화두 삼게 했다. 교단 제4대는 세계에 일원의 복과가 맺어지는 결복 교운의 시대임을 전한 전산종법사는 일상 수행의 요법에 바탕해 일상 생활 속에서의 실천으로 각자가 ‘개벽성자’ 되기를 당부했다.‘어변성룡(魚變成龍)’의 서막이 오른 교단 제4대. 이에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1.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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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 선언됨에 따라 올 한 해 원불교는 ‘교화 회복’에 전념했다. 다양한 법회, 행사, 축제, 훈련 등이 활발해졌고, 이에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은 얼굴을 맞대고 손을 마주 잡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북돋았다. 공부 열기가 다시 가득했던 원기108년의 시간을 사진과 기록으로 돌아본다.1월1일 신정절 기념식 원불교 전자결재시스템 시작7일 전산종법사 ‘대중접견’ 시작10일 ‘혁신’ 주제로 수위단원 연찬회 시작13일 하노이교당, 베트남 최초 ‘종교 승인’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산종법사 예방18일 ‘원불교 생명지킴이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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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무주교당이 ‘한울안 송년음악회’를 통해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하며 교화 발전의 다짐을 굳게 세웠다.12월 17일 저녁 7시 겨울밤의 운치 속에서 열린 ‘한울안 송년음악회’는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 흥겹고 감동적인 잔치가 됐다. 음악회에 앞서 파리에서 유학중인 김원빈 교도는 영상으로 식전 특별공연을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돋웠고, 손해진 진안지구장은 축사를 통해 “정산종사께서 풍류로 세상을 건지지라 한 말씀처럼, 오늘의 음악회를 기점으로 무주지역에 일원의 법음이 널리 퍼지길 염원한다”고 전했다.이번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1.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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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무] 원불교 교단 제3대를 마무리하고, 제4대를 여는 카운트다운이 들린다. 교단 4대는 여러모로 특별하다. 원불교에게만이 아니라, 현재 인류 전체가 위기에 직면한 ‘대전환의 시대’다. 교단 4대 36년은 어떻게 열어가야 할까. 1. 개벽의 시대, 물질선용에 의한 정신개벽으로 참 문명세계를 열자. 메타버스·AI․IA혁명은 사회적으로 우려하는 직업·산업체계의 붕괴수준을 넘어 인류가 자기 정체성과 주도권을 잃을 정도의 물질개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소태산께서는 우리에게 “물질선용에 의한 정신개벽으로 참 문명세계를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무
2024.0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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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새해가 밝았다. 교단 제4대의 시작임과 동시에 ‘원불교의 새로운 세기’의 시작이 될 원기109년을 나와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고 살아가야 할까. 이에 에서는 ‘교단 제4대에 나는(우리는)’이라는 주제로, 30대·40대·50대·60대 4세대 교무들이 모여 원불교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에 담긴 의미와 각자의 소망, 교단 희망 등을 나눴다.원기108년 12월 21일 줌(ZOOM)으로 진행된 좌담에는 김도승 교무(금산교당), 조원행 교무(밀양교당), 박화영 교무(부산울산교구사무국), 김혜원 교무(서울교당)가 함
특별좌담
장지해 기자
2024.0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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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늦게 찾아온 추위가 곱절로 차가운 바람과 눈 세례로 온 대지와 몸을 웅크리게 한다. 이럴 때 따스한 선풍으로 몸과 마음을 녹이고, 4대를 공부심으로 시작하게 할 동선(冬禪)이 재가출가 공부인을 기다린다. 영광국제마음훈련원(1월 8~11일)·만덕산훈련원(1월 9~13일) 동선 소식이다.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새해기념 해맞이기도와 동선을 연다. ‘새해를 영산성지에서’를 주제로 내건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의 동선은 1월 8~11일 진행된다. 성지에서 서원을 세우고, 정진적공으로 새롭게 거듭남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동선은 교도정기훈련으로
온라인뉴스
이현천 기자
2024.01.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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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제6차 교헌 개정 추진이 본격 시작됐다. 본 교헌 개정은 원기84년(1999) 11월 8일 제5차 교헌개정 후 25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11월 6~7일 제271회 정기수위단회에 제안된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의 ‘지도체제 혁신안’ 심의에 따른 것이다. 수위단회에서는 이날 수위단회 기능(제42조)과 구성(제43조), 중앙교의회 의결사항(제54조)에 해당하는 안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제6차 교헌개정준비위원회(이하 교헌개정준비위) 1차 회의가 12월 20일 중앙총부 법은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나상호
교화
장지해 기자
2023.12.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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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무출신 발굴을 위한 ‘서원·신성 장학 프로젝트’의 장학금 수여식이 열려 전무출신 서원을 키우는 인재들이 중앙총부에 모였다.12월 23일 교정원 교육부는 한 해 동안 전무출신 인재양성 활동으로 서원을 다져온 청년들과 발심·후원인들을 초대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원기109년도 전무출신 지원 승인자 7명에게 서원장학금을, 전무출신 지원 가능성이 있는 고등학생·대학생·청년 8명에게 신성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서원장학생과 신성장학생들을 지도·후원해온 재가출가 교도들에게도 서원·신성지원금을 전달하며 감사를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12.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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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교단 제3대가 마무리된다.원기73년(1988)에 시작해 36년간 이어져 온 교단 3대의 역사는 영광과 굴곡이 어우러진 지난한 길이었다. 이 시대는 33년간 원불교를 이끌어 온 대산종법사 시대의 마지막 4년을 포함 좌산종법사 시대 12년, 경산종법사 시대 12년에 이어 전산종법사가 5년째 교단을 이끌고 있다. 4명의 종법사 시대를 거쳐온 교단 3대는, 그러나 결코 만만치 않은 시대흐름 속에서 격동의 교단사를 형성했다.교단 3대의 출발점인 1988년은 한국사회가 88서울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온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었고 경제적으로
사설
원불교신문
2023.12.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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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 한 해를 회고해본다면.유원경 급작스러운 사건들이 많아 당황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교단이 백 년을 넘어가며 가지고 있던 공업을 하나씩 풀어가는 단초가 되는 시기였다고 본다.민소연 오랜 침묵과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나름대로 애썼던 한 해였다. ‘꿈틀꿈틀’ 그게 어떤 방향이든, 뭔가 계속 변화하면서 내가 가진 틀을 벗어나고자 노력했다.이현천 ‘옹리혜계(甕裏醯鷄)’라는 말로 표현해 본다. 세계와 세상을 바라보며 할 일이 많은데, 술독 안의 초파리처럼 작은 부분에 힘을 많이 뺏긴 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 ‘반구저기(反求諸己)’, 스
교화
정리=장지해 기자
2023.12.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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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원불교 개혁연대’(이하 개혁연대)라는 이름의 임의단체가 원불교 출가교역자들의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불법 입수해 무단으로 문자를 보내면서 소란이 일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개혁연대는 전국 교당·기관에 무단으로 우편물을 발송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 교도들을 선동하고 나섰다.전국의 출가교역자들은 불법문자와 우편물을 보낸 개혁연대에 분개했으며, ‘어떻게 개인정보를 입수해 불법을 저질렀는지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무엇보다도 개혁연대는 지난 11월 4일 새벽 6시경 당시 교정원의 승인·절차 없이 불시에 익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3.12.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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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올해로 교단 제3대가 공식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종교계를 비롯, 교단 역시 교화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애쓴 한 해다. 교단적으로는 ‘혁신’이라는 큰 명제와 아울러 교단 4대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은 중대한 해이기도 했다. 한 해를 마감하는 세밑, 올 한 해는 무엇보다 세계보편종교로서의 원불교 세계화를 향한 의지를 다진 시간이었다. 이에 전산종법사는 지난 6월 유럽·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총 35박 37일 일정의 전산종법사 유럽·미국순방은 ‘세계 보편종교로서의 원불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12.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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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서울교구 강남지구 청년들이 성극 ‘청풍’을 역삼교당 대각전에 올리며, 정체됐던 원불교 성극 역사를 살려냈다. 12월 16~17일 선보인 성극은 그간 강남지구 청년연합회 재가출가 20여 명이 10여 차례 모여 머리를 맞대며 만들어낸 작품이다. 김일안 교무와 김여원 교도가 연출, 김일안·오덕진 교무와 김성식 교도가 각본을 함께 썼다. 은 일제 시대의 핍박과 혹세무민이 판치는 가운데, 깨달음을 향해 정진하던 처화(소태산 대종사의 청년기)의 고행기를 담고 있다. 아버지의 열반, 집안의 빚, 온갖 유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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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청소년교화를 이끄는 전문캐릭터 ‘WON FRIENDS(이하 원프렌즈)’가 재가출가 교도들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왔다. 12월 6일 원불교와 전북은행의 업무협약으로 출시된 ‘원프렌즈 카드’가 주인공이다.원프렌즈 카드는 북북이·퍼스·토토가 그려진 디자인 4종(개인 3종, 기업 1종)으로 구성됐다. 개인과 기업(법인·단체) 모두 발급할 수 있고, 신용카드뿐 아니라 체크카드로도 발행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다만 법인명이 재단법인 원불교((재)원불교)인 경우에는 기업용 체크카드만 발행이 가능하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2.28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