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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가 6월 2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원불교 유럽교구·미국총 순방을 시작했다. 총 35박 3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방은 ‘세계 보편종교로서의 원불교’와 ‘원불교 세계교화’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다. 본 순방은 유럽교구 5개 교당(파리·레겐스부르크·쾰른·베를린·프랑크푸르트)와 1개 기관(유럽 무시선한울안공동체), 미국총부 원달마센터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미주서부훈련원을 돌며 문답감정법회 등으로 재가출가 교도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럽의 경우 교화 역사가 40여 년에 달하
국제
장지해 기자
2023.06.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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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태백에 하나 남은 탄광이 내년에 문을 닫는 가운데, 태백교당과 춘천2지구가 그간 탄광에서 순직한 산업전사들을 위한 위령제를 거행했다. 5월 30일 열린 위령제는 태백시 강원남부로 13에 위치한 산업전사 위령탑 앞에서 열렸으며, 춘천2지구 재가출가들이 함께했다.태백시 순직 산업전사는 안치소 위패 기준 4,114위에 이른다. 조정우 교무(태백교당)은 출가 전 노동청 공무원으로 2차례 태백에 발령받은 바 있어, 순직 산업전사에 대한 감사와 관심이 남달랐다. 이에 5년 전 부임한 이후 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를 2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6.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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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김성곤 교무가 전국의 교당들을 대상으로 문화법회 지원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불러만 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지금까지도 ‘찾아가는 문화법회 풍류로 건졌쇼’라는 이름으로 전국 교당 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다. 교무 중에는 모르는 이가 없고, 전국 교당을 방문해 자신의 공연을 펼친 만큼 이제 그를 알아보는 재가교도들도 많을 것이다.원불교의 아이돌, 슈퍼출가스타라는 별명을 가진 김 교무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전국 각 교당의 교화에 힘을 보태주고 싶다는 의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재가교도가 한 분만 있어도 찾아간다. 불러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3.05.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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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코로나19 제한 사항이 해제되고 맞이한 가정의달에 광주전남교구 서부지구가 뭉쳐 화합과 교화의 장을 열었다. 5월 14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진행된 깔깔대소회에는 서부지구 11개 교당(중흥·북광주·산수·무등·수완·신창·비아·송정·나주·사창·장성) 350여 명 재가출가 교도와 인연들이 모여 성시를 이뤘다.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는 열림마당, 화동마당, 웃음마당, 맺음마당의 순서로 진행됐다. 화동마당의 명랑운동회와 웃음마당의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은 참석자 전체의 참석을 유도해 몸과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했
뉴스
이현천 기자
2023.05.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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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남교구가 재가출가 교도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체육행사로 탁구대회를 열었다. 5월 14일, 경남교구장배 탁구대회는 각 지구별로 팀을 이뤄 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재가출가 교도 2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안경덕 경남교구장은 “경기를 통해 함께한 도반의 소중함을 알고, 불법으로 만난 기쁨과 도반의 법정을 느끼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면서 “은혜가 가득한 하루가 되고, 이 인연으로 영생의 법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날 종합우승은 마산지구, 준우승에 김해지구, 3위에 통영지구가 수상했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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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5월 9일 수위단원 연찬에서는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의 중간보고도 이뤄졌다. 보고에 앞서 김도훈 설계특위 위원장은 “흔히 교단 제4대를 결복을 여는 시기라고 말한다. 소태산 대종사님의 법음을 좀 더 넓게,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도록 세상과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데 초점 맞춘 핵심의제를 세우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이어 조인국 원불교 정책연구소장이 제4대 제1회 설계안에 담긴 핵심의제 다섯 가지(▷교법정신 회복 ▷교화구조의 대변화 ▷세계교화 기반 확충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5.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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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5월 수위단원 연찬회가 5월 9일 제266회 임시수위단회에 이어 1박 2일로 진행됐다. 수위단원이 2월부터 매월 ‘혁신’을 주제로 연찬회를 하는 가운데, 5월 연찬에서는 세 가지 혁신 주제(지도체제 혁신, 교화구조 혁신, 전무출신제도 혁신)이 모두 다뤄졌다. 9월 출가교화단 총단회를 4개월 여, 11월 총회를 6개월 여 앞두고 ‘현실화 가능한 혁신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의지의 일환이다.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에서 보고한 혁신안 중 가장 많은 논의가 이뤄진 것은 단연 지도체제 혁신안이었다. 그 내용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5.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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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성지순례를 위해 15박 16일 일정(4월 25일~5월 10일)으로 한국을 찾은 6명의 외국인 교도들을 위한 전산종법사 훈증 시간이 열렸다. 5월 6일 영산선학대학교 대각전에서 전산종법사는 “웰컴 투 영산”이라는 인사로 외국인 교도들을 반갑게 맞았다.본 훈증은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전산종법사는 외국인 교도들에게 “수행을 하는 데 있어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과, 지도자의 안내를 받으며 하는 것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이고 빠르겠는가”를 물었다. 이러한 물음을 던진 이유에 대해서는 “서양과 동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5.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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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화의 변곡점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5월 가정의 달, 교화의 실마리를 푸는 키워드로 ‘가족교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교단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청년 세대와 부모·조부모 세대를 잇는 ‘가족교화’는 각 교화현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는 현재 각 교당 교도들의 고령화가 뚜렷해지면서 교도의 자녀들 세대와 손자녀들의 교화 연계가 중요하고, 입교운동의 비중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에 교단적 입교운동의 일환으로 가족교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5.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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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선학대학교 예비교무들의 ‘삶, 감사와 행복’을 담은 콘서트가 항구도시 부산에 가득히 울려 퍼졌다. 5월 7일 Y- Singers 합창단(이하 와이싱어즈)의 세 번째 이야기, ‘삶, 감사와 행복’을 노래하는 원더콘서트가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것이다. 콘서트를 기획·지도한 이응준 교무(영산선학대학교)의 사회로 독창과 예비교무들의 합창, 국현수 교무의 하모니카 연주, 박귀성 정토의 피아노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며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10년 만에 부산을 다시 찾은 와이싱어즈의 공연이기
문화
이여원 기자
2023.05.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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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광주전남교구 화순교당이 교당을 신축해 새 도량을 마련하고 5월 5일 봉불식을 열었다.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하는 공간을 꿈꿔왔던 화순교당은 교당 신축을 준비하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항상 교도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의 활용을 염두 했다.1층의 식당은 교도들이 매일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항상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사랑방처럼 운영한다는 것이다. 2층은 지역민을 위한 열린 교화 공간으로서, 문화공연이나 친목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를 준비하고 있다. 전체 구성을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5.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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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어디서나 쉽게 법문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교화에 활용할 수 있다”. 교정원 정보전산실이 원기108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원기98년(2013)부터 10년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던 듣는법문 음원파일을 mp3 파일로 제공하는 것이다. 제공 파일은 이다. 듣는법문 홈페이지(https://typing.won.or.kr/bupmun_listen)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김종철 정보전산실장은 “각 교당에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5.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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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내실화·정상화·실행화·자치화·참여화·제도화·지속가능화’에 초점 맞춘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가 추진되고 있다. 소태산 대종사가 직접 설정한 ‘창립 한도’에 기초해 대수를 구분하는 원불교는 8개월여 후인 원기109년부터 교단 제4대를 시작한다. 이에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를 중심으로 교단 제4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설계특위는 이번 ‘설계’의 핵심을 ‘계획-실행-평가’까지 포함하는 데 둔다. 평가를 생각하지 않은 계획은 실현 가능성에 물음표를 남기는 경우가 많기에, 계획 단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5.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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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대은 교도] 올해는 원불교 제3대를 결산하는 해이자 제4대 회상을 준비하는 해로, 교단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 교단은 새로운 회상에서 주세 교단으로 한 층 더 성장해 나가기 위해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를 일찌감치 구성해 다양한 성향의 재가출가 교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새로운 회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 칼럼에서는 새 회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원불교의 세계평화운동인 종교연합운동과 관련된 최근의 논의사항을 공유해 새 회상을 함께 준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일부에서는 종교연합운동을 대산종사의 성업으로만 이
논설위원 칼럼
김대은 교도
2023.05.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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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제3 수행편 제6장 일기법의 대요에서는 ‘학원이나 선원에서 훈련을 받는 공부인에게 당일 내 작업한 시간 수와 당일의 수입·지출과 심신작용 처리건과 감각·감상을 기재시키기 위해 정기일기법을 제정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학원이나 선원에서 훈련을 받는 공부인에게 ‘당일의 수입·지출’이 발생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수학하는 예비교무의 경우에는 수입·지출이 발생할 수 있지만, 훈련원에서 정기훈련을 받는 재가출가 교도들에게는 훈련비 외에 수입·지출이 발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05.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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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재가자문단과 출가교역자를 대상으로 혁신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각각 4월 20일과 4월 25일에 줌(Zoom)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열린 설명회는 총 3개의 혁신안 중 교화구조 혁신안과 전무출신제도 혁신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그러나 재가자문단 설명회에서는 본 설명회의 주제인 두 가지 안보다 ‘지도체제 혁신안’에서 집중적으로 거론되는 ‘거진출진단’에 대한 의견이 특히 다양하게 오갔다. 거진출진단은 지도체제 혁신안에서 다루고 있는 수위단회 구성, 수위단원 선거(후보추천 방법) 등과도 밀접한 연관
교화
장지해·이여원 기자
2023.05.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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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누군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지금 그런 하찮은 말을 묻나. 정신 차려서 내가 가는 길이 중요하다.”故 위산 원법우 교무(페터 스탑나우·Peter Stabnau)가 남긴 생전 마지막 말은 일원의 진리를 믿고, 스스로 천도의 길을 준비하는 거룩한 수도자의 표상을 보여준다. 올해 2월 일원가족 법회에서 “대외활동이나 벌여 가는 교화를 멈추고, 내실을 챙기고 내 할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선언한 원 교무는 코로나19 확진 후 악화된 건강으로 인해 3월에 입원해 50일 만에 열반에 들기까지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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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충북교구가 천도교 중앙총부와 함께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주관하며 희생영령들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했다.4월 15일 보은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충북교구는 원남교당 교도를 포함한 재가출가 교도 76명과 함께 129주기를 맞이한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진행했다. 식전공연과 추모의식, 천도재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충북교구는 12명의 교구 교무들의 주례로 제위 존영의 천도 기원과 함께 역사에 남겨진 동학농민운동 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교도들은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며 희생자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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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대각의 달을 맞아 원불교 영광교구와 영산성지공동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조찬기도회를 진행했다. 4월 18일 함평교당, 4월 20일 영산성지 대각전에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종만 영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외 도·군의원 등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영광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 군민들의 안심과 지역의 행복한 성장을 기원했다. [2023년 4월 26일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5.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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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최고의 경축일인 대각개교절 기념식이 4월 28일 익산성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됐다. 대각개교절 봉축주제 ‘다같이 다함께’의 정신으로 세상의 어려움과 아픔을 해결하고, 종교와 이념과 나라와 인종의 국한을 넘어 평안한 일상을 회복하자는 기원에 마음이 모였다.전산종법사는 설법에 앞서 3대 말 4대 초를 맞이하며 원불교 세계화를 이야기했다. “국가, 사회, 종교적으로 모두 힘든 시기라고 하지만 원불교 초창기에 들인 선진들의 혈성과 노고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환경”이라며 “원불교는 아직도 창립기에 해당하므로, 한국과 세계에 소태산 대
교화
장지해,이현천 기자
2023.05.03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