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중앙봉공회의 ‘봉공은혜마트’가 교도들의 봉공 실천과 상생 소비를 이끌고 있다. 봉공은혜마트는 생산, 제조, 유통, 판매에서 자리이타를 실천해 건전한 경제구조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다.봉공은혜마트는 ‘봉공 푸드’, ‘봉공 리빙’, ‘봉공 브랜드관’, ‘봉공 선물세트’ 등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농축산물, 커피, 김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봉공푸드는 생산자들의 마음이 담긴 식품을 믿고 소비함으로써 자리이타를 실천할 수 있게 돕는다. 봉공 리빙에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용품을 저렴한
복지&봉공
이은선 기자
2021.12.17 13:21
-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원불교봉공회’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전북교구 봉공회장인 은타원 안현진 교도(恩陀圓 安賢眞·64·동전주교당)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 묵묵히 걸어온 ‘봉공의 길’, 그가 30여 년간 걸어온 그 길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10일 전북교구청에서 안현진 교도를 만났다. 33세, 봉공의 시작‘원불교자원봉사단’. 조금은 낯선 이름으로 봉공이 시작됐다. 그가 33세 되던 무렵, 전주시로부터 원불교자원봉사단에 구이저수지 청소요청이 들어왔다. 그는 두말없이 현장
여기, 은혜로운 당신
최지현 기자
2021.12.15 10:24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7대 종단 평신도 협의체인 ‘답게살겠습니다’운동 원불교본부(4개 재가단체협의회)가 부산울산교구 ‘훈훈한 밥집’과 합력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30일 부산역 광장과 남부민봉공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 ‘함께 만드는 훈훈한 세상’은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부산울산 봉공회 후원으로 ‘답게살겠습니다’운동 원불교본부(대표회장 오예원)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역 광장 노숙인 150명, 남부민봉공센터 어려운 이웃 150명에게 따뜻한 점심 도시락과 겨울나기 물품
교화
이은전 기자
2021.11.10 14:04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광주전남교구 재가단체 회원들이 힘을 합해 완도 청해진다원(철산농원)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10월 30일 광주전남교구 청운회·여성회·봉공회 회원 40여 명이 청해진다원을 방문해 다원 위 넝쿨걷어내기, 차밭 내 대나무 제거 등 다원 주변 환경정리에 총력을 다했다. 또 광주전남교구는 “나이만큼 나무심기” 지원사업으로 청해진다원에 황칠나무 500주를 기증했다. 이에 따라 사전에 300주가 식재됐고, 봉공활동 당일 재가단체 회원들이 직접 황칠나무 80주를 심었다. 향후 120주가 추가로 식재될 예정이다. 청해진
한컷
류현진 기자
2021.11.09 14:08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어느 곳이든 탄탄대로인 곳이 있겠냐마는 대구경북교구의 사정도 다르지 않아서 재가출가 교도들의 정성이 많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오래 전부터 교구 봉공회, 여성회, 청운회, 대구원광새마을금고 등이 합력해 독거노인 반찬 봉사, 사회복지기관 목욕 봉사, 교정 교화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봉공활동의 큰 축인 대구원광새마을금고(이하 새마을금고) 봉공인 중에서는 양준(55·법명 성진·대구교당) 전무를 빼놓을 수가 없다. 그는 새마을금고 근무 27년째에다 교구 청운회 봉공 활동도 얼추 비슷한 세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11.03 11:30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시상식에서 안현진 전북교구 봉공회장이 나눔대상을 수상했다. 10월 25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나눔대상을 받은 안 봉공회장은 30년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이웃돕기 기금마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종사자 도시락 지원, 청소년 돌봄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총 27명의 후보자 중 4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끝에 나눔대상에 선정된 안 봉공회장은 전북교구 봉공회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 봉공회장은 “국가적인 재해 재난이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1.11.02 16:09
-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도량으로 거듭난 남중교당이 17일 이안봉불식을 열고 행복한 신앙수행 공동체가 되기를 염원했다. 봉불식은 경과보고, 봉안문 낭독, 리모델링 공로자 표창, 설법,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졌다.건물 노후화, 누수 현상 등을 해결하고자 지난 6월 교당 리모델링 봉고식을 갖고 약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친 남중교당은 경과보고를 통해 그동안의 과정을 공개했다. 남중교당은 전기배선 재설치, 배관정비, 외벽 석재 시공, 실내 인테리어, 전등 LED 교체 등 약 6억원 규모의 이번 공사로 변화된 모
봉불&훈련
이은선 기자
2021.10.28 14:29
-
육영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결산 및 예산 심의, 사업회 임원 선출원기106년 육영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가 15일 오전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원기106년 교육부 주요사업, 예비교무 육영교육기관 현황, 전무출신 인재발굴 등에 대한 경과와 원기106년 중간결산을 보고했다. 안건심의에서는 원기105년 결산 승인의 건, 원기106년 1차 추가경정 추인 및 2차 추가경정 승인의 건, 원기107년 예산 심의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원기107~109년 임원선출의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져 류종원 회장(익산교당)이 원기104
교화
원불교신문
2021.10.27 11:33
-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세계봉공재단이 ‘세상을 바꾸는 매월 10일 일원데이’를 주제로 기부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10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문화 확산과 공익사업 참여를 통해 인류의 빈곤·무지·질병·재해를 타파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에는 세상에 유익을 주고 싶은 사람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네이버 해피빈’(정기기부)과 ‘스마트폰 이체’(비정기 기부)를 통해 언제든지 기부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금액은 매월 국내·외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1곳을 선정해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투명하
복지&봉공
권원준 기자
2021.10.14 13:51
-
[원불교신문=김경선 교도] “건너 말 한소리가 메아리 되어 큰 은혜가 되고.” 하늘이 높아지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결혼적령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올해는 우리 아이를 혼인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바빠진다.서울교구 봉공회가 원기72년 일원가족 만들기를 위한 은혜혼인상담소를 열고 운영해온 지 35년이 됐다. 가족 간 종교갈등 해소와 원활한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 함께 낙원세계를 건설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봉공사업의 일환이었다. 오랫동안 선진님들의 끊임없는 봉공으로 수백쌍(420여쌍)을 성사시켜 다문화 가족들의 합동혼례식을
은생수
김경선 교도
2021.10.06 11:34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하늘이 응할 수 있기까지 기도하라/ 땅이 응할 수 있기까지 불공하라/ 사람이 응하게 되리라.’ 희타원 안희연(喜陀圓 安喜緣·64·마산교당·경남교구 봉공회장) 교도 책상 앞에 붙어있는 글이다. “솔직히 하늘이 응할 수 있기까지의 기도는 자신 없지만 땅이 응할 수 있기까지 불공은 열심히 진행 중입니다. 이후에 사람이 응하고 응하지 않고는 제 손을 떠난 일이고 다만 지금 여기서 불공만 할 뿐입니다.”경남원광신협 25년 근무안 교도는 경남원광신협 창립 원년인 1994년에 입사해 재작년에 정년퇴직, 25년 간 근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09.29 14:33
-
경기인천교구(교구장 김홍선)가 추석을 앞두고 14일 이웃과 함께하는 ‘제9회 은혜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로 교구 내 43개 교당 주변의 어려운 저소득층과 활동이 불편한 어르신, 한부모·새터민·다문화·고려인 가정 등 2,100세대에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가 전달됐다. 제9회 은혜의 김치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오다가 지구장 회의를 통해 김치 나눔이 필요한 시기인 추석 전 진행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실시됐다. 교구 내 교당 교무와 봉공회의 합력으로 진행된 이번 김치 나누기는 교구 내 4개 지구
교화
이은선 기자
2021.09.28 17:10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2세기 결복대운을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는 다짐의 힘찬 함성이 14일 오후 영산성지 법인광장에 울려 퍼졌다. 4개 재가단체장의 주례로 진행된 영산성지 법인기도식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대종사가 되고 9인 선진이 되어 선진님들께서 보여주신 대신성·대단결·대봉공의 법인정신을 체받아 자신만을 위하려 했던 이기적인 지난날을 돌아보며, 물질이 개벽된 이 시대를 살아가며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돌아보고 새롭게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상덕 영산사무소장은 구간도실 준공 후 붙인 옥호로서 원불교
교화
류현진 기자
2021.08.19 16:13
-
푸르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 그리고 초고층 빌딩, 최근에 조성된 해리단길까지 해운대 곳곳이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해리단길 초입 하얀색 돋보이는 건물 한 동이 기자를 반긴다. 해운대에서도 비교적 낮은 건물들이 있는 곳, 그 중 우뚝 솟은 일원상을 품은 해운대교당(김경은·류갑재 교무)이 오가는 이들에게 원불교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삶을 행복으로 채워준 행복대학원기101년 교단의 정책교당으로 선정된 해운대교당, 제10대 주임교무로 김경은 교무가 부임했다. 발령 후 김 교무는 전임교무의 바통을 이어받아 기존의
우리 모두의 교당
권원준 기자
2021.08.17 16:54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회 법인절 기념 학술대회가 ‘법인정신의 계승과 원불교 신앙’을 주제로 14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열려 법인정신과 원불교 신앙의 현대적 계승 및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산선학대 선학연구원·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공동주최·주관으로 재가 4개 단체(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백인혁 영산선학대 총장은 “구인선진은 사무여한을 최선을 다 해보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우리가 생을 여한 없이 살수만 있다면 대종사님이 꿈꾸는 정신개벽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교화
류현진 기자
2021.08.17 16:54
-
세계봉공재단 이전의 교단 NGO활동우리 모두를 하나로 보고, 한 가족으로 보고, 세상의 모든 일을 한 일로 보는 정신을 자각하는 것, 그것에 바탕한 인류의 빈곤·무지·질병·재해재난을 타파해 뜨거운 정의를 건네는 것, 이것을 한반도에 적용해 세계적 정신운동을 달성하는 것.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종교연합운동 기구를 통해 모든 종교의 교리적 융통과 종교적 공동과제를 토의하고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종교의 생활화를 하는 것이 종교연합운동의 추구하는 바라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계봉공재단 창설 이전의 각
학술
이혜진 세계봉공재단 사무국장
2021.07.14 11:14
-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중앙교구 재가단체들이 익산 중앙동 수해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었다. 8일은 봉공회가, 이튿날인 9일은 청운회가 각각 급식과 세탁 봉사를 진행하며 침수 피해를 당한 가정이나 점포의 복구를 도왔다. 봉공회원 40여 명은 훈훈한 밥차 운영과 허드렛일에 손을 보탰으며 약 3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해 지역 곳곳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등에 건넸다. 권연도 중앙교구 봉공회장(마동교당)은 “봉공회는 재난재해가 있으면 어디든지 간다. 수해 복구 현장에 식사를 제공해 주길 바라는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의 요청에 기꺼
복지&봉공
이은선 기자
2021.07.13 14:28
-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공부!짝짝짝 교화!짝짝짝! 봉공!짝짝짝 통합 통합 야!’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지 강남에서 힘찬 울림의 소리가 ‘오누이교당’의 미래를 용솟음치게 한다. 대치교당(김기홍, 성도경 교무)과 압구정교당(박법일 교무)이 통합으로 교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그 현장을 찾았다.대치와 압구정의 필연적 만남대치와 압구정 통합교당은 ‘오누이교당’으로 불린다. 통합교당의 정식명칭이 정해질 때까지 쓰는 태명이다. 오누이처럼 서로 마음을 연하며 진한 법연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대치교당과 압구정교당은 서울교
우리 모두의 교당
권원준 기자
2021.07.13 11:02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광주전남교구 재가단체가 올해도 영산성지의 정관평 김매기 작업에 힘을 합했다. 19년째 이어오던 정관평 봉공 작업이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었지만 올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6월 26일 광주전남교구 봉공회·여성회·청운회원들과 올해는 영광교구 청운회원들까지 20여 명이 봉공에 참여했다. 이날 재가단체 회원들은 정관평 김매기 봉공과 탄생가 및 여래봉 제초작업 등 농번기 성지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최명민 광주전남교구 청운회장은 “영산성지는 원불교인들의 마음의 고향이기에 매년 정관평 김매기 작업에 합
교화
류현진 기자
2021.07.01 14:29
-
[원불교신문=이은주 교무] 그저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고개를 들어 거울을 보니 어느덧 출가한 지 십 년이 훌쩍 지나 있었다. 마냥 어리광만 부릴 수도 비판만 할 수도 없는 교무 13년 차인, 지난 3년 전 중앙총부 공익복지부에 발령을 받았다. 많은 교무님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 속에 총부의 구성원으로 지내고 있다.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낯선 업무가 늘 긴장을 하게 했고, 병고로 인해 어려운 전무출신의 삶과 마음이 내게 전해지면 내 삶으로의 회복이 더뎌질 때도 있다. 하지만, 진리와 스승의 지도에 따라 공부하고 육신의 병을 공부
총부사는 이야기
이은주 교무
2021.06.24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