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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교구 청년연합회 재창립 준비의 일환으로 청년단합대회를 진행했다. 1월 19~20일 부산 송정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 이번 청년단합대회는 ‘값진 갑진년을 보낼 사람 여기 모여라!’를 주제로 마련돼 19명의 청년이 함께했다.올해 교구 청년연합회 재창립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울산교구는 청년들이 사전 친목 도모 및 활동계획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단합대회를 준비했다. 한 자리에 모인 청년들은 감정 카드를 활용해 자기소개를 하며 소통했고, 다양한 단체 게임 등으로 화동의 시간을 가졌다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2.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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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늦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월, 경기인천교구 남양주교당과 부산울산교구 울산교당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으로 훈기를 전했다.1월 10일에는 남양주교당이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매트를, 1월 12일에는 울산교당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을 위한 식품기부를 한 것이다.남양주교당은 매년 상반기 대각개교절과 하반기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을 진행해 교당이 속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은혜나눔을 펼쳐왔다. 원기108년(2023) 4월에는 실버카(노인 보행보조차) 10대,
복지&봉공
이현천 기자
2024.0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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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또래보다 일찍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는 학교가 재미없었다. 혼자 생각으로 ‘학교에서 뭘 배울 수 있을까’ 늘 의문이었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13살 되던 해, 그는 “중학교를 마치면 서울로 상경하겠노라”고 부모님에게 말했다. 사실 일방적인 ‘통보’였을 터. 그렇게 그는 16살에 서울로 올라가 20대 초반까지 도시생활을 했다. 인연의 시작이었을까. 친구와 의기가 투합돼 농어민 후계자가 되고자, 그는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다. 일명 4-H 운동에 심취돼 새마을 청소년지도자 연수를 받으며, 좀 더 지식을 넓혀야겠
교무와의 대화
이여원 기자
2024.01.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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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1월 8일 오후 7시 기준)교감교무(감), 주임교무(주), 보좌교무(보), 부교무(부), 교무(교)로 표기.비집무자 및 유임·승진·퇴임 제외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이행진 ▶정화사 사장 이덕도 ▶원불교정책연구소 서예진▶교화훈련부 청소년국 주임 박성근 주사 최광식 ▶총무부 주임 한종수▶역량개발교육국 주임 안지영 ▶재정산업부 과장 김대은▶문화사회부 주임 정송주 ▶정보전산실 주사 황덕수▶총부사업기관원창 장원주(교) ▶이리역전보화당 김도은(교) 김성우(교)▶백운정사 김효철(교) ▶원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장지해(교)▶원불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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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용띠 - 강덕원 교도 / 안락한부산진교당새해에는 더 행복한 한 해 보내‘길’지난해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첫 해였어요. 학생 신분을 두고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해보니 새로운 사람들과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매달 감기를 달고 지내고, 몸이 유독 지쳐서 건강이 좋지 않다 보니 모든 일에 의욕도 생기지 않고 행복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모든 생활에 지쳐 힘이 들 때면 스마트폰 어플로나마 을 열어 읽으며 위로받곤 했습니다. 올해는 저의 성장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서원합니다. 30대
교화
원불교신문
2024.0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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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9년 새해가 밝았다. 교단 제4대의 시작임과 동시에 ‘원불교의 새로운 세기’의 시작이 될 원기109년을 나와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고 살아가야 할까. 이에 에서는 ‘교단 제4대에 나는(우리는)’이라는 주제로, 30대·40대·50대·60대 4세대 교무들이 모여 원불교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에 담긴 의미와 각자의 소망, 교단 희망 등을 나눴다.원기108년 12월 21일 줌(ZOOM)으로 진행된 좌담에는 김도승 교무(금산교당), 조원행 교무(밀양교당), 박화영 교무(부산울산교구사무국), 김혜원 교무(서울교당)가 함
특별좌담
장지해 기자
2024.0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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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현산 남궁원 정사(玄山 南宮圓 正師)가 12월 5일 열반했다. 평소 신용을 중시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현산 정사는 매사에 철저히 준비하였고, 대의와 공의를 우선하며 선진을 공경하고 후진의 도리를 하는 데에도 정성을 다했다. 현산 정사는 부산·전북·서울동부교구에서 근무하며 교화활성화에 합력했고, 전주평화사회복지관, 덕천종합사회복지관,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이끌며, 당하는 곳마다 특유의 책임감과 공익심으로 기관을 안정시키고 행정을 체계화시켰다. 행사를 진행할 때는
열반
이현천 기자
2023.12.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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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숲속에서 밧줄 위에 올라가 균형감각을 키우고 집중력도 올리는 숲밧줄놀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원불교에서도 가족 및 어린이교화의 밧줄을 쥐고자 나섰다.12월 7~8일 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숲밧줄놀이 지도자 양성과정이 열린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어린이분과 교무들과 배내청소년수련원 훈련팀이 참여해 이명규 숲밧줄놀이 초청강사에게서 이론과 안전교육을 받았고, 실습 등을 진행했다.훈련을 기획한 김세은 교무(배내청소년수련원)는 “자연이 강점인 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아이들과 숲에서 어떻게 놀
청소년
김도아 기자
202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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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부산울산교구 서면지구(이하 서면지구)가 지구공동체의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 공부인의 모습을 키워내고자 다짐하며 교환법회를 열었다.지난 10월 15일 서면지구 8개 모든 교당이 참여한 이번 교환법회는 각 교당 담당 교무들이 소속 교당이 아닌 지구 내 다른 교당을 찾아가 법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다채로운 법회가 펼쳐져 교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지구공동체의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는 점과 수양과 연구, 취사의 삼학 과목을 두고 교무들마다 특기가 다양한 가운데, 다양한 설교로 지도받을 수 있는 장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2.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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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영산’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원불교를 만나고 ‘자부심’이 됐다. 영광군 백수읍, 소태산 대종사가 태어나 대각한 그 동네에서 나고 자란 한 소년은 고등학교 때 처음 ‘자부심’을 배웠다. “고등학교 때 상담실에서 원불교 교무님을 처음 봤어요. 당시 노래도 잘하고 기품있던 교무님을 보니 동경이 생기더라고요.” 김영근 목동교당 교도회장은 당시 해룡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김정심 교무에게서 꿈과 서원을 배웠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뭐든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 하지만 그에 비해 가정형편은 녹록지 않았다.
감사생활 캠페인
김도아 기자
2023.12.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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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인문학적 교양의 열풍이 분다. 지금의 예능시장은 ‘인포테인먼트의 시대’라 칭해진다. 인포테인먼트는 인포메이션(정보·Information)과 엔터테인먼트(오락·Entertainment)가 합쳐진 말이다. 즉‘정보예능’을 뜻하며,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이 융합된 , 등을 일컫는다. 왜 이런 경향이 생겨났을까. 가장 큰 원인은 ‘일반적인 재미’가 주는 허탈함이다. 고물가로 각박해진 현실을 잊기 위해서는 ‘의미없는 재미’보다 더 강력한 기제가 필요해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문학적 교양의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2.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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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교구(敎區)’는 원불교 행정조직의 한 단위로, 교구장이 법의 정한 바에 따라 권한과 의무를 행사하는 관할지역을 말한다. 교구는 법의 정한 바에 따라 자치를 원칙으로 하나, 중요의사 결정 과정에서 중앙총부와 교구의 의견이 양립할 때는 중앙총부가 우선(교구규정 제2조)이다.교구를 편제(어떤 조직이나 기구를 편성하여 체제를 조직함)할 때는 국가의 광역지방자치단체권과 교화를 기준으로 하되, 교세에 따라 2개 이상의 광역지방자치단체권을 합할 수 있다. 또 교구를 구성할 때는 30개 이상의 교당 수를 기준으로 한다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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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사회생활을 하며 원망이 많았는데, 감사생활로 돌리는 공부를 하며 매일이 재미있어졌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겪은 경계와 이를 극복한 이야기를 발표한 청년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이 쏟아진다. 11월 17일 원불교 중앙교구청에서 열린 중앙교구 청년연합법회·정기총회(이하 정기총회)에서다. 이날 함께한 중앙교구 청년들은 진급과 교화 활성화에 지혜를 모았다.중앙교구 청년들은 정기총회를 통해 그동안 해온 공부담을 전하고, 시상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또 ‘청년회에 물어봐’ 시간을 통해 1년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한 평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11.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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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겨울맞이의 시작인 김장으로 따뜻함을 모아 동장군을 대비한 곳이 있다.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11월 10일 부산시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정을 전한 것이다.해마다 열리는 본 행사에서 부산울산교구 봉공회원들은 늘 빠른 손놀림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는 1개 부스를 추가로 배당받았고, 2배로 구슬땀을 흘리며 합력했다. 여기에는 괴정·반송·서면·충렬교당의 교무들이 손을 보태며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했다.김치 나눔 한마당에 참여한 김소영 교도(토성교당)는 “맛과 정성이 가득한 김치
교화
김도아 기자
2023.11.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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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시타원교화재단이 전국 각지에서 숨은 공덕주로 교화활성화에 앞장선 공도자들을 발굴해 시상으로 ‘교화활성화’를 독려했다. 11월 4일 교정원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타원교화재단 시상식’에는 법회권장분야·발전공로분야·청소년교화분야 3개 방면, 7인의 수상자와 인연대중이 참석해 다시 한번 교화열정을 힘차게 나눴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법회권장분야 전종운 교도(구리교당, 경기인천교구교의회의장)는 10년 넘게 교리공부방을 운영하고, 매주 법회 후 경전공부반을 2년째 이끌어왔으며, 원기107년(2022)부터 일원
교화
이현천 기자
2023.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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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고립되고 은둔하는 청년들이 늘어 우려를 낳는다. 이러한 시기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내면탐색 미술치료 프로그램(이하 미술치료)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11월 4일 해운대청년채움공간에서 열린 미술치료에 대해서 마음토닥청년센터는 청년들이 내면과의 진실한 소통과 자기이해를 얻고, 타인과의 공감과 소통으로 세상의 한 구성원이자 소중한 개인의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미술치료는 10월 21일 청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친 1차-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11.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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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를 보게 됐다. 이태석 신부님이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다가 암으로 돌아가신 내용을 담은 다큐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감동해 정말 많이 울었다. ‘성직자라면 이태석 신부님 같은 삶을 살다가 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그러다 우연히 아프리카에 계시는 김혜심 교무님이 곧 퇴임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그 뒤는 누가 이어서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10년을 잡고 영어공부도 하고 간호사 자격증도 따서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좌산상사님께 의논을 했더니, “5년 안에 다 해결해서 가라”고 하
국제
한상희 교무
2023.11.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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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활기를 담은 초대의 장이 곳곳에 펼쳐졌다. 10월 28일 영산선학대학교 소중한 인연모시기와 광주교당 가을초대법회를 통해서다. 먼저 영광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영산선학대학교 와이싱어즈(Y-Singers) 합창단이 ‘소중한 인연 모시기’의 일환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송세원 예비교무가 소중한 인연들을 위해 작사·작곡한 노래를 지휘해 감동과 신선함을 전했다.이에 고서연 예비교무는 “부산공연 때는 너무 멀어 가족들이 함께 하지 못했는데, 영광 공
교화
유원경·이현천 기자
2023.11.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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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고, 경기인천교구가 주관한 제31회 전국원음합창제가 ‘다 같이 기도하고 다 함께 보은하자’는 주제로 10월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원기104년(2019) 30회를 마지막으로 만나지 못한 아쉬움과 ‘우리 그동안 참 잘했다’고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이 더해진 무대였다. 근원성지인 영산을 품은 영광 ‘얼쑤 우리가락’ 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기도 안에 우리의 서원을 담은 합창’ 무대가 펼쳐졌다. 원기75년(1990) 제1회 원불교 전국성
문화
이여원 기자
2023.10.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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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사은님, 이생에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연을 맺었으나, 우리의 생명은 연결되어 있나이다.”“하느님, 우리가 반려동물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여 어려움이 닥쳤을 때 잘 극복하게 하소서.”반려인 1천만명 시대,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을 위한 기도에 종교가 울을 넘어 함께 했다. 10월 21일 성공회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 가을 반려동물 축복기도회는 양 종단의 재가출가와 반려동물들이 한데 모인 특별한 자리였다.기도회는 산책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이 인사를 나누는 동안 참가견들은 노즈워킹(개가 후각으로
교화
민소연 기자
2023.10.31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