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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새롭게 변신한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과 서울교구가 드디어 공개됐다. 3월 5일 서울교구는 기념 음악회와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열어 업그레이드된 소태산홀과 굿즈샵 ‘은혜의 공간’, 동행갤러리를 선보였다. 이날 서울교구 및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소태산홀의 수준 높은 음향과 한강 조망, 굿즈샵의 다채로운 원불교 문화, 동행갤러리의 영성과 쉼을 체험했다.이번 리뉴얼은 ‘누구나 와서 앉아서 쉬는 곳’, ‘누구라도 데려올 수 있는 곳’, ‘시민들이 한 번이라도 찾을 수 있는 곳’을 위한 서울교구의 오랜 염원이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3.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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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성지사업회 운영위원회(이하 성지사업회 운영위)가 열렸다. 3월 11일 종법원 접견실에서 열린 성지사업회 운영위는 원기107년도 감사보고와 결산심의, 원기1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결의했다.성지사업회 운영위에 참석한 전산종법사는 “교단이 제3대를 마무리하고 제4대를 시작할 때는 훈련중심으로 해야 하는데, 훈련만 하다 보면 현장에 부족한 부분이 생긴다. 이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이 성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지에 가면 소태산 대종사님을 생각하고, 정산종사님을 생각하고, 선진님들의 정신을 생각하면서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3.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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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도력(道力)의 강자로, 일시적인 강자가 아닌 영원한 강자가 되자.” 전북교구 교도회장단이 경산상사의 법문을 마음에 새겼다. 2월 26일 전북교구청 대각전에서 진행된 전북교구 교도회장단 훈련에는 9개 지구 270여 명의 임원진이 참여했다. 이날 교도회장단은 경산상사의 법의 훈증으로 회장단의 역할과 사명감을 다지며 공부인의 심법을 굳건히 다졌다.경산상사는 교도회장단에게 전산종법사 신년법문에 맞춰 ‘영원한 강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당부했다. 경산상사는 “강자는 자력에 기초를 두고, 자력을 세우고, 확대해 나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3.03.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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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당1박 2일 청소년 교당스테이원불교 포항교당이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어린이를 대상으로 교당스테이를 진행했다. 2월 18~19일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자!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살자! 교당은 나의 집!’이라는 주제로 열린 교당스테이 훈련에는 어린이·학생 총 7명이 참여했다. 김홍인 교무는 결제식에서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전하며 “교당스테이를 하며 순간마다 내 마음 소리를 잘 들여다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포항교당 청소년들은 교당스테이를 통해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내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봉불&훈련
장지해·유원경·민소연 기자
2023.03.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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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무출신의 삶을 선택한 새도반들이 첫 훈련을 시작하며 제생의세의 서원을 다졌다.2월 17일 시작된 새도반 훈련은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실현하고자 서원한 새 예비교무 16명이 도가에서의 생활과 규칙을 배우며, 서원을 키워가도록 지도하는 훈련이다. 8박 9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익산서원관과 영산선학대에서 각각 진행했으며, 새마음으로 옛 생활을 버리고 새 생활을 개척해 나아가는 것에 정성을 쏟을 수 있도록 참회기도를 올렸다. 또한 성지 곳곳을 순례하며 선진들의 역사를 통해 공도사업과 창생제도의 서원을 체 받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3.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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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청년들이 마음의 고향 영산성지를 찾아 훈련에 임했다. 서울교구 강남·서울·신촌·일산 4개 교당 청년들이 2월 24~26일 영산성지 훈련에 이어 전산종법사 훈증을 받았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를 지나 청년들의 공부심과 훈련문화를 되살리는데 의의가 크다. 앞서 지난 여름 강남·서울·신촌교당 청년들은 완도 청해진다원 봉공훈련으로 과거 농촌보은수련활동(농활) 정신을 이었다. 이웃교당과의 연합으로 규모의 장점을 누렸으며, 청년 담당 교무들의 참신한 기획으로 청년 훈련 고유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이에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3.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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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영모전은 원불교개교반백년기념사업으로 원기56년(1971) 9월에 건립됐다. 원각성존 소태산 여래와 교단의 선영열위(先靈列位) 등을 모셔놓은 묘우(廟宇)로, 소태산 대종사를 비롯해 역대 선영열위의 법은을 영원히 사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당이다(영산성지에도 있으며, 각 교당에도 영모전을 조성해 놓은 곳이 많다).원불교 영모전은 추모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 교단은 소태산 대종사 시대부터의 재가출가 교도에 대한 명단, 약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록을 그대로 보존해 선진의 역사를 전하고 있으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2.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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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성성한 새벽녘! 만생령을 깨우는 경종 소리가 산 아래까지 울려 퍼진다. 세상을 맑힐 청정수가 초선성지에 샘솟는다. 새벽 별 아래 모인 58명 예비교무들의 입정삼매와 분연한 정진심은 ‘기어이 성불하여 만생령 건지리라’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1월 26일~2월 8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진행된 제33회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 풍경이다.겨울 새벽 5시, 환한 대낮처럼 법당에 모인 예비교무들의 눈망울이 초롱하다. 1시간여 동안 미동 없던 이들은 출정을 알리는 경종소리에 몸을 푼다. 이어지는 남녀 합창의 독경 소리. 소태산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2.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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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3대선원이자 교역자양성기관으로 역할해 온 영산선원이 마지막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4년제 영산대학으로 승격, 개편한다. 영산대학은 선학의 전통을 잇고, 교학과목 외에도 특색있고 내실있는 교육으로 인재양성에 매진할 예정이다.[2023년 2월 8일자]
Won Time
정리=이현천 기자
2023.02.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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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교육부가 주관한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 겨울정기훈련이 1월 28일~2월 1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들의 정기훈련과정으로 각 근무지에서 상시훈련과정을 밟고 있는 봉공직·전문직 예비교무들이 참여했다.고교졸업 후 입학하거나 대학 졸업 후 편입해 교화를 전담하는 교화직과 달리, 봉공직과 전문직 교무들은 사회에서 생업에 종사하다가 서원을 세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교육이나 행정 등의 전문직 교무로 근무하거나, 일생을 교단에 근로와 기능에 봉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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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원진선 교수] 차를 타고 정관평 방언공사 길을 내려오면서, 나는 내게 또 다른 보금자리가 된 영산선학대학교를 온전히 바라보며 좌회전 신호를 기다렸다. 인천에서 오는 내내 그동안 한국이 그리웠던 마음과 영산 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잠을 설쳤다. 나는 영산선학대 예비교무들의 캠퍼스 일상에 함께 참여한다는 것에 감사했다. 영산은 성스러운 변화의 과정이 일어나는 원불교 성지다. 그래서 영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이 축복처럼 여겨진다. 이번 성지 방문은 예전에 참여했던 영산국제스테이와는 달리, 예비교무들의 영어 학습을 돕기
은생수
원진선 교수
2023.0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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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이 겨울은 눈이 깊어, 법락 짓는 창 너머 새벽 눈발이 흩날렸다. 낮밤도 모르게 마름하고 수놓다 보면 희부옇게 동이 텄다. 작업대에 해가 들면 금빛 일원상이 반짝거렸다. 금실로 한땀 한땀 꿰기를 2천번, 바늘로 원을 16번 돌아야 일원상 하나가 완성된다. 텅 빈 일원상을 바느질로 채우는 사상선의 시간. 어떤 수(繡)는 전체를 그리기도 하고, 어떤 수는 그 안을 채우기도 하며, 또 어떤 수는 매듭을 향하기도 한다. 한 땀에 참회요, 한 땀에 수행, 한 땀에 보은을 징근다. 세상 하나뿐인 ‘법락 만드는 사람’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3.0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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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이 ‘새해를 영산성지’를 주제로 4번째 동선을 진행했다. 1월 9~12일 진행된 이번 동선은 전국에서 18명이 입선해 새해를 공부와 훈련으로 맞이했다.정신수양에 초점을 맞춘 이번 동선은 김혜봉 교령의 사은, 이경열 원장의 견성 강의, 대각지와 삼밭재에서 소태산 대종사의 성혼을 쫓는 기도,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마지막날 저녁에 입선인들은 각자의 새해 서원을 다졌다. 이들은 “새해를 영산에서 서원을 세우고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서 정말 기쁘다”, “매년 참석을 희망한다”, “
봉불&훈련
이현천 기자
2023.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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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경남교구의 정전마음공부 겨울 훈련이 지역 경계를 넘어 전국에서 모인 48명의 공부 열기로 가득찼다. 1월 14~15일 이틀간 줌(Zoom)으로 진행된 이번 11차 겨울훈련은 마음공부대학 개강 전 마음공부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1일차 14일에는 정제심 원무(진주교당)와 김경일 교무(영산사무소)가 차례로 실천적 마음공부의 원리를 설명했고, 15일에는 김현욱 교무(둥지골훈련원)가 개념적 마음공부를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 힘을 보탠 정인오 교도는 “겨울훈련에 오시는 공부인들이
봉불&훈련
김도아 기자
2023.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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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향원 교도] 아들이 지난해 10월 28~30일 영산성지에서 열린 청년신성회 훈련에 다녀왔다. 전무출신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신성회 훈련은 출가의 서원이 있는 청년 또는 교무의 삶에 대한 애정과 궁금증이 많은 청년이 대상이었다. 그러나 내 아들은 아직 출가의 서원도 없고 교무의 삶에 대한 애정은 있으나 호기심은 적고 입교한지 1년도 되지 않은 평범한 대학 신입생이다. 다만 아빠인 내가 아들의 전무출신을 기도하고 있고, 주임교무님의 배려와 나의 꼬드김에 넘어가 심성 착한 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사실, 사람들
은생수
이향원 교도
2023.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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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성근 교무] 소태산 대종사께서 대각을 하시고 “내가 난 길용리는 가난 제일, 무식 제일”이라며 가난하고 무식한 길용리 약자들을 위해 저축조합을 만들고 정관평 방언공사를 하셨다. 과거 성자들과는 다르게, 나고 성장하고 구도하신 곳을 달리하지 않으시고 영광 백수 길용리에서 대각을 하셨다. 결국 근동의 인심을 얻어서 회상을 열으신 토대는 대각 후 9인제자들과 함께 정관평 방언공사를 마무리하고 난 이후 일이다. 소태산 대종사의 최초법어가 강자약자 진화상의 요법으로, 실지 약자들을 위해 버려진 갯벌을 막아서 가난한 약자들의 생
논설위원 칼럼
김성근 교무
2023.01.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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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새해를 오롯이 법에 질박아 수행하고자 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겨울 동선이 시작됐다.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영산성지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동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선은 정신수양과 사리연구를 중심으로, 염불 좌선, 삼밭재, 대각지 서원기도, 소리와 굴림대명상, 십상서원선이 깊이를 더한다. 김혜봉 교령의 사은 강의, 이경열 원장의 성리 공부, 회화와 정기일기 등 특화된 사리연구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영산성지에서 순례하고 기도하며 자신의 서원을 나누고, 새해를 공부인으로 준비하는 영광국제마음훈련원 동선은 1월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23.01.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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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광제 교무] 영산선학대학교는 현재 겨울 계절학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비교무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와 보충수업, 독경 및 설교대회, 문화체험 등이 주된 프로그램입니다. 계절학기 운영 과정을 지켜보며, 저 역시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를 처음부터 다시 봉독하고 있습니다. 전서 공부는 할 때마다 새로운 감상을 얻게 합니다. 그중에도 제1 기연편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가장 큰 이유는, ‘정산종사 법어’임에도 소태산 대종사가 더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기연(機緣)은
설교
박광제 교무
2023.01.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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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강세진 ▶운봉시무실 (교)이정원 ▶법무실 주사 배성연▶교단혁신특별위원회 (교)전성욱 ▶교정원 교서편수 (교)이덕도▶기획실 3대3회결산위원장 박도광 ▶재정산업부 차장서리 서심덕 주임 류원기▶총부사업기관원창 (교)최규선 조충현▶전주보화당 (교)김도은▶원불교소태산기념관 (교)장석준 ▶영모원 (교)서현조▶교육부 주임 송인법 ▶공익복지부 주임 이제신 ▶중앙봉공회 (교)김자연▶문화사회부 주임 김지원 연구원 오선허 ▶국제부 과장 이성오 주임 안정은▶감찰원사무처 사무처장서리 손인도 주임 이학진▶영산사무소 (교)한도
교화
원불교신문
2023.01.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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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현 교무] 의 성립 시기는 대략 서기 150~200년경으로 본다. 그래서 대승경전의 최초기에 만들어진 경전으로 추측한다. 중국으로 들어와 401년 구마라집의 번역 이후로 여러 차례 한역(漢譯)됐지만, 대중에게는 구마라집의 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읽히는 주석서는 조선 초 함허(涵虛) 득통(得通)스님이 정리한 다. 여기에서는 1~14장을 상권, 15~32장을 하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어떤 연구자들은 의 14장 초반 혹은 13장까지가 최초의 원형이
여시아문
김도현 교무
2023.01.08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