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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기술협력의 일환으로 1970년경부터 대한민국 항구도시 부산에서 대규모 환경보호사업이 진행되었다. 팀의 핵심은 한국인 엔지니어 5명과 독일 엔지니어 5명, 한국인 1명과 독일 경제학자 1명으로 구성됐다. 기술 제도자 및 기타 보조자들까지 거의 40명의 직원이 있는 사무실이 만들어졌다. 사무실은 부산시 토목국 소속이었다. 당시 나는 이 독일-한국 팀의 리더였다. 가족(어린 자녀 3명)과 함께 부산에서 5년 동안 일했다. 그 결과 온 가족이 한국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잘 알고 있었다.우리는 1976년 늦가을에 독일로 돌아왔다. 나는
국제
원불교신문
2022.04.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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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다음날 일어났을 땐 알람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청천벽력 같았던 심고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난 법당까지 뛰어가야만 했어…” 성직자들의 일상이 농번기 랩으로 패러디된다. 래퍼는 최심경 교감교무.수궁가(별주부전)에서 호랑이가 나오는 ‘범 내려온다’는 황중환 교도회장 외 교도 다수가 춤꾼으로 출연해 ‘우리는 모두 교화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정다운 친구 ‘빨간 콩 노랑 콩’은 어린이법회 동글단 어린이 교도들에 의해 새로 태어난다.교화가 재밌는 교당. 재미있고 신나게 ‘코로나 뚫고 교화
우리 모두의 교당
이여원 기자
2022.04.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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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사람이 북적이니까 정말, 사람 사는 맛 나네요.”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원불교 익산성지에서 열린 ‘아라미 축제’에는 정말이지 사람 사는 맛이 가득했다. 3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해 잔뜩 움츠려 있었던 익산성지가 간만에 원불교 교도들과 일반인들에게 활짝 열리면서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축제는 수양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마당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넓은 영모전 광장 이곳저곳에서는 연 날리는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4.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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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에서 ‘잘 먹고 잘 노는’ 문화 축제가 열린다. ‘일상 여행’의 장으로서 대각의 달을 즐겁게 만들 ‘아라미 문화 축제(이하 아라미축제)’가 그것이다.잘 먹고 잘 노는 것을 일상의 큰 활력으로 여기는 일반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콘텐츠로 익산성지를 개방해 원불교를 알리고, 원불교 열린 날의 의미를 전하겠다는 취지다. ‘아라미’는 ‘동그라미를 안다(깨치다)/알리다’라는 뜻으로, 개개인에 있어서는 원불교 가르침을 깨닫고 대중적으로는 원불교의 가르침을 전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다. 22일부터
문화
장지해 기자
2022.04.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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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주요 언론매체 문화담당 기자들이 원불교 영산·익산성지를 찾았다.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문화기자단 팸투어(이하 팸투어)’를 통해서다. 종교담당 기자가 아닌 문화담당 기자들의 성지순례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사회부가 주관한 성지홍보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대각개교절 주제인 ‘다같이 다함께’에 맞춰 성지에 대한 종교적 부담과 접근의 장벽을 낮추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성지에서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얻어가게 한다는 게 취지다.이번 행사를 진행한
문화
이현천 기자
2022.04.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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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4일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3.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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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7일자]
교화
이은선 기자
2022.03.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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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중앙총부 ‘대각전’은 소태산 대종사가 불법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19년간 교법을 편 전법성지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고 그 깨달은 진리를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삼은 법신불 일원상이 최초로 정식 봉안됐기 때문이다.원기20년(1935), 중앙총부 내 복숭아 밭 위 언덕이라 불리는 곳에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87.59㎡ 규모의 대강당이 세워진다. 일식 목구조를 주된 구조로 하고 부분적으로 전통적 기법을 수용한 근대 건축 양식이 적용됐으며
문화
원불교신문
2022.03.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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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근대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원불교 익산성지’는 과연 우리 교단만의 유산일까.소태산 대종사가 본격적으로 교단을 건설하고 교화활동을 시작한 익산성지는 2005년 6월 18일 등록문화재 제179호로 등재되면서 국가문화유산에 굳건히 이름을 올렸다. 교단을 넘어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유산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은 셈.원불교신문은 교단 문화유산의 존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연재 ‘문화유산 줌 인’을 마련했다. 익산시가 2018년 발행한 『원불교 익산성지 기록화조사보고서』와 교정원 관련 부서 취재 등을
문화
이은선 기자
2022.02.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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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그는 자신을 “나는 종교에 심취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말이 그럴 뿐,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삶의 면면이 원불교로 푹 젖어 있음을 알게 된다. 중앙교구 원무, 영등교당 교도회장, 익산성지해설사, 중앙교구 청운회장 역임 등 교단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백제명 교도(영등교당 교도회장). 그에게 가장 기쁜 순간은 ‘원불교 참 괜찮은 종교더라’, ‘원불교를 다니는 사람들은 뭔가 다르더라’ 등 원불교에 대한 인식과 호감도가 높은 이야기를 들을 때이다. 그럴 때마다 ‘원불교를 신화나 전
여기, 은혜로운 당신
장지해 기자
2022.01.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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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재가교도들로 구성된 원불교개혁연대(이하 원불교개혁연대)가 7일 중앙총부 정문에서 진행되는 개인 참회기도에 참여했다. 원불교개혁연대는 당일 12시 30분 참회기도식에 참석하고 익산성지 대종사 성탑, 정산종사 성탑, 대산종사 성탑을 순례하며 『원불교전서』 개정증보판 사태에 대한 피켓팅을 진행했다. 원불교개혁연대는 ‘전서폐기 대참사와 관련 최종 책임인 수위단원들의 사퇴’, ‘교단혁신비상특별위원회 설치’, ‘교무사직서를 제출한 출가교무들의 복귀’를 요구하며 오후 5시 저녁기도까지 피켓팅을 이어갔다.[2021년 8
한컷
이여원 기자
2021.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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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문익지 교무] 지난해 문화사회부로 발령이 나서 중앙총부에서 근무한 지 2년째이다. 많은 사람이 문화사회부는 서울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필자는 익산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된 업무는 사적과 유물관리로 교단 내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관리하는 업무이다. 사실 문화사회부에서 근무를 하기 전까지는 성지를 제외하고 원불교 문화재가 얼마나 있고,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했다.중앙총부에는 많은 건물이 있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도 있다. 법신불 일원상을 최초로 봉안하고 대종사가 열반하기 전 최후 법문을
총부사는 이야기
문익지 교무
2021.07.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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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깨달음과 감사의 향연, 2021 원불교 문화예술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일원 문화 창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5일 협회별 명상체험·영은재에서 함께하는 감사 음악회, 4일~6일 ‘걷고, 멈추고, 감사하라’ 성지순례를 끝으로 ‘상생·평화·하나의 세계로 은혜로운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의 전시·체험·공연·행사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됐다.감사 음악회는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무관중 녹화를 마쳤으며 온라인을 통해 원로교무를 포함한 재가출가 교도 및 시민들에게 동서양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문화
이은선 기자
2021.06.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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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6년 신규원무 훈련이 5월 22일 중앙총부 일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신규원무로 사령받은 이형열(여수교당), 최명민(중흥교당), 원선일(오크랜드교당) 원무는 영모전에서 교단의 법통을 지키며 종명과 공명에 따르고 원무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는 봉고문을 올렸다. 봉고식에서 장영선 교화훈련부 교무는 『대산종사법어』 운심편 법문을 소개하며 ‘마음을 사용하는 것, 마음을 운전하고 사는 것, 마음 운전은 주인공이 바로 우리’임을 전하며 온화한 기운으로 상대를 감응시키는 인(仁)을 갖출 것을 권면했다. 이어 장 교무
교화
이여원 기자
2021.06.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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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원기106년 원불교문화예술축제(이하 문화예술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상생·평화·하나의 세계로 은혜로운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기획된 문화예술축제의 전시·체험·공연·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운데 전시부문이 21일부터 익산성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가락 춘천교당 교도의 ‘일원의 미학’과 원불교 꽃예술인협회의 ‘상생·평화·하나의 꽃’, 원불교 사진협회의 ‘어제와 같고도 다른 오늘’ 등 모두 3곳이다.일원상을 주제로 목공예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일원의 미학’은 28일까지 일원갤러리에서 펼쳐졌다. 이
문화
이은선 기자
2021.04.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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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2021 원불교문화예술축제 ‘깨달음’의 막이 오른다. 원불교문화예술축제는 익산성지 일대 전시를 시작으로 성지순례체험, 협회별 명상체험, 온라인 청소년가요제, 영은재에서 함께하는 감사음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원불교미술인협회는 21일~28일까지 일원갤러리에서 ‘일원상의 미학’을 주제로 이가락 교도(춘천교당)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이 교도는 나무와 돌, 금속을 활용한 융합적 작품으로 미래를 향한 일원상을 선보인다. 원불교꽃예술인협회는 21일~5월 5일까지 익산성지 발길 닿는 곳곳, 특히 대종사 성탑
문화
이여원 기자
2021.04.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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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중앙교구 청년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릴레이 성지순례를 통해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긴다. 중앙교구 청년연합회는 대각의 달을 맞아 사월愛성지순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집집마다 부처가 되기 위해 마음의 고향을 찾아간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익산성지에서 4월 한 달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개인별로 성지 곳곳을 순례한 뒤 대종사 성탑 인증샷을 촬영하고 송대에 준비된 노트에 법문사경과 기도문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에 릴레이로 참여할 수 있다.채시언 중앙교구 청년연합회장은 “교무님들과 교당 청년회장들의
교화
이은선 기자
2021.04.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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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주은경 교도] 지난해 5월 박중훈 교무님이 전북교구에서 진행하는 ‘3대가 함께하는 성지순례’ 행사를 공지했다. 남편은 우리 가족에게 좋은 기회라고 반가워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계획을 세워 우리 부부와 강남교당 소속 신혼부부인 큰딸 내외, 그리고 두 딸이 함께했다. 그중 큰딸이 태명 ‘똥똥이’를 임신한 지 8개월째가 돼 가족 3대가 함께하는 성지순례를 계획하게 됐다. 1박 2일 동안 익산·변산·영산성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계획하고 원광선원을 방문해 원장님과 숙박을 결정했다. 폭염주의보로 35도를 넘나드는 강렬한 햇빛 속에
은생수
주은경 교도
2021.04.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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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雨霜雪過去後(풍우상설과거후) 비비람 눈서리 스쳐간 뒤에 一時化發萬歲春(일시화발만세춘) 한꺼번에 꽃이 피니 영원토록 봄이로다풍우상설, 이는 선천시대가 가고 후천시대가 오는 과도기의 어지러움을 상징하고 있다고 보겠다. 세계와 동양과 조선이 함께 몸살을 앓던 시대요, 「어두운 밤이 지내가고 바야흐로 밝은 동방에 밝은 해가 솟으려 하는」 (『대종경』 전망품 21)때다. 그 어둡고 어지럽던 시대가 지나고 새 도덕의 문명세계가 오면 천지에 봄이 오고 일시에 만화萬化가 활짝 필 것이다. 소태산 대종사의 인류사적 전망이 얼마나 긍정적이고 낙관적
교화
윤관명
2021.03.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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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원불교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 제43대 신규임원들이 훈련으로 원기106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14일 익산성지에서 진행한 훈련은 김제원 원불교대학생연합회 교감, 안성오 교무가 참석한 가운데 봉고식과 종법사 훈증 등으로 진행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인 원대연은 정하은 선임 부회장(신림교당·원숙회 회장)을 축으로 3명의 임원진(박소은, 조안나, 이진)이 원대연을 이끌어 나간다.대학생 교화를 선봉에서 이끌어갈 임원들에게 전산종법사는 “여러
교화
권원준 기자
2021.01.28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