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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모태신앙으로 원불교를 만나 늘 원불교 울타리 안에서 자랐다. 김원동 화산교당 교도부회장은 최순철 교무가 육촌 이모이고, 김혜봉 교무가 고모다. 일찍 원불교와 인연이 돼 어릴 적부터 교당에 다닌 그였지만, 김 부회장은 늘 교당의 말썽꾸러기였다고 한다. “교당 법회에 나온 친구를 꼬드겨서 오락실에 가고, 교당 2층에서 시끄럽게 뛰어다니며 말썽을 많이 일으켰어요. 중학교 시절을 그렇게 보냈던 게 생각납니다. 그때 순타원님(최순철 원로교무)이 교무님이셨는데 많이 혼났죠.”대학에 들어가서도 그의 신앙생활에는 별다른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4.03.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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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교당이 학생회 선·후배 간의 법정을 돈독히 하는 교당스테이를 열었다. 2월 25~26일 광주교당에서 펼쳐진 원스테이에는 10여 명의 학생회원이 참여했다. 교당 생활의 추억을 만들어 학생회에 대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대학생 선배들이 프로그램 운영과 준비과정, 평가 등의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원스테이는 레크리에이션으로 화합 시간을 마련함과 동시 소태산 대종사 십상을 주제로 한 방탈출게임(심신대탈출)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생회원들은 저녁 타종을 직접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4.03.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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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군종교구 승룡교당과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해군사관학교, 문무대교당이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는 예회를 열어 국가의 보은자로 떠나는 생도들을 격려했다.이번 졸업·임관 축하 예회는 사관생도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임관하는 이들을 축복하며, 생도들은 원불교에 입교해 공익을 위하는 생활을 서원하는 자리였다.승룡교당에서는 2월 21일 육군3사관학교 59기 사관생도 61명의 임관 축하 및 합동입교식에 120여 명의 후배 사관생도 및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임관하는 생도들을 축하했다. 또한 문무대교당에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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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여성회가 전국회장단 훈련과 함께 대의원 총회를 열어 지난해를 점검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세웠다. 2월 23~24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열린 여성회 훈련에서는 원기108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함께살림 냉장고 사용 유무념 캠페인’ 활동과 ‘한울안 온라인 아카데미’, ‘노르망디 한울안공동체 훈련’ 등 지난해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원기109년도 사업 및 예산을 보고하며, 올해 중점사업으로 ‘냉장고 유무념 사용 캠페인’과 오는 6월 ‘노르망디 한울안공동체 훈련’ 등 대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으며,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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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정관평 방언사무소 터’는 원불교 교적 제1호로 등록돼있으며, 강변주점이라고도 불린다. 고진관이라는 이가 운영하던 강변 나루 주점을 매입해 소태산 대종사와 제자들이 방언공사를 진행할 때 임시사무소로 사용했던 곳이다.‘정관평 방언사무소 터’는 영촌마을 앞 갯벌의 주막으로 현 위치로 보면 영산선학대학교 주차장 앞의 삼거리 도로 일부와 그 옆 농토(길용리 170-1)다.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소태산 대종사가 구호동 가산을 정리했을 때 임시 거주처를 마련했다고 하는데, ‘정관평 방언사무소 터’가 그 임시 거주처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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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중앙상주선원이 익산 중앙총부 건설 100주년을 맞아 소태산 대종사의 역사를 좇아 수행길을 찾아가는 ‘익산성지 생활훈련(이하 생활훈련)’을 펼친다.이번 생활훈련의 특징은 총부 건설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와 선진들이 수행했던 성지 곳곳의 역사를 찾아 돌아보며, 소태산 대종사 당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훈련으로 구성된 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앙총부의 일과를 따라 이뤄지며, 새벽 타종과 좌선, 선요가 등을 함께해 출가자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매력이 돋보인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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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돛드레미 최초법어 터는 현 행정지명상으로 영광군 길룡리 구내 범현동(帆懸洞)이다. 당시에는 이씨제각(李氏祭閣)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소태산 대종사는 이곳에서 ‘현 사회를 본 첫 감상’과 그에 따른 새 세상 건설의 대책을 ‘최초법어’로 발표했다.원불교 영산성지에 있는 마을인 돛드레미의 지명은 ‘돛단배가 법성포를 향해 가는 포구’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선진포와 강변 나루에서 흘러나온 돛단배가 와탄천에 굽어 돌아 구수리와 소드랑섬을 지나 법성포로 간다고 해 돛드레미라고 불린 것이다. 후에 범현동이라 칭해진 것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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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의 구도 역사와 선진들의 창립 정신이 어려있는 영산성지, 그 영성의 땅에 소태산의 경륜을 이어받고자 모인 예비교무들이 있다. 영산선학대학교가 있는 영성의 고향 영산성지에서는 마치 공동체 생활을 함께했던 초기교단의 선진들처럼 예비교무들이 서원으로 뭉친 젊은 기운을 힘차게 뿜어내고 있었다.백인혁 영산선학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소태산 대종사의 대행자로 부족함 없는 교역자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며 그가 꿈꾸고 준비하는, 그리고 그 역시 스승님의 경륜을 받들어 실현하고자 하는 학교의 모습을 소개했다.그는 ‘영산선학대학교(이하
특별인터뷰
유원경 기자
2024.02.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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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3대가 교단을 위한 공익심으로 살아온 집안이다. 그래서 박문철 영산교당 교도회장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어린 시절부터 영광에서 나고 자라며 교당 생활을 해왔던 그의 눈에는 원불교의 고향이 곧 그의 고향이었고, 교당은 곧 그의 집과도 같았다. 그래서 교단 일이 무엇보다도 먼저였고, 고향의 교당인 영산교당이 가장 소중한 그였다. 더욱이 소태산 대종사가 회상을 창립한 그 시기부터 그의 조부모님도 그 현장에서 역사를 함께 해온 분들이었다.“소태산 대종사님이 우리 할아버지의 입교 연원이십니다. 조부모님께서는 무엇보다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4.0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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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하 삼동회)가 신임 발령자들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와 직원연수를 진행해 새롭게 도약하는 삼동회를 다짐했다.1월 26일 익산성지 대각전과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동회 연수는 새로 인사를 받게 된 신임 발령자들을 축하하고, 발령자들의 근무환경 안내에 대한 강의 등으로 이어졌다.유형진 이사장은 특강시간을 통해 시설장이 가져야 하는 태도와 지역사회 및 직원들과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사령자 연수를 통해 경청하는 마음과 시설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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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산하 시설 내 시설장과 사무국장, 회계사무원,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직원역량 강화교육(문서·회계)을 펼치며 원기109년을 준비했다.1월 29일 진행된 이번 직원역량 강화교육은 법인과 산하 시설문서의 통일성을 갖추기 위함이며, 시설장과 중간관리자, 해당 실무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목적했다. 특히 일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춰 효과적인 업무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이날 김동원 사무국장(법인사무처)이 법인행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고, 김진수 센터장(원광효도마을노인복지센터·효도의집)이 2023년도 지도점검 주의사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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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미국총부 출범 이후 현지인 교도인 ‘첫 원무’가 배출됐다. 원기109년(2024) 1월 7일 원달마센터에서는 원지연 원무(Kathy Abeyatunge, 미국총부)와 원선교 원무(Brain Freer, 필라델피아교당)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미국총부의 원무규정 시행안에 따라 소정의 요건을 갖춰 교육과정을 밟았으며,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원무 승인을 받게 됐다. 이번 원무 사령은 미주교화 활동에 필요한 출가교역자 수가 부족한 현실에서 현지인들의 교화 활동을 활발히 열어가는 시작이 되며,
국제
유원경 기자
2024.02.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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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광양지회(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광산특수어린이집, 서산나래, 햇살) 산하 시설 임직원들이 1월 17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38만원을 희사하며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이번 후원은 삼동회 광양지회 임직원들이 ‘사랑의 열매 희망 2024 나눔캠페인’ 후원에 동참하며 펼쳐진 행사였으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이영재 관장(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삼동회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면서 “성금이 지원되는 곳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온라인뉴스
유원경 기자
2024.02.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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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청소년교당과 광주교당이 청소년들의 견문과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활동으로 서울문화기행을 펼쳤다. 1월 13~14일 서울성적지를 방문한 광주전남교구 청소년들은 경성교화 100년 소태산 대종사의 발길 따라 서울교화의 역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고, 미술관과 뮤지컬 공연 등을 관람하며 문화 활동을 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북촌마을의 성적지를 들러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익산총부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역사를 돌아봤다. 이후 은덕문화원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원남교당 등을 순례하며 교단의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4.0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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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하 효도마을)은 지역사회에 효 문화 확산을 위한 효행 실천의 선도적 역할을 보여주며 효의 근원도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산하 시설들은 효도마을이 내세우는 무자력자 보호의 원불교 정신으로 ‘내 부모처럼 모시기’의 덕목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의 의료와 복지에 최선을 다하는 노인요양시설임을 증명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장기요양기관의 평가에서 해당 시설들이 최우수 A등급으로 인정받는(사은의 집, 원광상록원, 원광실버의집, 정화수도원) 실적을 보였다.신보선 이사장(교무, 효도마을)은 “21년이라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4.01.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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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단 4대를 열어가는 새해를 맞아 전국 각 교당과 기관에서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아오고 있다. 이에 1월 14일 가락교당과 여수교당이 익산성지를 방문해 전산종법사 훈증과 성지순례로 ‘개벽 성자로 살기’를 다짐했다. 익산성지를 방문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성지 곳곳을 순례하며 선진들의 역사를 먼저 돌아봤다. 이어진 대중접견 시간에 교도들은 전산종법사에게 세배를 올리고 훈증을 받았다. 오랜만에 성지를 찾은 재가출가 교도들은 활기찬 미소로 인사를 나눴고, 그동안 코로나19등으로 인해 방문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1.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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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1월 7일 중앙교구 이리교당에서는 조그만 축하 잔치가 열렸다. 한 교도의 아이가 첫돌을 맞게 돼 교당에서 ‘아기 보따리’ 의미로 50만원의 육아 지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번 이리교당의 행사는 출산율이 적은 현대사회에서 출산 장려와 함께 교도들의 법회 출석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진행된 것으로, 윤신택 대호법(본명 여웅, 제일건설 대표이사)의 희사로 이뤄졌다.민성효 교무(중앙교구장, 이리교당)는 “앞으로도 이리교당은 교도들이 출산하게 되면 육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 훈산 대호법의 후원으로 진행된다”면서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1.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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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영산성지 노루목 대각터는 소태산 대종사가 일원대도를 증득한 곳으로, 교단에서는 성적 제1호로 지정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원기100년을 기념하며 교단은 대각터 정비와 대각탑 건립을 추진했다. 장차 세계적 종교의 성지로서 많은 순례객들이 찾게 될 영산성지 대각터이기 때문에 정비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서였다. 원기56년(1971) 만고일월비가 세워져 대각의 징표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으나, 버려진 비석을 주워 앞뒤를 깎아 세워 아쉬움이 많았다는 의견에서 재조성 논의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또한 대각터 정비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1.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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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단 제3대를 마무리하고 제4대를 열어가면서 전국 각 교당·기관에서 일주일간 특별기도를 올리는 가운데, 중앙총부에서도 희망찬 4대를 염원하며 특별기도에 힘을 모았다.원기108년 12월 26~29일, 원기109년 1월 2~4일 진행된 ‘제3대 결산 및 제4대 맞이 특별기도’에 참여한 중앙총부 재가출가 교도들은 3대 결산을 통해 내실을 더 다지고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실현해 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대를 맞아 사오백년 결복의 초석을 이뤄 희망찬 교단을 열어가기를 다짐했다. 기도 첫 날 나상호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1.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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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여산교당 부속 마한노인복지센터(이하 마한센터)가 연말을 맞아 은혜의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12월 22일 마한센터는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밥 한 끼’를 개최, 여산과 금마, 왕궁, 팔봉 지역의 독거 어르신 500여 명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한센터는 직원과 봉사자 등 40여 명이 일주일 전부터 틈틈이 음식 재료와 식기 등을 준비해 도시락을 마련했으며, 각 지역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류응주 센터장(교무)은 “연말을 보내면서 밥 한 끼만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1.03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