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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립학교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원불교 교립학교 대안교육협의회(이하 대안교육협의회)’가 6월 17일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대안교육협의회는 각 학교 소개와 교립학교 현황을 공유하며, 교립학교 건학이념인 마음공부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된 자리였다. 특히 이진희 대안교육협의회장(한겨레중고등학교장)은 ‘변화의 길목에서’라는 주제로 학생포상 및 장학금제도 ‘학습마일리지’와 자기주도적 학습 유도를 위한 ‘야간 자율학습제’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과 의견 제의 시간에는 각 학교의 현안들에 대해 관리자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6.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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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쟁고아의 어머니 팔타원 황정신행(본명 온순) 종사를 기념, 1,000여 명의 전쟁고아를 보듬어 준 제주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사은비(謝恩碑) 건립 제막식이 열렸다.6월 18일 제주시 전농로에서 진행된 제막식의 사은비는 제주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황 종사의 마음을 담아 건립된 비석이다. 황 종사가 전쟁고아들을 수용할 때 제주농업고등학교(이하 제주농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천막생활을 하며 교실을 내주고,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날 사회복지법인 원불교 창필재단은 제막식을 열어 제주 도민대표 및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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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남교구가 산업재해로 희생된 영령들의 해탈천도를 기원하며 ‘거제 산업재해 예방 안전기원 및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만 산업 재해자수가 130,348명이며, 사망자만 2,22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거제시는 조선업이 발달한 곳으로 조선 산업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6월 15일 거제 옥포중앙공원에서 열린 합동위령제는 거제 지역의 조선 산업현장에서 희생당한 영령들의 해원과 완전한 해탈천도를 축원하는 자리였다. 또한 산업현장의 모든 인연들이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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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사회복지를 선도하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사회복지 시설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해외복지 현장의 이해와 문화탐방을 목적으로 시설장연수를 진행했다.6월 5~13일 일정으로 진행된 ‘삼동회 2023 시설장 해외연수’는 동유럽(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의 사회복지 현장 견학과 유럽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시설장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으로 준비됐다. 특히 원불교 사회복지기관들의 단합과 법인 운영이념을 이해하고 실현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복지 강국으로 인정받는 유럽 사회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6.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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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수위단원들이 연찬회를 통해 교단 혁신 방향 중 지도체제 혁신을 집중논의 했다. 6월 13일 열린 수위단원 연찬에서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의 세 가지 혁신주제(지도체제 혁신, 교화구조 혁신, 전무출신제도 혁신)으로 토론과 함께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의 상황 보고가 있었다. 수위단원들은 수위단 구성 비율에 대해 출가와 재가를 2:1로 하는 데 대체로 의견이 모아진 만큼, (현재 대략 3:1 비율을) 어떻게 2:1의 구성을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토론이 있었다.혁신특위는 봉도·호법 수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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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라북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 원광대학교병원이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치료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강화하기 위해 뇌혈관질환센터를 확장하고 이전식을 가졌다.6월 8일 원광대학교병원 외래 1관 4층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전북권역 도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심뇌혈관질환센터 확장 이전은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을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전북도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빠른 의료 혜택을 제공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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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무아봉공의 정신을 살리고 교단 봉공의 최전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원불교봉공회가 임원훈련을 열어 현황보고와 함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6월 9~10일 중앙중도훈련원에 모인 전국봉공회원들은 각 교구의 봉공 활동 보고와 함께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며 봉공회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각 교구의 봉공회장들은 교구마다의 특성화된 사업 과정과 결과, 새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친목 활동의 프로그램으로 반가운 화합의 시간을 보냈으며, 주제강의를 통해 무아봉공의 평등세상 구현을 다짐했다.전시경 전국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6.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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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한의원은 제가 한의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일한 곳입니다. 청춘을 아니, 제 삶의 대부분을 바친 곳이지요. 제가 침을 놓을 수 있는 날까지는 계속 보은하며 살고 싶습니다.”지난 3월 15일 부산원광한의원(이하 원광한의원) 하성제 원장(괴정교당)이 원광한의원으로부터 30년 근속에 대한 감사장을 받으며 전한 이야기다. 원광한의원 근무를 시작한 지 꼭 30년이 되는 날이었다. 최지운 교무(부산원광한의원)은 “보통 7~8년 근무하고 이동하는 이들이 많은데, 하 원장님은 지난 30년간 원광한의원을 지켜내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3.06.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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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류영진 교도(필라델피아교당)이 스카우트 최고의 명예인 이글 스카우트에 진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글 스카우트는 21개의 필수 배지 획득과 지역 봉사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뛰어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미국 청소년 스카우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미국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가운데 약 4%만이 이글 스카우트로 활동한다.류 교도는 현재 스테이트 칼리지 소재 고등학교에서 IB 프로그램 디플로마 과정을 졸업했으며, 내년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2023년 6월 14일자]
국제
유원경 기자
2023.06.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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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소태산대종사성탑은 원기34년(1949) 4월 25일 제1대성업봉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원기28년(1943) 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한 후 6년 만이다. 소태산 대종사 열반 직후 우리 선진들은 중앙총부 내에 소태산 대종사의 성해를 모시려 했으나 일제의 강압으로 무산됐다. 일제강점기 때의 일본인들은 불법연구회의 분열과 와해를 바랐고, 그로 인해 강제로 장자산으로 임시 안장하게 됐다.6월 6일 대각전에서 발인식을 거행한 다음 수도산 화장막에서 화장하고, 6월 7일 성해를 조실에 안치하여 49종재를 엄수한 다음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6.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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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이주연 교무(원불교사상연구원)이 은혜를 주제로 자신이 3년간 연구한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은혜철학의 발견〉은 은혜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지, 보은의 실천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혐오와 소외의 세상에 은혜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등을 고민하며 자신이 연구한 결과들을 엮었다.〈은혜철학의 발견〉은 ‘은혜로 시작된 얽힘’과 ‘은혜로 통하는 대화’, ‘은혜로 읽는 세상’의 3부로 구성됐다. 특히 철학적 의미에서의 은혜와 서로 은혜로서의 연관성을 갖는 만유의 실재에 대한 연구가 두드러졌고, 은혜로서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06.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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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삼동인터내셔널이 ‘라오스 소녀에게 희망을’이란 캠페인을 펼치며 300키트(9백만 원 상당)의 친환경생리대를 라오스 소녀들에게 선물했다.5월 22~25일 라오스 시엥쾅주 떤똔쏩어 중학교와 반타중학교를 방문한 삼동인터내셔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대를 구매하지 못하는 소녀들에게 위생적인 생활을 위한 친환경생리대(생리대 및 위생팬티 등)을 전달했다. 김도영 삼동인터내셔널 이사장은 “구매 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녀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1
국제
유원경 기자
2023.06.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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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북교구 서전주지구가 추모의 달 6월을 맞아 익산성지를 방문해 소태산 대종사를 추모하며 순례길에 나섰다.6월 4일 익산성지를 방문한 서전주지구 5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는 전법성지인 중앙총부의 역사를 돌아보며 초창기 선진의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문성 교무(효자교당)의 강의로 소태산 대종사와 제자들이 초기 익산성지에 어떻게 자리잡게 됐는지, 또한 소태산 대종사의 열반까지 어떤 역사가 흘렀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오후 순례 시간에는 성지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대각전을 비롯한 주요 문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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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재단법인 세계봉공재단이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재건지원 준비로 튀르키예를 방문, 사업방향 논의와 현지 조사를 마치고 귀국했다. 5월 28일~6월 2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 현지조사단의 방문은 지난 3월, 1차 현지 조사와 긴급 지원(시리아 의료물품지원)활동에 이은 2차 재건지원을 위한 준비였다. 조사단은 튀르키예 한인연합회를 만나 이재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 마을 건립을 논의했다. 조원형 교무(세계봉공재단)은 “에스켄데룬 주는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 군인들이 출항한 상징적인 도시다.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6.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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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디자인 공모전 그라피스 어워드(Graphis Award)에서 김지윤 청년교도(맨하탄교당)이 신인상(4월 8일)과 함께 A’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에서도 작품상(5월 4일)을 수상했다. 김 교도가 신인상을 수상한 그라피스 어워드는 뉴욕 그라피스 애뉴얼에서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적인 디자인과 포스터, 광고, 사진 등의 분야에서 그래픽 디자인에 특수화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공모전이다. 이 무대에서 김 교도가 출품한 작품 RSVP(작품명·Gold 수상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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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박청수 교무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가 발행됐다. 이 책은 박 교무가 산행을 통해 얻게 된 감각 감상과 인연들 또는 그간의 사업들 속에서의 사연을 엮은 수필, 여러 언론사에 소개됐던 칼럼 등을 엮어낸 책이다. 산은 박청수 교무에게 위안과 힘이 되어 주던 존재였다. 그는, 산을 오르노라면 조급하고 협소했던 마음이 이내 너그럽고 담대해져 천심(天心)이 회복된다고 했다. 또한 수필과 칼럼은, 1985년부터 2016년까지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들과 최근의 일을 기록한 글들을 연도별로 정리한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06.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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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회상을 지키는 높은 고목처럼 장구히 교단을 짊어져 왔던 스승, 예타원 전이창 원정사(睿陀圓 全二昌 圓正師). 이제 무겁게 짊어졌던 공도사업의 법장을 후진들에게 맡긴 채 먼 피안의 수양길로 떠났다. 큰 어른이었던 예타원 전이창 원정사는 원기108년 5월 30일 밤 11시 19분 원병원에서 입적했다. 육일대재를 이틀 앞두고 소태산 대종사의 기일을 따라 기어이 큰 스승님 곁으로 가고야 말았다. 제생의세의 대서원으로 소태산 대종사의 제자가 되어 지극한 수행인으로 살아온 세월이 80여 년이었으며, 세수 98세다. 늘 묵묵히 공도에 헌신한
열반
글=유원경 기자
2023.06.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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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없이 무명의 성자로 살아왔던 스승, 지극한 정성으로 후진의 모범이 되었던 예타원 전이창 원정사(睿陀圓 全二昌 圓正師)가 원기108년 5월 30일 밤 11시 19분 열반에 들었다. 위법망구 위공망사(爲法忘軀 爲公忘私)로 전무출신의 표본을 보인 성자로 기억하고 있다.[2023년 06월 07일자]
열반
글=유원경 기자
2023.06.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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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석존성탄절에 교당에서 금강경 공부를 하게 됐어요. 그때 교무님이 어찌나 금강경의 정수를 통쾌하게 가르쳐 주시던지 마음에 기쁨이 솟고, 머리가 상쾌해지는 기운을 느꼈죠. 그러면서, ‘아! 이것이 불법의 참뜻이구나’하는 감상을 가졌습니다.” 이는 장주현 교도(불목교당)이 원불교를 만나 느낀 첫 번째 환희심이었다. 그렇게 그는 교당과의 인연이 깊어져 일요예회와 목요공부방을 빠짐없이 다니게 됐고, 이후 2년여 기간은 자신의 집에 도반들을 초대해 목요공부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교당 풍물동아리 ‘동남풍’과 인연이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0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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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인성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원불교 교립학교들이 법인협의회를 통해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5월 23일 중앙총부 법은관대회의실에 모인 교립학교 관계자들은 각 학교의 주요 사업 보고와 함께 교육 현황을 공유했으며, 법인과 학교에서 가지고 있는 과제 해결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가장 주안점이 된 주제는 교립학교 건학이념 구현에 대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각 학교의 관계자들은 인성중심, 마음중심 특성화교육의 정체성을 살려 청소년인성교육(심심풀이) 등을 계획한 올해의 교육과정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6.0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