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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소태산대종사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소태산 대종사를 추모 존숭하기 위해 건설된 만큼 새 세상 주세성자의 생애와 사상을 드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기념관은 소태산 대종사의 역사와 업적을 드러내며, 추모 존숭하기 위해 소태산 대종사 성상을 중앙에 좌상으로 두고, 양쪽 벽면에 개교정신도와 창립정신도를 배치했다. 개교정신도는 정승주 화백이, 창립정신도는 양인옥 화백이 그렸는데, 이 두 화백의 화풍은 크리스트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훗날 개교정신도와 창립정신도의 두 그림이 너무 기독교적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6.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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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단법인 우리선문화원이 하동차엑스포 행사에 참여해 활선다도 ‘함다토성(含茶吐聖)’을 선보였다. 5월 24일 경남 하동 ‘2023 세계 차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우리선문화원 다도시범단은 故 김근수 종사의 ‘차를 마시면서 성자가 되라’는 유시를 받든 활선다도를 세계 차인들에게 소개하며 선과 차의 세계를 알렸다. 활선다도 함다토성은 선과 명상, 다도로써 현대인들의 영성 함양과 공부심을 진작시키는 문화 활동으로, 우리선문화원 선(禪)문화 활동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특히 함다토성은 ‘차를 머금어 마음이 안정되고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6.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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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금호종합사회복지관이 ‘우리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 62명의 직원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았다. 5월 25일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원불교 산하기관 직원으로서 교단의 역사를 알고, 원불교가 대사회적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복지사업을 펼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었다.유형진 이사장(삼동회)는 “종교가 다를지라도 금호종합사회복지관의 뿌리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마음에 자비심과 은혜, 감사를 채워가길 바란다”면서 “직원 모두가 세상에 은혜로 함께해달라”고 말했다.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이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6.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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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소태산 대종사를 비롯해 역대 원불교 선진들의 유품을 보관하고, 교단의 역사를 보여주는 원불교역사박물관(이하 역사박물관). 하지만 이곳은 처음부터 박물관으로 지어진 게 아니었다. 역사박물관 역사의 시작은 개교반백년기념관 3층에서 중앙박물관으로 비롯됐으나, 원기77년(1992) 5월에 화재로 소실되면서 지금의 역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겼다.역사박물관 건물은 소태산대종사탄생백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고, 소태산 대종사를 추모존숭하기 위해 건설된 ‘소태산대종사기념관(이하 기념관)’이었으며, 독립된 건물이었다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6.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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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공익복지부가 ‘사은사요실천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사회복지기관들과 5월 15일 협약식을 갖고 사업지원을 약속했다. 사은사요실천사업은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교화·교육·자선의 교화대불공 실천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이날 우수 프로그램으로 당선된 10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자기표현활동 프로그램과 통합예술치료로 장애인들의 자아존중감 높이기, 생명과 환경의 은혜에 보은하는 마음공부 등의 프로그램이 선정돼 장애인 복지와 환경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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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김성곤 교무가 전국의 교당들을 대상으로 문화법회 지원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불러만 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지금까지도 ‘찾아가는 문화법회 풍류로 건졌쇼’라는 이름으로 전국 교당 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다. 교무 중에는 모르는 이가 없고, 전국 교당을 방문해 자신의 공연을 펼친 만큼 이제 그를 알아보는 재가교도들도 많을 것이다.원불교의 아이돌, 슈퍼출가스타라는 별명을 가진 김 교무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전국 각 교당의 교화에 힘을 보태주고 싶다는 의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재가교도가 한 분만 있어도 찾아간다. 불러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3.05.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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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우성) 산하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이하 원광요양병원)이 개원 1년 만에 코로나19 상황을 넘기며 안정세로 올라섰다. 인천시민들에게 친절한 직원, 쾌적한 환경, 가족 같은 병원으로 알려지면서 입원환자들이 증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박천권 행정원장(법명 인어·약촌교당)은 “인천지역에 원불교 기관으로서 우수한 병원으로 인정받아 지역사회와 교단에 이바지하는 의료시설로 만들고자 한다. 인천과 수도권 지역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3.05.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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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남교구가 재가출가 교도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체육행사로 탁구대회를 열었다. 5월 14일, 경남교구장배 탁구대회는 각 지구별로 팀을 이뤄 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재가출가 교도 2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안경덕 경남교구장은 “경기를 통해 함께한 도반의 소중함을 알고, 불법으로 만난 기쁨과 도반의 법정을 느끼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면서 “은혜가 가득한 하루가 되고, 이 인연으로 영생의 법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날 종합우승은 마산지구, 준우승에 김해지구, 3위에 통영지구가 수상했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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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효사랑 실천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요양생활을 책임지는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법인설립 20주년을 축하하며 새 도약을 다짐했다. 5월 16일 원광효도마을 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법인설립 20주년을 회고하는 영상시청과 기원독경, 원광효도마을 윤리경영선서, 유공인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신보선 이사장은 “지금의 노인복지를 이루기까지 역대 이사장님들의 업적이 너무나 컸다. 이분들의 열정과 역량, 정성을 이어받아 더 성숙하고 내실 있는 관리로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법인설립 20주년은 새로운 20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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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인지도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믿음 가는 병원이 되어야 하고, 환자가 오고 싶은 병원, 의사가 일하고 싶은 병원, 학생이 수련받고 싶은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지난 3월 초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이하 산본치과병원)의 새 병원장으로 선임된 남정우 병원장이 강조한 말이다. 산본치과병원의 브랜딩남 병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산본치과병원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야 한다’이다. 실력을 갖춘 병원일지라도 병원의 인지도가 낮으면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3.05.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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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단 창립에 힘을 모은 9인 선진을 비롯해 원불교 조상들이 모셔진 영모원에서 일주일 특별천도재를 통해 1만4천여 제위 존영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기원했다. 4월 25일~5월 1일 진행된 이번 특별천도재는 제를 위해 가족이 모이기 어려웠던 이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한 경우와 조상들의 기념제를 합동으로 모시고자 신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올해 진행된 특별천도재에는 지난해에 비해 위패가 100위 이상 증가했으며, 5월 1일 종재식 날 대원전 법당을 직접 찾은 가족과 친인척들도 200여 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증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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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광주전남교구 화순교당이 교당을 신축해 새 도량을 마련하고 5월 5일 봉불식을 열었다.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하는 공간을 꿈꿔왔던 화순교당은 교당 신축을 준비하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항상 교도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의 활용을 염두 했다.1층의 식당은 교도들이 매일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항상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사랑방처럼 운영한다는 것이다. 2층은 지역민을 위한 열린 교화 공간으로서, 문화공연이나 친목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를 준비하고 있다. 전체 구성을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5.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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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천 교무(함평교당)가 4월 26일 지역 언론사인 함평신문 이순건 편집국장과 익산성지순례를 하며 원불교 를 안내했다. 이 편집국장은 “원불교 근원성지인 영광과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원불교를 잘 몰랐다.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원불교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지역사회에 원불교를 잘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년 05월 03일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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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해외에서 원불교를 만나 신앙하고 수행하는 외국인 교도들이 마음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원불교 영산성지를 찾았다. 영산선학대학교에서 열린 ‘영산글로벌스테이(이하 글로벌스테이)’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4월 25일~5월 10일 진행되는 글로벌스테이는 원불교 성지에 오고 싶어 하는 외국인 교도들의 간절한 바람을 위해 마련된 원불교 국제훈련이다. 특히 글로벌스테이에 참여한 이유가 단순한 호기심이나 한국 여행에 목적을 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다. 평소 원불교 성지에 대한 깊은 향수에서 선택한 구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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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대종경〉을 풀이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참고서 〈소태산 대종경 마음공부〉가 발행됐다. 최정풍 교무가 저술한 이 책은 한자어가 낯선 현대인들이 용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사전적 풀이를 요약했으며,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연 설명을 담아냈다. 특히 원문의 문장을 구분 편집해 전서를 읽는 피로감을 덜어주고, 각 장마다 필자의 질문을 통해 〈대종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최 교무는 “경전의 내용 파악을 돕기 위한 질문도 있지만, 자신의 삶을 성찰해야만 응답할 수 있는 질문도 있다. 특정한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05.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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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충북교구가 천도교 중앙총부와 함께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주관하며 희생영령들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했다.4월 15일 보은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충북교구는 원남교당 교도를 포함한 재가출가 교도 76명과 함께 129주기를 맞이한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진행했다. 식전공연과 추모의식, 천도재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충북교구는 12명의 교구 교무들의 주례로 제위 존영의 천도 기원과 함께 역사에 남겨진 동학농민운동 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교도들은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며 희생자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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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광주전남교구 목포지구에서 위령재를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4월 16일 진도 팽목항을 찾은 목포지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희생 영령들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하며, 또다시 이러한 희생이 발생 되지 않도록 기원했다.최형일 교무(진도교당)은 “글을 쓰는 문인은 글로써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했고, 음악인이나 미술인은 음악과 미술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성직자로서 희생영령들을 위한 위령재를 모시는 일이 우리의 일이고 해야할 일이다”면서 “이러한 참사가 앞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5.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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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소태산 대종사는 어린 시절 하늘과 자연현상 등에 궁금증이 많았다. 그래서 7세 때 ‘하늘의 구름을 높은 곳에 올라가면 만져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옥녀봉에 올라갔다. 하지만 구름은 옥녀봉보다 훨씬 더 높은 곳에 있었고, 궁금증은 더 커지기만 했다. 이 예화의 배경을 보면 탄생가가 옥녀봉 아래에 위치해, 어린 소태산의 눈에는 집 앞의 옥녀봉이 대단히 높아 보였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그 어린 나이에는 구름이 마치 옥녀봉에 걸려있는 듯했을 것이다. 그래서 구름을 한번 잡아보고자 했던 어릴 적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5.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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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퇴임 원로교무들의 행복한 정양생활을 위한 일일훈련이 진행돼 모처럼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4월 20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된 퇴임 원로교무들의 일일 훈련은 노후 정양 생활에서 육신의 건강 관리와 원만한 수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훈련으로 올해는 200여 명의 퇴임원로들이 참석했다.이날 훈련에서는 최덕문 교무(총무부)가‘법적 효력이 있는 유언’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안내 했다. 또한 노년의 건강한 생활 만들기에 대한 건강 강좌가 있었으며, 이응준 교무(영산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5.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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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재난 이재민 위한 심리회복 지원 나선다국내외 재난 현장을 지원하는 공익복지부(원불교재해재난구호대)와 원불교상담학회가 4월 17일 업무협약을 맺어 이재민을 위한 심리회복을 지원한다.이재민들을 위한 물질적 지원활동을 넘어서 심리치유까지 지원할 계획인 것이다. 재해로 인해 살림이나 건강 등에 피해 받은 이재민들에게 물질적 지원과 함께 정신적 치유도 병행하며, 하루 속히 생의 터전에서 다시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회복에 도움을 주자는 목적이다. 문수영 공익복지부장은 “재난지원에 관련해 공익복지부는 이재민들에게 물질적 지원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4.27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