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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최근 긴 장마로 인해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 수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와 중앙봉공회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봉공세탁차를 보내며 수해지역 이재민 지원을 시작했다.7월 18~24일 봉공세탁차는 청천면 지역 7개 마을을 대상으로 2개 마을회관에서 의류 550벌과 이불 82채를 세탁하며 지원활동을 펼쳤다. 충북교구 봉공회와 중앙봉공회, KT대전팀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사정으로 밥차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수해피해를 당한 한 이재민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7.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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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환경연대(이하 환경연대)가 후쿠시마 오염수와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의 심각성을 전하고자 ‘탈핵-잇수다’라는 강연회를 열었다.7월 12일 영광군 한길서림에서 열린 ‘탈핵-잇수다’는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주민 황분희 씨(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와 장마리 캠페이너(그린피스), 김영희 변호사, 노병남 영광농민회장이 발표자로 참여해 자신들이 경험한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렸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해 ‘왜 바다에 오염수를 버리면 안되는가’를 설명하며, 모든 국민이 우리의 바다를 함께 지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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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전 세계를 방문하며 마라톤을 시작한 강명구 마라토너. 그가 7월 16일 중앙총부 일요예회 때 감상담을 전하며 바티칸까지 달려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판문점 평화미사를 부탁한 사연을 소개했다.강 마라토너는 “318일 동안 16개국을 거쳐 로마 교황청에 도착했다. 힘든 여정이었고, 여러 위험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격려에 힘을 얻고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 마라토너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전 세계를 횡단한 이유에 대해 ‘우리세대의 숙업’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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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라오스교당 산하 삼동백천기술학교(이하 삼동기술학교) 교사들이 한국의 선진 자동차 기술을 배우기 위한 교육 연수로 전주공업고등학교(이하 전주공고)를 방문했다.삼동기술학교의 마이케엔 판타세엔 교사와 사이폰 판타봉 교사는 7월 9~20일 전주공고에서 자동차 기술 이수의 실무교육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 교육으로 삼동기술학교 측은 선진화된 자동차 기술을 배워 전수함은 물론, 자신들의 학교에 돌아가 교육에 필요한 교재 장비를 구축함에도 전주공고의 시설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케엔 교사는 “라오스는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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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친환경 에너지를 권선하고 천지보은 실천에 앞장서는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둥근햇빛). 올해 10주년을 맞은 둥근햇빛은 지금까지 원불교 교당과 기관을 중심으로 145개소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왔다.앞으로의 목표는 ‘몽땅햇빛교당’이다. 모든 교당에서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가능한 전기 100%)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태양광발전을 권선하고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송원근 이사장(교무, 송도교당)은 “지난해 교정원은 ‘기후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3.07.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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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익산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이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익산 원광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익산 원광새마을금고의 자산은 2조 721억 원으로, 2021년 2711억 원 및 2022년 4411억 원에 이어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이 60억 원으로 올해 목표 81억 원 대비 74%(법인세 차감 전)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유동성비율(지급 능력에 해당하는 현금 동원력을 가늠해 재무구조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표)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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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8월 1일부터 열리는 스카우트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과정활동으로 원불교 익산성지 방문이 공식화됐다. 원불교가 스카우트 연맹을 창설하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활동 중 가장 괄목할만한 사건이 아닐까 싶다.이번 세계잼버리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은 4만 명, 지도인은 1만 명에 달한다. 말 그대로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리며, 원불교 익산성지를 미래의 주역인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번 세계잼버리는 새만금 지역에서 야영 활동이 펼쳐져 8.84㎢ 규모의 야영장이 마련된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의 과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3.07.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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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소태산 대종사는 열반 몇 해 전부터 미래 세상에 대한 말씀과 열반에 대한 암시를 종종 했다고 전한다. 〈대종경선외록〉에 기록되기를 소태산 대종사가 “앞으로 좋은 세상 온다. 너희들은 좋은 세상 보겠다”고 말씀했고, 이에 황이천이 “대종사님은 못 보십니까?” 하고 사뢰니 “나는 못보지. 여행을 가야겠다”는 말씀을 했다고 한다. 또한 황이천은 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하기 전에 뵀을 때 전혀 병색이 없었고, 오히려 황이천에게 서장 회의에 다녀온 일을 묻기도 해 황이천은 “종사님, 꾀병이지요?”라고 했다. 그리고 경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7.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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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원대치과병원)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치과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자들에게는 전문적 의료서비스로 신뢰를 얻고, 학생과 수련의들에게는 최고의 교육을 받는 곳으로, 또한 교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고 싶습니다.”강경화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장이 이뤄가고 싶은 병원의 비전을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원대치과병원장으로 취임한 강 병원장은 원대치과병원이 서해안권에서 시설이나 장비, 의료진들의 실력에 있어서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 치과병원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서해안권 대표하는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3.07.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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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법인설립 42주년 기념식을 열어 감사패와 시설지원금을 전달했다.6월 29일 삼동회는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법인 임원을 비롯해, 직원과 관계자 등 80여 명을 초대했다. 행사에서는 2023년 사업이 공유됐으며, 시설지원금 전달과 함께 장기근속에 대한 공로로 노동문 원장(익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과 이옥희 조리원(금산원광어린이집)에게 장기근속패를 수여했다. 또한 정년퇴임을 하는 성도학 관장(평화사회복지관)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형진 이사장은 “42년 동안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삼동회가 존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7.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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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중국교구가 중국교화 30주년을 맞아‘중국교화 30주년 기념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해 교화 전반을 점검하며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7월 8일 중국교구는 교정원 국제부와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학술대회를 열어 중국교화 30년의 역사 전반을 짚고, 교단 4대 방향에 맞춘 미래 교화방향을 준비했다.이날 개회사에서 김도원 중국교구교의회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의 중국교화 역사를 단순히 원불교 입장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고, 여러 계층 발표자들의 객관적이며 다각화된 시선으로 연구한 결과”
국제
유원경 기자
2023.07.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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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광주전남교구 재가단체(청운회·봉공회·여성회)가 바쁜 농번기를 맞은 영산성지사무소에 손을 보탰다. 7월 8일 정관평을 방문한 광주전남교구 재가단체들은 피사리 작업과 제초작업 등으로 영산사무소를 조력하며, 선진들의 이소성대와 무아봉공 정신을 되새겼다. 이들은 매년 7월 농번기마다 영산 근원성지 수호와 선진들의 창립정신을 체 받고자 매년 정관평을 찾아왔다. [2023년 7월 12일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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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내년이면 90세, 하지만 박성식 교도(신탄진교당)은 아직도 정정한 모습이었다. 퇴직 후 지금까지 30여 년간 〈원불교교전〉 사경 공부로 정성을 모으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아직은 집중력이 좋은 편입니다. 정신건강도 육신의 건강도 괜찮은 것 같아요”라고 자부했다.박 교도는 사경 공부에 정성인 이유에 대해 “다음 생에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오직 공부심이에요. 이렇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다음 생에도 공부인의 삶을 살아가기 위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평생의 삶을 되돌아봐도 진리 공부가 가장 귀했고, 지금의 자신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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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2024학년도(원기109년)전무출신 지원자 수시모집이 7월 1일부터 시작됐다. 대상자 기준은 대한민국 교육법상 4년제 대학 입학이 가능한 30세 이하이거나, 4년제 대학 졸업자이거나 전문대학 졸업 또는 2년 이상 수료한 35세 이하이다. 지원방법으로는 전무출신 지원서와 추천서를 필요로 하며, 수시모집에 필요한 기타 구비서류를 준비해 8월 4일 오후 12시까지 교정원 교육부에 제출하면 된다.교육부는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직접 교화현장을 방문해 전무출신 각 분과(교화·전문·봉공) 소개와 기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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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21살에 시집온 날부터 남편에게 서운한 일이 많이 쌓였어요.” 최인우 교도(대성교당)이 지난날을 회고했다. 함께 농사짓고 살아가면서, 부인은 어떻게든 집안을 건사해 보려 했지만, 남편은 그 속을 너무 몰라줬다. 겨울이면 밖에 나가 화투에 빠져 사는 날이 많았고, 놀러만 다니는 모습이 원망스러웠다. 그래도 남편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데, (20년 전쯤) 빚을 1,000만 원이나 지고 들어온 일도 있었다. “뭣 때문에 빚을 졌는지 지금도 몰라요. 그때는 정말 속 터졌죠. 해 준 것도 없는 양반이 빚까지 얹어주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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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를 앞두고 한국스카우트 원불교 연맹에서 중급지도자 양성 교육을 펼쳤다. 6월 23~24일 열린 이번 중급지도자 양성 교육은 세계잼버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참가 자격을 갖추고, 스카우트 리더십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특히 원불교 교육부와의 연계로 스카우트를 통해 세계 속의 원불교 교화를 경험하며, 출가 서원을 이끌어주는 신성회 프로그램과 접목돼, 원불교 교역자 인재 양성도 함께 진행됐다. [2023년 6월 28일자]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7.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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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중국교화 30주년을 맞아 ‘중국교화 30주년 기념 공동 학술대회’가 개최돼 교화 전반 점검과 향후 방향을 살핀다. 원불교 중국교구는 오는 7월 8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원불교 중국 교화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원 국제부와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해 중국교화 30년의 역사 전반을 짚어보고, 교단의 4대 방향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고자 마련한 자리다.특히 김길선 중국교구장은 ‘중국교화 30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그동안 중국교화의
국제
유원경 기자
2023.07.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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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세계 각국의 1만여 청소년들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찾는다. 오는 8월 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에서 원불교 익산성지와 원광대학교 방문을 공식 과정활동 프로그램으로 발표했다.5만여 명이 참가(대원 4만, 지도자 1만)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에 원불교 성지가 포함된다는 것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정신개벽을 주창한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전하는 교화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이로써 8월 2일부터 매일 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세계잼버리 종교체험 과정활동으로 익산성지를 다녀간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7.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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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재해재난 시 이재민 심리회복 지원을 위한 상담 봉사자 양성을 위한 첫 교육이 시작됐다. 6월 17일 원불교상담학회(이하 상담학회)는 1차 상담 봉사자 기본교육을 마치고 6월 23일 2차로 심리적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의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상담 봉사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본교육으로, 심리적 응급처치의 기본이론과 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습을 운영해 전문가들(호남권트라우마센터)의 지도를 받았다.실무를 담당한 박세훈 교무(원불교상담학회)는 “현재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6.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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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소태산대종사성탑(이하 성탑)의 조성은 원기34년(1949) 개교 36년의 제1대 결실을 위한 성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후 성탑은 ‘소태산대종사탄생100주년기념성업봉찬회’의 사업으로 원기72년(1987) 6월 재장엄이 시작된다. 처음 성탑을 조성했을 당시는 198㎡의 지반 위에 건립했는데, 탑의 주위가 협소해 396㎡로 넓혔으며, 자갈이 깔려 있던 지반을 화강암으로 포장했다. 또한 탑신은 원형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주위 지반을 0.8m 정도로 낮추었고(이 때문에 성탑의 높이가 높아짐), 이 과정에서 기초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6.29 13:31